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손진욱의 노래에 대한 내용은
손진욱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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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에 피는 꽃 Flowers Blooming at the End of Summ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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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 MidnightWorks(미드나잇웍스) |
배급사 |
MidnightWorks PsychoFlux Entertainment[1] |
장르 | 비주얼 노벨, SF, 로맨스 |
감독 연출 디자인 프로그래밍 기획설계 etc. |
Luet2P |
시나리오 |
Pomelo Luet2P(원안) |
구성 제작 보좌 | Pomelo |
원화 | ninnin |
OST | HyuN |
개발 기간 | 2년 11개월 |
출시일 | 2021년 2월 26일 |
플랫폼 | Android, iOS, PC( Steam, STOVE) |
가격 | 무료 / 1,100원[2] |
링크 |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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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PV ♪여름의 끝에 피는 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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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 작곡 | HyuN | |
보컬 | Elika | ||
영상 | Luet2P | ||
게시일 | 2019년 6월 5일[재업로드] | ||
잊었던 시간 속 추운 겨울은 끝나고 따스한 여름날의 추억이 되돌아와 또다시 느끼던 홀로 남은 발자국은 여전히 네 곁을 맴돌아 행복했던 우리의 따뜻했던 기억은 이야기의 끝을 향해 나아가겠지 잠들어 있었던 기억들 속에서 끝나지 않은 우리의 이야기 둘로 흩어져 버렸던 슬픈 기억 속에선 하나가 된 추억의 조각들 그때의 우린 찾을 수 없어도 계절은 또다시 찾아올 테니 여름과 함께 떠나보낸 너의 그 뒷모습은 행복한 꿈이었다 말할 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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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PV ♪마지막 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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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 작곡 | HyuN | |
보컬 | Ny-Aru | ||
영상 | Luet2P | ||
게시일 | 2019년 7월 30일[재업로드] | ||
이별은 잠시 뒤로 한 채로 나를 바라봐 줘 아름다움을 품은 채로 눈을 감고 싶어 하늘을 채워낸 불꽃들처럼 우리의 마지막을 가릴 순 없어도 너의 마음을 채울 수 있을까 하지 못했던 마지막 말로 서로가 약속했던 만남 속 희미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감추기만 했던 모습들을 너에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조용히 너의 손을 잡으며 행복한 꿈을 꿨다고 말하며 기억 속에서 날 묻어줘 마음 속에 남아 살아갈 테니 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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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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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언제까지고 기다릴 테니까.[5]
여름의 끝에 피는 꽃은 MidnightWorks(미드나잇웍스)가 제작한 국산 시네마틱 비주얼노벨이다. 공식 약칭은 '여름꽃'. 2019년 9월
텀블벅 펀딩을 진행하였다. 원래 12월 24일에 출시하려고 했으나 후원 성공으로 추가 작업이 확정되며 해를 넘겨 출시된다. 이후 몇 차례 추가 연기 끝에 2021년 2월 26일에 정식 출시되었다.2. 특징
당시에는 한국에서 만들어진 몇 안 되는 비주얼노벨이라 이목을 꽤 끌었다. 원래는 모바일 전용으로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많은 관심을 받아 펀딩 목표액이 900%를 달성해 발매 + 플랫폼 확장이 확정되었다.시네마틱 비주얼노벨을 표방하고 있다. 시네마틱이란 이름에서 보듯이, 영화처럼 강렬한 연출에 초점을 맞췄다. 배경 일러스트와 씬 사이사이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 플레이타임은 7~8시간, 주인공 이외에 풀보이스 지원.
정식 출시 후 가격은 무료였다. 유저풀을 최대한 넓히는 데 중점을 두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두근두근 문예부가 이 전략으로 성공한 사례이다. MidnightWorks 측에서는 '비주얼 노벨'이라는 장르를 알리는 데 의의를 두고 싶어 일부러 가격을 매기지 않았다고 한다.
후원자 버전은 가격이 1100원이고, 도전과제를 달성하거나 스팀 클라우드[6]와 같은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제외한 게임 자체는 무료 버전과 같다.
3. 스토리
지금 당신 눈앞에 보이는 저는, 유령이니까요.
여름방학을 며칠 앞둔 어느날 갑작스레 내 앞에 나타난 한 소녀.
자신을 유령이라 밝힌 소녀는 난데없이 내게 자신을 없애달라는 부탁을 건넨다.
자신의 눈에 보인다는 죽음의 색을 통해 나는 유령 소녀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하지만,
어째 소녀는 점점 죽음에 가까워지기보다는 나의 일상에 녹아들기 시작하는데…….
여름방학을 며칠 앞둔 어느날 갑작스레 내 앞에 나타난 한 소녀.
자신을 유령이라 밝힌 소녀는 난데없이 내게 자신을 없애달라는 부탁을 건넨다.
