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2:38:09

킹 기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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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ac117><colcolor=#fff> 킹 기도라
キングギドラ | King Ghidorah
파일:기도라 프로필 1.jpg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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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100m (쇼와)
150m (헤이세이)
60m (모스라 3 - 현대) / 40m (모스라 3 - 백악기)
50m (밀레니엄)
158.8m ( 몬스터버스)
길이 20km ( GODZILLA 시리즈)
익폭 150m (쇼와)
175m (헤이세이)
80m (모스라 3 - 현대) / 50m (모스라 3 - 백악기)
93m (밀레니엄)
체중 30,000t (쇼와)
70,000t (헤이세이) / 80,000t (헤이세이 - 메카)
50,000t (모스라 3 - 현대) / 25,000t (모스라 3 - 백악기)
25,000t (밀레니엄)
141,056t ( 몬스터버스)
포효 소리 쇼와
헤이세이
메카 킹 기도라
1998
백악기
밀레니엄
GODZILLA 시리즈
몬스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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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유래4. 능력5. 작중 행적
5.1. 쇼와 시리즈5.2. 헤이세이 시리즈5.3. 나아가라 고지랜드5.4. 밀레니엄 시리즈5.5. 헤이세이 모스라 3부작
5.5.1. 모스라(1996년)5.5.2. 모스라 3: 킹 기도라 내습(1998)
5.6. IDW 코믹스 세계관5.7. 몬스터버스5.8. 고질라: 행성포식자5.9. 고지라 대 에반게리온: 더 리얼 4D5.10. 고지라 더 라이드: 대괴수 정상 결전5.11. 괴수인형극 고지반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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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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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라 시리즈대표적인 악역 괴수 중 하나며[1], 고지라 아치에너미이다.

2. 특징

쇼와, 헤이세이, 밀레니엄 고지라 시리즈, 몬스터버스, Godzilla 애니메이션 3부작, 헤이세이 모스라 시리즈까지 모두 개근 출연해서 인지도도 높다. 일반적으로 악한 외계인이나 미래인이 부리는 최종 보스급의 괴수로 등장했으며, 고지라마저 고전시키는 강력함을 보여주어 수많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헤이세이 모스라 3부작에서도 정의의 괴수인 모스라와 싸우는 사악한 최종보스 괴수로 등장한다. 오직 밀레니엄 시리즈에서 딱 한 번만 선역으로 등장하여 다른 수호수들이 볏짚처럼 쓰러지는 와중에도 끝까지 남아서 고지라와 맞선다. 데스기도라 카이저 기도라 등 파생형 괴수도 존재.

고지라 시리즈의 괴수들이 다 그렇듯 킹 기도라의 이름도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기록이 정확하게 남아있지 않다. 히드라의 일본식 발음 '히도라'에 '킹'을 붙인 것라는 설, 러시아의 일리야 무로메츠 전설에 나오는 삼두룡 즈메이(Zmey Gorynych)의 일본판 이름인 '킹 드래곤(キング・ドラゴン)'과 히드라를 가리키는 러시아 단어 기드라(ги́дра)가 일본식으로 불려져서 킹 기도라가 되었다는 설 등이 있다. 킹 기도라는 간단하게 줄여서 '기도라'라고만 부르기도 한다. 영어권에서는 Ghidorah, Ghidora, Ghidra 세 가지 용어가 쓰인다.

쇼와 시리즈에서는 지구 문명보다 훨씬 오래 전에 있었던 고대 금성 문명을 멸망시켰다는[2] 배경을 가진 존재로 등장했고, 고지라 라돈을 한꺼번에 상대해서 밀리기도 했지만 일방적으로 압도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후 등장하는 온갖 외계인들에게 조종받는 신세가 되어 지구에 왔다가 도망치기를 반복한다. 결국 고지라를 비롯한 지구 괴수들의 협동 공격으로 사망한다.

헤이세이 고지라 시리즈에서도 고지라가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되어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이 기도라의 뇌와 직접 연결되어있던 조종간을 망가뜨려 도와주기 전까지는 뱀처럼 목으로 고지라를 조르면서 거의 질식사시킬 뻔하면서, 단순 완력으로 고지라를 압도할 정도의 무식한 강력함을 보여주었다. 헤이세이 시리즈의 모스라 3부작에서도 최종보스로 등장해서, 이미 전작들을 거치면서 일반 모스라의 3배 이상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되어 있었던 '모스라 레오'[3]를 압도적인 힘으로 털면서 일방적으로 논다시피 한다.

