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의 에테몬의 작중 행적.2. 디지몬 어드벤처
2.1. 에테몬(15 ~ 20화)
서버대륙에 간 아이들이 처음으로 맞닥뜨리게 된 장벽. 실제로 3번째로 등장한 완전체 디지몬[1]이자 최초의 완전체 디지몬 보스였기 때문에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공포 그 자체였다.[2]
에테몬과 항상 붙어다니는 보라색 일렉 기타로 공포의 음악회를 사용하면 성숙기 디지몬들은 진화가 바로 풀려버렸기에 그를 상대로 대적할 수 없었고, 결국 아이들은 에테몬을 피해 도망치면서 문장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게 된다. 그러나 에테몬에게는 많은 수의 부하들과 데이터몬이 중추가 되어 서버대륙의 각 지역을 바로바로 체크 가능한 네트워크가 있어서 바로바로 아이들을 추격한다.
그래도 피콜몬의 도움과 여러 행운 덕에[3] 어찌저찌 잘 도망쳐 다니던 아이들은 데이터몬에게 연락 받아 정보를 얻게 되고, 이에 데이터몬을 도우러 간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몬은 에테몬과의 대결에서 패하여 복수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밝힌다. 한편 데이터몬이 네트워크를 사용불능으로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에테몬도 데이터몬을 혼내주러 거꾸로피라미드로 돌아오고, 데이터몬은 과거에 못다한 복수를 위한 준비로 그 과정에서 한소라와 피요몬을 납치하고 숨어버린다.
아이들은 한소라- 피요몬을 찾기 위해 양동작전을 펼치나, 얼마 못가 눈치 챈 에테몬이 한소라를 구하기 위해 잠입한 장한솔과 신태일을 쫓아온다. 아이들은 한소라를 구해내 도망치고, 에테몬은 데이터몬과 대면하나 데이터몬은 선택받은 아이들을 없애기 위해 방 바닥에 열어두었던 접촉하는 것은 모두 소멸하는 암흑의 공간으로 이어진 통로를 확장하여 방의 바닥을 없애버려 에테몬과 자신을 같이 떨어뜨리는 동귀어진을 시도한다. 결국 블랙홀마냥 주변의 데이터를 빨아들이는 암흑공간에 데이터몬과 휘말리게 된다.[4] 데이터몬은 어차피 동귀어진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이 영향으로 데이터몬은 소멸되었다. 그러나...
에테몬은 자체적으로 가진 힘이 너무 강력했던 탓인지, 소멸하기는 커녕 오히려 어둠의 공간을 자신의 신체로 흡수해서 대폭 파워업해버린다.[5] 아이들이 위기에 몰린 순간, 용기의 문장을 발현시킨 신태일이 그레이몬을 메탈그레이몬으로 진화시켜 에테몬을 공격해 쓰러뜨린다.[6]
(원판)
사, 사라지기 싫어! 난 대스타라고!! 어째서 이런 곳에서!!!!!
(더빙판)
"사라지고 싶지 않아! 난 이 세상의 스타라고!! 스타는 영원한 거란 말이야!!!!!"
에테몬이 블랙홀로 빨려들어갈 때의 단말마.
사, 사라지기 싫어! 난 대스타라고!! 어째서 이런 곳에서!!!!!
(더빙판)
"사라지고 싶지 않아! 난 이 세상의 스타라고!! 스타는 영원한 거란 말이야!!!!!"
에테몬이 블랙홀로 빨려들어갈 때의 단말마.
그렇게 소멸된 듯 했으나...[7]
의외로 선택받은 아이들이 무사할 수 있었던 것은 에테몬의 추적 방법이 컴퓨터 뿐이었는데, 하필 그 컴퓨터는 데이터몬에게 해킹당해 반쯤 맛이 간데다 직접 아이들을 쫓는데 그럴 때마다 워프 등의 방법으로 화면상에서 갑자기 사라져서 반대 방향으로 이동해 있는 등 이런 식으로 매번 놓치는 바람에 부하를 통해서 알아내야 했다.
