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演 士
연설하는 사람을 뜻하는 단어. 과거 웅변에서 마지막에 꼭 붙였던 "이 연사, 힘차게 외칩니다!"와 같은 말에서의 연사가 바로 이 뜻이다. 현재는 연설가라는 직관적인 표현이 쓰이는지라 거의 사장된 용어이다. 그래도 대학교 세미나 등에서 연사님이라는 말을 드물게나마 사용하기는 한다.2. 連 射
발사 장치를 갖춘 도구를 잇따라 쏨. 흔히 잘 알려진 연사는 이쪽 단어일 것이다. 비슷한 의미를 지닌 단어로 연발(連發)이 있는데, 이는 머스킷이나 초기형 볼트액션 소총처럼 한발 쏘고 새로 탄약을 집어넣어야 하는 '단발' 화기에 대응하여 총기 안에 두 발 이상의 탄약이 탑재되어 총기 외부에서의 장전이 아닌 내부 조작을 통한 장전이 이루어지는 경우를 말한다. 즉, 연사가 연발의 상위 개념인 셈.연사를 일정 발수만 나가고 멈추게 설계된 것을 점사라고 부른다.
FPS 게임에서는 연사가 일반적이지만 실전에서는 잘 안 쓰인다. 현대전의 사격 전술은 정확하고 빠른 사격으로 적을 먼저 제압하는 것을 우선시하기 때문이다. 연사로 사격하면 총기의 반동을 제어하기 힘들어져 명중률이 부쩍 떨어지는 것은 물론, 필요 이상으로 탄약을 뿌려 탄 낭비로 이어진다.[1]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제식 소총은 대부분 연사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데, 실내전이나 엄호사격, 제압사격 등 결국 연사 능력이 필요한 상황도 있을 뿐더러, 연사 기능이 있는 총기를 든 보병이 그렇지 않은 보병보다 더 자기 무기에 대한 신뢰감을 가져 침투력이 향상된다는 심리적인 원인도 있다.
3. 連 死
고스톱 용어. 연속으로 게임을 포기하는 것을 말한다. 대체로 고스톱에선 금지하는 편. 단 말번은 본인 의사와 무관하므로 허용하며 연속 광팔기도 가능.4. 손권의 사실상의 황후 보연사
자세한 내용은 보연사 문서 참고하십시오.5. 대한민국의 지명
자세한 내용은 연사군 문서 참고하십시오.6. 게임의 연사
자세한 내용은 연사장치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연사 사격시 탄창 하나를 순식간에 비워버리는데, 전시에 보병 한 명이 휴대할 수 있는 탄약의 수는 한정적이므로 생각없이 풀오토로 탄약을 갈겨 낭비해 버리면 오래 못 가 탄약이 바닥나 전투능력을 상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