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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예팔재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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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뇌부 | |||
수장 오버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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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 대리 크로노스타시스 |
본부장 미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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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부대 팔재중 | ||||
랏파 켄도 | ||||
호우죠 요우 | 네모토 신 | |||
그 외 구성원 | ||||
에리 | 전대 두목 |
토가 히미코 (임시) |
트와이스 (임시) |
}}}}}}}}} |
<colbgcolor=#880808><colcolor=#FFFF00> 오버홀 オーバーホール|Overha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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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치사키 카이([ruby(治, ruby=ち)][ruby(崎, ruby=さき)][ruby(廻, ruby=かい)], Kai Chisaki)[1] | ||||||
출생 | 3월 20일 (28세)[2] | ||||||
별자리 | 물고기자리 | ||||||
신체 | 179cm | ||||||
좋아하는 것 | 조직[3] | ||||||
소속 | 사예팔재회 | ||||||
빌런 위험도 | B[4] | ||||||
성격 | 결벽증 | ||||||
개성 | 오버홀(Overhaul)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츠다 켄지로 |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이호산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켈렌 고프 | ||||||
테마곡 |
오버홀 (オーバーホール / Overhaul) 지켜야 할 것(守るべきもの / Take Me to the Surf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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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880808><colcolor=#000,#FFFF00> 2차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 ||||||
파워 | 스피드 | 테크닉 | 지력 | 야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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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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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화에서 새로 등장한 빌런. 빌런 지정 단체로 찍힌 야쿠자 조직 사예팔재회의 와카가시라(若頭)다.[8] 즉, 조직의 부두목 겸 차기 두목 으로 뒷세계에선 거물 평가를 받을 정도의 입지가 있는 인물이다. 역병 의사에서 모티브를 따온 새 부리 모양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며, 그 이미지에 어울리는 '병들었다'나 '모조리 환자다'와 같은 비관적인 말들을 내뱉는다.
2. 인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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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매체에서
야쿠자의 방이 사치품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더러운 것을 싫어하는 치사키 특성상 조직 건물의 인테리어도 지나치게 깔끔하고 단순한 것이 보인다. |
2.1. 현실적인 빌런
위대한 목적을 위해서는 계획이 필요하다. 그리고 나에게는 계획이 있다. 나에게 협력해라.
오버홀의 목표는 뒷세계의 지배자가 되어 다시 야쿠자가 뒷세계를 지배하는 시대를 만드는 것인데, 이는 자신을 거두어준 조직의 두목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서이다. 메인 빌런인 시가라키는 목표가 그저 부숴버린다는 동물적 본능이라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는 반면[9], 은혜를 갚겠다는 확실한 동기와 개성 소멸탄을 이용한 구체적인 계획도 지니고 있어서 오버홀 쪽이 메인급 빌런에 더 적합한 캐릭터성을 가졌는데 일회성 빌런으로 너무 빠르게 소모시켰다는 의견도 전세계적으로 많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가 다른 일본 히어로 만화와 비교해서 현실성이 크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더욱더 그렇다.2.2. 잔혹한 소시오패스
인간을 소모품 취급하고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가를 기준 삼아 평가하는 잔혹한 인물. 기본적으로 인간을 불신하고 조금이라도 자기 의사에 반하거나 자신이 내린 임무를 실패하면 바로 공격하기도 한다. 타인의 감정이나 기분을 제대로 이해할 생각도 없으며, 타인이 자신에게 한 충고나 경고를 자기 멋대로 해석한다. 더군다나 그런 자신은 대국을 보고 있는 데 다들 사소한 것에만 신경 쓰고 있다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등, 요즘 대중 매체에서 남용되는 표현이 아니라 의학적 의미의 소시오패스다.현실에서도 소시오패스에게 타인은 그저 이용해먹기 위한 존재이기 때문에, 이타심을 가진 사람을 위선적이라고 폄하한다. 마찬가지로, 작중 오버홀도 히어로를 비롯해서 이타심을 가진 사람들을 아예 "영웅증후군에 걸린 정신병자" 취급한다.
이런 오버홀도 그나마 인간적인 감정을 보여주는 대상이 있는데, 바로 자신의 은인인 전 두목과 네모토 같은 몇몇 충신. 특히 두목에 대해서는 그 방법이 매우 뒤틀리긴 했지만 오버홀이 유일하게 헌신적으로 대하는 인물이다. 당장 에리를 이용한 계획부터가 자기 딴에는 전 두목의 숙원을 이뤄주기 위한 것이고, 시가라키의 복수[10]로 양팔을 잃어 전 두목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게되자 전 두목만 찾을 정도로 미쳐버렸으며 본편에서 뒤틀린 이유중 하나도 전 두목과 팔재회를 이렇게 만든 히어로 사회에 대한 분노의 감정의 탓이 크다.
그러나 오버홀의 잔혹성은 자신의 은인 앞에서도 변하지 않는다. 에리를 인간이 아닌, 하나의 도구로 보는 시점에서 선을 넘었다며 두목에게 여러 번 퇴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계획 실행의 준비가 끝나자 내심 두목이 기뻐할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면담을 가졌는데, 결국 두목이 인내심의 한계에 도달해 오버홀을 퇴출하려 하자 '조용히 지켜봐줘. 나중에 일이 다 끝나면 수복시켜줄 테니까...'라면서 고아였던 자신을 거둬준 두목을 직접 식물인간으로 만드는 패륜을 저질렀다. 또한 자신의 부하인 네모토라면 자신을 위해 죽어줄 수 있다며 게임의 회복약처럼 소모한 것을 보면 결국 유용한 도구에 지나지 않거나, 인간을 사물로 보는 오버홀의 본성이 그가 얼마나 비뚤어지고 일그러진 빌런인지 알려준다.
이러니 진심으로 오버홀을 따르는 인물은 돌격부대 팔재중과 간부들밖에 없다. 두목은 오버홀의 계획이란 건 인의를 저버리는 짓이며 인의를 저버린 협객을 따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이유로 반대했었지만, 오버홀은 오히려 '야쿠자들이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고 싶다는 두목의 숙원에 그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매달리는 건 나다.'라면서 자신의 행위가 정당함을 조직 내에서 설파한다.
오버홀의 잔혹한 심성은 개성의 영향도 있다. 만지는 것만으로 단숨에 인간을 죽이고 고칠 수 있는 개성 때문에 오버홀은 인간을 원하는 대로 망가뜨렸다 고칠 수 있는 사물처럼 취급했고, 개성의 사용으로 발생하는 에리의 고통 같은 건 전혀 생각하지 않으며, 본인이 정말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은인도 식물 인간 상태로 만들었는데 거기에 후회나 반성, 회한 같은 감정은 없고 나중에 다시 조립하면 상관없다는 식으로 여기는 것만 봐도 본인의 정신 상태가 개성과 시너지를 일으켜 정상적인 사람과는 비교도 안 되게 뒤틀려있다는 걸 보여준다.[11]
2.3. 모순되는 신념
오버홀은 개성을 질병으로 여긴다. 그래서 그는 이 사상을 중심으로 개성 파괴탄을 제작했으며 이를 일본 사회에 퍼뜨리려고 했다. Mr. 컴프레스가 팔을 만지자 얼굴에 두드러기가 나면서 신경질적으로 반격하거나, 주위의 청결함을 지나치게 신경 쓰는 결벽증을 보이거나, 상황을 병에 비유해서 상대방을 죽이고 나서 깎아내리는 모습 등은 오버홀 본인이 개성을 없애야 할 질병으로 인식한다는 떡밥이었다. 다만 접촉 등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건 그저 결벽증이다.그러나 이런 사상을 바탕으로 개성소멸탄을 만든 주제에 개성소멸탄에 맞은 히어로들에게 조직 부활 계획으로 에리의 혈청을 치료제로 팔려고 했다. 게다가 본인은 그렇게 혐오하는 질병을 거리낌 없이 잘만 쓰는 이중잣대를 보인다. 즉, 괴악한 신념을 가진 주제에 일관성도 확신도 없다. 결국 호송 중에 시가라키에게 습격당해 개성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면서 개성에 의존하지 말라고 까이면서 개성이라는 질병을 치료 당했다.
