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8 01:03:36

오우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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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투력3. 작중 행적

1. 개요

은혼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와사키 마사미.
지구로 쳐들어온 3대 용병부족 중 하나, 다키니족의 수장이다.

지구로 쳐들어온 야토족의 두목 손노사 신라족의 리더 소타츠와 함께 지구인들의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인물 중 하나이다. 해방군 보병들을 지휘하거나 가부키쵸를 방어하던 철문과 야규 사천왕 중 한 명 니시노를 일격에 쓰러트리며 등장해 강한 첫인상을 남겨준 인물.

"전쟁터는 여자가 있을 곳이 못 된다" 라거나, "여자를 상대로 내보내다니 나를 무시하는 거냐"는 등 남성우월주의 사상이 심하며 여자와 어린이들을 상당히 무시한다. 전쟁터를 '남자의 목숨과 명예를 건 신성한 의식'이라고 칭한다. 이는 좋게 말하면 전형적인 전투 민족스러운 것, 나쁘게 말하면 전쟁 미화를 심하게 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2. 전투력

세계관최강자들을 제외하면 최강자라고 할 수 있다. 다키니 족의 수장답게 어마무시한 전투력을 자랑한다. 보통 다키니족들도 엄청나지만 다른 다키니족들이 손쓰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돌파하고 진두지휘하는 등 지휘에도 능숙한 모습을 보인다. 거대한 쇠방망이를 무기로 사용하며, 이를 다키니족의 거대한 덩치를 십분 사용해 휘둘러대는게 전투 방식. 보통 괴력 캐릭터는 스피드가 느리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오우가이는 힘과 스피드를 모두 갖췄다. 무기 크기만으로도 위협적인데, 그 거병을 빠르게 휘둘러 대니 막을 수가 없다.

맷집 또한 대단하여 큐베와 해결사, 의용군들이 정면에서 협공하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고 골목으로 유인한 뒤에도 공격을 쉽사리 허용하지 않다가, 큐베와 해결사, 캬바레 여성들, 백화의 끈질긴 협공을 모두 맞고서도 끝까지 쓰러지지 않았다.

수많은 사람들의 협공에도 쉽사리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고, 끈질긴 협공을 모두 맞고도 끝까지 쓰러지지 않는 모습은 흡사 야왕 호우센을 보는 듯한 모습이다. 우츠로, 야토족의 우미보즈, 야왕 호우센과 같은 은혼 최강급 강자들과도 비교해볼 만한 실력자인 것 같다. 그러나 상당한 상처와 체력고갈로 긴토키에게 뿔이 부러진다. 그렇지만 그렇게 쓰러지고도 끝까지 쇠방망이를 날려 결국은 야규 큐베를 일격에 쓰러트렸다.

오우가이와 같이 등장한 야토족의 장로가 호우센을 애송이 취급할 정도의 강자인 것이나 오우가이를 쓰러트리기 위해 동원된 함정과 인원의 수, 인원들의 면모, 그리고 상대한 후 인원들의 상태를 보면 세계관 최강자급의 강자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수준의 강자이지만 팬들의 평가는 동급보단 한두수 아래로 보는데, 이는 헤도로에게 꿀밤이란 이름의 일격에 나가떨어졌기 때문. 보여준 포스는 분명 야왕 호우센급이었지만 하필이면 그 이후 자코처럼 헤도로에게 압살당했는데, 이걸 그대로 헤도로와 다른 세계관 최강자급 강자들에게 적용시키면 최종보스인 우츠로와 그와 대등하게 싸운 우미보즈, 호우센등은 모두 헤도로 입장에서는 훈계용 꿀밤 한방에 나가떨어지는(...)[1] 수준밖에 안되기 때문에, 오우가이를 호우센등과 동급으로 보기보단 그들보다 약하다고 보는게 팬들의 정신건강에 이롭기 때문이다.(...)

물론 헤도로 자체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무서운 외모와 힘으로 다른 인물들을 위압하지만, 본인은 평화와 생명을 사랑하는 모순적인 면이 개그코드인 개그캐릭터기 때문에 시리어스와는 연이 전혀 없는 캐릭터라 실제로 강함이 우미보즈같은 최강자들조차 두려움에 덜덜 떠는 수준의 강함을 가지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헤도로 본인이 자신의 세번째 인격이 깨어나면 온우주가 위험하다고 말하고, 헤도로의 강함이 드러나는 화의 제목과 긴토키의 대사에서 인플레이션이 언급되는 등 어차피 개그캐니까 진짜로 막나가는 강함을 부여한 것일지도 모른다.[2]

결국은 오우가이가 우츠로나 우미보즈와 붙어보지 않는한 오우가이의 전투력이 세계관 최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 물론 설령 오우가이가 이들보다 약하다고 해도 그 강함이 절대로 바래는 수준은 아니다.