밀레니엄 시리즈의 고지라·모스라·킹 기도라: 대괴수 총공격에서는 선역으로 등장해서 강화된 인력 광선과 에너지 보호막을 사용하면서, 고지라의 방사열선을 한 번이나마 튕겨내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온갖 요상하게 생긴 괴수들이 난무하는 고지라 세계관에서 드래곤을 닮은 황금색 삼두룡이라는 엄청나게 간지나는 생김새를 갖고 있는데다가, 밀레니엄 시리즈를 제외하면 나올 때마다 압도적인 강력함을 보여주어서 고지라 시리즈에서는 인기가 최고로 많은 괴수 중 하나. 고지라, 모스라, 라돈과 함께 시리즈를 대표하는 괴수이다.

3. 유래

삼대 괴수 지구 최대의 결전의 제작이 급하게 결정되자, 도호는 전작까지 이어지던 고지라 VS 선역괴수 구도[4]를 발전시켜 이번에는 고지라를 비롯한 지구괴수들을 위협할 만한 외계괴수를 만들어냈는데 이것이 바로 킹 기도라이다. 당시 제작에 참여했던 특촬부문 조감독 나카노 테루요시(中野昭慶)의 증언에 따르면, 어느 날 제작자 타나카 토모유키(田中友幸)씨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괴물 그림을 가지고 오더니 7개의 목이 있는 바다괴물[5]을 보여주면서 이걸로 가보자고 했다고 한다. 머리가 7개는 너무 많고 2개는 좀 심심해보이니 3개로 해보자고 해서 대략적인 디자인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머리 디자인은 일본 신화를 바탕으로 만든 1959년의 영화 『일본탄생』에 등장한 야마타노오로치와 비슷하게 만들어졌다.

전체적인 생김새는 1956년 개봉한 소련의 판타지 영화 일리야 무로메츠(Илья Муромец / Ilya Muromets. 미국명 The Sword and the Dragon.)에 나온 삼두룡 즈메이 고리니치에서 영향을 받았다.[6] 이 영화는 일본에서 <豪勇イリヤ 巨竜と魔王征服>라는 제목으로 신도호사의 수입 배급을 거쳐 1959년 상영된 적 있다. 즈메이 고리니치는 이 당시 일본에 킹 드래곤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다. 고질라 위키 문서 픽시브 위키

이렇게 만들어진 킹 기도라는 몸집이 크고 가동 파츠가 워낙 많아서 안에 들어가는 슈트 액터가 혼자 전부 연기하기에는 무리였고, 목, 날개, 꼬리 등에 피아노줄을 달아 25명의 스텝이 달라붙어야 되는 고난도 연출을 필요로 하는 슈트였다.

고지라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드래곤의 모습을 한 괴수인데다가, 온몸이 번쩍이는 황금색 비늘로 덮여있어서,[7] 위엄이 장난 아니다. 왼갖 괴상한 괴수들이 난무하는 고지라 시리즈에서 가장 간지나는 캐릭터를 고르라면 고질라와 함께 1~2위를 다툴 정도이다. 체구도 거대해서, 쇼와 시리즈든 평성 시리즈든 키가 고지라를 내려다볼 정도로 거대하다. 평성 시리즈 설정에 따르면 크기가 150m에 중량이 70,000톤에 달하는 헤비급 괴수다. 고지라 시리즈에 등장하는 괴수 중 가장 키가 크며 후대에 등장하는 괴수들도 킹 기도라만큼의 키는 좀처럼 찾기 힘든 수준.[8] 꼬리는 두 갈래로 갈라져 있다.

4. 능력

파일:external/33.media.tumblr.com/tumblr_n251h6g9ka1s0kxw2o1_500.gif

주 스킬은 각각의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중력을 조종하는 인력광선(引力光線)이다. 킹 기도라의 주요 스킬이기 때문에 고지라의 방사열선과 맞먹거나 때로는 그 이상의 위력인 것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인력 광선의 설정이야 중력을 조종하는 것이지만 실제 영화에서는 그런 묘사를 보여준 적은 거의 없고 보통 번개같은 노란색 광선 정도로 묘사된다.

신체적 스펙도 굉장하다. 긴 목을 이용해서 뱀처럼 적을 조를 수도 있고, 저항하는 고지라를 들어올리고 날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세며, 마하 3의 속도로 비행하며, 날개로 엄청난 강풍을 일으켜 상대 괴수를 넘어뜨리는 것도 가능하다. 내구도도 엄청나서 고지라의 방사열선을 직빵으로 맞고도 무난하게 버텨낼 정도.