2.4. 유능함
개성만 없었으면 언제 다른 조직원들에게 숙청이나 하극상을 당해도 자연스러운 막장이지만, 일을 진행하는 수완과 두뇌만큼은 두목이 건재했을 때부터 인정받아 왔던지라 조직 내의 지위는 굳건하다. 여기에 과거의 조직은 양지에서도 떳떳한 '협객'으로서의 조직을 지향했던 데다가 치사키가 에리의 개성을 알기 전까지는 사소한 마찰이 있어도 지금처럼 막 나가진 않았기 때문에 두목도 오버홀의 잔혹성을 어느 정도 알고 있음에도 친손녀인 에리의 개성을 조사해 달라는 최악의 악수를 두고 말았다.부두목이 되면서 에리의 개성으로 '개성 파괴탄'을 만들었으며, 132화에서 이를 뒷세계에 배포 중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개성 무효화 능력은 아이자와 쇼타가 지니고 있지만 '직접 상대를 봐야 한다'는 페널티가 있고 눈을 감으면 풀리기에 장기전으로 끌기 어려운 데 반해, 개성 파괴탄은 맞기만 하면 대상을 무개성으로 만들기에 범용성과 흉악함이 훨씬 뛰어나다. 적어도 빌런 연합과의 회동 당시의 시가라키 토무라로서는 수완에 있어서 비벼볼 여지조차 없을 정도로 유능하다.
문제는 저 유능함이 개성 연구나 사업 기획처럼 논리적 분석이 요구되는 분야들에만 한정되어 있단 것이다. 본인이 타인을 이해할 수 없는 소시오패스라서 직접 상대와 얼굴을 마주하는 빌런 연합과의 교섭 업무나, 사예팔재회의 인사 배치 업무에서는 인간을 소모품으로밖에 보지 않기 때문인지 당사자들의 가시적인 능력만 판단할 뿐, 인격이나 감정은 배제하기에 제 손으로 불안 요소를 양산한다. 게다가 나중에 문제가 터져도 "나는 잘했는데 딴 놈들이 뭐 하나 큰 그림을 보고 움직이질 않아서 골치 아파졌다."라고 해석하니 나아질 수가 없다. 이 때문에 조직의 장으로서는 낙제점. 반대로 시가라키는 처음에는 오버홀 이하였지만 올 포 원의 교육 성과로 현재는 부하 다루는 솜씨와 대국을 보는 넓은 판단력 등 조직의 장과 인격적으로 매우 성숙해졌다. 거기다가, 시가라키는 오버홀과 달리 부하들을 "장기말"처럼 대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과 동등하게 취급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2.5. 인기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쳐도 어차피 고치면 그만이라며 이용하는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혼종에 아직 6살밖에 안 된 에리의 살점을 도려내는 아동 학대에 에리에게 수도 없이 가스라이팅을 해 그녀에게 심한 정신적 및 물리적 트라우마를 안기게 하거나 히어로 인턴 편 후반부의 행보 등 옹호할 가치도 없는 극악인이라서 안티도 많지만 화려한 개성을 가진 미형 악역이라서 인기투표 순위도 제4회 25위(빌런 2위), 제 5회 20위(빌런 4위)로 막장 행적과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은 것 치고는 순위가 높고 팬아트도 상당하다. 죠죠의 디오, 원피스의 크로커다일같이 재평가의 여지가 없는 악역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악역으로서 인기가 많은 케이스. 게다가, 회상으로 출연한 걸 제외한 원작 316화 (단행본은 32권)를 마지막으로 실제로 출연을 안 한지 꽤 됐음에도 제 7회에서는 30위, 제 8회 인기투표에서 34위, 제 9회 인기투표에서는 31위 (빌런 5위)를 했다. 여담으로, 애니화는 오버홀의 성우가 츠다 켄지로인게 밝혀지자, 인기가 더욱더 늘어났다.[12]3. 작중 행적
3.1. 히어로 인턴 편
3.1.1.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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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홀의 첫 등장 |
다 큰 어른이 몰려다니면서 고작 한다는 짓이... 작은 편의점을 털고 다니는 거야?
이상하잖아? 보통 인원이 그 정도 모이면... 좀 더 큰 목적을 가지고 움직여야 하지 않나?
너희는 병이야. 병은 고쳐야지. (더빙판)
이상하잖아? 보통 인원이 그 정도 모이면... 좀 더 큰 목적을 가지고 움직여야 하지 않나?
너희는 병이야. 병은 고쳐야지. (더빙판)
첫 출연부터 편의점 강도 일당인 '팀 저수지의 개들'을 무시무시하게 산산조각내놓는 강렬한 똘기를 발휘하며 등장했다. 위 이미지도 그렇고 자칫 잔인하게 토막내서 물건에 붙여놓은 것처럼 나왔지만, 죽이지 않고 개성으로 도로 복구시켰다.
이 과정에서 전원 충치같은 지병들이 말끔히 나아 있었다고 하며 오버홀의 개성 효과를 은연중에 드러냈다. 굳이 죽이지 않은 건 단순히 돈이 목적이었던 것도 있고 경찰이나 히어로의 마크를 당하지 않게 위해서 인 듯 하다.
이를 본 트와이스가 빌런 연합의 동료로 끌어들이기 위해 주시하고 있었고, 실제로 시가라키 토무라와 접촉하게 된다. 시가라키가 터무니 없는 거물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상당히 유명한 빌런인 듯 한데, 본인은 입장에서는 그간 조용히 지내고 있던지라 비꼬는 걸 잘한다고 투덜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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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연합과 대면하는 오버홀 |
빌런 연합과의 회담을 통해, 올마이트의 활약에 옛 위세를 잃고 지금은 지정 빌런단체로 감시받고 있는 야쿠자 조직 '사예팔재회(死穢八斎會)'의 후계자[13]임이 밝혀졌으며, 암흑가 어르신들 사이에서도 죽고 없어진 것으로 취급되던 올 포 원이 부활과 동시에 올마이트와 함께 몰락하고 빌런계가 혼란에 빠진 것을 계기로 올 포 원을 잇는 새로운 어둠의 질서가 되려는 야심을 갖게 되었다. 그런 이유로, 자신을 스카웃하려던 빌런 연합과 시가라키에게 되려 훌륭한 장기말들도 제대로 못 써먹는 주제에 계획없는 망상을 프레젠테이션하지 말라고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에게는 계획이 있으니 자기 산하로 들어오라고 권유한다.
이에 발끈한 마그네가 먼저 공격을 가했으나, 장갑을 벗어 접촉함으로써 마그네를 터트려 죽이고 연이어 달려든 Mr. 컴프레스의 왼팔마저 터트렸다. 이때 자세히 보면 컴프레스가 개성파괴탄을 맞은 걸 확인하고 자신을 건드리려는데도 방어동작도 하지 않은 채 여유롭게 팔을 휘둘러 팔을 파괴했다. 하지만 연이어 달려든 시가라키가 개성파괴탄에 맞지 않은 걸 파악하고 '방패'를 불러 나타난 부하는 방패막이로 삼아 막는다. 시가라키의 반격으로 부하가 방패가 되어 대신 붕괴되고 죽자, 이후 숨어있던 오버홀의 부하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선 이대로는 서로 무의미한 희생만 낼 뿐이니 감정이 가라앉으면 연락하라며 태연하게 명함을 넘기고 사라진다.
3.1.2.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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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홀과 에리, 그리고 데쿠의 첫 만남 |
돌아가자,
에리.
이후 서 나이트아이의 조사로 그의 정체가 조금이나마 드러났는데 성은 치사키(治崎)로 밝혀졌다. 어느 날 미도리야와 밀리오가 순찰하던 날 에리라는 소녀가 도망가서 찾으러 왔다가 미도리야와 토오가타와 마주친다. 처음에는 히어로 지망생인 그들을 조금 경계하지만 에리를 딸[14]이라 부르며 원만하게 지나가려 한다.
하지만 미도리야가 겁에 질린 에리를 보고 추궁하자 심기가 거슬렸는지 골목길로 부르고 "어린아이는 자기가 무언가 할 수 있거나 혹은 될 수 있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며[15] 불평하고 개성을 쓸 준비를 하며 미도리야를 죽이려는 듯이 살기를 내뿜지만 에리가 미도리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16] 순순히 오자 놔준다.
그 후 에리를 놓친 부하를 끔살하고 에리를 실험실 같은 곳으로 데려간 다음, 에리는 '계획'의 핵심인물이라며 말하고 시가라키의 연락을 받아 다시 만남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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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를 실험실로 데려온 오버홀 |
너는 계획의 핵이야.