3. 작중 행적

타케미카즈치를 비롯한 해방군 2진과 함께 지구로 상륙한다. 해방군의 함선이 무력화되자 해방군 보병들을 지휘하여 가부키쵸로 돌격한다. 진선조와 어정번중의 필사적인 저항에도 불구하고 가부키쵸로 도달하여 입구의 철문을 단 일격에 파괴한다. 이후 진입하며 함정과 함께 마을을 통째로 파괴하기 시작한다. 이후 나타난 큐베와 의용군과 교전하면서 야규 사천왕 중 하나 니시노를 일격에 쓰러트리며 사무라이들을 비웃지만 여자에게 쓰러지게 될 거라는 큐베의 도발에 분노하여 골목으로 유인당한다. 다키니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지구인들의 기동력을 이용하여 집중공격을 하려는 큐베의 계획을 간파한 오우가이는 긴토키를 위기로 몰아넣지만 해결사, 큐베, 캬바레 아가씨들, 백화와 같은 자신이 무시하던 여자와 어린이들의 공격에 점점 상처를 입어가며 결국 긴토키에게 두 번째로 뿔이 부러지는 굴욕을 당한다. 그러나 그 굴욕도 잠시, 어느새 일어나 자신의 철퇴를 큐베에게 던져 큐베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머리에 수리검이 박혔으나 뿔을 부러트리며 금가 있었고 이게 단단한 두개골을 뚫지 못해서 중간에 부서져버렸기에 상처는 있을지 언정 죽지는 않았다.

가열되는 전쟁 중 가부키쵸 (前)사천왕 지로쵸와 그 수하들까지 나타나면서 점점 다키니족은 수세에 몰리기 시작한다.

뒷골목을 전전하던 중 과거 첫 번째로 뿔이 부러진 상대와의 회상과 전장이 고향이라는 다키니족과 함께온 자들이 지구인에게 두려움을 가지고 도망치고 있다는 것에 이름 높은 전투 종족이 패퇴하고 있다는 것에 분노하고 두려움에 도망치는 자들 앞에 나타나 적은 반대편이며 그래도 도망치겠다면 자신이 상대해주겠다면서 전원 싸우라고 종용한다.

자신의 앞으로 지나가는 한 명의 다키니를 보자 도망친 것으로 간주해 철퇴로 짖눌러버리지만 상처 하나 없었다. 그리고 뒤늦게서야 그 다키니족이 누군지 알아본다. 과거 머리에 기생식물이 자라나 변해버리고 일족의 배신자이자 자신의 뿔을 첫번째로 부러트리고 완패[3]시킨, 다키니족의 신 이고르의 최고 걸작, 신의 뿔로 칭송받은 그 이름은 헤도로. 시간이 지나 변해버린 얼굴을 지금에서야 인지하자 경악하고 만다.

위에 나온 바대로 오우가이 본인도 우미보즈, 호우센 같은 은혼 세계관 최강자 라인에 낄 수 있는 실력자이며, 긴토키도 큐베, 백화단 등 수많은 등장인물들과 연계해서 겨우 뿔을 부러뜨렸다. 그런데 헤도로는 단신으로 오우가이가 이끄는 부대를 갈아마시고 뿔까지 부러뜨렸다는 소리.

식은땀을 흘리며 긴장하지만 헤도로가 전장을 떠나있던 만큼 다른 부하들과 함께 달려들어 가장 먼저 헤도로에게 철퇴를 적중시키는데 성공하지만 카운터로 날린 주먹 한 방에 허공을 꿰뚫고 건물에 쳐박히며 그대로 리타이어. 남아있던 최후의 뿔마저 완벽히 부러져 떨어졌다. 이게 흠좀무한 것이 오우가이의 팔 한짝만 남기고 날아갔는데 이 연출은 바로 전 니시노가 오우가이에게 날아갔을때 쓰인 연출이다. 즉, 최소 이 둘의 전투력은 저 정도로 차이난다는 소리. 거기에 헤도로는 상처하나 없는데 오우가이의 철퇴는 오히려 충돌을 버티지 못하고 두동강나고 부하들도 전원 전의가 무너져 도주하면서 오우가이는 그 어느 것 하나 헤도로를 넘지 못하고 철저하게 완패했다.


[1] 물론 어디까지나 말이 훈계용 꿀밤이지 상당히 강한 일격이었을 것이다. 본인조차도 그냥 리타이어시키겠다는 늬앙스의 언급을 했었다. [2] 사실 개그 부분을 제외하고 봐도, 오우가에에게 일격에 리타이어 당한 큐베나 니시노는 당장 신센구미 3인방에도 견줄만한 강자인데, 헤도로는 그런 자들도 일격에 쓰러뜨리는 오우가이를 단순히 펀치 한방에 리타이어 시킨다. 이렇게 보면 사실상 헤도로와 작중 등장한 모든 지구인들(물론 긴토키나 지로쵸등도 포함한다) 사이에는 압도적인 격차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3] 그것도 헤도로 주위에 쓰러져있는 다키니 족들을 생각하면 아마도 헤도로와 오우가이의 1:1이 아니라 헤로도 대 다수와 싸웠는데도 헤도로에게 완패한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