자신의 눈에 보인다는 죽음의 색을 통해 나는 유령 소녀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하지만,
어째 소녀는 점점 죽음에 가까워지기보다는 나의 일상에 녹아들기 시작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여름의 끝에 피는 꽃/스토리 문서 참고하십시오.
4. 등장인물
《 여름의 끝에 피는 꽃》의 주요 등장인물 | |||
주인공 | 유미 | 현지 | 소녀 |
4.1. 주인공
4.2. 유미
4.3. 현지
4.4. 소녀
4.5. 기타 등장인물
- 민주의 할머니 - 성우는 불명. C구역의 한 상점가에서 식당을 홀로 운영하고 있다. 민주라는 손녀가 하나 있었으나, 1년 전에 상점가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인해 16살의 나이로 사망하고 만다. 주인공이 음식이 나오기 전에 소녀와 사고 이야기를 하자 관심을 가지고, 주인공이 중학교 때 친구였다고 둘러대자 친절히 대해준다. 이후 주인공이 1인분 치고는 너무 많은 음식을 시킨 점이나, 혼잣말을 너무 많이 한다는 걸 눈치채지만, 그때는 이미 주인공이 식사를 마치고 가게를 나선 뒤였다.
- C구역의 여학생 - 성우는 불명. 주인공이 화재로 폐허가 된 주택가에서 서성이자 수상하게 여기지만, 주인공이 여기 살던 아이와 같은 반 친구였다고 둘러대자 의심을 거두고는 여기에 큰불이 났었고, 여기 살던 미나라는 학생은 다른 곳으로 이사 갔다고 설명해준다. 주인공이 미나가 어디로 갔는지 물어보자 비밀이라고 하고는 바쁘다며 떠나는데, 주인공은 미나는 화재로 인해 죽었지만 미나와 주인공이 각별한 사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학생이 선의의 거짓말을 해줬다고 생각하며 미나의 명복을 빈다.
- [스포일러]
- * 연쇄살인범 - 왼쪽 눈가에 흉터가 있는 30대 후반의 키 큰 남성. E구역에서 여학생 두 명을 죽인 살인마로, 사건 현장을 불태워 버리는 방식으로 증거를 없애버리는 매우 잔인한 인물이다.[7] 정황상 F구역에서 사고사 처리된 여학생도 이 인물에 의해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8] 이후 수배를 피해 발전소 사고로 인해 폐쇄된 E구역에서 1년동안 숨어있다가 주인공과 현지가 텔레이도스코프 설치를 위해 E구역의 폐전신국으로 찾아오자 주인공이 소녀를 데리고 자신이 죽인 여학생들의 죽음의 색을 보러 갔을 때 현지를 죽이려 하지만 주인공이 현지에게 뛰어내리라고 하고 4층에서 떨어지는 현지를 받아준 뒤 도망치게 해서 실패한다. 대신 현지를 받아주느라 부상을 당해 움직일 수 없는 주인공을 불태워 죽이려 하나, 주인공을 지키려는 소녀에게 죽임을 당한다.[9] 본작의 메인 빌런 내지는 최종 보스급 인물이었으나 다소 허무한 퇴장.
- 야구부원 3명 - 주인공과 대치한 동급생으로, 이 셋만 주인공에게 항의한 것으로 보아 셋 다 투수로 추정. 자신들과 교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10] 주인공과 말싸움을 하다가 몸싸움으로 번져 주인공을 쓰러질 때까지 구타하고, 비품 창고에 가둬 주인공을 죽게 만든다.[11] 그럼에도 부원 중 한명의 아버지가 높으신 분이라서 근신과 봉사활동 따위로 처벌이 끝나버린다.[12] 반성의 여지도 보이지 않자 분노한 가연이 차례차례 죽이고 나머지 1명을 죽이려 하나, 마지막 1명은 반격해서 역으로 가연이 죽게 된다. 작중 상황을 만든 만악의 근원. 살아남은 1명은 그 이후 주인공과 가연이 미래로 갔으니 어떻게 되었는지 불명.
5. 작중 설정
- 백석시 - 작중 배경. A구역부터 F구역까지 있으며, 주인공은 A구역에 거주한다. A구역에서 B구역까지의 거리가 버스로 한시간 반 정도 걸리고, F구역까지의 거리는 열차로 4시간 가량이[13] 걸리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큰 지역으로 추정된다. 주인공이 사는 A구역은 나름 번화가지만, B구역은 10년 정도를 거슬러 올라온 것 같다고 할 정도로 낙후된 모양이고, E구역은 아예 발전소 화재 사건으로 폐쇄되어 주민들이 전원 F구역으로 이동한 상태일 정도로 구역마다의 편차가 크다. 또한 가로수 하나, 매미 하나 존재하지 않고 음식들도 인공 배양 식품이라는 묘사가 있어 자연이 파괴된 상태로 추정된다.