다시 시가라키와 재회담을 가졌는데, 정작 시가라키는 자신들이 원하는 산하가 아니라 제휴를 요구하면서 덩달아 자신들에게서 정보를 캐려고 하자 그를 위협하는 부하들을 진정시킨다. 이어서 Mr. 컴프레스에게 맞췄던 탄환에 대해서 묻자, 그것은 개성을 빼앗는 올 포 원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하며 이미 뒷세계에 퍼뜨려놓고 있음을 알려준다. 그 탄환은 에리의 되감는 개성을 이용해서 에리의 피나 세포 조직을 탄환에 넣어서 개성을 없애는 것이었다. 즉 어린아이의 몸을 탄환으로 만들어서 판 것이다.[17]
경찰과 히어로가 돌입하기 직전, 병상에 누워있는 두목[18] 앞에서 주변이 소란스러워 질 것이라고 나지막히 사과한다. 돌입이 시작되면서 에리를 포함한 증거를 없애고 도주하기 위해 뒷처리 담당요원인 돌격부대 팔재중을 전면에 내세운다. 크로노스타시스가 말하길, 그들에게 마스크를 씌운 이유는 더러운 일을 도맡는 그들과 같은 공기를 마시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상호 신뢰 관계가 아닌, 쓰고 버릴 장기말로서 그들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으로 오버홀의 비정함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3.1.3. 히어로들의 급습
1층 복도에서 붙잡힌 수하들의 말에 따르면 모두가 오버홀을 지지했던 것은 아니고 오히려 많은 조직원들이 반감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원래 두목은 양지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협객을 지향했으나, 두목이 병으로 쓰러지고 오버홀이 실권을 잡은 이후로는 독단으로 위험한 돈벌이에 손을 대거나 영단어로 빌런명을 짓는 등의 빌런과 같은 행보를 보여주는 것이 이유였다.[19] 반감이 많음에도 복종했던 것은 거부하면 죽임을 당해서였다. 그리고 "두목이 그렇게 된 것도 분명..."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이 나왔다. 오버홀도 이 점은 자각하고 있는지 두목과 자기만 있으면 조직은 죽지 않는다면서 부하들이 잡히든 말든 신경쓰지 않는다. 그리고 두목의 의지를 누구보다 존중하는 사람은 자기라면서 개성파괴탄의 완성품과 에리의 혈청을 상품으로 준비해 출자자들을 찾으려고 한다.3.1.4. VS 르밀리옹
사전에 시가라키에게 빌런 연합에서 쿠로기리와 토가, 트와이스를 파견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 때, 시가라키와 쇼기를 두면서 '상대의 말을 자기 걸로 삼을 수 있는 것이 쇼기의 묘미'라고 말하면서 파견의 대가로 시가라키에게 계획의 전모를 알려주었다. 하지만 거기서도 빌런 연합의 기동력을 깎고 천천히 수하로 만들려는 의도가 숨겨있음을 시가라키가 간파하고, 파견을 가게 된 토가 히미코와 트와이스에게 독단행동을 할 여지를 줘버린다.[20] 그렇게 조직원들 모두를 휘말리게 하며 도주했지만, 결국 토오가타가 단독행동을 시작한지 2분 만에 꼬리를 잡혀버렸다.[21]본격적으로 전투를 치르면서, 지면 전체를 분해한 뒤 재조립해 토오가타와 에리를 같이 공격하면서[22] 위압감을 풀풀 풍기지만 에리를 산산히 분해했다 재조립하는 방식으로 공포를 줘서 자기 마음대로 다뤘다는 걸 밝힌 순간,[23] 밀리오의 분노가 한계를 뚫어 지금까지 강적 포스를 풍긴 오버홀을 압도적으로 때려눕힌다. 오버홀은 자기 보좌, 오른손이라고도 할 수 있는 크로노스타시스와 협공했는데도 손도 발도 못 대고, 개성파괴탄을 쓰려고 해도 순식간에 대처해버린다.[24] 쓰러지진 않았지만 실질적으로 밀리오에게 패배했다.
또한 이때 과거의 모습이 잠시 나왔다. 어렸을 적, 사예팔재회의 두목에게 거두어졌으며[25] 이 때 풀네임이 밝혀졌다. 그리고 어느 정도 성장한 뒤,[26] 입지가 좁아져가는 야쿠자의 삶을 걱정하는 두목에게 혁신이 필요하다며 "예의 그 계획"을 실행할 생각이 없느냐고 물어본다. 하지만 두목은 "마음이 없는 악당에게 사람들은 따라오지 않는다"며 완강하게 거절한다.
네모토에게 건넨 개성파괴탄을 맞고 능력을 상실한 밀리오를 보면서 "개성같은 게 있으니까 꿈을 꾸는 거다. 자기가 무언가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거다.[27] 웃기지마! 구하려고 한 그 아이의 힘으로 네가 길러온 모든 게 지금! 무로 돌아갔다!!"면서 처리하려 하나, 개성을 잃었어도 신체적 능력과 나이트 아이의 밑에서 훈련 받은 경험을 가진 밀리오의 반격에 오른팔이 부러진다. 그 뒤로 5분이나 개성을 상실한 밀리오를 죽이지 못하고 복부에 가시가 찔리는 등 만신창이가 된 밀리오에게 다시 개성을 사용해 끝장내려는 순간 데쿠가 벽을 부수고 난입한다.
3.1.5. VS 데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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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토 신과 융합한 모습 |
이런 놈들이 내 계획을 망치게 놔둘 것 같아?! 응? 네모토...! 싫지?! 내가 이런 식으로 끝나는 건!!
네모토. 그간 정말 잘해줬다. 너라면 날 위해서 죽을 수 있지?!
르밀리옹. 넌 확실히 나보다 강하더라. 그래도 역시 전부 무로 돌려놨어.
자, 에리를 돌려주실까?
네모토. 그간 정말 잘해줬다. 너라면 날 위해서 죽을 수 있지?!
르밀리옹. 넌 확실히 나보다 강하더라. 그래도 역시 전부 무로 돌려놨어.
자, 에리를 돌려주실까?
데쿠가 난입한 직후 왼쪽 어깨에 주먹을 때려박으며 끝나는가 싶었지만, 밀리오가 걷어차 던졌던 크로노를 머리를 수복시켜 회복해놓은 상태였으며, 때문에 크로노의 능력에 당한 이레이저 헤드가 눈을 깜빡이는 걸 막지 못하고[28], 때문에 능력이 돌아온 오버홀은 우선 공간 전체에 바위가시를 솟구치게 만들어 이레이저의 시야를 차단한 다음 자신과 네모토의 몸을 분해, 수복해서 하나로 합쳐 괴물이 됐다.[29] 사예팔재회의 주력도 대부분 구속되거나 리타이어했고 본인도 완전히 몰린 상황이라 사실상 최후의 발악을 하는 셈이다.
그래.... 르밀리옹도 그런 식으로 버티더라. 포기하지 않은 인간의 저력은 얕잡아볼 수 없지.
너 때문에 또 죽는 거야! 이게 네가 원하는 거냐?! 에리!!!
서 나이트아이가 미래 예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작 몇 분 동안 버티는 것이 한계였으며,[30] 결국 왼팔이 완전히 잘리고 복부를 관통당해 치명상을 입는다.[31] 이후
데쿠의
원 포 올 20%와 맞붙는데, 르밀리옹과 서보다 "빠르지만 선이 단순하다"며[32] 피하는 놀라운 반사신경을 보여주었고,
미도리야 이즈쿠의 발과 팔을 꿰뚫고 움직임을 봉쇄시킨다.[33] 그후 네모토의 개성을 발동해 에리를 부른다. 오버홀의 말에 자신에 의해 모두 죽을까 걱정한 에리는 결국 돌아오고 만다.너 때문에 또 죽는 거야! 이게 네가 원하는 거냐?! 에리!!!
에리를 데려가려던 이즈쿠에게서 에리를 빼앗은 뒤,[34] 빌런 연합과 히어로 팀의 본의 아닌 도움으로 지상으로 뚫린 구멍으로 개성을 이용해 돌기둥을 치솟게 만들어 그 위에 올라타 탈출하려 한다. 이 때 회상으로 과거 두목에게서 에리의 존재에 대해 듣게 되고,[35] 에리의 개성을 시험하다가 그녀의 개성이 어떤 것인지 알아내게 된다. 회상이 끝난 직후 각성하게 된 에리에 의해 네모토와의 융합이 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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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카메 리키야와 융합한 모습 |
개성 인자를 소멸시켜 인간을 정상적으로 돌려놓는 힘...! '개성'으로 성립한 이 세계를! 그 섭리를 파괴할 만한 힘.... 그게 바로 에리다!! 그 가치도 모르는 애송이가 이용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고!
이놈이고 저놈이고, 큰 그림을 보려 하지 않는다니까!! 내가 무너뜨리는 건 이 '세계'!! 구조 그 자체다!!
눈앞의 작은 정의 밖에 모르는 주제에... 감정론만 내세우는 히어로 주제에...! 방해하지마!!
눈앞의 작은 정의 밖에 모르는 주제에... 감정론만 내세우는 히어로 주제에...! 방해하지마!!