TV 시리즈 '유성인간 존'에서 등장한 킹 기도라는 인력광선을 쓰지 않고 그냥 물건을 자기 쪽으로 끌어오는 능력을 쓰기도 했다, 헤이세이 모스라 3에서 등장한 킹 기도라는 웬만한 공격은 모두 반사해 내는 방어막을 칠 수 있고, 날개에서도 광선을 발사할 수 있었으며, 어린이들을 텔레포트시켜 납치하거나 눈을 들여다보며 최면을 걸어서 조종하는 능력과, 날개가 잘려도 중력 자체를 조종해서 날아다니는 능력을 선보였다. 또 거대한 돔 형태의 구조물을 만들어서 지구의 생명 에너지를 직접 뽑아내기도 했다. 또 같은 영화에서 나온 미성숙체 킹기도라는 광선 대신에 불을 뿜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GMK에서 등장한 각성 전의 킹기도라는 상대방을 물어서 감전시키는 능력이 있었다. 모스라의 힘으로 풀파워로 각성한 킹 기도라는 고지라의 방사열선조차 막아낼 만큼 강력한 방어막을 만들어내서 그걸로 방사열선을 흡수한 뒤 방어막과 함께 통째로 고지라에게 되돌려보내는 공격을 하기도 했다.

고지라 대 에반게리온에서 등장한 기도라는 신 고지라의 방사선류를 비틀어 튕겨내고, 중력을 조종해 주변의 건물을 들어올려 고지라에게 집어던지는 능력을 사용했다.

몬스터버스에 등장하는 몬스터 제로는 엄청난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으며[9] 산소 기반 생물체가 아니라서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를 맞아도 멀쩡했다.

능력이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등장할때의 연출이 그야말로 간지폭풍.

파일:1000004742.jpg

작내의 시간과 관계없이 등장할때 하늘이 훅 어두워지면서 불꽃의 날개가 펼쳐지는 연출은 압권.

파일:1000004743.jpg

이 연출은 게임판에서도 잘 살려내고 있다.

5. 작중 행적

5.1. 쇼와 시리즈

5.1.1. 3대 괴수 지구 최대의 결전

파일:external/www.wired.com/movie_monsters_12a.jpg

먼 옛날 킹기도라는 고대 금성에 있었던 고도의 외계 문명을 파괴했다. 시간이 흘러 현대, 지구에서 고지라와 라돈은 서로 영역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이런 때에 킹 기도라가 운석을 타고 지구로 온다. 모스라와 소미인들은 두 괴수가 싸움을 그만두고 힘을 합쳐 킹 기도라에 대항하기를 바라지만, 서로 감정이 쌓인 고지라와 라돈은 상대가 먼저 사과하지 않으면 그만두지 않겠다고 말한다. 결국 모스라 혼자 킹 기도라와 맞서게 된다. 그러나 막강한 킹 기도라의 힘 앞에 모스라 혼자서 맞서기는 역부족이었고, 이 모습을 본 고지라와 라돈은 힘을 합쳐 킹기도라에 맞선다. 세 괴수들은 힘을 합쳐 킹 기도라를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5.1.2. 괴수대전쟁

얼마 지나 지구인들은 목성 근처에서 갑자기 나타난 X성을 발견하고, 그곳에 있는 X성인들과 접촉하게 된다. X성인들은 지구인들에게 자신들이 '괴물 제로'(怪物0, Monster Zero)[10]라고 부르는 괴수 때문에 숨어지내는 상태라고 하소연한다. 그런데 이 괴물 제로의 정체는 다름 아닌 킹기도라였다. X성인들은 괴물 제로를 없애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지라와 라돈을 데려가게 해달라고 말한다. 지구인들은 이 제안을 승낙하고, X성인들은 UFO로 고지라와 라돈을 X성으로 옮겨와 킹 기도라와 맞붙게 한다. X성에서의 싸움 끝에 킹기도라는 우주 어딘가로 도망친다. 지구인들은 고지라와 라돈을 X성에 내버려둔채 지구로 돌아온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X성인의 지구 침략 계획이었다. X성인들은 사실 킹기도라를 조종하고 있던 것이었으며, 이제는 고지라와 라돈마저 조종해 지구를 침략해온다. 다행히 지구연합군은 괴수들을 원격 조종하는 X성인을 방해하는 전파를 찾아내 고지라와 라돈의 세뇌를 풀어내고, 세뇌가 풀린 고지라와 라돈은 킹기도라를 공격해 다시 한번 우주로 쫒아낸다.

5.1.3. 지구공격명령: 고지라 대 가이강

우주로 갔던 킹기도라는 M성운의 외계인들이 가이강을 이용해 지구를 침략할 때 다시 지구로 오지만, 이번에도 고지라와 안기라스의 협공으로 도망친다.

