스페인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이자, 갈리시아 지방 오우렌세 주의 주도이다. 미뇨 강 유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온천과 풍부한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다. 로마 시대부터 이 지역에 사람이 거주했으며, 중세 시대에는 갈리시아 왕국의 중요한 도시 중 하나였다. 오늘날 오우렌세는 역사적인 유적과 현대적인 도시 기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로 손꼽힌다.
오우렌세는 미뇨 강 유역의 비옥한 평야 지대에 위치하며, 주변에는 산들이 둘러싸고 있다. 도시는 강을 중심으로 발달했으며, 다양한 다리가 강 양쪽을 연결하고 있다. 기후는 대서양성 기후로, 여름에는 온화하고 겨울에는 비교적 따뜻한 편이다. 특히, 온천이 많아 건강 휴양지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