- 백석고등학교 - 주인공, 유미, 현지가 다니는 학교. 주인공과 유미는 1학년 당시 A반, 현지는 현재 1학년 C반이라고 한다.
- 학생회 - 어느 학교에나 있는 학생 자치부. 유미가 부장으로 있다. 다만 부장인 유미에게 업무 부담을 상당히 떠넘겨서 유미의 비중이 떨어지게 하는 원인 중 하나. 아예 게임 후반부에는 유미 혼자 아침부터 한밤중까지 비품 창고 정리를 할 정도다. 인원이 너무 적거나 태업하는 사람이 많은 모양.
- 오컬트부 - 주인공과 현지가 소속되어 있는 동아리. 정식 부원은 주인공과 현지 두명 뿐이고, 원래 부원이 5명 이하일 경우 폐부지만, 유미가 유령부원을 구해다 준 덕분에 유지는 되고 있다. 주인공이 살던 시대의 감성으로 꾸며놔서 작중 시점에서 거의 사라진 종이책도[14] 있고, 분위기가 다른 곳과 많이 다르다는 묘사가 소녀의 입을 빌려 나온다.
- 호버크라프트 - 작중 시점의 주요 이동 수단. 다만 작중에서는 버스나 전철 등도 자주 이용하는데 이런 교통수단들도 호버크라프트처럼 호버 주행 방식인지는 불명. 주인공의 영혼이 깃든 몸이 이것과 부딪혀 원래 깃들어 있던 영혼이 튕겨나가는 바람에 텅 빈 몸에 주인공의 영혼이 들어오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큰 영향을 끼친다.
- 텔레이도스코프 - teleidoscope. 이름의 유래는 과거와 연락한다는 의미의 tele와 만화경이라는 의미의 kaleidoscope의 합성어다. 오컬트부에서 현지가 발명한 기계로, 원래는 레미니도스코프라는 이름의 단순한 기억 출력 장치였지만, 현지가 개조하여 과거의 기억 속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장치가 되었다. 학교 옥상이나 전신국의 안테나를 케이블로 연결하고 주파수 조정만 2시간 가량이 걸리는 등[15] 스케일이 상당히 크며, 작중 묘사로는 전자레인지 정도의 크기라고 한다. 현지가 들고 다니거나 가방 안에 챙겨다닐 수 있을정도인걸 보면 생각보다 가벼운 모양.
6. 데모 플레이 및 기타 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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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PV | |
영상 | Luet2P |
게시일 | 2020년 7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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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그리고 유미와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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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녀와 빛 바랜 색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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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지와 과거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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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 story- 여름의 끝에 피는 꽃 엔딩 시점 2년 후 이야기 [16] |
7. OST
OST 전곡은 현재 유투브에 공개되어 있다. HyuN이 작곡했으며 대체로 잔잔한 피아노곡으로 구성되어 있어 평가가 좋다. 사운드트랙은 1100원 구매자에 한해 스팀에서 DLC의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5500원.<rowcolor=#ffffff> 트랙 | 제목 | 링크 | 재생 시간 |
01 |
summer breeze |
2:39 | |
02 |
sunset serenade |
2:52 | |
03 |
nanometer distance |
1:49 | |
04 |
comet |
2:06 | |
05 |
bittersweet macaron |
2:46 | |
06 |
A rabbit is missing you |
2:20 | |
07 | blue noise | 3:11 | |
08 |
Teleidoscope |
1:37 | |
09 |
grey noise |
1:55 | |
10 | Karma | 2:54 | |
11 |
farewell lullaby |
4:16 | |
12 |
Title |
1:07 | |
13 |
COGITO |
[17] | 2:26 |
14 |
SCATTERING POLLEN |
[18] | 2:32 |
15 |
여름의 끝에 피는 꽃 (feat. Elika) |
2:13 | |
16 |
마지막 소원 (feat. Ny-Aru) |
2:50 |
8. 평가
1,100원을 한참 뛰어넘는 볼륨을 가진 게임이다. 8시간 남짓한 플레이타임에 풀 보이스, 좋은 디자인과 BGM이 어우러져 괜찮은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굳이 1,100원 짜리 유료버전을 사지 않고 무료 버전을 사더라도 게임 진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걸 생각하면 더욱 놀라운 일이다.물론, 무료 내지는 1,100원 게임이 플레이타임으로 8시간 이상을 잡아먹는다는 점은 호불호가 갈린다.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무거운 편이라 정신적으로 지치기 쉬운데, 긴 플레이타임이 안좋게 시너지를 이룬 셈이다.
그리고 연출에 힘을 쓰다보니 모바일판 기준 비주얼노벨 치고는 다소 요구사양을 많이 타는점이 있긴한다. 약 1.5GB~2GB의 용량을 요구하는데, 이정도면 테일즈샵의 게임들에서나 볼 수 있는 꽤나 높은 용량이다. 물론, 요즘 모바일게임들이 기본으로 8GB~10GB 정도는 잡아먹는걸 생각하면 이것도 엄청나게 저사양이긴 한다.