이후 개굴몬 성에서 공주병에 걸린 이미나의 악몽에 데블몬과 함께 등장하여 그녀를 위협한다.
2.2. 메탈에테몬(46 ~ 47화)
'메탈에테몬의 역습' / (더빙판) 메탈에테몬의 부활!
어드벤처 46화 부제
어드벤처 46화 부제
나 같은
빅스타를 모르다니
너 엄청 촌에서 살았구나. 자 박수쳐요 박수! 얼라리라네~!
"내가 에테몬이었던 건 옛날 얘기지. 지금은 천하무적 절대최강! 전보다 한층 엽기적인 메탈~에테몬!"
피노키몬과 선택받은 아이들 앞에서 한 메탈에테몬의 소개 멘트
성우는 에테몬과 동일한
마스타니 야스노리 /
강수진 /
리처드 엡카."내가 에테몬이었던 건 옛날 얘기지. 지금은 천하무적 절대최강! 전보다 한층 엽기적인 메탈~에테몬!"
피노키몬과 선택받은 아이들 앞에서 한 메탈에테몬의 소개 멘트
한국판에서는 가슴팍의 ' 最強(최강)' 한자가 삭제되었다. 아마도 아이들이 한자를 모르거나 혹은 문신처럼 보였기 때문인 듯하다. 리마스터판에서는 한자가 유지됐다.
소금같은 눈물과 손수건 없이는 차마 들을 수 없는 이야기라네~
돌아온 경위를 설명하면서
본작 2번째
중간 보스격 빌런인
에테몬은 20화에서
메탈그레이몬의 필살기 '인공지능 미사일(기가 디스트로이어)'을 맞고 어둠 속으로 빨려들어가 완전히 소멸했다고 여겨졌는데,
선택받은 아이들이
피노키몬을 상대로 싸우고 있을 때
갑툭튀 했다. 본인 말로는 디지털 월드의 쓰레기 데이터가 모이는 곳에서 데이터가 분해되는 것과 합쳐지는 것을 무수히 반복하는 고통을 맛보다가 마침내 부활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소멸하지 않은 것은
자신에게 그런 고통을 안긴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복수하려는 불덩어리 같은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발언했다.[8]돌아온 경위를 설명하면서
다른 아이들과 이탈해서 단독 행동하다가 피노키몬과 마주쳐 위기에 처한 정석과 이미나의 앞에 등장. 그러나 서로 선택받은 아이들을 자기가 죽이겠다고 싸우다가 그 사이에 정석과 이미나가 도망가는 것도 눈치 채지 못했다.
초반엔 메탈에테몬이 방어력과 주먹질로 우위를 점했지만 피노키몬의 작은 신체를 활용한 회피력과 도구를 이용한 기술에 말려서 농락당했다. 하지만 서로 큰 데미지는 주지 못했다. 누가 에테몬 아니랄까봐 궁극체와 궁극체의 맞대결임에도 불구하고 디지몬 역사상 손꼽히는 개그매치를 펼쳤다.(...)
피노키몬이 돌진해 오자 바나나 껍질을 던져서 미끄러지게 해서 넘어뜨리거나, 메탈에테몬이 꼬마라고 부르자 화난 피노키몬이 망치로 쪼인트를 까거나, 피노키몬이 코를 드릴처럼 회전시켜 찔렀더니 찌른 곳이 하필 메탈에테몬의 엉덩이라서 방귀를 먹이고, 맨손으로 피노키몬의 총알을 가볍게 막은 다음 무쇠 주먹으로 한 방 먹이고, 선택받은 아이들이 도망간 사이에 피노키몬이 약올리면서 메탈에테몬의 주먹을 여유롭게 피한 뒤 자기가 친 나무에 맞아서 넘어지고, 마지막에는 실로 조종해 메탈에테몬이 스스로를 간지럽히도록 한다. 굳이 비교하자면 둘다 진지하게 임한 것은 아니었기에 큰 의미는 없지만 단순 몸싸움으로는 탄환을 도탄시키고 무쇠 주먹으로 유효타를 먹인 메탈에테몬이 확실히 강하게 묘사되었다. 사실 전신이 크롬디지조이드로 되어있는 메탈에테몬을 상대로 피노키몬이 제대로 된 유효타를 주긴 어렵다.당시 자신의 거대 인형 집과도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상대를 제거할 목적을 갖고 싸웠다면 피노키몬은 메탈에테몬 손에 죽었을 것이다.