자신의 품을 벗어나 도망치려는 에리를 필사적으로 빼앗기 위해 데쿠를 공격하지만, 그 순간 에리의 능력으로 원 포 올의 반동 데미지가 상쇄된 데쿠가 지상으로 날아올라 사라진 것을 보고 잠시 벙찐다.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한 충격의 여파로 대미지를 입은 오버홀은 빠르게 자신을 수복하고, 기절해있는 리키야에게 다가가[36] 다시 한 번 분해 & 융합하여 괴물 같은 모습이 되어 지상으로 튀어나온다.[37] 그리고 데쿠에게 에리의 개성은 저주받은 능력이며, 그대로 데리고 있으면 모든 게 무로 돌아가니 자신이 에리를 분해하는 것 말고는 막을 길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말을 들은 미도리야는 에리가 부상을 '되감는' 속도 이상으로 자신이 상처입으면 된다는 역발상으로 풀 카울 100%를 사용한다.
과거의 치사키는 보육원에서 개성의 근원에 대한 추론이 적혀있는 책을 읽으며 병이라는 말을 내뱉는다.[38]
오버홀은 자신이 에리의 힘에 대해 연구를 거듭하여 육체를 되감는 것만이 아닌, 종(種)으로서의 흐름, 즉 개성 인자를 소멸시키고 사람의 몸을 정상으로 되감게 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을 알려준다.[39] 개성으로 이루어진 세계의 이치(理)를 부술(壞) 정도의 힘이 에리(壞理)라고 외친 뒤, 가치도 모르는 녀석이 이용할 물건이 아니라며 주변의 지형을 변형시켜 데쿠를 공격한다. 그러나 원 포 올 풀 카울 100% 상태의 데쿠의 일격에 공중으로 날아가버리고 만다. 대미지를 입고 날아가던 중 과거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게 되는데, 여기서 오버홀이 짠 계획의 전모가 드러난다.
과거 전대 두목이 멀쩡했던 시절부터 치사키는 사예팔재회를 부흥시킨다는 목적으로 전대 두목의 이상에 반하는 행동[40]을 계속하고 있었다. 전대 두목은 은혜를 갚으려는 건 알지만 너무 과격하다며, 자신이 정한 협객의 길에서 벗어나는 짓을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치사키는 그런 두목의 행동을 이상을 늘어놓기만 한다면 그저 죽어갈 뿐이라고 생각하며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쉬나벨 가면을 쓰고서 전대 두목에게 자신이 짠 계획에 대해 설명한다.
- 개성 파괴탄 미완성품을 세상에 몇 개 뿌려 존재를 알린다. 히어로를 무력화할 수 있기에 누군가는 반드시 원하게 될 것이다.
- 원하는 자들의 욕구를 부추겨 완전히 개성을 없앨 수 있는 개성 파괴탄 완성품을 비싼 값에 판다.
- 개성 파괴탄이 세상에 어느 정도 알려지면 이제 되감기를 통해 개성을 부활시킬 수 있는 혈청의 존재를 알린다.
- 히어로에게는 혈청, 빌런에게는 총과 총알을 보급하여 에리의 육체를 원료로 하는 독점 체제로 시장을 지배한다.[41]
장황한 계획을 설명하여 이걸로 팔재회의 위상을 다시 부활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전대 두목은 " 그 아이와 인간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면서 그의 제안을 거부[42], 자신의 생각을 따르지 않겠다면 조직에서 나가라고 말한다.[43] 하지만 치사키는 자신을 거두어준 당신에게 보답을 하고 싶을 뿐이라며 "입 다물고 봐주라"라고 말한다. 그리고 독백으로 영웅인 줄 아는 병자들이 은인인 전대 두목을 구석으로 내몰았다고 말하며, 계획이 궤도에 올라서고 조직이 커지면 다시 수복해 줄테니까 기대하라고 말하며 회상이 끝난다. 오버홀이 두목에게 무언가 손을 썼다는 게 확실해진 상황. 아무래도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부분만 남기고 뇌를 건드려서 식물인간 상태에 빠트려놓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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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홀 VS 데쿠 |
다시 돌아와 현재. 아무도 대국을 볼 줄 모른다고 짜증을 내면서 자신이 부수는 것은 세계와 구조 그 자체이고, 눈 앞의 정의와 감정론으로 히어로 행세나 하는 주제에 자신을 방해하지 말라고 하며 데쿠에게 공격을 가하지만, 100% 출력의 데쿠의 이동 속도에 반응조차 못 한다. 그리고 수복조차 제대로 하지 못 할 정도로 빠른 데쿠의 주먹 러쉬에 처참하게 박살나고 종국엔 데쿠의 오른 주먹이 얼굴에 제대로 꽂혀 가면이 벗겨지며 날아간다.[44]
이후 정신을 잃은 채로 데쿠에게 내팽개치며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린다. 사예팔재회를 빌런 조직이라고 욕한 사람과 싸움을 벌여 다친 치사키를 전대 두목이 나무라지만, 이때 극도(極道)가 하면 안 되는 일이지만 자신의 체면을 지켜주려고 해서 고맙다는 전대 두목의 대사를 회상하고는 기절한 상태에서[45] 다시 데쿠를 향해 공격한다.[46] 하지만 마지막 일격도 폭주하는 에리의 개성으로 인해 실패, 카츠카메 리키야와의 융합도 풀려 정신을 잃은 채로 우라라카 오챠코에게 구속된다.
3.1.6.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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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한 오버홀 |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전신이 침대에 묶여지고, 입에는 산소 마스크와 양손에는 개성 방지 구속구가 착용되어 호송차에 다른 간부들과 함께 실려 타코다나에 있는 빌런 병원으로 향하던 오버홀. 그런 호송차의 앞에 스피너가 운전하는 트럭에 탄 빌런 연합의 시가라키 토무라, 다비, Mr. 컴프레스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이 경찰과 호위 히어로를 제압한 후[47] 오버홀은 구속된 상태에서 뭐가 다음의 지배자가 되겠다는거냐며 비웃는 시가라키에게 자신을 죽일 것냐고 묻는데, 시가라키는 잘난 척 하는 오버홀이 싫었다면서 죽이지 않고 오버홀이 가장 싫어할 만한 일을 할 것이라고 답한다.[48]
그것은 오버홀의 모든 것을 빼앗고 아무것도 못하는 신세로 만들어 버리는 것으로 Mr. 컴프레스가 먼저 오버홀의 왼팔 일부만 압축해 잘라버리고[49], 시가라키는 남아있던 개성파괴탄 완성품을 빼앗아버린다.[50] 오버홀이 당장 내놓으라며 으름장을 내놓지만 이미 무력해질대로 무력해진 상태라 위협조차 안 되고[51], 시가라키가 "개성을 지우겠다는 놈이 개성에 의존하면 안되지."라는 말과 함께 남은 오른팔을 붕괴시키고[52] 이대로면 온몸이 먼지가 되어버린다며 붕괴되어가는 오른팔을 주머니 칼로 잘라버린 다음 칼과 함께 구속구도 던져버린다. 시가라키는 오버홀한테 "이걸로 너는 '무개성'맨이 되었으며[53], 너의 모든 노력은 나의 것이 되었다." 라며 광소를 날린다. 그러면서 빨아댈 손가락도 없이 그저 바라보며 살라고 외치고는 절망과 공포가 섞인 눈빛과 함께 절규하는 오버홀을 내버려두고 떠나버린다.[54] 이후 쫓아온 경찰 추적대에게 다시 잡혀 구속된 것으로 보인다.[55]
결국 오버홀은 조직 부흥의 야망을 위해 수많은 인명을 앗아갔으나, 그 대가로 히어로들에게 패배해 조직이 작살난 것도 모자라 자신이 깔봤던 빌런 연합에 인해 개성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양팔이 사라져, 개성인자는 남아있지만 그걸 발동할 방법이 없어져 사실상 무능력자로 전략해 멘탈까지 철저히 박살나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졌었다.[56][57] 나중에 재기한다는 선택지조차 거의 없는 상황이였다. 그 동안의 업보로 인한 인과응보를 제대로 당한 셈이다.
이후 2019년에 나온 히로아카 캐릭터북 (Ultra Analysis)을 통해 체포후 근황이 밝혀졌는데, 상처 부위를 치료한 뒤 개성개조 당하고[58] 타르타로스 교도소에 수감 중이라고 한다. 이 녀석이 그동안 저질러온 짓거리들을 생각하면 타르타로스행이 당연하다는 평가.[59] 올 포 원, 쿠로기리, 머스큘러, 문 피시, 스테인 같은 거물들과 진배없는 강력한 빌런이라 판단되어 수감된 것.
