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8:50

에이든(몬스터 헌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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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4의 에이든(필두 루키)
파일:쾌활이.png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의 에이든(쾌활한 선발단원)

1. 개요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등장 인물. 몬스터 헌터 4, 몬스터 헌터 4G, 몬스터 헌터: 월드,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 몬스터 헌터: 길드의 전설에 출연했다.

첫 등장은 몬스터 헌터 4로 당시에는 필두 헌터단에 속한 루키 헌터인 필두 루키로 등장했다. 이후 몬스터 헌터: 월드에선 신대륙 조사단 5기단 단원으로 재등장. 월드에선 쾌활한 선발단원으로 등장했다.[1]

의외로 취미는 독서. 광룡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책을 대량으로 빌리고선 하루만에 다 읽을 정도의 독서광이라고 한다. 다른 취미는 쇼핑으로 4의 엔딩 시네마틱 영상에서도 희귀한 광석을 낙찰받을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력 무기는 한손검, 첫 등장한 4에서는 차지액스, 조충곤, 쌍검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월드와 아이스본에선 쭉 한손검만 사용하다가 밀라보레아스전에서 헤비보우건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4 당시에 말을 걸어보면 스스로가 모든 무기를 잘 사용한다고 하지만, 쌍검만은 필두 리더를 이길 수가 없다고 한다.

이 캐릭터를 통해 그간 팬들의 추측이나 언급으로만 정리되던 몬스터 헌터 4의 시간대가 몬스터 헌터: 월드의 시간대보다 과거라는 사실이 확정되었다.

이후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된 3D 애니메이션 몬스터 헌터:길드의 전설에서 주인공으로 등장, 몬스터 헌터 4 이전 시점에서 필두 리더 줄리어스와 만나고 그와 함께 필두 헌터 팀에 합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게 된다. 그간 시리즈에서 구심점이라 할 만한 캐릭터가 없어 시리즈간의 연결점이 매우 희미했던 몬스터 헌터 시리즈라 4부터 여러 시리즈에 얼굴을 내비치게 되다 보니 대외적으로 반쯤 얼굴마담을 하고 있다. 여러모로 제작진에게 푸시받는 게 느껴지는 캐릭터.

2. 활동

2.1. 몬스터 헌터 4

필두 헌터단의 신입 헌터인 필두 루키로 첫 출연. 다른 필두 헌터단이 쌍검(필두 리더), 랜스(필두 랜서), 보우건(필두 거너)로 사용 무기가 정해져있는 것에 반해 필두 루키는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며 방어구도 자주 바뀐다는게 특징. 다만 주력 무기는 한손검이다.

다른 필두 헌터들보다 일찍 등장하여 플레이어에게 철광석을 준다. 이때는 아직 스토리고 뭐고 없는 지나가는 NPC인 줄 알았으나, 이후 필두 헌터단이 등장하면서 필두 헌터단의 신입이었음이 드러난다.

작중에선 필두 헌터단은 고어 마가라를 추적하던 중 필두 헌터단 모두 고어 마가라에게 속수무책으로 압도당하고, 리더와 거너만 겨우 도망쳐 나온 사이 루키는 랜서와 함께 고어 마가라에게 당하기 직전의 위험 상황이 된다. 게다가 주인공의 동반자 아이루 마저 위험에 빠진 상황. 리더는 4의 주인공 헌터에게 그 둘을 구조해달라고 부탁한다. 고어 마가라를 상대로 겨우 방어만 하고 있던 사이 주인공의 아이루가 큰 위험에 빠지게 되자 루키는 조충곤의 벌레를 이용해 아이루를 구해주고 크게 다친 랜서를 부축하면서 고어 마가라를 주인공 헌터가 상대하는 사이에 무사히 빠져나가게 된다.

4에서 필두 루키와 주인공의 관계는 둘 다 신입(필두 헌터단/ 아뉴단)이면서도 필두 루키가 점점 잘나가는 주인공을 보며 질투도 하면서도 그 활약상을 보고 존경심을 가지는 사이다.

또한 4의 접수원인 소피아를 짝사랑하고 있는데...문제는 소피아가 몬스터 말곤 다른 거에 관심이 없는 4차원 성격의 소유자라는 점. "루키가 소피아의 관심을 얻기 위해 라잔을 잡으러 갔는데 루키가 죽을 수도 있으니 빨리 라잔을 잡아야 한다!"라는 내용의 퀘스트도 있다.

엔딩 컷신에선 고급 광물을 낙찰받기 위해 몸을 날리는 장면으로 등장.