거기에 단일 엔딩으로 완결돼서 사실상 키네틱 노벨에 가까운 형태라 다른 엔딩이나 후일담 등의 스토리를 원하는 팬들에게는 아쉬운 면모들이 많이 남게 되었다.
결론적으로는, 단점이 명확해서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일즈샵같은 메이저 제작사가 아닌 인디 게임 제작사가 만든 첫 게임인데도 상당한 퀄리티의 작품을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제작사 MidnightWorks의 잠재력에 큰 기대를 걸게 될만한 데뷔작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이를 증명하듯 Steam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19]
8.1. 긍정적 평가
-
각자의 개성으로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히로인
소녀, 현지, 유미는 각각 과거, 현재, 미래라는 세 가지 주제를 캐릭터로서 표현한 것인데, 이름에서도 그런 상징이 드러난다.[20] 여기에 맞춰 과거를 상징하는 소녀는 어두우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띄고, 현지는 공돌이로서의 능력과 거기에 대비되는 은근히 나사 빠진 면이 귀여움을 돋보이게 해주고, 유미는 특유의 밝고 생명력 넘치는 분위기와 주인공에 대한 일편단심으로 풋풋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셋 다 독보적으로 다른 분위기를 내서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여 메인 히로인이 아닌 유미와 현지도 소녀에게 밀리지 않는 인기를 얻게 되는 발판이 되었다.
-
뛰어난 퀄리티를 가진 피아노 BGM
잔잔하게 흐르는 피아노 BGM은 너무 돋보이지 않으면서도 게임 특유의 잔잔한 분위기를 조성해준다. 공개된 16개의 피아노 BGM 중 두 곡은 작중 나오지도 않은데다가[21] 그 중 두 곡은 최후반부 떡밥 회수때 처음 등장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12곡이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지만 이 12곡으로도 충분히 작품의 분위기를 질리지 않고 낼 수 있었으며, 최후반부에야 등장한 두 곡[22]도 아끼다가 등장한 만큼의 효과를 내 주었다.
-
시네마틱 연출과 풀보이스
가장 돋보이는 부분으로, 텍스트만 읽으면 심심할 수 있는 부분에 배경과 이미지, 그리고 성우의 목소리를 적절히 사용하여 소설보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배경이 움직이기 때문에 생동감이 있고, 주인공과 과거 회상에 나오는 인물들 외에는 단역도 성우가 배정되어 있어 몰입감을 한층 더해주며, 공채 성우가 아닌 성우 지망생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다. 특히 후반부에 나오는 엔딩 영상은 연출가가 영혼을 갈아넣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듯, 매우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비주얼 노벨 게임들의 고질적인 문제점 중 하나로 꼽히는게 성우의 오그라드는 연기[23]인데, 이 게임에서는 그런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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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을 남기는 스토리와 엔딩 영상의 연출
다소 판타지가 가미되어 있기는 해도 흡입력 있는 스토리가 인상적이다. 스토리의 비중이 후반부에 몰려 있는 편이라 초반부가 조금 밋밋할 수도 있지만 모든 이야기가 완성되면서 이야기의 조각이 맞춰질 때의 여운, 그와 동시에 엔딩 영상에서 보컬곡과 불꽃놀이 연출의 조합이 엄청난 시너지를 이루어내면서 큰 감동을 만들어낸다.
-
무료 플레이의 제한요소 없음
보통 무료화를 선언한 다른 비주얼 노벨 작품의 경우 작품의 진 엔딩을 따로 유료 DLC로 판매하거나 일부 에피소드를 약간의 현금결제 후 언락할 수 있도록 시스템 상으로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매우 많은데, 해당 작품의 경우 스팀판의 1100원 보이스팩 판매를 제외하면 플레이에 전혀 제약없이 엔딩을 볼 수 있다는점도 큰 장점중에 하나이다. 특히 비주얼노벨의 경우 DLC 판매를 제외하면 마땅한 수입원이 없는 것을 생각하면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8.2. 부정적 평가
-
스토리의 허점
일단 북극성이 폴라리스가 아닌 알라이라는 언급으로 보아 작중 시대는 서기 3000년은 넘어야 하는데, 인공 식재료나 호버크라프트, 거리에 포진한 로봇들 등으로 미래라는 묘사를 하지만 그럼에도 기껏해야 근미래 정도지 1000여 년이나 지났다는 느낌은 없다. 또한 개연성도 여러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데, 대표적인 예는 E구역. 연쇄살인마가 숨어있었는데 1년동안이나 숨어있었던 살인마가 너무 허술하고 무식하게 현지를 죽이려 들고, 소녀에 의해 처리당하는 것으로 허무하게 퇴장한다. 거기에 주인공이 폐전신국에서 떨어지는 소녀를 받아주면 기억이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그걸 실행에 옮기는데, 발상도 허무맹랑하지만 그 행동을 함으로서 가져온 결과가 영혼의 분리 가속화와 그로 인한 조기 이별임을 생각하면 플레이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이게 뭔 헛짓거리인가 하는 생각을 할수밖에 없다. 거기에 여운을 남기는 결말은 좋지만 떡밥 회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사건이 종결된 점도 문제로 꼽힌다. 대표적인 예로 화재 사건에서부터 상당한 떡밥을 뿌리지만, 지나가는 이야기일 뿐 결국 엔딩까지 다시는 언급되지 않는다.