한편 빌런 연합이 강탈한 개성파괴탄은 병원 지하에 비밀리에 보관해 양산을 하고 있었는데, 히어로들이 쳐들어 온 결과, 광선 히어로 엑스레스에 의해 2~3발 정도를 제외하고 완전히 박살나버렸다.[60] 그나마 남은 탄환들은 토무라가 절체절명의 상황에 빠졌을 때 히든 카드로 써먹어 히어로 측에게 꽤나 큰 피해를 입혔다.[61] 그 이후 탄환들은 완전히 소모 된 모양인지 두 번 다시 나올 일은 없어졌다.
3.2. 전면전쟁 편
타르타로스 탈옥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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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bgcolor=#ffffff,#2d2f34> 올 포 원 | |||||||||||
머스큘러 | 문 피시 | 스테인 | 오버홀 | 레이디 나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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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나온 오버홀 |
큰형님...
297화 (애니 6기 15화)에서 수감된 죄수들의 모습이 잠깐 나왔을 때 오버홀로 추정되는 남자의 뒷모습이 나왔다. 그 후 올 포 원의 사념에게 조종 당하는 시가라키 토무라와 올 포 원이 타르타로스의 감시체계를 망가뜨려 폭동을 일으킨다. 개성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죄수들은 마음대로 빠져나오나, 개성 사용은커녕 팔조차 없어 문을 열 수 없는 오버홀은 이마로 문을 쾅쾅치는 것밖에 못했다. 다행히도
지나가던 여성 죄수 한 명이 도와준 덕분에 무사히 탈옥에 성공한다. 나오자마자 하는 말이 큰형님인 걸 보면 정말 처량하기 짝이 없다. 머리도 약간 길어졌고, 수염도 약간 나 있어 인상이 꽤나 변했기 때문에 팔이 없는 것을 보지 못했다면 누군지 몰랐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3.3. 다크 히어로 편
전직 히어로였던 레이디 나강은 처량한 신세가 된 오버홀을 차마 못 본척 할 수 없어서 나름 챙겨주었다. 오버홀은 나강에게 두목을 만나게 해달라며 절망한 상태로 중얼거린다. 이렇게 무능한 오버홀의 이미지 때문에 팬덤에서는 기둥서방 이미지가 생겼으며, 나강과의 커플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62]올 포 원의 의뢰를 받아 미도리야 이즈쿠를 암살하려는 나강에게 그와 자신의 관계를 밝힌다. 나강은 오버홀을 타깃 확인용으로 데려가겠지만 사적인 원한은 떠맡지 않겠다고 말하는데, 복수는 관심 없다며[63] 자신은 복수가 목적이 아니라며 그저 두목을 만나고 싶다고 애처롭게 말한다. 이후 나강이 데쿠와의 본격적인 전투를 위해 오버홀을 안전한 구역으로 피신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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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나강에게 절규하는 오버홀 |
계약은 진작에 이행했잖아. 빨리 큰형님을 만나게 해줘!!
확인은 진작에 했으니 빨리 큰형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재촉하는데, 나강은 미도리야가 히어로인 이상 사람을 죽게 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확신해 오버홀을 향해 총을 날리고, 오버홀의 존재를 눈치챈 미도리야는 총알이 날아간 속도보다 빠르게 가서 오버홀을 구한다.[64]뒤늦게 습격 사실을 올마이트에게 보고를 받은 엔데버가 나타나 오버홀을 확보한다. 올 포 원의 함정에 쓰러진 나강을 보고 계약과는 다르다며, 큰형님에게 사죄하고 싶으니 제발 만나게 해달라며 절망한다. 데쿠가 에리에게 했던 짓을 기억하냐 물어보자 에리의 개성이 큰형님을 부활시킬 수 있음을 떠오르고 다시 에리를 이용하려는 생각을 품은 듯 하나, 데쿠가 에리에게 사과하고 싶은 마음을 먹을 수 있으면 나강과의 약속은 자신이 이어받겠다[65]는 말을 듣자 자신의 얼굴에 두드러기가 나더니[66] 울분과 정색이 섞인 표정을 하며 출연 종료. 정황상 일단 취조를 위해 체포되어 끌려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3.4. 최종결전 편
419화에서 치사키가 지냈던 시설이 사실 올 포 원의 관리하에 있었던 사실이 드러난다. 치사키의 오버홀(개성)을 눈여겨본 올 포 원은 수복을 빼서 열화 복제한 개성을 시무라 텐코에게 넘겼다.3.5. 에필로그
다크 히어로편에서 체포되어 다시 감옥에 수감됐으며 서포트 아이템으로 회복된 전대 두목과 만나게 된다. 전대 두목은 이젠 두목이라고 부르지 마라, 사람의 길을 벗어나면 안된다는 등의 말로 그의 죄를 상기시키며 꾸짖고는, 치사키는 유리창에 머리를 박고 울고불며 사죄하자 전대 두목은 사죄할 대상이 틀렸다며 에리는 널 잊겠지만 너(치사키)는 에리에게 한 짓을 잊지말라면서 자신이 치사키를 죽을 때까지 계속 꾸짖으러 오겠다고 말해준다. 비록 자신을 혼수 상태로 만들긴 했어도 치사키의 동기자체는 조직을 위해서였으니 정은 아직 남아있는 모양이다. 어찌보면 다비와 비슷한 결말을 맞이했지만 마냥 배드 엔딩은 아닌 셈이라 볼 수 있다.[67]4. 능력
4.1. 개성
자세한 내용은 오버홀(개성) 문서 참고하십시오.4.2. 전투력
버블걸: 싫어하는 것 치고는 그가 잡힐 거라는 생각은 안 하나 보네요.
사예팔재회 조직원: 잘 들어라. 제정신이 아니라는 건 앞뒤를 생각하지 않는 인간이라는 거다...
그런 인간은 말이지... 강하다고.[68]
버블걸이 사예팔재회 조직원들을 포박한 뒤 서로 나누는 대사
사예팔재회 조직원: 잘 들어라. 제정신이 아니라는 건 앞뒤를 생각하지 않는 인간이라는 거다...
그런 인간은 말이지... 강하다고.[68]
버블걸이 사예팔재회 조직원들을 포박한 뒤 서로 나누는 대사
한 빌런 조직의 수장다운 강함을 지녔다. 특히 사람을 장기말 취급하는 인간 말종 오버홀에게 불만을 가진 조직원들이 반항 따위는 감히 생각하지 못한 결정적인 이유도 오버홀의 실력 때문이다. 돌격부대 팔재중의 랏파는 오버홀에게 6번 연속 전패 당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이는 써먹기 힘든 개성인 오버홀을 사기적인 수준으로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의료 지식 및 전투력이 뛰어나기에 가능한 일이다. 오버홀의 보좌인 크로노스타시스 또한 조직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어릴 적부터 계속 이상할 정도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언급 했을 정도다.
개성을 발휘하는 토오가타 밀리오에게 유효타를 한 번도 내지 못했는데, 이는 접촉이든 지형 조작이든 '물리적인' 공격으로 밀리오를 제압할 수 없기에 별 수가 없다. 다만 밀리오가 개성을 잃은 후에도 그를 바로 제압하지 못했고, 근접거리에선 두들겨 맞는 등 육탄전 자체는 톱 클래스 히어로나 톱 클래스 빌런에게 못 미친다는 것이 중론.[69] 물론 마그네의 선제공격에 머리에 타격을 입었어도 침착하게 대처하여 역으로 반격을 가해 터뜨려 죽여버리거나, 자신에게 접근한 Mr. 컴프레스의 왼팔을 터뜨리거나, 시가라키의 기습에 당황하지 않고 부하를 방패로 삼아 막는 등 전투 감각은 노련한 편이다. 그런데도 밀리오에게는 내내 압도당하다가 에리를 인질 삼아 개성을 빼앗은 뒤에야 우위를 점했고, 그마저도 밀리오가 상당히 버텨내는 등 연출상으로는 그 강함이 잘 와 닿지 않는 측면도 있었다.
여기까지는 자기 신체를 변형시키지 않았을 때의 전투력이고, 개성으로 타인과 융합한 상태에서는 정말 답이 없을 정도로 강력해진다. 타인과 융합시 작중 최상위권강자수준까지[70] 강해지며 베테랑 히어로인 서 나이트아이는 예지를 풀 가동했음에도 결국 패배했고[71] 히어로 측의 패배를 예견했다. 만약 미도리야가 에리의 능력으로 원 포 올 풀카울 100%를 발동하지 못했다면 서의 예지대로 히어로 측의 패배로 끝났을 것이다.
