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독일의 군가. 1910년 헤르만 뢴스가 작사하고 게오르크 괼러(Georg Göhler)가 1914년에 작곡한 <수병가(Matrosenlied)>를 1939년 헤름스 닐이 새로 작곡하여 곡명을 바꿨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 해군에서 사용했다. 오늘날 원곡인 수병가는 사실상 잊혀졌다.곡명을 직역하면 영국의 노래지만, 곡명만으로는 가사의 내용을 짐작할 수 없기 때문에 영국 정벌가로 의역했다.
아래의 그림들은 당시 독일에서 발행된 그림 엽서다.
▲귄터 프린 함장의 사진이 실린 그림엽서. 1939년 10월 14일 영국 스캐퍼 플로항에 정박해 있던 HMS 리펄스와 HMS 로열 오크를 공격했으며, 로열 오크를 격침시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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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절만 가창) | ▲( HOI IV 버전 3절만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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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절 완창) |
2. 가사
곡명답게 영국과의 전투를 암시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가사가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1914년도 아닌 1910년에 만들어졌다. 당시부터 독일과 영국간의 정세등 이미 세계대전의 징조가 보였던 여러모로 암시가 많은 곡.절 | 독일어 | 번역( 한국어) |
1 |
Heute wollen wir ein Liedlein singen, Trinken wollen wir den kühlen Wein. Und die Gläser sollen dazu klingen, Denn es muß, es muß geschieden sein. |
오늘 우리는
노래 한 곡을 부르려고 하네. 차가운 포도주를 마시려고 하네. 그리고 건배를 해야지. 왜냐하면 헤어져야, 헤어져야 하니까. |
후렴 |
Gib' mir deine Hand, deine weiße Hand, leb' wohl mein Schatz, leb' wohl mein Schatz, Leb' wohl, lebe wohl; denn wir fahren, denn wir fahren, denn wir fahren gegen Engeland, Engeland. Ahoi! |
네
손, 네 하얀 손을 건네줘. 안녕, 내 사랑, 안녕, 내 사랑, 잘 있거라, 잘 있거라. 왜냐하면 우리는 가기 때문이네, 가기 때문이네, 우리는 영국을 향해 가기 때문이네. 이야! |
2 |
Unsre Flagge und die wehet auf dem Maste, Sie verkündet unsres Reiches Macht, Denn wir wollen es nicht länger leiden, Daß der Englischmann darüber lacht. |
우리의 깃발은
마스트 위에서 펄럭여 우리 제국의 힘을 선포하네. 왜냐하면 우리는 영국인이 경멸하는 것에 대해 더 이상 괴로워하지 않으려고 하니까. |
3 |
Kommt die Kunde, daß ich bin gefallen, Daß ich schlafe in der Meeresflut, Weine nicht um mich, mein Schatz, un denke: Für das Vaterland da floß sein Blut. |
내가
전사했다는, 내가 밀물 속에 잠들고 있다는 통보가 와도, 날 위해 울지 말아줘, 내 사랑. 그리고 조국을 위해 거기에 피를 흘렸다고 생각해 줘. |
3. 여담
OVA 본편 | 풀 버전 |
심심하면 이베이에 이 음반이 나온다.
4. 관련 군가
- 바다의 전우 - Kameraden auf See
- 어뢰 발사 - Torpedo los
- 잠수함가 - U-Boot Lied
- 프랑스 정벌가 - Das Frankreich-Lied
- 동쪽으로 전진하라 - Vorwärts nach Osten
- 정복하자, 런던 - 征けやロンド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