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02 01:59:57

오보에 협주곡 C장조(모차르트)

1. 개요2. 편성3. 구성
3.1. 1악장3.2. 2악장3.3. 3악장
4. 플루트 협주곡 2번 D장조5. 여담6. 대중매체


W.A.Mozart Oboe Concerto in C Major K.314
W.A.Mozart Oboenkonzert C-Dur KV.314

1. 개요


연주자는 프랑스의 오보에 연주자 프랑수아 를뢰(François Leleux)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1777년에 작곡한 오보에 협주곡. 클래식 오보에 연주곡중 최고의 작품성과 난이도를 지닌 작품으로 현 시대에도 오보에 협주곡중 대표적인 곡으로서 많은 연주회과 콩쿠르 대회에서 연주되고 있다.

모차르트가 1777년 당시 이탈리아 베르가모 출신의 오보이스트인 주세페 페를렌디스(Giuseppe Ferlindis)를 위해 작곡한 곡으로 당시의 오보에로는 매우 연주하기 어려운 곡이었다고 전해진다.

현재는 모든 오보에 전공생들이 필수로 거쳐가는 곡 중 하나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등 대부분의 대학교 입시의 지정곡으로 나올 만큼 높은 난이도와 테크닉 및 음악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2. 편성

오보에 2, 호른 2, 현 4부, 독주 오보에로 이루어진 고전시대의 간소한 오케스트라 구성이다.

3. 구성

3.1. 1악장

Allegro aperto

다장조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소나타 형식의 악장이다.

3.2. 2악장

Adagio non troppo

바장조로 이루어진 서정적인 느낌의 악장이다.

3.3. 3악장

Rondo: Allegretto

다장조로 이루어진 론도 형식의 악장이다.

4. 플루트 협주곡 2번 D장조


한국의 플루트 연주자 최나경의 연주.

1778년에 모차르트는 네덜란드의 플루트 연주자인 페르디난드 드 장(Ferdinand de Jean)에게 플루트 협주곡 3곡과 플루트 4중주 1곡을 의뢰받아 작곡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플루트를 좋아하지 않던 모차르트는 의뢰받은 협주곡 3곡 중 2곡만 작곡하여 페르디난드에게 제공했는데 그나마도 한 곡은 기존에 작곡하였던 곡인 오보에 협주곡 C장조를 그대로 D장조로 조옮김 한 것이었다. 모차르트가 페르디난드에게 협주곡을 제공한 시점에서 이미 오보에 협주곡은 5회 이상 연주 된 후였고 이를 알아챈 페르디난드는 분노하여 모차르트에게 의뢰비를 일부만 주었다고 전해진다.

5. 여담


배렌라이터판 연주 (1악장)


헨레판 연주 (1악장)

현재 모차르트 협주곡은 크게 출판사 2곳에 따라 세부 내용이 다르다. 배렌라이터(Bärenreiter)판의 경우는 모차르트가 1777년에 작곡한 원본을 바탕으로 한 반면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잉고 고리츠키(Ingo Goritzki)가 편곡한 헨레(Henle)판은 1778년 모차르트가 플루트 협주곡으로 이조하면서 일부 편곡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있다.

6. 대중매체

애니메이션 클래시컬로이드에서는 이곡을 현대식으로 어레인지한 'HAVE A NICE DAY! ~오보에 협주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