순수 신체 능력은 자세히 확인할 수 없지만, 속도에서 A를 받은 랏파의 공격에 순식간에 반응해서 쉽게 이기는 모습을 보이거나[72] 르밀리옹의 기습 공격을 여러번 피하거나 미도리야의 원 포 올 20% 공격을 눈으로 보고 피하는 걸 보아 반응 속도와 반사신경은 매우 뛰어난 편이다.[73] 다만 상기했듯이 르밀리옹한테 근거리에서 속수무책으로 얻어맞은 걸 보면 맨몸 싸움 실력[74]은 대단히 좋은 편은 아니지만 맷집은 매우 좋은 편이다. 프로 히어로 중에서도 최상위권으로 꼽히는데다가 순수 완력이 유에이 고등학교에서 제일 강한 르밀리옹에게 여러모로 얻어터졌음에도 단번에 녹다운 되지 않고 버티거나 시가라키와 Mr. 컴프레스한테 양팔을 절단 당했음에도 비명하나 지르지 않았다.[75][76]
이렇게 답이 없을 정도로 강하기 때문에 서 나이트아이가 본 미래에 따르면 사예팔재회 사건은 본래 오버홀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을 것이라고 한다. 본래대로라면 오버홀이 서 나이트아이와 미도리야를 죽이고 무사히 도망치는 결말로 끝났을 거라고. 결과적으로 그 미래가 바뀌어 버렸지만 결국은 서 나이트아이 자신은 죽었고[77] 미도리야도 살아남긴 했지만 이것도 에리의 협력 덕분에[78] 매우 위험한 작전 끝에 간신히 이루어진 승리였다.
그러나 위 서술들은 히어로 인턴 편 때까지 팔이 멀쩡하고 개성을 사용할 수 있었을 때의 이야기다. 오버홀은 오직 손으로만 발동할 수 있는데, 원작 만화 160화 (애니 4기 14화)에서 오른팔은 시가라키의 개성으로 붕괴당하고, 왼팔은 Mr. 컴프레스가 압축해 없애버리면서 개성인자는 남아있지만 그걸 발동할 수 없는 사실상 '무개성' 맨[79]이 되어버렸다. 개성을 떠나 현재는 평범한 주먹질도 못 하고 정상적인 판단도 불가능한 폐인 상태가 됐다.[80] 그래도 427화를 보면 두목이 깨어난 걸 보고 정신상태는 어느정도 돌아온 모양.
5. 평가
올 포 원과 같이 작중 최악의 사이코패스이자 소시오패스이며 매력적이면서도 동시에 가장 악독한 빌런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일단,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자신의 계획을 반대한 전대 두목을 혼수 상태로 만든 패륜을 저질렀으며, 초등학생도 안 된 에리의 살점을 도려내고 이를 개성파괴탄 및 혈청이라는 상품으로 변환하는 아동학대 및 불법 약물 제조, 자신을 거역하거나 임무에 실패한 부하들을 가차 없이 죽이는 살인[81] 등 어지간한 빌런들조차 혀를 내두를법한 극악무도한 범죄를 아무런 죄책감 없이 저질러 왔다. 메인 빌런집단인 빌런연합의 경우 악행과는 별개로 상당수의 멤버들은 적어도 동료애만큼은 있어 독자들 입장에선 오버홀이 빌런 연합보다도 더욱 악랄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끝까지 남탓을 하다가 처참하게 박살나서 멸망한 올 포 원과는 달리 오버홀은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선대 두목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면서 감옥에서 속죄하는 결말을 달게 받아들였기에 올 포 원을 비롯한 악랄한 빌런에 비하면 뼛속까지 악인은 아니었던것으로 결론이 났다.
게다가 최종화의 결말 공개 이후 시가라키 토무라, 엔데버 등과 더불어 긍정적으로 재평가를 받고 있는데 터무니없이 흐지부지된 작중 주요 떡밥인 사회를 붕괴시킬 수도 있는 개성 특이점을 해결할 수도 있고 에필로그에서 미도리야가 개성을 잃자 바로 히어로직에서 떠나고 세간에 잊혀지고 동창인 A반과도 교류-연락이 뜸해진 반면 정작 A반 전원은 히어로로서 명성을 쌓는 개성우월주의적인 사회모습을 보이니 비록 쓰레기지만 개성을 질병이라 여기며 개성소멸탄을 만든 오버홀의 안목이 옳았다고 평가된다.
6. 기타
-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지만, 왼쪽 귀에만 귀고리 3개를 하고 있다.
- 오버홀이 유에이 고교의 학생으로 나오는 IF 2차 창작물인 수복 히어로 오버홀이 있다.
- 왼쪽 이마 부분에는 머리카락에 가려져서 잘 안 보이지만 작은 흉터가 있는데, 이는 마그네의 공격으로 생긴 것이다.[82] 원래는 개성으로 없앨 수 있지만 일부러 남겨놨는데, 이는 빌런 연합과의 첫 만남 때 자신이 마그네를 죽이긴 했지만 먼저 자신을 공격한 마그네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무언의 압박을 주기 위한 것이다.[83]
- 언뜻 보면 맨발 같지만 사실은 검은색 스니커즈 양말을 신고 있다.
- 32권에서 오버홀의 프로필[84]이 나온다. 오버홀이 재등장할 수 있다는 복선인 듯하다.
- 일본 팬들은 오버홀을 작중에서 랏파가 부르던 명칭인 오바호(オバホ)라고 부르기도 한다.[85]
- 오버홀이 과거에 살았던 고아원은 올 포 원이 다비를 데리고 있던 고아원과 매우 유사했는데 원작 419화에서 사실로 드러났다.
- 원작 160화에서 오버홀이 완전히 몰락한 것을 보고, 쾌재를 부른 팬들이 많았으나, 현재는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꽤 있는 편이다. 물론 이놈이 그동안 저지른 만행을 생각하면 자업자득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 각종 여러 매체에서 야쿠자가 몸에 문신을 하고 다니는 걸 자주 볼 수 있지만, 오버홀은 결벽증 때문인지 몸에 어떤 문신도 하고 있지 않다.
- 타 작품인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나오는 디아볼로와 어느정도 유사한 면이 있는데 한 조직의 수장이고, 보스가 되기 전 자신의 양아버지를 해코지했다는 점, 대부분의 조직원들이 본인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 자신의 목적(정체 은폐/ 개성파괴탄)을 위해 어린 여자애를 이용했다는 점, 본인이 유통하고 있는 약물(마약/개성파괴탄) 때문에 추적당했다는 점, 사기적인 능력을 가졌지만 상대방이 OP에 가까운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결국 패배했다는 점, 둘 다 본인이 최종보스로 나오는 에피소드에서 죽는 것보다 더한 최후를 맞이했다는 점이 같다.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마이너 갤러리의 갤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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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칠 치(治)와 돌 회(廻)가 들어가 분해와 수복을 반복하는
오버홀을 의미한다. 카이라는 이름은 파괴를 의미하는 壊와도 발음이 같다.
[2]
히어로 인턴 편에서는 27세였다.
[3]
정작 소속된 부하들은 죄다 소모품 취급인 것을 보면 자신의 뜻대로만 움직이는 장기말로서의 조직을 좋아한다는 소리이거나 은인인 두목이 세웠기에 호감을 품었을 뿐으로 보인다.
[4]
이 랭크는 어디까지나 계획을 위해 눈에 띄게 활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버홀의 전투력 자체는 S등급으로 측정되어도 이상하지 않다.
[5]
개성의 무시무시한 파워를 보면 이 스텟은 순수한 신체 능력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토오가타 밀리오와 동급이다.
[6]
엄청난 속도로 난타를 해대는 랏파의 공격에 맞기도 전에 역으로 랏파를 분해할 수 있었다는 것과 융합 상태에서 미도리야의 원 포 올 20%의 공격을 간단하게 피했던 것에 비해 상당히 낮게 책정되었으며 랏파 켄도의 스피드 등급이 A였기에 그보다 빠른 오버홀은 A+이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상당히 많았다.
[7]
오버홀의 개성 응용법에 비하면 낮게 측정되었다는 평가가 많다. 아무래도 개성의 활용 난이도 때문에 너프를 먹은 모양으로 추정된다.
[8]
와카가시라는 평소에 조직의 실무를 총괄하며, 수장인 구미초(組長) 자리에 공석이 생기면 곧바로 이어받는 이인자 직위다. 직역하면 '젊은 두목' 이란 뜻이지만, 딱히 젊어야만 될 수 있는 직위는 아니며 일본에서 주로 카시라로 통하곤 한다. 한국에선 생소한 단어이기에 부두목으로 번역하는 경우가 많으며, 정발판은 중간 보스 / 애니메이션 더빙판은 차기 두목으로 번역했다.
