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BS의 前 월화 드라마 미세스 캅의 등장인물. 배우 이기영이 연기한다.사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총경). 총경이자 형사과장임에도 불구하고 강태유와 은밀한 거래를 하는 등 자신에게 의심이 오지 않을 만큼으로 행동을 해 강태유에게 내부 정보를 흘려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2. 작중 행적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행동하지만, 어느 정도 양심은 있는지 도 넘는 강태유의 행동에 화를 내기도 하며, 14회에서 강태유와의 은밀한 자리에서 강태유가 최영진을 어떻게든 하라고 하는데도 건들이지 말라고 하는 식으로 회유를 했지만 강태유와의 거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파직시킬 방법을 생각해 최영진을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하라 명령하고 자신이 감싸 해당 내용을 언론에 흘려 여론으로 최영진 스스로 그만두게 하려고 했다. 그러나 박종호가 이 일을 눈치채면서 뜻대로 되지 않았고, 결국 과장직을 정직당했다.또한 16회에서 미래건설 방화 사건을 위해서 자신에게 일을 지시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크게 화를 낸다. 이 일로 마음을 고쳐먹고 강태유와 더 이상 만나지 않겠다고 단언한다.
허나, 미국으로 도피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강태유와 만나서 최영진을 언급하며 '죽은 자는 말이 없다.'라고 하면서 최영진을 제거하려는 최후의 발악을 하는 듯 했으나...
결국 그 동안의 악행을 제대로 깨닫고는 최영진에게 그동안 했던 짓거리들에 죄책감을 심하게 느꼈는지 "최영진.......미안하다....."라는 말을 남기고 정복을 입은 후 권총으로 자살해버리고 만다. 과거에 강태유와 했던 짓에 비하면 인과응보지만, 한편으로는 죄책감에 시달리다 결국 자살을 택한 것이 무척 안타까운 인물[1].
[1]
물론 자살 직전까지 최영진을 제거하려고 발악한 점을 봐선 확실히 악인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