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21 20:58:54

오마의 날

1. 개요2. 역사
2.1. 봉마강림서에 기록된 역사2.2. 또 다른 미래에서의 역사2.3. 본편
3. 기타4. 같이 보기

1. 개요

가면라이더 지오의 가공의 사건.

게이츠 츠쿠요미의 언급으로는 지오가 모든 라이더를 없애고 오마 지오가 된 날이자, 백워즈의 언급으로는 게이츠가 게이츠 리바이브로서 오마 지오를 쓰러뜨린 날이기도 하다.

2. 역사

2.1. 봉마강림서에 기록된 역사

워즈가 항상 가지고 다니는 예언서 '봉마강림서'의 기록에 의하면 토키와 소고 레굴루스가 가장 밝게 빛나는 날[1][2]에 오마의 날이 되었다.

2.2. 또 다른 미래에서의 역사

그런데 17화에서 또 다른 미래의 워즈, 이른바 백워즈의 등장으로 상황이 바뀐다. 백워즈는 자신이 가면라이더 게이츠가 오마 지오를 쓰러뜨려 구세주가 된 미래에서 왔다고 소개하며, 게이츠는 오마의 날에 게이츠 리바이브로 각성하여 오마 지오를 쓰러뜨렸다고 한다.

다만 오마의 날에 오마 지오가 된다는 말은 정확히 말하면 소고가 지오 II가 됨으로서 오마 지오의 힘을 깨우치는 것을 의미했다.[3] 즉, 게이츠가 오마 지오를 쓰러뜨렸다는 말은 아직 모든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채 힘을 얻은 지오 II를 쓰러뜨렸다는 뜻. 물론 지오 II도 미래예지 시간 역행으로 과거를 조작하는 능력이 있으니 만만치 않은 상대인 건 마찬가지.

2.3. 본편

하지만 오마의 날이 시작되기 전인 21화에서 워즈가 지오 라이드워치 II의 일부인 D'3 워치를 소고에게 주면서 역사가 달라지기 시작했고, 25화 시점에서는 본래라면 4월 말에 빛났어야 할 레굴루스가 벌써부터 빛나기 시작하는 등, 오마의 날이 앞당겨지고 있었다.

그렇게 30화에서는 오마의 날이 되자 소고뿐만 아니라 게이츠, 그리고 워즈 레굴루스의 빛을 받으면서[4] 가면라이더 지오 트리니티가 탄생, 새로운 오마의 날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최종화에서 토키와 소고가 오마 지오가 되는 길을 선택하여, 오마의 날이 오고 세계는 멸망한다. 그러나 원래 역사와 다르게 토키와 소고는 마왕으로 군림하는것이 아닌 과감하게 힘을 포기하고 세계를 분리하는 선택지를 고른다. 미래의 소고는 그런 소고의 선택을 존중하면서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지고 새로운 세계가 시작된다.

3. 기타

워즈나 게이츠는 토키와 소고가 오마의 날에 각성하면서 오마 지오의 힘을 얻는다고 설명했지만, 사실 헤이세이 1호 라이더의 워치를 전부 모으고 소고가 각오를 다지기만 하면 언제든지 오마 지오로 각성할 수 있다. 1화에서 소고가 최고 최선의 마왕이 되겠다고 결심하자 블랭크워치가 지오 라이더워치로 변했다. 애초에 기본 지오로 변신하는 데 각오가 필요하다는 것. 이는 지오를 쓰러뜨리겠단 결심을 통해 완성되는 게이츠 리바이브 워치도 마찬가지이다. 작중에서도 '오마의 날이 앞당겨진다' 는 언급이 있었기에, '오마의 날이 오면 소고가 각성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상관없이 소고가 오마 지오로 각성하는 때가 오마의 날인 것인데 결국 최종화에 소고가 오마 지오로 완전히 각성하면서 그 말은 이루어지게 된다.

4. 같이 보기



[1] 초기 서양 점성술계에서는 이 레굴루스가 '왕의 별'로 여겨져서 이 별 아래에서 태어난 이는 부와 명예, 권력을 모두 얻는다고 믿었다. 이것을 일종의 클리셰로 사용한 것. [2] 참고로 이 날은 소고의 생일이기도 하다. [3] 사실 오마 지오가 되는 조건은 오마의 날 말고 2가지 더 있는데 하나는 라이드워치 20개를 모으는 것, 또 하나는 오마 지오가 되겠다는 각오다. 오마 지오의 힘은 모든 헤이세이 라이더의 힘을 사용하는 것과 시간조작인데 전자는 라이드워치를 20개 모으는 것으로 가능하고, 후자에 경우는 나머지 하나인 '오마의 날에 지오 라이드워치 II를 통해 지오 II로 각성'하는 조건을 거쳐야 얻을 수 있었다. 이 두가지 조건을 충족한 뒤에 마지막 조건(각오)을 충족하면 완전히 오마 지오로 각성. [4] 본래 역사대로라면 레굴루스의 빛을 받는건 소고와 게이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