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性死神協会(Shinigami Women's Association) |
1. 개요
블리치에 등장하는 협회.2. 주요 구성원
- 이사장 우노하나 레츠 → 시호인 요루이치[1]
- 회장 쿠사지시 야치루 → 마츠모토 란기쿠
- 부회장 이세 나나오
- 부회장 대리(비공식) 쿠로츠치 네무
- 이사(부이사장 자칭) 소이퐁
- 히나모리 모모
- 코테츠 이사네
- 코테츠 키요네
3. 설명
호정 13대에 소속되어 있는 여성 사신들의 권익 증진을 목표로 하는 협회이지만… 정상적으로 돌아갔던 것 같았던 조직이 마츠모토 란기쿠가 들어오면서 수습이 불가능할 정도로 맛이 가버렸다. 이에 대항(?)하는 남성사신협회도 있지만 존재감이 없다.회장 야치루는 깐깐한 성격의 부회장 나나오와 잘 안 맞는 모양인지, 네무를 부회장 대리로 지명하여 남성 사신들을 골탕먹이는 작전을 짜고 있다. 야치루가 아이답게 창의적이고 잔인하기까지 한 발상력을 가지고 있다면, 네무는 엄청난 기술력으로 그 장난을 거침없이 실현한다.
173화에서는 6번대 대장 쿠치키 뱌쿠야네 저택 한 켠에 아지트를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뱌쿠야가 182화에서 출입구를 봉쇄해버렸지만, 문이 하나 더 있어서 소용없었다. 이걸 보고 할 말을 잃어버린(...) 뱌쿠야의 표정이 압권. 쿠치키 저택 정원에 허락 없이 수영장을 만들기도 했다.[2]
실질적인 의사 결정권은 최고참이자 이사장인 우노하나 레츠가 가진 것 같다. 야치루의 장난도 최종적으로는 우노하나의 재가를 얻어 진행되는 듯. 작중 여성 사신의 대표격인 쿠치키 루키아가 회원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하지만 루키아가 평소 의혼환이나 차피를 언급할 때 여성사신협회 얘기를 자주 꺼내는 데다, 당주의 동생인 루키아와 관계가 없다면 굳이 아지트를 쿠치키 가문의 저택에 세우려 할 이유도 없다는 것을[3] 떠올려 보면 루키아도 회원이거나 최소한 관련자는 맞을 듯.
남사협과 달리 영향력이 의외로 높은 듯하다. 바다 여행 편에서 나온 묘사로 봤을때 대장들은 물론이고 총대장까지도 빵빵하게 지원해준다. 주로 사신용 아이템의 디자인이나 명칭에 대해서 건의하고 있다. 의혼환을 '소울 캔디'라는 이름으로 바꾼 것도 이들의 센스다. 아란칼 편을 보면 의혼들의 성격도 정상은 아니다.[4] 이런 안건과 각종 괴의견에 대해서는 카라브리나 애니메이션 끝 부분의 사신도감(사신 대백과)을 참조할 것.
이사장인 우노하나 레츠가 창설 당시 호정 13대때부터 대장직에서 내려온적 없는 짬밥이 어마무시한 인물인데다, 그 정체까지 생각하면 여성사신협회의 막강한 권한도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천년혈전 편에서 간부진이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다. 회장은 사라졌고, 부회장 대리는 어려졌고, 이사장은 사망했으니 간부진의 반 이상이 날아가버린 셈. 한동안 활동이 어려울 수도 있다. 남사협의 피해가 우키타케뿐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다만 2대 총대장이 여성 사신들에게 잘 대해주는 걸 생각해보면 그렇게 활동이 어려울 것 같지는 않다. 무엇보다 총대장의 부하이자 친척 관계인 부회장 나나오가 건재하니 더더욱 그렇다. 네무는 8호가 다시 가입했다고 팬클럽 Q&A에서 밝혀졌다.
[1]
본디 TV판 한정이었지만, 쿠보의 Q&A에서 옥이명명편 시점에서의 이사장으로 확인되어 멤버임이 확정되었다.
[2]
TV판 228화 참조. 이 개그 에피소드 자체가 이 수영장을 뱌쿠야가 박살내서 이제부턴 여름에 어디서 놀지 궁리하다가(...) 우노하나 여사의 아이디어로 바다 여행을 간 것이다. 나나오가 당당하게 정원에 만드니까 들킨다고 하자 네무는 태연하게 쿠치키 대장 요격장비를 준비하겠다고 한다.
[3]
다만 야치루가 뱌쿠야의 집은 넓으니까~ 라는 말을 하는 걸 보면 단순히 넓어서 그런 걸 수도 있다.
[4]
상시 발정, 성격 파탄자, 겁쟁이, 완폐아 등. 게다가 마법소녀물의 마스코트마냥 말끝에 이상한 어미까지 붙인다. 원래 이치고에게는 '뿅'이 말버릇인 방정맞은 토순이 '차피'가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차피가 들어간 루키아의 괴한 행색을 본 이치고는 부들부들 떨면서
콘이라서 다행이다 라고 시인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