5.1.4. 괴수총진격

그리고 20세기 말, 키아라크 성인들이 지구를 침략할 때 킹기도라도 다시 한번 지구로 온다. 그러나 지구 괴수들의 공세에 밀려 도망치려 했으나 꼬리를 잡혀 바닥에 내팽겨쳐지고, 고지라, 라돈, 안기라스, 고로사우루스, 쿠몽가, 미니라, 모스라 등 지구 괴수들에게 둘러싸여 집단 구타 당하다가 고로사우루스의 핵토파스... 아니 드롭킥을 맞고 넘어지고, 결국 미니라가 도넛 광선을 가운데 머리에 쏙 들어가 사망하고 만다.[11]

5.2. 헤이세이 시리즈

5.2.1. 고지라 vs 킹 기도라

파일:external/www.internationalhero.co.uk/doarats.jpg
도랏토 / ドラット / Doratto / Dorats

파일:킹 기도라.jpg

23세기의 미래에는 일본의 국력이 강해져 일본은 세계를 지배하는 국가가 되었다. 미래인인 윌슨은 역사를 바꾸기 위해 도랏토들을 가지고 20세기 현재로 온다. 원래 도랏토는 23세기에서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애완동물이다. 그 주인은 특정한 음파를 이용해 도랏토를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다. 윌슨을 따르는 미래인들은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으로 돌아가 수폭실험으로 고지라가 될 고지라자우루스를 다른 곳으로 워프를 시켜버리고 자신들이 데려온 애완동물들인 도랏토 삼형제를 수폭실험이 일어날 장소에 놓고 온다. 이 도랏토들이 수폭의 영향으로 킹 기도라로 합체된다. 그 결과 1992년 현재에서는 고지라의 존재가 지워지고 대신 킹 기도라가 나타나 윌슨의 명령에 따라 일본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존재가 지워진 줄 알았던 고지라는 베링 해 근처에서 멀쩡하게 살아있었고, 거기에다 핵잠수함을 공격해 방사능을 흡수하고 전보다 더 크고 강한 고지라가 되어 돌아온다. 킹 기도라는 고지라와의 격전 끝에 가운데 머리가 잘려나가고, 도망치다가 날개에 방사열선을 맞고서는 바다로 추락한다. 킹 기도라를 쓰러뜨린 고지라는 승리를 과시하는 듯 도시를 파괴하기 시작한다. 윌슨이 조종하던 킹 기도라의 위협은 사라졌지만 이번에는 더욱 강력해진 고지라가 문제가 된 것이다. 고지라를 막을 대책을 궁리하던 사람들은 바닷속에 가라앉은 킹기도라를 다시 이용해보기로 한다.

파일:external/25.media.tumblr.com/tumblr_mdc0rjR57g1rjb0rho1_500.jpg

역사가 새롭게 바뀌고 난 뒤 212년이 지난 2204년 시점의 일본은 파워업한 고지라 때문에 멸망한 상태였고, 킹 기도라는 그때까지 바다 속에서 가사 상태로 있었다. 에노 카미가 그렇게 심장만 뛰는 채로 겨우 살아있는 킹 기도라를 회수해서 메카 킹 기도라 사이보그화시켜 부활시킨 뒤, 본인이 직접 조종하면서 1992년으로 되돌아온다. 에미는 격전 끝에 고지라를 붙잡아 도쿄를 빠져나간다. 그 과정에서 고지라가 메카 킹 기도라에게 방사열선을 내뿜고, 두 괴수는 그대로 바다로 빠져버린다. 에미는 탈출정을 타고 무사히 빠져나온다. 바닷속에서 기절해있던 고지라는 다시 눈을 뜨고 방사열선을 내뿜으며 다시 돌아올 것을 예고한다.

2년 뒤, UN에서 G대책센터가 설립된 뒤, 메카 킹 기도라의 시체는 다시 인양되어 메카 킹 기도라에 탑재된 23세기의 기술은 철저하게 분석해 궁극의 대고지라용 전투머신 메카고지라를 만드는데 이용된다.

여담으로 원래는 후속작으로 엠퍼러 기도라라는 쇼와 시리즈처럼 우주에서 날아온 강력한 괴수라는 설정으로 고지라와 싸울 예정이었으나,[12] 동시기에 제작이 되고 있던 야마타게루의 야마타노오로치와 컨셉이 겹친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참고로 이 고지라 vs 킹 기도라 후속작이 불발된 끝에 다른 우주괴수로 대체되어 나온 것이 스페이스고지라. 다만 이 설정이 완전히 폐기된건 아니라 고지라 시리즈는 아니지만 모스라 3에서 재활용이 되었는데, 이 영화에선 쇼와 시리즈의 초기 설정처럼 사악한 우주괴수로 나왔으며 그에 걸맞는 강력한 최종보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5.3. 나아가라 고지랜드

