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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제는 Yentl.
1983년 영화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연출, 제작, 각본, 주연을 전부 도맡았으며,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2. 줄거리
배경은 1904년 폴란드의 아슈케나즈 유대인촌(shtetl, 슈테틀). 그곳에서 자란 주인공 옌틀(Yentl Mendel)은 자신에게 몰래 탈무드를 가르친 랍비 아버지가 죽자 당시 유대인 공동체 내에서 여성에게 금기시된 유대교 율법 공부를 하기 위해 머리를 짧게 깎아 죽은 오빠 안철(Anshel) 행세를 한다. 비사바(Bychawa)에 자리한 유대교 율법 전문 학습기관인 여쉬버(Yeshiva)에 입학해 탈무드, 할러서(halacha), 모세오경 등을 배우기 시작한다.
옌틀은 그곳에서 아빅도어( 맨디 파틴킨)와 그의 약혼녀 하다스를 만나는데, 둘이 파혼하자[1] 아빅도어는 남자라고 믿는 친구 옌틀에게 자신의 약혼녀와 결혼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아빅도어의 전 약혼녀와 결혼한 옌틀은 다른 남자를 마음에 두고 성관계를 하는 건 죄악이라는 핑계로 아내와의 부부 생활을 미룬다. 옌틀은 아빅도어를 점점 더 좋아하게 되고, 아내는 자신의 의사를 존중해주며 탈무드를 가르쳐주는 옌틀을 좋아하게 되는데...
옌틀은 아빅도어에게 진실을 고한다. 그러나 자신을 받아들여준 아빅도어와 결혼하면 지금처럼 공부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물러난다. 아빅도어는 전 약혼녀와 결혼하고, 옌틀은 자유의 땅 미국을 향해 배에 오른다.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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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a Can You Hear Me? |
Papa Can You Hear Me?라는 노래가 유명하다.
[1]
아빅도어의 죽은 남자 형제의 사망 원인이 사실 자살이란 게 알려져 하다스의 부모가 그의 집안에 광기가 흐른다고 생각해 파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