-
서브 히로인의 비중 문제
유미는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조우하고, 주인공과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하여 처음에는 메인 히로인인 줄 알았으나, 소녀가 등장하자마자 그때부터 비중이 줄어들며, 작품의 분위기도 음울해지기 시작한다. 유미가 그렇게 비중이 줄어든 와중에도 잠깐잠깐 주인공을 만나면서 주인공에 대한 관심을 표출하고, 후반부에는 술기운까지 빌려 고백을 시도하지만, 이로 인해 나타난 이벤트는 주인공의 기억 회상이고, 그 이후에는 소녀를 찾는 주인공에게 오작교 역할을 해주는 정도에 그친다. E구역 이벤트 이후부터 유미도 유미의 과거사에 대한 떡밥이 본격적으로 나오지만 그 떡밥이 풀릴 시간도 없이 주인공의 유령화가 가속화되는 바람에 풀리지 않고 끝나버린건 덤. 현지는 주인공과 유이한 오컬트부 소속이라는 점, 주인공이 과거사를 현지에게만 털어놨다는 점에서[24] 어떻게보면 유미보다 더 깊은 신뢰감을 형성하고, 당사자인 주인공이 아니면 아무도 취급해주지 않을 오컬트 현상을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지만, 실질적인 현지의 역할은 그저 텔레이도스코프 제작자, 어느 작품에나 있으면 편한 설명충 캐릭터에 불과했다. 물론 엔딩에서 정리되는 서사를 보면 소녀가 저 둘보다 부족한 히로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서브 히로인이 그냥 소녀를 띄워주기 위한 들러리에 그친 점에서 많은 유저들이 아쉬움을 토로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25] 이외에도 주인공이 성불한 뒤에 몸은 텅 빈 채로 옥상에 남아있었을텐데, 그걸 누가 처리해야했을지는...[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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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의 가시성과 자동 저장의 부재
UI의 아이콘이 흐릿하기 때문에 처음 플레이할 경우에는 인지하기 상당히 어려울 수 있다. 또한 다른 비주얼 노벨과는 달리 자동 저장 기능, 즉 '계속하기', 혹은 '이어서'가 없다. 마지막으로 플레이한 곳에서 다시 시작하려면 일일이 저장을 해두고 불러오기에서 저장한 파일을 찾아 다시 시작해야한다. UI의 문제는 2주년 업데이트 이후로 차차 개선중이지만, 자동저장 문제는 시스템적인 문제라 이미 완결난 작품에서 추가가 가능할지는 불명.
8.3.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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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에 쓰인 빛
시네마틱 연출에는 빛을 이용한 연출이 많아 대부분의 CG에 빛이 빛나는 장면이 많다. 특히 낮에는 햇빛, 밤에는 별빛을 이용한 연출이 주로 사용되는데, 이는 배경에 풍성함과 아름다움을 더해주지만 플레이 타임이 긴 만큼 계속 빛을 접하다보면 눈부시거나 심하면 아플 수도 있어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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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인 문체
문장을 쓴 제작자가 책을 많이 읽었다는 게 티가 날 정도로 문장 하나하나가 시를 쓰듯이 서정적인 문체로 작성되어있다. 그만큼 아름다워서 대사를 읽는 데 고양감을 더해주지만 일반적인 비주얼노벨에 익숙해진 사람에게는 그냥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말을 알아듣기 힘들게 돌려서 말한다고 여길 수도 있다.
9. 개발 과정
- 2018년 11월 22일: 유튜브와 트위터를 통해 제작 결정을 발표하였다.
- 2019년 1월 18일: 공식 블로그를 개설하였다.
- 2019년 3월 25일: 티저 PV를 공개하였다.
- 2019년 5월 3일: 공식 카페를 개설하였다.
- 2019년 6월 5일: 1차 PV를 공개하였다.
- 2019년 7월 30일: 2차 PV를 공개하였다.
- 2019년 8월 31일: 데모플레이 영상을 공개하였다.
- 2019년 9월 7일: 텀블벅 펀딩 페이지가 개설되었고 하루만에 펀딩 150%(225만원)를 돌파하였다.