2.2. 몬스터 헌터 4G

4G에선 녹슨 크샬다오라 수렵 중에 구속탄을 맞고 쓰러진 크샬다오라를 보고 가까이 가지 말라는 리더의 말을 무시하고 가까이 갔다가 크게 당할 뻔한다. 그 직전에 필두 리더가 몸을 던져 루키를 구하려 달려들고,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필두 랜서가 방패로 공격을 막아 아무도 다치지 않고 토벌을 끝낼 수 있었다.

재미있는 점은 필두 리더의 스승도 수렵 도중 몸을 날려 리더를 구하고 크게 다쳐 헌터를 은퇴했고, 이 일 때문에 스승도, 리더도 후회가 많은 상황이었는데, 필두 리더가 고민도 하지 않고 몸을 날려 루키를 구하려고 했던 점. 필두 리더의 스승은 그런 리더를 보고 자신의 무기를 물려주고 헌터에 대한 미련도 접게 된다.

소피아의 초☆메모장(4의 접수원이 만든 몬스터 도감)을 보고 솔직한 감상평을 남겼는데[2] 자신의 초☆메모장을 진지하게 평가해줘서 기쁘단 얘기를 듣기도 했다.

2.3. 몬스터 헌터 크로스,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

올스타전 느낌으로 출시된 크로스 시즌에서 필두 루키로 재등장한다. 많은 NPC가 그렇듯 까메오로 등장했기에 스토리에 영향 하나 없는, 그저 퀘스트 주는 NPC 중 한 명으로 나온다.

참고로 다른 필두 헌터들도 크로스 시즌에 등장하는데 이 때 필두 거너는 크로스의 주인공 헌터를 보고 필두 루키와 느낌이 비슷하다는 말을 한다.

2.4. 몬스터 헌터: 월드

쾌활한 선발단원으로 등장. 그래서 붙은 별명은 '쾌활이'. 주인공과 편집자와 같은 4명의 선발단원 중 한 명. 프롤로그에서 배를 타고 신대륙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처음 등장하며, 이후 작중에서 비중은 거의 없지만 플레이어와 가끔 말을 섞는 등 감초 역할을 한다. 플레이어의 활약상에 약간 질투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오프닝에서 주인공이 접근했던 아가씨의 책 위에 맥주를 쏟으면서 민폐를 끼치는 걸 무릅쓰고 접근해 왔던 걸 생각해 보면 그냥 자기 성격에 솔직한 타입인 걸로 보인다.[3]

크샬다오라를 토벌하고 난 뒤에 말을 걸면 크샬다오라에 대해서는 현대륙에서도 여러 일이 있어서 잘 알고 있다며 누군가가 상처를 짊어지는 게 싫다고 말한다. 이는 4G의 메인 스토리 및 엔딩에서 묘사되는 내용을 말하는 것.

파이널 판타지 콜라보 이벤트에도 등장, 모그리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2.5.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

아이스본에선 그럭저럭 얼굴을 비추는 편. 접수원이 사정상 자리를 이탈했을 때 "난 괜찮으니 잠시 내 파트너(억척스러운 선발단원)랑 다녀라!"라고 얘기해주기도 한다. 자신의 파트너는 최고라는 평도 덤. 중간에 무기 보관소에서 이베르카나와 한 번 붙는 임무 퀘스트에서는 플레이어 헌터를 격룡항포 쪽으로 안내하는 역할도 한다.

이후 밀라보레아스 특별임무에서는 그간의 미묘한 비중을 한 방에 만회하는 대활약을 펼친다. 방어구도 크샤나 세트로 교체[4]하고 장군과는 인연이 있는지 옛날 이야기를 나누는 등 이전에 비해 비중이 크게 늘었다. 조사단과 길드가 슈레이드 성에서 합동 작전을 준비하기 위해 이동하는 도중에는 몬스터 헌터: 월드 오프닝 컷신의 첫 등장 때를 연상케 하는 장면을 보여준다.[5]

조사단이 슈레이드 성에 갓 도착해 미처 준비가 안 된 상황에 갑작스레 밀라보레아스가 나타나 다들 후퇴하게 되는데, 플레이어와 단 둘이서 흑룡에 맞선다. 늘 한손검을 쓰던 것과 달리 컷신에서 준비했던 헤비보우건을 사용해 1페이즈 내내 플레이어를 서포트한다.[6] 구속탄이나 생명의 가루도 써주고, 기운을 북돋는 대사도 쳐주는 등 생각보다 상당히 도움이 된다. 그러나 2페이즈 돌입 시 흑룡이 사용하는 전멸기 브레스에서 플레이어를 구하기 위해 크게 다친다. 이후 억척스러운 선발단원과 접수원이 부축해 데려간다. 토벌 이후 하는 얘기를 봐선 흑룡한테 당하고 생사를 오갈 정도로 크게 다쳤던 것으로 보인다.[7] 2페이즈 컷신을 보기 전까지는 특별임무에 다시 입장해도 1페이즈에 함께 참여한다.