파일:external/45.media.tumblr.com/tumblr_nm331ru2W01rz5jxbo3_r1_400.gif

고지라를 비롯한 괴수들을 귀엽게 SD 캐릭터화 해서 유아용 프로그램으로 방영되었던 '고지랜드(ゴジランド)'에서의 킹 기도라의 모습. 앙숙인 고질라하고 서로 피터지게 죽일려고 싸우던 원작 실사 영화에서와는 다르게 고지라를 까막눈이에서 벗어나게끔 히라가나를 배워보자고 맨 먼저 말을 꺼내거나 유아 시청자들에게 10다음의 숫자세는 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힙합 스타일로 부르는 등 천진난만하면서도 유쾌하고, 상냥한 성격이 되어서 갭이 엄청 심하다. 참고로 여기에서는 세 개의 머리가 각각 다른 인격이라는 점 때문인지 세 머리가 서로를 챙겨주거나 투닥거리기도 하는 등 친형제 같은 모습으로 나온다. 이 때문인지 유아 시청자들에게 숫자세기를 가르쳐주는 에피소드에서는 안기라스가 파티에 가져올 케이크 숫자를 헷갈려서 킹 기도라가 먹을 케이크가 하나밖에 없자 세 머리가 서로 자기가 먹겠다고 다투는 바람에 안기라스가 곤란해하는 모습도 나왔다.

5.4. 밀레니엄 시리즈

5.4.1. 고지라·모스라·킹 기도라: 대괴수 총공격

파일:external/pbs.twimg.com/CEAMjDWUMAAFbNl.jpg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선역 괴수로 등장했으며 고대로부터 일본을 수호해 온 괴수 중 하나로 '기도라(魏怒羅)'라고 불린다는 설정으로 나온다. 지하 얼음 속에 봉인되어 있다가 세 수호신 중 가장 마지막에 깨어났고, 도쿄를 지하에서 뚫고 올라와 모스라와 함께 고지라를 공격한다. 모스라는 기도라를 감싸다 죽고, 기도라는 모스라의 힘을 이어받아 날개를 펼치며 진정한 힘을 내보이며 고지라를 공격한다. 유리는 황금빛으로 빛나는 기도라를 보며 천년용왕 킹 기도라라고 중얼거린다. 고지라의 방사열선을 반사해 더욱 강력한 위력으로 돌려주는가 하면 물속으로 끌고들어가서 익사시키려 하는 등 나름대로 선전했지만 인간의 실수로 인해 기도라가 피해를 입어서 고지라는 풀려났고 반사막도 안두른 채로 고지라에게 돌진하다가 방사열선을 정통으로 맞고 그대로 폭사해버렸다. 수호괴수들은 영혼만 남은 상태에서 고지라를 바닷 속으로 가라앉게 만들고, 타치바나 중장이 잠수정을 타고 고지라 입 속으로 들어갈 기회를 만들어준다.



2023년에는 마루베니 상사의 CM에서 등장. 무사들이 싸우는 와중 좀비가 나타나서 개판이 되는 중에 난입해 더 개판으로 만든다, 여기에 덤으로 공공의 적인 운석이 나타나자 인류와 협력해 운석에 인력광선을 발사하며 돌진한다. 여담으로 사용된 슈트는 22년 전 GMK때의 슈트를 복원해서 촬영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때에 이어 고지라 페스 2023의 고지라 VS 제트 쟈가에서도 슈트가 등장. 제트 쟈가에게 막타를 날리려던 고지라를 제압했으나 갑자기 제트 쟈가가 고지라와 편을 먹는 바람에 벙찐 상황이 됐다.

5.4.2. 고질라 - 파이널 워즈

밀레니엄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의 최종보스로 기존의 킹기도라를 리뉴얼한 괴수 카이저 기도라가 등장한다. 해당 문서 참조.

5.5. 헤이세이 모스라 3부작

5.5.1. 모스라(1996년)

킹 기도라와 유사한 괴수 데스기도라가 등장한다. 해당 문서 참조.

5.5.2. 모스라 3: 킹 기도라 내습(1998)

파일:grand_king_ghidorah_by_sideswipe217-dc3qiho.jpg 파일:external/static.wixstatic.com/d5c974_e8e11938beb14846afdd1d0f754cf215~mv2.jpg
그랜드 킹 기도라 백악기형 킹 기도라

백악기 시대에 외계에서 날아와 지구의 공룡을 멸종시킨 주범. 공룡을 멸종시킨 후 잠적을 타다 현세에 다시 돌아온다. 역대 킹기도라 중 카이저 기도라를 제외하면 가장 절륜한 포스를 풍긴다. 레인보우 모스라의 공격이 일절 통하지 않아서 모스라가 소미인의 힘을 빌려 과거 백악기 시대로 날아가 젊은 킹기도라를 상대한다. 이때의 킹기도라는 일명 '영 기도라'라고 불린다. 젊어서 그런지 확실히 현세의 킹기도라보다 약하긴 하지만 레인보우 모스라가 동귀어진으로 간신히 물리쳤을 만큼 강력하다. 그러나 과거의 기도라를 쓰러뜨렸음에도 현세의 킹기도라는 여전히 살아있었다. 그러나 타임캡슐 안에 들어가 다시 현대가 될 때까지 땅속에서 버티고 있던 모스라에게 패해 티끌로 분해된다.