[9]
오버홀이 시가라키에게 계획도 없이 망상을 늘어놓지 말라고 비판한 적이 있다. 물론 초현실 해방 전선 급습 편에서 시가라키의 작중 의도가 확실히 설명되었지만 목표가 지나치게 과격해서 여전히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독자들이 적지 않다.
[10]
원작 만화 125화에서
마그네의 살해 및
Mr. 컴프레스의 왼팔 절단에 대한 보복
[11]
오버홀이 악인인 이유도 이것이다. 자신의 개성이 빌런에게 적합하다는 개성이라 평가받은 신소는 개성인 세뇌가 확실히 빌런용으로 유용하긴 하지만 단 한번도 남용하지 않았다. 심지어 그런 마음을 품는 것조차 경계하는지 금욕적인 성격이라고 한다. 즉 신소는 남에게 빌런에게 제격이라는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오버홀은 그렇지 않았다.
[12]
젊어보이는 외견을 지닌 오버홀과 츠다 켄지로의 중후한 목소리가 어색하다는 의견도 조금 있었으나 베테랑 성우다운 열연과 오버홀의 사악함과 잘 어울린다는 의견이 점점 많아지며 이런 평가도 금세 사라졌다.
[13]
정확한 지위명은 와카가시라(若頭). 젊은 세력의 두목과 조직의 후계자인 중의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14]
다만 이후 오버홀 본인 스스로 그런 식으로 말했었다며, 자신에게 자식이란 건 없다고 밝혔다.
[15]
자신에게 반항하는 에리한테 말하는 것이기도 하고 하룻강아지가 범을 무서워하지 않듯이 나서는 미도리야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16]
이때 묘사를 자세히 보면 장갑을 벗으려고 하자 에리가 놀라며, 그 상태로 노려보자 바로 에리가 돌아간다. 한마디로 살기를 내뿜은 건 그대로 버티면 히어로들을 죽여버리겠다는 에리를 향한 경고인 셈.
[17]
에리의 팔에 붕대가 감아져있는 것도 이 때문.
[18]
쿠미쵸(組長)의 후리가나에 '오야지(아버지)'라고 써져있는데, 이 단어는 혈연관계의 아버지라는 뜻도 있지만 은혜를 입은 남성어른에게 붙이는 대명사로서의 의미도 있다. 더빙판에서는 한국 정서에서는 잘 와닿지 않는 용어이기 때문인지 좀 더 익숙한 '큰 형님'으로 번역되었다.
[19]
자기네들이 지정빌런단체라고 꼽히는 자체로도 열받는다고 하는 것을 보면 오버홀에 대한 반감이 꽤 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
실제로 그 둘은 미믹을 도발하여 히어로 측이 미믹을 공략하는데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유유히 도망가버린다.
[21]
못 따라오게 이리나카한테 지하를 조종하게 만들었지만 통과의 개성을 가진 밀리오한테는 통하지 않았다.
[22]
설령 죽는다고 해도 산산히 분해해 재조립해 상처를 메꿔서 되살려내면 된다고 한다. 에리를 아느정도까지 해야 죽지 않는 걸 아는 오버홀이니 가능한 방법이다.
[23]
이때 하는 말이 "완전히 분해해도 그 순간 다시 수복시키면 되살아나니까 문제없다." 와 "저 녀석은 그걸 겪어봐서 잘 안다." 즉, 10살도 안 되어보이는 어린 아이를 산산히 분해했다 재조립하는 방식으로 마음을 꺾어 원하는 대로 이용했다는 소리.
[24]
질량이 있는 것과 겹쳐지면 튕겨나오는 기술을 써서 어마어마한 속도로 이동해가며 사정없이 때려눕힌다. 때문에 먼 거리에서 총을 쏘려고 해도 한 순간 바로 아래까지 치고 들어와버리니 뭘 할 수가 없는 것.
[25]
이 때도 입부분이 그림자로 가려진 채로 나와서 맨 얼굴이 나오지 않았다.
[26]
이때는 아직 쉬나벨 가면을 쓰고 있지 않고 평범한 마스크만 쓰고 있었다. 아마 쉬나벨 가면은 빌런 오버홀을 표명하며 만든 빌런 코스튬인 듯하다.
[27]
웃기게도 이 말은 자기 자신한테도 해당된다. 오버홀은 에리의 개성을 보고 그녀의 개성과 자신의 개성을 이용해 개성파괴탄을 만들어 개성사회를 지배하려는 꿈을 꾸었기 때문.
[28]
긴 바늘에 맞는 건 느려진다. 이것 때문에 눈을 감았다가 다시 뜨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오버홀의 능력이 돌아왔다.
[29]
네모토의 몸은 오버홀의 팔 부분이 되어 4개가 됐고 그중 오른팔 하나엔 네모토의 가면의 눈부분과 손바닥엔 입이 달린 형태가 됐다. 또한 오버홀이 쓴 쉬나벨 마스크 또한 몸의 일부가 된 듯이 끝부분이 입처럼 벌어져 있다.
[30]
이는 괴물이 된 오버홀의 전투력이 나이트아이가 이길 가능성이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나이트아이가 약한 것은 절대 아니며 오히려 상위권 정도에는 우습게 드는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31]
결국
서 나이트아이는 이때 입은 부상으로 향년 38세로 사망한다.
[32]
미도리야의 전투 센스와 테크닉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사실 오버홀이 미도리야한테 "힘과 속도 뿐이다." 라고 말했는데, 일종의 복선이였던 셈.
[33]
만약에 지면이 컸더라면 미도리야는 이미 죽고도 남았을 것이다. 미도리야 본인도 "지면이 컸다면 커다란 가시로 끝장났을 거야!" 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34]
이때 땅바닥에서 치솟은 돌기둥이 에리를 강타해 몸이 떠올랐다.
[35]
오버홀의 친딸은 아니었고, 전 두목의 딸이 결혼하기 위해 조직을 뛰쳐나간후 낳은 딸로 전 두목의 손녀, 에리는 무의식적인 개성 발동으로 아빠를 사라지게 해버렸으며, 남편을 잃은 전 두목의 딸은 저주받은 아이라며 에리를 조직에 버려버린다. 전 두목은 사라지는 면이 치사키와 개성이 비슷한것 같다며 치사키에게 에리를 돌보게 했고, 에리의 개성을 연구한 치사키는
진정한 에리의 개성을 알아채고 에리를 실험체로 사용하게 된다.
[36]
이때 "큰 형님의 숙원을 이루기 위해 네가 있는 거다, 에리" 라고 말하는데, 선대 두목이 바라던 건 '야쿠자가 양지에서도 떳떳하게 살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37]
이 괴물의 모습이
리카르도 어빙의 B.O.W 형태를 생각나게 한다. 거대한 조인(鳥人)형 괴물의 입 안에 오버홀의 상체가 붙어있는 식. 앙상한 척추뼈 위로 팔이 여러개가 달린 상반신을 지녔다는 점은 비토레스 멘데즈와 비슷하기도 하다. 무엇보다 캐릭터의 행적이 갱단과 약물, 생체실험과 관련 있다는 점에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클리셰를 연상시킨다.
[38]
개성의 시작이 미지의 바이러스가 생쥐를 통해 세계에 퍼진 것이라는 이야기. 현대 시점에서는 개성특이점 수준의 오컬트 같은 이야기다.
[39]
이 말을 통해 오버홀이 개성이란 힘을 질병이나 돌연변이 비슷한 부정적인 것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0]
조직의 구역에서 설친 사람(상대는 10대라고 언급됐다.)에게 본보기 삼아 중상을 입히거나, 약물 사업 쪽에 손을 대는 등.
[41]
여기까지 읽었다면 알겠지만
에리의 신변은
요만큼도 신경 쓰고 있지 않다.
[42]
참고로, 에리는 두목의 손녀이다. 즉, 그녀의 친할아버지인데, 그것도 고작 6살밖에 안 된 아이의 살점을 도려내어서 파는 장사를 제안하면 거부당하는 것이 어찌고보면 당연하다. 이런 혈연관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거나 고려못하는 오버홀이 얼마나 정신나간 인간인지 알 수 있다.
[43]
두목의 말로 미루어 보아 제안을 했던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던 듯하다. 즉, 퇴짜를 맞고도 끈질기게 부탁을 했던 것. 그렇기에 두목도 인내심이 완전히 바닥이 나 치사키를 쫒아내력 했다.
[44]
에리의 개성이 아니었으면 데쿠는 풀 카울 100%를 사용하지 못했을테니 그야말로 천벌이 내려졌다.
[45]
이때 치사키의 전신에 두드러기가 돋아난다.