메탈에테몬을 실로 묶어 농락하던 피노키몬은 애들이 둘이서 싸우는 틈을 타 도망간 걸 깨닫고 삐쳐서 집으로 돌아가고, 메탈에테몬은 도망친 아이들을 쫓아간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던 샤벨레오몬과 격돌. 크롬디지조이드로 된 육체로 샤벨레오몬의 모든 공격을 가볍게 막아내면서 여유롭게 싸우다 마침 공격범위에 들어온 미나를 초강력 어둠의 전파로 끝장내려 하자 샤벨레오몬이 몸을 날려 지켜준 덕에 치명타를 입히지만, 샤벨레오몬을 서포트하던 쥬드몬이 메탈에테몬의 몸의 재질을 알자 작전을 바꿔 통상기인 "햄머 부메랑"으로 공격하자 똑같은 재질이 서로 충돌한 탓에 신체 표면에 금이 간다. 무적의 몸이 부서지자 당황하던 중 틈을 놓치지 않고 뒤에서부터 날아온 샤벨레오몬이 메탈에테몬의 금이 간 부위인 가운데 가슴을 향해 최후의 일격(네일 크러셔)을 가하는 바람에 결국 메탈에테몬은 가슴에 바람구멍이 나버리는 치명상을 입고 완전히 소멸한다.
고작 완전체의 "통상기 따위"에 대미지를 입어 어이없게 죽어버렸다는 점 때문에 평가절하되기도 하지만, 이는 메탈에테몬이 약한 탓이 아니라 지나친 방심 + 절묘하게 맞물린 상성 탓이다. 메탈에테몬은 쥬드몬의 필살기 해머 스파크(쇠망치 공격)를 코웃음 치며 튕겨냈고, 궁극체 샤벨레오몬의 공격들도 무엇 하나 통하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방심하고 그냥 맞아준 공격이 하필 같은 크롬디지조이드 무기로 인한 타격이었기에 무적의 방어력에 금이 간 것. 애시당초 쥬드몬의 공격이 메탈에테몬에게 닿기까지 메탈에테몬은 피하지도 않고 주저리주저리 떠들 정도로 방심하고 있었다. 만약 망치의 재질만 알고 있었던가 방어력을 과신하지 않고 피했다면 사실상 메탈에테몬을 이길 방법 자체가 없는 상황이었다.[9] 그리고 해머 부메랑(쇠망치 부메랑)은 어디까지나 메탈에테몬의 신체에 금이 가게 했을 뿐이고 마무리는 동급의 샤벨레오몬이 기습 공격을 가해야만 했다. 그래도 메탈에테몬 입장에서 같은 궁극체의 공격에 흠집도 없던 무적의 육체에 균열을 일으킨 쥬드몬의 쇠망치 부메랑이 결정타였던 것도 부정할 수 없지만.
최후를 맞이하는 장면의 대사를 확인해 보면 메탈에테몬의 자업자득이다.
[쥬드몬]: 쇠망치 공격(햄머 스파크)!
[메탈에테몬]: 어머, 모기가 문 것 같다 얘. 미안하지만 내 몸은 특수합금이기 때문에 그런 공격은 안 통해~
[쥬드몬]: 그렇다면 이건 어떠냐? 쇠망치 부메랑(햄머 부메랑)!
[메탈에테몬]: (망치가 날아오는 거 빤히 보고) 너 진짜 말귈 못 알아듣는구나? 아무리 그래봤자 괜히 헛수고라니...
