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2년 SBS에서 드라마 유령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정문성이 연기했다.2. 상세
조현민의 수하. 체크무늬 반스 운동화를 신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반스남'으로 불린다. 김우현과 박기영이 있던 폐공장에 화재를 일으킨 장본인이며, 경찰청에 잠입하여 유강미가 복사해 둔 파일 중에서 문제의 팬텀 파일이 담긴 36.avi 파일을 지웠고, 병원에 잠입해 화재로 말미암은 생존자(김우현으로 되어 있는 박기영)를 죽이려고 하나 이는 유강미에 의해 실패.그 외에도 해커 조직과도 연관되어 있고, 세강그룹과 합병된 보안회사 세이프택의 개발팀에도 속해있는 등... 작중 조연들 중에서는 가장 만능이다. 팬텀과 대화하는 네이트온 닉네임은 '겨울'. 도청기를 이용해 권혁주를 곤란하게 하기도 했다.
이후 7월 5일 방송분에서 체포되었으며 처음에는 조현민을 믿는 구석이 있었는지 변호사를 선임해달라는 둥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으나, 조현민이 자신을 버렸음을 알고[1] 김우현에게 자수하려던 찰나에 조현민이 심어놓은 경찰청 내부의 스파이에 의해 끔살당한다.
13화에서 밝혀진 사망원인은 권혁주가 생각한 대로인 '독을 넣은 사식'도 아니고, 수사실에 들어온 이태균도 아니고, '누군가가 바꿔치기한 약'이었는데, 그 '누군가'의 정체는 조현민의 스파이로 밝혀진 누군가이었다.
[1]
체포된 후 경찰청 내에서 조현민과 마주치나, 조현민은 인사 한마디 하지 않고 싸늘한 눈빛으로 쳐다보며 그를 지나쳐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