5.6. IDW 코믹스 세계관

고지라, 모스라와 함께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괴수임에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등장하는 코믹스가 거의 없는데다가 등장한다 해도 비중도 적고 대우도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5.6.1. Godzilla: Rulers of Earth

5.6.2. Godzilla in Hell

파일:King_Ghidorah_in_Hell.jpg


지옥에 떨어진 고지라의 지옥 탈출기를 그린 작품, Godzilla in Hell에서 총 두 차례 등장한다. 허나 첫 번째는 킹 기도라의 형상을 취한 악마, 두 번째는 배틀 월드가 구현해낸 허상인지라 사실상 진짜 킹 기도라는 등장하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슈 2에서 바란의 형상을 한 악마에게서 승리한 고지라의 앞에, 찬란한 섬광을 내뿜으며 등장해 앞을 가로막는다. 인력광선을 발사하여 고지라를 밀어붙이고,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 고지라를 밀어넣는다.

이후 이슈 4에서 재등장. 도쿄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배틀 월드에서 데스토로이아와 함께 고지라에게 패배해 쓰러진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이내 얼굴의 흉터가 전부 회복되며 다시 살아나 고지라와 대치한다. 인력광선을 발사하나 도리어 상쇄당하고, 근접전을 시도해 보지만 던져져 건물 잔해에 처박힌다.

데스토로이아 비행체에게 몸통박치기를 먹은 고지라가 후퇴하자 그 뒤를 쫓아가는데, 여러 건물들을 박살내도 고지라의 모습이 사라져 보이지 않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순간, 건물 뒤에서 나타난 고지라에게 기습을 당하나 즉각적으로 고지라를 물고 높이 날아오르더니 도쿄 타워 위에 정면으로 떨어뜨려 버린다.

그렇게 계속해서 죽음과 부활을 반복하며 영원한 삼파전을 치르는데, 데스토로이아와의 협공으로 고지라를 쓰러뜨리고 이번에는 데스토로이아를 향해 공격을 시작한다. 치열하게 싸우다가 쓰러진 척 연기를 했던 고지라가 그 틈에 다시 한 번 외벽을 향해 방사열선을 쏘자, 싸움을 멈추고 인력광선을 발사하며 고지라를 막으려 한다.

허나 고지라가 기지를 발휘, 자세를 낮춤으로서 인력광선과 옥시전 디스트로이어 레이가 외벽으로 향하도록 유도한다. 결국 세 열선의 힘을 버티지 못한 외벽은 그대로 무너져내렸고, 배틀 월드가 소멸하면서 킹 기도라 역시 사라진다.

5.7. 몬스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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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고질라: 행성포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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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고지라 대 에반게리온: 더 리얼 4D

파일:USJ_Ghidora.jpg

고지라가 갑자기 제 3 신오사카시에 나타나자 네르프는 에반게리온 초호기, 2호기, 0호기를 출격시켜 고지라를 막으려 한다. 고지라는 에바들의 공격을 아랑곳하지 않고 갑자기 제 3 신오사카시의 상공을 향해 방사선류를 뿜는다. 무언가가 상공에서 폭발하고 곧 공간이 일그러지더니 거기에서 킹 기도라가 나타난다. 킹 기도라는 지상에 착륙한 뒤, 인력광선을 이용해서 주변의 건물들을 파괴하고 들어올린 뒤 고지라에게 날려대며 공격한다. 킹 기도라가 나타나자 강력한 전파 방해가 일어나면서 에바들과 네르프 본부 사이의 연락이 두절된다. 신지 일행은 고지라가 갑자기 나타난 것은 저 금빛 괴수를 막기 위해서가 아닌가라고 추정하며 일단 킹 기도라를 공격한다. 기도라를 향해 방사선류를 뿜어대던 고지라는 에너지를 다 소모해서 활동을 정지한다.

신지 일행은 킹 기도라가 고지라의 방사선류를 맞은 자리에 큰 상처가 난 것을 보고 그곳을 집중 공격한다. 2호기와 0호기가 킹 기도라에 매달려 시간을 끄는 사이에 초호기가 카시우스의 창을 기도라의 상처에 꽂아넣는다. 지상으로 추락한 킹 기도라는 정지해있는 고지라에게 인력광선을 뿜는다. 그러나 고지라는 인력광선의 에너지를 흡수해서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고 기도라를 향해 방사선류를 내뿜어 소멸시켜버린다. 킹 기도라가 죽자 고지라는 에바들을 신경도 쓰지 않고 다시 바다로 돌아간다.