(깡~) (빠직)
[메탈에테몬]: 끅...?! 어머나~?!! 이게 무슨 일이래니? 특수 합금으로 뒤덮인 내 몸에 금이 가다니?!!! 이건 말도 안돼!!
[쥬드몬]: 왜 그런지 가르쳐 줄까?
[메탈에테몬]: 뭣이?
[쥬드몬]: 이 쇠망치도 네 거랑 똑같은 특수합금으로 돼 있거든!
[메탈에테몬]: 아니 뭐야?!
[샤벨레오몬]: 심판의 발톱(네일 크러셔)! (콰직!)
[메탈에테몬]: 으어어어어... 이럴 순 없어~! (데이터가 분해되어 소멸한다)
- 47화 中 메탈에테몬과의 결전.
[메탈에테몬]: 어머, 모기가 문 것 같다 얘. 미안하지만 내 몸은 특수합금이기 때문에 그런 공격은 안 통해~
[쥬드몬]: 그렇다면 이건 어떠냐? 쇠망치 부메랑(햄머 부메랑)!
[메탈에테몬]: (망치가 날아오는 거 빤히 보고) 너 진짜 말귈 못 알아듣는구나? 아무리 그래봤자 괜히 헛수고라니...
(깡~) (빠직)
[메탈에테몬]: 끅...?! 어머나~?!! 이게 무슨 일이래니? 특수 합금으로 뒤덮인 내 몸에 금이 가다니?!!! 이건 말도 안돼!!
[쥬드몬]: 왜 그런지 가르쳐 줄까?
[메탈에테몬]: 뭣이?
[쥬드몬]: 이 쇠망치도 네 거랑 똑같은 특수합금으로 돼 있거든!
[메탈에테몬]: 아니 뭐야?!
[샤벨레오몬]: 심판의 발톱(네일 크러셔)! (콰직!)
[메탈에테몬]: 으어어어어... 이럴 순 없어~! (데이터가 분해되어 소멸한다)
- 47화 中 메탈에테몬과의 결전.
'초강력 어둠의 전파(다크 스피릿 디럭스)'는 디지몬 어드벤처의 필살기 중에서도 특히 강하게 묘사된 기술로, 상성 우위[10] 또는 특수한 버프를 받는 경우를 제외하고 한 방에 궁극체에게 치명상을 입힌 기술은 정말 드물다.[11] 단, 샤벨레오몬은 이미나를 구하기 위해 방어 태세도 취하지 못하고 몸을 던졌기 때문에 치명상을 입었을 수도 있다. 그리고 피격 후 쓰러졌으며 결국 그 상처로 사망하기는 했으나, 메탈에테몬에게 막타를 날릴 기력은 남아있었으므로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가장 강력한 일격이었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피에몬에 따르면 진화한 시기가 느리다면 그만큼 약한 법인데 이 녀석은 자기보다 훨씬 먼저 궁극체가 된 피노키몬보다도 근소하게 강하게 묘사되었고(물론 피노키몬이 도구와 기술로 커버했다는 식으로 연출돼서 큰 의미는 없지만) 진화가 좀 불완전한 샤벨레오몬은 쳐발랐다.[12][13] 또 따지고 보면 상성면에서도 백신 시절인 레오몬과는 달리, 사벨레오몬은 바이러스종인 메탈에테몬에게 불리한 데이터종인데다 이전과는 타입 자체가 달라지기도 했다. 여러모로 사벨레오몬 쪽 페널티가 더 큰 건 사실.
피노키몬이 아이들의 적인 것은 알고 있었으나 그간 블랙홀에서 여러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어둠의 사천왕이 활동하고 있는 줄은 모르고 있었다. 아이들이 머리를 좀 굴렸다면 피노키몬과 메탈에테몬이 서로 싸워 공멸하게 하는 이이제이 전략도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작중에서 묘사된 피노키몬과의 전투에서도 무력으로는 앞서지만 피노키 해머와 괴뢰술로 대등하게 묘사됐기 때문.
