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18 11:09:02

연필넷


1. 개요2. 연필넷 익명게시판 악플러 문제3. 폐쇄 문제

1. 개요

2009년 12월에 개설된 연세대학교/미래캠퍼스의 커뮤니티. 약칭은 연필. 동명의 개인홈페이지와는 무관하다.

원래 총학생회 싸이월드 클럽이 커뮤니티 역할을 하면서,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 글 수가 대단히 적었지만, 총학에서는 12월 11일자부로 총학 싸이클럽을 폐쇄하고 모두 연필로 이전하는 충공깽스런 조치를 단행하였다.

연필넷이 얼마나 활성화될지는 미지수였으나 익게의 힘으로 잘 굴러가는 듯 하다? 신촌 익게와는 달리 원주 익게 유저들의 분위기는 다른 커뮤니티의 보통 자유게시판 정도로 순했으나 신입생 인증을 학번이 나올 때 까지는 무조건 받아주는 시스템때문에 외부에서 학생이 아닌 애들까지 마구잡이로 유입, 익명게시판을 완전 쑥밭으로 만드는 문제점도 노출되었다.

최근엔 한 재학생 능력자의 힘으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어플리케이션(연세원주앱)이 만들어졌다. 재학생만 사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에서 '연세원주앱'으로 검색하면 된다. 주요 기능은 시간표, 외박계, 도서관 빈자리 정보 등이다. 또한 '한게'라고 불리는 한줄게시판이 내장되어 있는데, 재학생들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모양. 익명게시판이다.

2. 연필넷 익명게시판 악플러 문제


초창기에는 익명게시판(이하 익게)이 잘 굴러가며 정보공유의 장으로 이용되었지만 2011년 봄부터 1인으로 추정되는 악플러가 등장,학교를 까며 익게유저들에게도 온갖 욕설을 퍼붓고 패드립을 치는 사태가 벌어졌다. 보다못한 학우들이 건의게시판에 게시판 관리 좀 잘하라고 요청을 했으나 총학은 아무 답변도 달지 않고 있다.

2010년에 익게에 욕설 필터링이나 아이디블럭, 문제글 삭제 등의 여러 해결방안이 건의되었고 검토하겠다는 답변이 있었지만 2011년까지 건의사항을 반영하지 않았고 결국 1인의 악플러가 익게를 쓰레기장으로 만드는 사태를 낳고 말았다. "원세대는 답이없다"등 특정글만 도배하는 것이 특징이며 무슨 사건만 생겨도 "X세대 XX들은 답이없다" 등의 악플을 다는게 특징이다. 가령 기숙사에서 누가 휴지를 통째로 가져갔다 등의 상황은 다른 학교 기숙사에도 종종 일어나는 사건이나 그런 글에도 "X세대 XX들은 답이없다"라며 욕설과 함께 악플을 달며 학우들을 분노케 하는 중.

결국 한 학우와 익게에서 키배를 떴는데 논리에서 처절하게 발려 버로우를 타다가 글이 두세페이지 넘어간 뒤 답글을 달며 신나게 승리선언을 하는 등 대표적인 정신승리법을 보여줘 사람들을 아연실색케했다. 또한 환경공학부를 상대로 어그로를 끄는 글을 게시판에 올리다가 참다 못한 환경공학부 학생회장이 "그렇게 당당하면 나랑 만나서 이야기하자"라고 댓글을 올리자 버로우.

2011년 5월에는 한 신입생이 그 악플러에게 자중하라는 글을 달았는데, 악플러는 "씹XX"라는 욕으로 화답하였다(...) 지금도 자기 학교를 지속적으로 까는 글을 올리며 대놓고 관심병을 보이고 어그로를 끌고 있는 상태.

문제는 연필넷의 익게가 IP도 그대로 노출되지 않고 변환되는 완전 비공개 게시판이기 때문에 이런 망나니가 생겨도 학우들이 신상을 털 수가 없으며 결국 관리주체인 총학에서 익게 관리를 잘 해야하는데 문제는 학우들이 건의사항을 올려도 아무런 답변이 없다. (문제의 악플러 IP는 b4c9a32a51cb로 처리되어 나온다)

보통 이런 사태까지 오게 되면 뭔가 대처방안을 마련할 법도 한데 총학에서 아무런 대응이 없다는 사실이 미스테리.

그런데 2011년 8월, 익게충의 신상이 털렸다!!! 발단은 한 자게글에 익게충이 '즐'이라는 댓글을 다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자게글은 연필넷 닉넴이 남으므로, 이걸 토대로 신상을 털어낸 것. 물론 처음엔 이 놈이 익게충인지 알고 턴 건 아니었을 것이다... 이후 이 익게충 프로토 타입은 익게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익게충 프로토 타입이 나타나지 않게 된 후 제2, 제3의 익게충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이후의 익게충들은 어그로질에 있어서 프로토 타입 만큼의 화력이 되질 않아서 나타나는 즉시 버로우를 타는 경향이 있다.

3. 폐쇄 문제

2013년 출마한 총학의 공약으로 연필넷을 모바일화면도 되게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기로 했다. 2013년 중반 업그레이드를 위해 커뮤니티가 폐쇄되었다. 원래는 2013년 9월 다시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2013년 11월까지도 오픈하지 않고 있다. 11월 현재 70%쯤완성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새해가 되어도 만들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보다못한 나머지 공강이라는 이름의 카페형 커뮤니티가 별도로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