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엔젤 얼라이언스 택틱스의 등장인물.기사단의 악동. 성우는 아키야마 쥰/ 장현정
일본판과 정발판 모두 성우더빙이 잘 된 편으로 일본판이 깐죽거리는 어조라면 정발판은 장난스러운 느낌.
게임 내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트러블 메이커 및 개그담당. 장난을 좋아하며 진지한 대화 중에도 곧잘 농담을 한다.
말수도 많은 편이라서 전투중 아군에게 버프를 걸어줄때도 다른 인물들보다 좀 더 대사가 많고 깨알같다.[1] 그런데 한국정발판에서는 아군으로 합류한 실버교관에게 버프를 걸어 줄 때, 대사가 일본어로 나오는 버그가 있다.
사실 기사단에 들어오기 전에는 양아버지 밑에서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으며 사기죄로 감옥에도 두번 들어갔다 나온 경력이 있다. 그래서인지 초반에 기사생도 사이에서도 포커로 사기를 친다는 둥 영악하다는 평가를 듣기도 하지만 작중에선 별로 눈에 띄진 않는 면모.
카일 페르난도의 여동생인 제시카를 좋아하고 있으며 그것 때문에 카일과는 자주 틱틱대는 사이.
게임 후반 본토로 진입할때 기사단 졸업 후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밝힌다.
엔딩에서는 드디어 어머니께 자랑스러워할 만한 일을 한 것 같다고 보람을 느끼는 모습을 보면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2. 카지모도
다리 뒤쪽에 바퀴가 보조구동장치로 달려있고 길쭉한 외형이 인간형과 전차형의 중간쯤 되는 느낌인 기간트.특징은 엄청난 이동범위로 게임 중반쯤엔 기어를 스피드에 놓으면 맵 끝에서 끝까지 한턴만에 갈 정도. 별다른 이동장비 없이도 빠르다.
다만 근접공격과 원거리공격, 심지어 방어력까지 모두 빈곤하다... 거기다 외부장치에 스트라이크 계열이나 라이트닝 같은 쓸만한 공격 장치를 달 수 없는 기체다.
그나마 운동성이 좋아 회피율은 꽤 높지만 화력이 너무 낮아 키울 가치가 없는 관계로 레벨업 순위에서 밀리다보니 후반에는 스펙이 낮아 회피마저 기대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대개 초반부터 시그마 43년형을 장비해서 이동력과 EN을 극대화하고 벨세르크 및 리페어 드라이브 등을 탑재해 버프셔틀로 사용하는게 일반적이다.
작정하고 키운다면 초반에는 중반에 입수되는 EN탄환을 사용하는 외부장치 화기들로 그나마 좀 화력을 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뛰어난 기동력을 활용해 탄환을 많이 적재할 수 있는 머신건류 외부장비와 위력이 강한 광탄 계열 화기를 종류별로 들고 다니면서 골고루 광역공격을 퍼부어주면 생각보다 쓸만하다. 기동력 문제로 외부장비 활용이 어려운 기체들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2] 손쉽게 한 번에 여러 적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는건 분명 장점이다.
[1]
앨리엇으로 아이리에게 버프를 걸어줄때가 압권이다. 관심이 있다면 해보자.
[2]
탄환형 외부장비는 대부분 사거리가 짧거나 광역공격을 하게 된다. 광역공격의 경우에는 적을 맞추기는 쉬울 수 있으나 이 게임의 광역공격은 피아구분이 없어서 각을 잘 안재고 적을 공격하다가는 아군에게도 치명타를 입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