- 2019년 9월 8일: 후원 250%를 돌파하였다. 이에 따라 서브 히로인의 애프터 스토리가 만들어지게 된다.
- 2019년 9월 9일: 후원 300%를 돌파하여, 서브 히로인 공략이 가능해졌다.(루트 신설) 또한 PC나 IOS 버전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 2019년 9월 17일: 후원 증가세가 둔화되었고, 후원 400%를 돌파하였다.
- 2019년 9월 26일: 후원 500%를 돌파하였다.
- 2019년 10월 4일: 누적 후원액 천만 원(약 666%)을 돌파하였다.
- 2019년 10월 17일: 누적 후원액 14,054,910원(목표 후원액의 936%, 후원자 수 258명)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후원을 완료하였다.
- 2019년 10월 19일: 출시 일정을 조정하고 대규모 후원에 대한 감사와 추가 업데이트를 공지하였다.
- 2020년 2월 4일: 출시 및 굿즈 배송 연기를 발표하며 사과문을 공지하였다. 인게임 화면 일부를 공개하였다. 이후 매달 하순에 작업 근황을 카페에 공지하고 있다.
- 2020년 7월 1일: 후원 상품 배송일과 출시일을 공지하였다. #
- 2020년 9월 15일: 게임의 출시 기한이 약 2개월정도 연기된다고 밝혔다. 카페 공지사항
- 2021년 2월 26일: 스팀, iOS, 안드로이드에서 동시에 출시되었다.
- 2021년 4월 3일: Luet2P의 건강 문제로 인해 서브 히로인 루트의 제작은 진행되지 않으며, 여름꽃은 완결이라 공지하였다. #
- 2023년 2월 26일: 출시 2주년 기념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스토리 추가 부분이 아닌 UI 및 편의성 개선 부분이다. #
10. 여담
- 엔딩까지의 러닝타임이 꽤 길다. 빠르게 읽으면서 진행해도 최소 6시간은 걸리고, 방송을 위해 주인공의 대사와 나레이션까지 모두 읽는다면 10시간 정도는 감안해야 한다. 1,100원이라는 가격만 보고 분량이 적다고 생각하고 플레이했다가 분량이 생각보다 길어서 당황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제작자가 밝히길 원래는 10분 정도의 짤막한 분량의 비주얼 노벨로 기획되었는데, 기획이 점점 커지다가 30만 자나 되는 수준의 비주얼 노벨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 국내 인디 비주얼 노벨임에도 풀보이스를 지원한다. 주인공이나 상상 속 인물을 제외하고는 모두 더빙이 되어있다. 단역들도 마찬가지. 작중 등장인물의 더빙을 맡은 성우들의 경우 아직 성우 지망생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하지 않으며 상당히 수준높고 깔끔한 더빙이 이루어져서 평가가 매우 좋다.
- 주인공은 북극성을 폴라리스로 알고 있으나. 유미의 대사로 작중 시간대의 북극성은 알라이라고 한다. 서기 3000년대가 되어야 북극성이 알라이가 되는데, 연도를 표기하는 방식이 달라져서 주인공이 살던 과거 시간대[27]부터 얼마나 미래인지는 불명이다.[28] 나무 한 그루 없을 정도로 자연적인 것들이 사라진 데다가, 고기, 채소 등의 식재료들도 인공육이나 GMO 채소라고 묘사되는 등 적어도 근미래적인 묘사는 보여준다.
- 개발엔진은 Ren'Py 엔진이다.
- 외전으로 '가짜 꽃잎이 바람에 흩날릴 때'도 존재한다. 다만 펀딩 후원자 전용으로 일반인들은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스팀 페이지의 DLC에 포함은 되어있기 때문에 언젠가 풀리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제작진 측에서는 앞으로도 풀릴 일이 없다고 단언했다. 그나마 extra story를 통해 해당 스토리와 관련된 내용을 일반인들도 조금 알 수 있게 되었다.
- 일반인들도 플레이 할 수 있는 외전으로는 2023년 3월 10일자로 '다시, 기억의 끝자락에서 피는 꽃'[31]이 있다. # 엔딩 이후의 시점을 다루고 있으며, 소녀는 성불해서 사라진 것으로 취급되고 유미와 현지에 대한 서사를 다뤘다. 제작사 측에서도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감격적인 선물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
- 게임 리소스 폴더 내에는 파일이 압축이 되어 있지 않아서 폴더에 들어가면 컴퓨터에 부하가 컸으나 2021년 3월 7일 1.3 패치로 게임 파일 리소스가 압축되었다.