3. 디지몬 어드벤처 tri./무대판
3.1. 킹에테몬
어드벤처의 그 개체가 맞으며 죽고난 후 놀랍게도 어둠의 바다에서 100년이나 외롭게 지냈다고 한다.어드벤처 멤버가 6주년을 기념해 온 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기던 중 자신들이 있는 캠핑장에서 이상현상이 발생하고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것과 이곳이 '원하는 것이 이뤄지는 디지털 공간'임을 알게 된 후 자신이 흑막이라고 밝히며 등장한다.
신태일에게 복수하기 위해 디지털 공간의 특성을 이용해 주변을 캠핑장으로 꾸미고 아이들을 끌어들인 것. 하지만 신태일이 아구몬을 진화시키지 못하자 실망하고 외롭게 지내던 중 어느샌가 나타난 동료인 빨간색의 볼케이노 레드, 파란색의 오션 블루, 초록색의 포레스트 그린, 분홍색의 러블리 핑크의 4색 에테몬을 소환해 에테몬 본인을 포함해 에테몬5라고 자칭하며 공간의 영향으로 진화를 못하는 디지몬들을 손쉽게 무력화한다.
그대로 끝장낼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수백년간 홀로 지낸 탓인지 캠프에 관심을 가지며 잠시 아이들과 휴전해 캠핑을 즐기며 타이치에게 더 이상 싸울 필요는 없다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결국 아이들과 배틀하는 것이 가장 즐겁다며 이를 거부, 시간을 줄테니 어떻게든 진화해보라고 하고 에테몬 5에게는 도망간 아이들을 잡아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후 장한솔덕에 아구몬이 진화하지 못했던 원인이 밝혀지는데 앞서 서술했듯이 아이들이 휘말린 공간은 "원하는 것이 이뤄지는 디지털 공간"으로 아이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던 중 '성장하지 않고 아이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 탓에 진화를 할 수 없게 되었던 것. 또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에 영향을 받은 공간은 아이들에게 있어 과거의 존재를 불러들였고 그 덕에 에테몬은 어둠의 바다에서 아이들이 있는 곳에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이다.
어쨌든 공간의 특성을 알아내고 아구몬의 격려를 받은 신태일은 아구몬을 메탈그레이몬으로 진화시키는데 성공해 에테몬을 손쉽게 쓰러뜨린다.
그렇게 끝난 줄 알았지만 다시 등장. 어둠의 바다에서의 100년간 진화능력을 얻었었음을 밝히고 킹에테몬으로 진화해 메탈그레이몬과의 싸움을 즐기다가 "다크 스피릿 슈퍼 디럭스"라는 기술로 과거 어드벤처 멤버가 쓰러뜨린 적인 데블몬, 어둠의 사천왕, 베놈묘티스몬의 메모리를 불러오고 자신은 공간과 일체화 한다.
공간과 일체화한 후 자신이 불러낸 베놈묘티스몬을 육체로 삼아 신태일을 공격하고 데블몬과 어둠의 사천왕은 다른 아이들에게 보낸다.
베놈묘티스몬 언데드가 되어 신태일을 거의 쓰러뜨리기 직전까지 가지만 매튜와 메탈가루몬의 방해로 실패. 그 뒤 오메가몬에게 공간과 함께 당해 사라진다.
그렇게 사라진 뒤, 사실 6주년을 기념해 캠핑장에 왔다는 것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모두 디지털 공간이 보여준 환상속에서 벌어진 일이고 아이들이 있던 곳은 디지털 월드였던 것으로 밝혀진다. 이 디지털 공간은 메이쿠몬에 의한 왜곡 탓에 발생한 곳으로 아이들이 메이쿠몬과 모치즈키를 찾기로 하고 무대판이 끝난다.
[1]
첫 번째로 등장한 완전체는
안드로몬, 두 번째는
퍼펫몬. 그런데 안드로몬은 후반까지 큰 비중을 지니고 있어서 자주 회자되는 반면 퍼펫몬은 파일섬 에피소드 이후엔 출연이 끊겨서 잊혀지는 경우가 많다(...)