여담으로, 이때 맞선 고지라가 신 고지라였고, 생김새가 기존 기도라에 비하면 기괴한 느낌이라 팬들 사이에는 신 킹기도라 혹은 USJ 킹 기도라라고 불리고 있다. 다만 디자인을 잘 보면 고지라(신 고질라)에 비해 그렇게까지 기괴한 느낌은 아니고 적당히 원본 킹기도라의 디자인을 수정한 느낌에 가깝다.[13]

5.10. 고지라 더 라이드: 대괴수 정상 결전

파일:라이드기도라.jpg

도쿄를 습격하는 괴수로 등장.

어트랙션 관람 대기방에 들어가서 직원의 안내를 듣고 있다 보면, 큰 진동과 함께 대기실 벽면을 뜯어내고 거대한 눈동자로 이쪽을 들여다보는 연출로 처음 등장한다. 이후 어트랙션이 시작되면 도쿄는 이미 대부분이 킹 기도라의 공격으로 폐허가 된 상태이고, 곧바로 관람객이 탄 특수 장갑차를 추격해온다. 장갑차는 기도라를 피해 이리저리 이동하다가, 결국 기도라에게 잡히게 된다.

이 때 갑자기 하늘 저편에서 라돈이 나타나 기도라에게 싸움을 거는데, 기도라는 라돈과 잠시 몸싸움을 하다가 인력광선을 뿜어 라돈을 죽인다. 라돈을 죽인 기도라는 하늘을 날아다니다 도쿄타워를 무너뜨린다. 라돈이 죽자 이번에는 고지라가 나타난다.

고지라가 나타나자 기도라는 지상에 다시 착륙해 고지라와 몸싸움을 벌인다. 고지라는 기도라의 목들을 양 팔로 한 번에 붙잡은 뒤 기도라를 던져버리고, 쓰러졌던 기도라가 다시 일어나 고지라에게 달려들자, 고지라는 방사열선으로 기도라의 배를 뚫어 쓰러뜨린다.

장갑차가 현장을 빠져나가려고 하자 죽은 줄 알았던 기도라의 목이 장갑차를 공격하려고 한다. 그러자 고지라가 와서 기도라를 짓밟아 부수어버린 다음 크게 포효하면서 어트랙션이 끝난다.

울음소리는 쇼와 킹 기도라와 GMK판의 킹 기도라의 울음소리를 섞어서 사용했다.

5.11. 괴수인형극 고지반

도랏트 삼형제가 이따끔씩 나타나서 고지라 삼형제와 다른 친구 괴수들을 괴롭히는데, 상황이 불리해지면 도랏트들이 합체해서 킹 기도라로 변신한다. 디자인은 헤이세이 킹 기도라 그대로이고, 몸 크기는 다른 괴수들보다 서너배는 더 크다.