- 원래 게임 설명은 '나는 너를 언제까지고, 언제까지고 기다릴 테니까'였으나, '언제까지고'가 반복된다는 이유로 구글이 출시를 반려했다는 웃픈 해프닝이 있었다. #
파일:여름꽃 두바이.jpg
- 작중 거리의 배경은 전부 외국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대표적으로 게임을 처음 시작할때 유미와 크레페를 먹는 곳에서는 유미의 스탠딩 CG 뒤로 The DUBLINER[32]이라는 간판이 보이며, 유미와 하교하고 소녀와 인형을 뽑는 거리는 그 유명한 록펠러 센터 바로 앞이다. 이외에도 학교 역시 한국의 학교라고는 볼 수 없는 모습이고, 이곳저곳에 영어 간판이 종종 보인다. 아마도 근미래적인 배경을 위해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이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두바이 마리나 지역, 홍콩[33], 시애틀 등도 배경으로 등장한다. 이로 인해 이른바 '성지순례'라고 불리는 비주얼 노벨에서 나온 배경 찾아가기는 여름꽃을 대상으로 시도하는 사람이 없다. 여름꽃 배경을 찾아가려면 국가 단위로 여러 곳을 다녀야 하기 때문.
- 엔딩 이후에는 타이틀 화면이 바뀐다. 이걸 바꾸려면 환경설정에 들어가서 설정하기의 '하'를 10번 클릭하면[34] 명령어 입력 화면이 뜨는데, 명령어로 'giveherback'를 입력해서 엔딩 전의 화면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엔딩 이후의 화면으로 돌리려면 명령어로 'goodbye'를 입력하면 된다.
- 인게임 1차 엔딩이라 할 수 있는 '마지막 소원'의 뮤직비디오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너의 이름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등의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보컬이 잔잔하게 깔리는 것도 저 세 작품에서 보컬이 깔리는 장면을 좋아했기 때문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듯. 또한 불꽃놀이 신은 발매 전에는 전혀 공개되지 않았는데, 필살기 같은 느낌으로 임팩트를 주기 위해 끝까지 숨기고 있었다고 한다.
- 제작사 MidnightWorks의 총괄인 Luet2P는 여름의 끝에 피는 꽃을 만들기 시작하던 당시 15세였다. 제작 완료 시점에서는 18세. 졸업 작품 느낌으로 만들었다는데,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팬들은 어린 나이에도 이정도 작품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상당히 놀란다.[35] 다만 처음 만든 작품인건 아니고, 다른 제작사에서 이미 몇 번 비주얼 노벨 제작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1]
Steam 및
App Store.
[2]
스팀 도전과제 등이 포함된 후원자 버전
[재업로드]
2021년 2월 19일
[재업로드]
2021년 2월 19일
[5]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문구
[6]
스팀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게임이 스팀 자체에 저장되기 때문에 어디에서 게임을 켜도 진행 상황이 똑같이 저장되어 있다.
[7]
게다가 소녀가 죽음의 색을 봤을 때 이 살인마에 의해 죽은 여학생이 죽어서 다행이라고 할 정도로 고통받다가 죽었다고 하는데, 이 말로 추측하면 산 채로 불태우는 방식으로 죽였을 가능성이 높다.
[8]
시체 자체는 F구역에 있는 한 다리에서 발견되었지만 소녀가 그곳에서 죽음의 색을 보지 못했고 폭우로 인해 여기까지 떠내려왔을거리고 추정하는데 이 다리를 따라 수원지까지 올라가면 E구역이 있다. 즉, E구역에서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E구역은 다름아닌 이 살인마의 주둔지.
[9]
현지는 도망갔을거라 추측했지만, 주인공은 살인범 뒤에서 느껴진 살기를 회상하며 소녀가 죽였으리라 추측했다. 시체도 발견되지 않았고 현지가 주인공을 다시 데리러 왔을 때는 주변이 새까맣게 변해 있었다고 한 걸 보면 살인범이 여학생들을 죽였던 방식처럼 시체를 불태워서 처리한 모양.
[10]
하지만 주인공이 혹사당하는 동안 부원들은 경기를 전혀 나오지 않았다는 건데 주인공이 저들을 믿지 못할 이유는 충분하다. 애초에 선발투수로 계속 나오려고 했던 이유도 다른 선수들을 못믿어서였으니 그럴 만하다.
[11]
어차피 내일 누가 열어볼 거라고 예상하는 대사로 보아 주인공을 죽일 생각까지는 아니었겠지만, 경찰 조사에서 주인공이 함께 버스를 탔다고 위증을 하는 바람에 끝내는 주인공을 정말 죽인 셈이 되었다.
[12]
주인공이 무명 팀을 혼자 힘으로 결승까지 올린 걸 보면 전국에서 상당한 유망주로 주목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그정도 유망주가 사망한 사건인데 진상도 퍼지지 않았고, 처벌도 거의 받지 않은 것을 보면 국회의원 수준으로 빽이 대단한 모양.
[13]
배경이 미래인 만큼 택시 대신 호버크라프트를 이용하는 등 교통수단의 발전도 있을법한데, 그래도 이만큼 걸리는 걸 보면 A구역부터 F구역까지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상의 거리로 추정된다.