흑룡 토벌 후 밝혀진 이름은 '에이든(エイデン)', 그리고 그의 스승인 필두 리더는 '줄리어스(ジュリアス)'라고 한다.[8] 특별임무 내내 본국에 돌아갈 예정이라고 몇 번이고 이야기했는데, 흑룡 토벌 이후에는 조사단 리더와 플레이어를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가 필두 리더에게 자랑할 것이라 어필한다. 후속작에서의 재등장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월드/아이스본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본명이 밝혀진 인물이다. 설정집 같은 외부 매체가 아닌 게임 내에서 등장인물의 본명이 직접 언급되는 경우는 몬스터 헌터 라이즈 이전까지는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일이었다.

2.6. 몬스터 헌터: 길드의 전설

몬스터 헌터:월드 이전의 과거를 다루는 이야기의 주인공.

몬스터 헌터 4 이전 시점의 에이든은 정식 헌터는 아니지만 팀벤이라는 마을에서 생활하며 수호자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

마을의 벌 아저씨의 가구아 우리 울타리를 누가 망가뜨리고 새끼 가구아를 훔쳐 달아나자 에이든은 람포스의 소행이라 판단하고 흔적을 좇아 사냥에 나서게 된다. 끝내 람포스가 있는 곳에 도착한 에이든 앞에는 람포스가 아닌 도스람포스가 있었고 에이든은 사투 끝에 도스람포스를 절벽 아래로 내던지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도스람포스는 사실 떨어지지 않고 절벽을 다시 딛고 올라왔고 에이든은 위험에 처하게 된다. 사냥에 들고 갔던 무기가 하필이면 활이었던 지라 즉각적인 대응이 불가능한 상황에 필두 리더 줄리어스가 도스람포스의 옆구리에 칼을 꽂아서 에이든은 목숨을 건지게 된다.

에이든과 줄리어스는 함께 팀벨로 향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게 되는데 에이든은 자신이 왜 람포스를 잡으러 직접 나섰는지 털어놓는다. 게임에서도 나오듯이 헌터가 아닌 사람이 몬스터를 잡는 것은 밀렵에 해당하며 보통 헌터나 길드에게 의뢰하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팀벤 마을은 길드가 있는 돈도르마까지 걸어가려면 무려 2주나 걸리는 곳이었던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에이든이 직접 마을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었던 것.

줄리어스는 이런 얘기를 듣고 같이 길을 가던 중에 에이든이 람포스의 발자국이라 생각하며 따라왔던 것이 사실은 가짜라고 알려준다. 에이든은 이를 알고 당장 나서려 하지만 줄리어스의 말에 따라 일단 마을로 같이 돌아갔고 무기를 해머로 바꿔들고 범인을 찾아 나선다. 얼마 뒤 에이든은 범인이 있는 곳에 이르게 되고 가구아를 훔쳐간 범인이 '녹스'라는 이름의 메라루라는 것을 알게 된다. 녹스를 잡아 마을로 돌아간 에이든은 줄리어스에게 팀벤 마을이 고룡종이 지나가는 길목에 있으며 당장 대피하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마을 사람들 중 이 마을을 떠날 수 없다고 고집부리는 사람이 나오자 에이든은 자신이 보고 오겠다면 믿겠느냐고 말하자 마을 사람들은 그렇다고 한다.

에이든은 고룡을 보러가기 위해 줄리어스와 동행하게 되고 그에게 헌터 장비를 받는다. 확인 결과 고룡종은 나나-테스카토리였고 줄리어스는 에이든에게 서쪽으로 돌아가 마을 사람들과 대피하라고 하지만 에이든은 같이 격퇴하자고 주장한다.[9] 이에 어쩔 수 없어진 줄리어스는 동료를 모으기로 하고 나나 격퇴에는 필두 거너 나디아, 메이, 라비가 함께해서 총 5명이 싸운다. 나나와 전투 중 메이와 라비가 사망하게 되고[10] 상황이 안좋아지지만 에이든이 최후의 수단으로 댐을 무너뜨리는[11] 기지를 발휘해서 나나를 물리치게 된다. 다음 날, 마을 사람들과 마을을 재건한 뒤 남은 멤버들은 죽은 둘을 추모하고 줄리어스와 나디아는 마을을 떠나는데 에이든은 팀벤에 남지 않고 그들을 좇아 돈도르마로 향한다.

