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Объект 490 |
1. 개요
1980년대에 소련에서 개발된 미래 전차 프로젝트. 채택되지 않았다. 참조2. 제원
3. 역사
3.1. 첫번째 설계안 (토폴)
T-64를 개발한 알렉산드르 모로조프 최후의 유작으로 1972년부터 구상되었던 무포탑 차기전차다. 일명 토폴이라는 명칭도 있다. 알렉산드르의 아들 유지니 모로조프도 개발에 참여했다. 참조차체에 조종수가 탑승하지 않고, 포탑에 전차장과 조종수가 탑승하는 2인승 체계에다가 기존에 승무원 전투실 주변을 둘러쌓는 구조로 된 코르지나 자동장전장치의 취약함을 인지하고 포탑 후방에 자동장전장치를 달고, 차체 후방 탄약고에서 장전하는 식의 개선도 진행되었다.
이 38톤급 주력전차는 125mm 2A66 활강포를 주포로 하여 부각 -30°, 6TDM 디젠엔진 장착, 전면 방호력이 700mm, 유기압 현가장치 장착으로 얻은 자세 제어 기능, 능동방어장치, 외부 관측용 카메라 장비 등이 적용된 기존 소련 전차와는 차원이 다른 설계안이었다.
또한 낮고 작은 크기로 인해 비교적 떨어지는 탄약 적재량을 극복하기 위해 별도의 탄약수송장갑차를 만들어서 뒤에 붙어서 포탑 후면으로 탄약을 자동 공급해주는 계획도 있었다.
1979년 7월 14일 모로조프가 타계하였음에 불구하고 개발이 지속되어 1981년엔 소련 국방부 지정 명칭인 토폴을 받는 등 기대를 모은 설계작이었으나, 아래 오비옉트 490A란 희대의 망작이 자리를 꽤차고 들어오면서 1982년 토폴 계획은 취소되었다.
3.2. 오비옉트 490A
3.3. 두번째 설계안
1980년대에 오비옉트 477과 동시기에 개발된 시제 전차. 사실상 이름만 같은 수준의 새로운 전차다. 참조 종종 오비옉트 490B라고도 불린다.
기존 490에서 설계를 뜯어고친 두번째 설계안은 기울어진 경사장갑형 차체 위에 152mm 2A73 활강포를 장착한 소형 무인포탑을 달고, 무한궤도도 이전까지의 전차들과 다르게 앞뒤로 나눠서 4개를 사용하는 모양이 되었다. 승무원 방어에 중점을 두고 설계해서 엔진과 포탑, 자동장전장치같은 설비들은 모두 앞쪽으로 갔고 승무원들은 차량 뒤쪽에 위치한 전투실에 앉도록 만들었다. 전투실 위에는 30mm 유탄 발사기와 7.62mm 기총 2개가 장비된 RWS가 붙었다.
복합장갑과 고정식 고프르(Gofr) 폭발반응장갑에 더해 완만하면서도 두꺼운 차체 장갑은 최대 2000~4500mm 수준의 방어력을 냈다.
1990년대 초까지 개발이 이어졌지만 동시기에 개발된 많은 첨단 전차들처럼 비싼 가격 문제로 채택되지 않았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