[2]
먼저 나온 두 완전체인 안드로몬과 퍼펫몬은 검은 톱니바퀴만 제거하면 전투가 끝나기 때문에 강함이 부각되지 않았다.
[3]
특히 컴퓨터가 아이들의 위치를 잘못 표시하는 바람에 아이들이 있는 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대기타고 있었다가 가지몬의 보고를 듣고 컴퓨터를 한대 치니까 그제서야 제대로 아이들의 위치가 표시되었다. 사실은 딱 그 타이밍에 에테몬에게 두들겨맞은 상처를 추스린
데이터몬의 방해공작.
[4]
가지몬 두 마리는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후에 에테몬 뒷담화를 하다 이상한 버섯을 먹고 기억을 잃어버린다.
[5]
생김새는 대략 어둠의 공간이 실체화된 구체의 맨 꼭대기에 에테몬의 상반신이 자리잡았고, 상반신의 근육은 비대해졌으며, 어둠의 공간과 이어진 케이블과 전선이 상반신 여기저기에 흉측하게 꽂혀있는 외형이 된다.
[6]
여기서 특이한점은 에테몬이 파워업한 이후 즉 피라미드가 무너지면서 어둠의 공간과 융합된걸 보여주는 장면이 나온 이후로 쓰러질때까지 에테몬이 단독으로 나올때는 정상적인 행동을 취하는데 이상하게 에테몬이 작게나오거나 어둠의공간 전체가 나오는장면에선 이해할 수 없는 만세동작만 취하고있다
[7]
당시 연출이나 메탈에테몬의 회상을 보면 실은 소멸한 게 아니라 어둠의 공간으로 빨려갔던 것으로 보인다.
[8]
진짜로 불타면서 불덩어리가 되었다.
그리고 그 상태 그대로 운석 떨어지듯이 재등장.
[9]
사천왕 피노키몬에게 쪽도 못쓰고 원 턴으로 퇴화당한 쥬드몬이 그와 대등하게 싸운 메탈에테몬을 정면대결로 이길 가능성 따윈 일절 없다.
[10]
대표적인 예시로는 메탈시드라몬과 파워드라몬을 물리친 워그레이몬의 드라몬 킬러가 있다.
[11]
비슷한 경우로 메탈가루몬이 피노키몬을 코큐토스 브레스(썰렁포) 한 방에 죽인 것과 피에몬의 가면 속의 함정(엔딩 스펠)이 워그레이몬을 빈사 상태로 만든 경우가 있다. 다만 이 두 경우는 상대방에게 이미 상당한 대미지가 누적된 상태였다. 샤벨레오몬도 다소 고전하고는 있었으나 정도의 차이가 제법 난다.
[12]
아마
펜들럼 시리즈를 의식한 부분일 것이다.
어둠의 사천왕은 데이터 속성인 메탈시드라몬을 제외하면 모두가 각 기판의 바이러스 속성의 궁극체로 구성되어 있는데 메탈에테몬 또한 네이처 스피리츠 기판의 바이러스 속성 궁극체로 데뷔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각에서 보면 연륜이 훨씬 적은 메탈에테몬이 사천왕에 꿇리지 않는 강함을 지닌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인 것이다. 뜬금없이 사천왕과 싸우고 있는 마당에
갑툭튀한 것도
선택받은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결국 메탈시드라몬의 빈자리를 대신할 사천왕 측
추가전사인 셈. 후술하듯이 디지몬 RPG에서 플레이어가 메탈에테몬을 어둠의 사천왕의 일원으로 착각한 것도 이것을 반영한 것일지도 모른다.
[13]
물론 이것도 이유이긴 하지만, 바로 전 단계인
에테몬이 완전체 중에서도 보통 이상의 강자라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그런 에테몬의 진화체이니, 약할 이유가 없다.
[14]
타입 상성은 넘어가도 샤벨레오몬의 진화는 불안전해 단기결전을 노리거나 도망쳐야하는데, 작중 이미나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도망은 불가능했고, 단기결전도 메탈에테몬의 방어력 때문에 불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