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임과 동시에 무녀로서 사신 드라고의 뜻을 전달하기도 한다. 사신 드라고를 부활시키기 위해 인간계를 침략해 온갖 잔인한 일을 일삼는다. 환술을 부릴 줄 안다.
하반신은 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간에 드라고의 성배를 손에 넣었을 때 허리 아래에 거대한 뱀의 머리가 튀어나오는 파워업을 이룬다. 항상 몸을 피가 담긴 수조에 담그고 있어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녀의 상반신인 줄 알았던 인간 부분은 킹기도라 같은 머리 셋 달린 거대한 용의 머리 부분에 돋아있는 작은 형상이었다.
아가마의 부활을 막고 마룡왕 도르가의 힘을 자신의 것으로 하기 위해 류 도르크를 납치해 세뇌공작도 벌였다.
후반에는 자신이 직접 나서 계략과 초능력으로 사신 드라고를 부활시키는데 성공하며, 사신 드라고에게 자신의 모든 걸 바치겠다고 하지만 사신 드라고는 그말을 듣고는 자아라를 잡아 먹어버렸다. 즉, 팀킬을 당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