[46]
사실 저 전대 두목은 '하면 안 될 짓이라는 게 있긴 하지만 나를 위해 해준 그 마음씨만은 고맙다'라는 의도로 말한 건데, 오버홀은 이걸 '나를 위해서라면 하면 안 될 짓도(어떠한 짓도) 해도 된다'라고 왜곡해서 받아들인 것이다.
[47]
참고로, 히어로 스내치는 다비의 창염과 함께 Mr. 컴프레스에 인해 작은 구슬로 압축되어 모래로 변신하지 못하는 하반신에 불이 붙어버려 향년 45세로 사망했으며 경찰은 전부 중경상을 입었다.
[48]
사실 시가라키가 오버홀을 싫어하는 건 어찌고보면 당연하다. 마그네를 살해하고, Mr. 컴프레스의 왼쪽 팔을 날려 장애인으로 만든것도 모자라 사예팔재회 본부로 올때 지하를 30분 동안이나 돌았음에도 그에 대해 오버홀은 한마디도 안 꺼냈으니 반감이 더 세진 원인이 되었다.
[49]
공교롭게도 Mr. 컴프레스는 오버홀에 의해 왼팔을 잃었으며 Mr. 컴프레스가 왼팔을 잃은 후 부터 시가라키 토무라는 Mr. 컴프레스의 왼팔의 대가를 받겠다고 이를 갈았다.
[50]
1개는 르밀리옹을 맞추느라 사용해서 남은 탄환 개수는 4개였다.
[51]
애니에서는 이를 반영해서 쉰 목소리를 낸다.
[52]
이때 왼팔은 너무 순식간에 잘라서 반응을 못했지만, 팔을 타고 서서히 전파되는 붕괴에는 죽음의 공포와 자신이 어떻게 될 상황을 느꼈는지 경악하는 표정을 보였다.
[53]
개성이 있어도 그것을 발동할 손이 없어 양손을 복구하지 않는 한 평생 개성을 쓸 수 없다. 팬북 (Ultra Analysis)에서도 물리적으로 개성을 상실한 상태라고 나왔다.
[54]
이때 오버홀의 얼굴에
두드러기가 생겨났다. 애니에서는 일본 성우
츠다 켄지로의 비참함이 느껴지는 울부짖음으로 처절함이 배가 됐다.
[55]
미도리야 이즈쿠, 리커버리 걸, 아이자와 쇼타는 원작 162화에서 (애니 4기 15화) 경찰들이 사예팔재회 간부들을 호송 중 습격을 당하고 개성파괴탄 완성품이 탈취된 소식을 뒤늦게 접한다.
[56]
정확히 말하면 자신의 손으로 혼수상태로 만든 사예팔재회 전대 두목을 더 이상 회복시킬 수 없다는 생각때문에 죄책감에 빠졌다.
[57]
나름 명망있는 히어로인
엑토플라즘이 잃어버린 다리를 되찾지 못하고 의족을 차고 다니는 것을 보면 오버홀이 잃어버린 팔을 되찾을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58]
개성개조라는 게 어떤것인지는 불명이지만, 범죄자들이 받는걸 보면 안 좋은건 확실하다. 독자들은 개성의 위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추정 중이다.
[59]
크로노시스타스, 미믹 등 다른 간부들은 일단 모두 살아있는 상태지만 오버홀과는 다른 감옥에 수감중이다.
[60]
기껏 복제한 것인데 아무런 쓸 보람도 없이 2~3발 정도를 제외하고 전부 박살나서 시가라키는 "모처럼 양산한건데 오버홀도 편히 못 가겠다"고 한탄한다.
[61]
개성파괴탄을 적중 당한 이레이저 헤드는 효과가 나오기 전에 다리를 잘라 개성 인자를 잃지 않았지만 그 이후 이어진 반격에 눈을 잃어 개성 사용이 불가능해졌고, 그로 인해 개성을 다시 발동한 시가라키가 히어로 측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이 때문에 최종결전에서 모노마의 복사를 통해 말소가 쓰여져 시가라키에게 상당한 피해를 주었지만, 모노마의 유용성이 말소를 사용하는데만 쓰여지는 인력부족으로 이어졌다.
[62]
이동하는 것조차 나강의 부축에 의지하는 현 상태를 보면 옷도 나강이 갈아입혀준 듯 하다.
[63]
개성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양팔이 사라졌으니 당연히 무기력한 상태다.
[64]
하지만 나강을 제압한 미도리야의 말로는 나강은 애초부터 오버홀을 빗맞출 생각이었다고 한다.
[65]
그 약속이라는 게 무고한 식물 인간 상태의 사람 하나를 살려달라는 이야기이니 미도리야로서는 딱히 거부할 이야기는 아니다.
[66]
애니메이션에서는 작화 오류인지 두드러기가 나지 않았다.
[67]
다만 여전히 양팔을 복구하지 못했는데
애당초 미도리야가 이어받겠다고 한 나강과의 약속은 두목과 만나게 해달라는 것 뿐이었으므로 약속은 이미 충분히 지켰다. 두목 또한 조직은 없어졌기에 자신은 이제 아버지도 형님도 아니라고, 사과를 할 거면 자신이 아니라 에리에게나 평생 하라며 일축함으로서 둘의 관계는 이젠 그저 때때로 면회하는, 한때 가족처럼 지냈던 남남일 뿐이라고 확인사살을 했다.
[68]
대다수의 사예팔재회 조직원들이 오버홀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음에도 어쩔 수 없이 따르고 있는 이유를 결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69]
그래도 몸에 근육이 상당히 잘 잡혀있다. 즉, 육체적인 힘은 충분히 있지만 활용을 잘 못하는 듯하다. 컴퓨터로 비유하자면 뛰어난 성능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전부 갖추고 있으나 정작 프로그램을 별로 설치 하지 않은 상태라고 볼 수 있다.
[70]
대략 빌런 아카데미아시점에
리 디스트로와 비슷한수준으로 보인다.
[71]
올마이트의 예전 사이드킥답게 서 나이트아이는 세계관 상위권에 속하는 강자다.
[72]
랏파 켄도는 비질랜티에서 오버 클럭을 가진 너클 더스터와 겨뤘는데 그에 밀리지 않는 반응 속도와 민첩성을 가졌을 정도로 굉장히 몸놀림이 빠르다. 오죽하면 거구임에도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팻껌이 랏파가 오버홀이 자신을 단순 속도로 이겼다는 걸 듣자 경악했을 정도다.
[73]
물론 미도리야와 싸울때는 오버홀이 융합 상태인건 감안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오버홀이 뛰어난 동체시력과 반응속도를 지닌 건 변함없는 사실이다. 거기다가, 미도리야의 공격을 피하면서 움직임의 선이 단순하다고 언급했기에 오버홀의 노련한 전투 감각을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74]
앞에서 서술했듯이 정확하게는 힘 자체는 있지만 격투 기술이 부족한 편이다.
[75]
참고로 절단은 팔뼈 부러지는 것보다 수십, 수백 배는 아픈, 요로결석, 작열통, 고환 파열, 출산 등과 더불어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중 하나이다.
[76]
그럼에도 개성의 조건 상 결국 무개성이나 다름없는 신세가 되어버린지라 이것 때문에 절망해버린다.
[77]
이미 치명상을 입은 상태에서 미래를 봐서 어쩔 수 없었다.
[78]
에리는 개성이 첫 발현되었을 때 아버지를 수정란으로 되돌려 소멸시킨 매우 위험한 개성으로 심지어 에리는 제대로 된 개성 교육을 받지도 못해서 멈추는 법을 모른다.
[79]
시가라키가 오버홀의 팔을 자르고 농욕하며 뱉은 대사인데, 상술했듯 개성 인자는 몸 속에 남아있기에 엄밀히 따지면 개성 사용 불가 상태가 된 거지 무개성은 아니다.
[80]
정확히 말하자면 자신의 손으로 망가뜨린 큰형님(두목)을 영영 고칠 수 없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절망감에 빠져 폐인 상태가 됐다.
[81]
오버홀이 에리를 놓친 부하를 끔살하고, 다른 부하에게 에리의 감시를 맡겼다. 그 부하 (금발에 앞머리가 긴 남자)는 겉으로는 에리를 잘 대해주려고 하지만, 속으로는 "내가 이번에는
분해돼 버린다고!" 생각했으니 말 다 했다.
[82]
마그네가 자신의 개성으로 오버홀을 끌어당겨 자신의 무기로 오버홀의 머리를 때렸다.
[83]
코믹스 17권 오버홀 여담 코너에서 자세한 내용이 나온다.
[84]
신장, 출생, 좋아하는 것, 나이가 나온다.
[85]
오바호는 일본어 발음대로 말하면 '왕바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