6. 기타

  • 최초의 킹 기도라 울음소리는 야마하의 전자악기인 엘렉톤을 이용해 만든 것이다.
  • 사람이 들어가는 슈트라 기다란 머리 쪽은 어쩔 수 없이 와이어 같은 걸로 조종했는데 이 때문에 머리가 항상 흐느적거린다. 그런데 이게 역으로 킹 기도라의 특징으로 굳어져 킹 기도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되기도 했다.
  • 인기 악역이고 최강의 괴수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지만 사실 극중 대우는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쇼와 시리즈에서는 지구 괴수들의 집단 공격을 온몸으로 다 받아내는 샌드백 역할에 각종 외계인들의 조종을 받는 신세였다. 평성 시리즈에서는 고지라와 1:1로 싸워 지는 것도 모자라[14] 사이보그화되기까지 하더니[15] 급기야 밀레니엄 시리즈에선 수호룡 신분으로 전락해 고지라에게 일방적으로 털린다. 그나마 몬스터버스와 애니메이션에서 다시 최종 보스급 악역 괴수로 띄워지며 이미지를 회복할 조짐이 보이는 중. 특히 이번 몬스터버스는 엄청난 관객을 유치하고, 수많은 자본이 들어가는 블록버스터라 대중들에게 각인되는 킹 기도라의 이미지가 확실할 것이다. 안 그래도 몬스터버스 설정과 티저를 보면 우주괴수도 뛰어넘은 에 가까운 존재로 묘사되고 있다.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Battle_Spirits_King_Ghidorah_Gravity_Beams.jpg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Battle_Spirits_Mecha-King_Ghidorah.jpg
  • 환상수호전1의 최종 보스인 발바롯사가 패왕의 문장으로 변신한 이 모습이 바로 이 킹 기도라이다.
  •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에서도 카메오로 나온다. 그것도 흑백 영화로. 이 외에는 2000년 11월 7일 시즌 2 에피소드 2편인 《Courage in the Big Stinkin' City》에서 커리지가 문을 열며 찾아다니는데 거기서 킹기도라가 인력광선을 쏘는 모습이 나온다.
  • 상품화로는 2012년에 S.H. 몬스터아츠로 발매됐는데 그 특유의 거대한 크기를 잘 재현한 명품이다. 이후 혼웹 한정으로 메카 킹기도라, 그리고 관절강도와 도색을 개선한 스페셜 컬러 버전이 존재한다.
  • 무슨 까닭인지는 알 수 없으나 대전 오월드의 플라워 랜드에 킹 기도라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1] 다만 밀레니엄 시리즈 중 하나였던 대괴수 총공격에서는 기도라가 선역으로, 고지라가 악역이 되어 서로의 롤이 뒤바뀌어 등장했다. [2] 그것도 단 3일. [3] 모스라 3부작의 주인공으로, 수컷이며 초대 암컷 모스라의 새끼라는 설정이다. [4] 고지라 vs 안기라스, 고지라 vs 킹콩, 고지라 vs 모스라. [5] 히드라 스킬라 중 하나로 보인다. [6] ゴジラ・クロニクル, ソニー・マガジンズ, 1998 [7] 원래는 영화에 등장하기 전에는 설정상 황금색이 아니었고, 파란색 비늘에다 무지갯빛 날개를 가지고 등장할 예정이었다. [8] 그런데 밀레니엄 시리즈에서는 상당히 체구가 작게 나와서, 긴 목을 빼면 당시 키 60m 정도였던 고지라보다도 몸체는 약간 작게 나왔다. [9] 고지라에게서 왼쪽 머리가 떨어져나가자 재생했고 버닝 고지라의 체내방사에 의해 전신이 소각당하고서도 가운뎃머리만 남은채로 살아있었다. [10] 이 명칭은 몬스터버스의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서도 중반부까지 킹 기도라를 부를때 몬스터 제로라고 부른다. 극 중에서 본격적으로 킹 기도라라고 부르는 시점은 옥시전 디스트로이어가 먹히지 않자 이후 찾아낸 문헌을 통해 불려진 명칭을 보고 킹 기도라라고 부르게 된다. [11] 사실 이 영화가 시간적 배경으로는 가장 나중이다. [12] vs킹 기도라에서 등장한 킹 기도라는 본래 엠퍼러 기도라의 DNA를 입수해 만들어진 클론이라는 설정이었다. [13] 다른 기도라들이 앞다리 대신 날개가 붙어있는 구조라면 신 기도라는 뒷다리가 없는 체형에 가깝다. 여타 기도라들이 드래곤이라면 이쪽은 뱀에 가까운 체형인 편. [14] 그런데 사실 잠깐 조종 시스템이 무력화된 틈을 타 고지라가 공격할 수 있었던 것으로, 그 전까지는 파워업해서 돌아온 고지라를 압도할 정도로 미칠 듯한 강력함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후 등장한 강적들( 메카고지라, 스페이스고지라, 디스트로이어)이 말 그대로 고지라를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가고, 보통의 푸른색 열선보다 훨씬 강력한 붉은 열선에 퇴치를 당했던 것을 감안하면 아무리 무력화가 되었다곤 하나 보통 열선에 머리 하나가 날아간 킹 기도라가 조금 후달려 보이는 것도 사실. 물론 메카고지라의 경우 미칠듯한 고열 내성+고지라의 약점을 노리도록 설계된 무기 때문에 고지라를 이겼던 것도 크고, 근접전에선 오히려 고지라에게 밀리고 화력은 비등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킹 기도라보다 강하다고 할 순 없다. [15] 다만 평성 시리즈에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고지라와 리턴 매치를 벌일 예정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미래인들이 원래 존재하던 외계 생명체인 킹 기도라의 DNA를 발견해 그걸 바탕으로 도랏토를 만들었다는 설정으로, 즉 헤이세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킹 기도라는 진짜 킹 기도라가 아니라 복제품. 즉 쇼와 시리즈의 킹 기도라처럼 우주에서 온 코즈믹 호러라는 설정의 진짜 킹 기도라가 나타나 고지라와 싸울 예정이었으나, 영화 제작이 파토나서 공식 소설에서만 그 뒷설정을 알아볼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이 고지라 vs 킹 기도라 후속작이 두 번이나 불발된 끝에 다른 우주괴수로 대체되어 나온 것이 스페이스고지라. 다만 이 설정이 완전히 폐기된건 아니라 고지라 시리즈는 아니지만 모스라3에서 재활용되었는데, 이 영화에선 쇼와 시리즈의 초기 설정처럼 사악한 우주괴수로 나왔으며 그에 걸맞은 강력한 최종보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16] 최초의 삼두룡 몬스터인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은 확실히 킹 기도라의 오마주로 보이지만 그 후에 추가되는 삼두룡 컨셉의 몬스터들은 최초의 삼두룡 몬스터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의 오마주일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