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03:01:27

예시카 하우스너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예시카 하우스너‎
Jessica Hausner
파일:Jessica_Hausner.jpg
출생 1972년 10월 6일 (만 [age(1972-10-06)]세)
오스트리아
국적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오스트리아
직업 영화 감독, 각본가, 영화 제작자

1. 개요2. 생애 및 작품 활동3. 연출 스타일4. 필모그래피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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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스트리아의 영화 감독, 각본가, 영화 제작자.

2. 생애 및 작품 활동

1972년 오스트리아 에서 유명 초현실주의 화가 루돌프 하우스너의 딸로 태어났으며 [1], 성장한 이후 빈 영화 아카데미를 입학해 영화연출을 공부했다.

이후 단편 영화를 연출하며 오스트리아 출신의 거장 미카엘 하네케의 제자로 들어가 퍼니 게임 스크립트 스탭으로 참여하는 등 영화계에 발을 딛었으며, 빈 영화 아카데미 시절 만든 단편 <인터뷰>로 1999년 제52회 칸 영화제 학생 영화 부문인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서 특별 언급상을 수상한다.

2001년에는 첫 장편 연출작 '사랑스런 리타'로 제54회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았고, 2004년에 낸 차기작 '호텔'도 제57회 칸 영화제 연이어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았다. 2009년에는 루르드를 연출해 제66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본상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2014년에는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가 말년에 자신의 연인과 벌인 동반 자살사건을 블랙코미디적 터치를 더해 다룬 <아무르 포>를 통해 제67회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았고, 2019년에는 리틀 조를 통해 처음으로 제72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주연배우 에밀리 비샴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겼다.

2021년에는 제74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2023년에는 클럽 제로를 통해 제76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3. 연출 스타일

초기에는 스승인 미카엘 하네케의 영향을 받아 대단히 정적이고 건조한 연출, 즉 카메라를 고정시킨 채 롱테이크로 사건을 관찰하다시피하는 리얼리즘적 기조가 강했던 편이다. 하네케처럼 미디어 매체에도 관심이 많아 홈비디오 영상 등을 영화 속의 화면 연출로 사용하기도 했었다. 소재적으로도 근친상간 등 충격적인 소재를 많이 썼던 편이라, 2000년대 극단주의로 언급되는 경우도 많았다.

세번째 작품 루르드를 기점으로 회화적 영상미를 더하는 등 리얼리즘 기조에서 벗어나기 시작했고, 2019년작 리틀 조에 이르러서는 SF 장르의 자장 안에서 모더니즘풍 탐미주의적 세트와 부조리극을 [2] 구현하는 등 현재는 본인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한 편. 다만 최근작으로 올 수록 호불호도 이전보다 더 갈리는 편이다. 리틀 조를 기점으로 사운드트랙을 동양 음악에 영향을 받은 아방가르드 음악으로 굳힌지라 괴랄하다는 평가가 많다.

4. 필모그래피

연도 제목 연출 각본 제작 비고
1995 플로라
Flora
O O 단편
1999 인터뷰
Inter-View
O O 단편
2001 사랑스런 리타
Lovely Rita
O O 장편 데뷔작
2004 호텔
Hotel
O O
2005 슬리퍼
Schläfer
O
2009 루르드
Lourdes
O O 제66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2014 아무르 포
Amour Fou
O O
2019 리틀 조
Little Joe
O O O 제72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2023 클럽 제로
Club Zero
O O 제76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5. 기타

  • 국내에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면서 내한한 적이 있다.
  • 2017년에 아카데미상을 주최하고 투표하는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 회원으로 위촉되었다.
  • 두 언니 제니아 하우스너와 타냐 하우스너도 각각 화가와 의상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며, 이중 타냐 하우스너는 예시카의 영화마다 의상을 전담하고 있다.


[1] 아버지가 58세에 낳은 상당한 늦둥이다. 때문에 루돌프는 딸이 감독으로 활동하는 걸 보지 못했다. [2] 주로 일반적으로 당연하다 여기는 통념을 의심하거나 붕괴하는 과정을 다룬다. 때문에 웨스 앤더슨이나 요르고스 란티모스랑 비교하는 평도 많이 는 편. [3] 화이트 갓, 주피터스 문, 그녀의 조각들 감독. 주로 영어식 발음인 '코르넬 문드럭초'로 자주 불리운다. [4] '그때 거기 있었습니까?', '더 휘슬러스' 감독. [5]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 6번 칸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