[14]
이 시대에는 종이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주인공은 오컬트 관련 잡화점에서 종이를 구했는데 부적용으로 팔던 걸 현대의 종이처럼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15]
거기에 이걸 현지가 혼자 다 했다. 그리고 처음에는 학교에서 사용했는데 학교 케이블을 막 쓰거나 멋대로 주파수 조정을 할 정도. 빼도 박도 못하는 범죄급 행위인데 학교는 보안이 부실하다며 마음대로 한다. 방학이라 들키지는 않은 모양.
[16]
가스마스크선생의 제안으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유저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2년 후의 현지와 대화하는 방식이며 대본검수도 제작자인 Luet2p이 맡았다. 가스마스크선생의 언급에 의하면 Q&A에서 나온 이야기는 모두 정사라고 한다.
[17]
현지 테마곡. 외전에만 등장해서 인게임에서는 들을수 없다.
[18]
유미 테마곡. 외전에만 등장해서 인게임에서는 들을수 없다.
[19]
이는 배급사인
PsychoFlux Entertainment가 배급한 게임 중 최초로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받은 경우라고 한다.
[20]
가연(소녀)는 과거를, 현지는 현재를, 유미는 미래를 의미한다.가연만 과가 아니라 가인건 신경쓰지말자 이름이 '과연'인건 좀 그러니까
[21]
COGITO와 SCATTERING POLLEN으로, 후원자 전용 DLC인 가짜꽃에서만 사용되는 BGM으로 알려져 있다.
[22]
Teleidoscope와 farewell lullaby로, 곡의 제목 그 자체가 스포일러인 Teleidoscope는 6장에서 소녀가 기억을 일부 되찾았을 때 처음 등장하며, farewell lullaby는 아예 엔딩 직전에 딱 한 번 나온다.
[23]
소위 말하는 항마력 딸리는 요소. 이런 이유로 인해 국내에서는 비주얼 노벨과 미연시가 거의 동일한 장르 취급을 받고 있고, 이런 점이 싫어서 비주얼 노벨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적지 않다.
[24]
이 점이 중요한 게, 주인공은 메인 히로인인 소녀에게조차 소녀가 자신의 기억 속에 남아있던 과거의 누군가라고 확신한 뒤에야 자신의 과거를 밝혔다.
[25]
이후 서브 히로인 루트가 추가된다면 더 좋겠다는 기대가 있었고, 실제로도 후원 펀딩 300% 돌파에 따른 공약으로 추진하려 했으나 2021년 4월 3일 2시 43분경 팀장이라고 할 수 있는 Luet2P가 직접 건강 문제로 인해 서브 히로인 루트의 제작은 어렵다는 사실을 밝혔다.
#
[A]
estra strory 에서 현지가 언급하긴 했지만 처리 방법은 인터뷰어인 가스마스크선생에게만 귓속말로 말해줬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정황상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썼을 가능성이 높다.
[27]
주인공이 태블릿을 통해 작중의 연도를 처음 볼 때 묘사를 보면 주인공이 살던 과거는 2018년으로 추정. 그리고 주인공이 지금 살고 있는 미래는 137년이다.
[28]
여름꽃 후원자 보상으로 나눠준 달력(2021년도)와 3137년의 요일과 날짜가 완전히 일치한다는 사실 때문에 3137년이라는 추측이 있다.
[29]
극초반부에 소녀를 찾을 때랑 현지가 우리가 사는 세상은 몇 차원인가라고 묻는 것 빼고는 없다. 이마저도 스크립트 한 줄만 바뀌고 똑같이 진행된다.
[30]
다만, 비주얼 노벨의 선택지 선택에 따라 배드엔딩으로 가버리는 점을 싫어하는 유저도 꽤 많기에 이 점은 장점이 될수도 있다.
[31]
제작사인 midnightworks와는 무관하게 팬들이 모여 만든 팬 모드다.
[32]
다만 실제 위치는 더블린이 아니고
뉴욕
월스트리트지역으로 월가 역에서 5분정도 거리에 있으며 그 유명한 황소상이 근처에 있는 나름 유명한 곳이다. 저 더블리너라는 술집은 성소수자 (...) 아일랜드 펍으로, 2023년에 폐업한 것으로 보인다.
위치크레페는 안 판다
[33]
소녀와 중학교 옥상에 올라갔을 때 배경으로 등장하며,
중국은행 타워나
홍콩 IFC가 보인다.
[34]
정확히는 '하'의 'ㅇ' 부분이다.
[35]
타 비주얼 노벨 작가로 유명한
지나가던개나
Zad같은 경우는 정확한 나이가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이미 한참 전에 군대까지 다녀온 성인이다. 여담으로 Zad는 엔딩 크래딧에서 이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이 게임의 후원자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