이 작품에서 얻은 장비, 무기는 모두 4편 시점까지 들고 있으며 나나와 싸울 때 죽은 동료 메이의 일지는 월드 시점까지도 간직하고 있다.

이후에 본 시간대에서는 베테랑이 되어 신대륙으로 가는 헌터들에게 "우리가 상대할 적은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존재들이야."라고 충고하면서 베테랑의 모습을 보인다.

3. 기타

  •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 쾌활한 선발단원으로 처음 등장했을 때, 크샬다오라 토벌 때의 언급이나 주인공의 행적을 살짝 질투하는 듯하면서도 어쨌든 존경심을 우선하는 태도까지도 흡사한 지라 팬덤에서는 '필두 루키와 동일인물인 게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었고 2018 수렵왕 결정전 센다이 대회에서 필두 루키와 쾌활한 선발단원이 동일인물임이 제작진을 통해 공표되었다.
  • 밀라보레아스 토벌전에서 큰 활약을 하고 멋진 모습으로도 나온데다가 필두 루키로 4 시리즈부터 쭉 등장해서 다시보게 되었다는 평가가 많다. 접수원이 아닌 에이든이 진정한 파트너라는 평가도 생겼고, 아예 억척이 접수원과 어울릴 만한 자격 있는 남자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고로 악연 관계에 있는 크샬다오라 역전왕 퀘스트인 '폭풍의 한 가운데에서'의 의뢰주이며 최저 수렵 몬스터[12] 의뢰인 '내 이름은 볼가노스'와 ' 흑굉룡은 상처받지 않는다' 역시 에이든이 의뢰한 것. 상위 조라-마그다라오스를 격퇴하는 이벤트 퀘스트인 '모르겐로트에 보다'도 에이든이 의뢰한 것인데, 퀘스트 설명을 통해 그리운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날을 기다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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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까메오 출연한 크로스 시즌을 포함하면 연속 3시즌으로 출연했다. [2]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학술서에서 볼 수 없는 재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3] 참고로 오프닝의 그 모습 때문에 아래의 '억척스러운 선발단원'과 함께 욕을 먹기도 하는데, 주인공이 처음 접근했던 흑발 롱헤어 캐릭터가 일회용 엑스트라 치고 모델링이 그럭저럭 괜찮게 뽑혔던 지라 ' 저런 예쁜 애 밀쳐내고 빻빻이랑 연결시켰다'는 게 그 이유. 다만 해당 캐릭터는 접수원이 아니라 헌터이기 때문에 주인공과 페어가 될 순 없었다. 또한, 설정상 본작의 접수원과 푸른 별은 신대륙에 오기 전에 이미 본국 길드에서 미리 파트너로 지정했기 때문에 다른 접수원과 페어가 되는 것도 불가능했다. [4] 필두 루키가 크샬다오라와 인연이 많은 캐릭터인 걸 생각하면 의도적인 장비 선택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원수(의 동족)를 갈아 만든 방어구. 게다가 크샤나 방어구 특유의 망토가 없어서 그야말로 에이든 전용 장비라고 할 수 있다. [5] 맥주를 들고 테이블에 앉아 말을 걸고, 억척스러운 선발단원이 밀치며 맥주를 책에 흘리고, 플레이어에 대해 묻는 등 플레이어를 추억에 잠기게 할 팬서비스 장면이다. [6] 4 시리즈의 필두 루키 시절에도 한손검만 사용하는 게 아닌 여러 무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다. [7] 흑룡의 브레스는 두꺼운 철문도 순식간에 녹여버리는 흉악한 화력을 지녔다. 그런 브레스에 맞고 형체가 남아있는것만으로도 대단한것. [8] 필두 리더는 필두 루키(쾌활한 선발단원)가 흑룡 토벌 중 푸른 별(주인공)을 구하려다 크게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당황하다가 매우 화를 내었다는데, 과거에 필두 리더의 스승이 필두 리더를 구하려다 크게 다치고 헌터를 은퇴한 일을 겪었기 때문에 항상 "무엇보다 살아남는 게 제일 중요하다"라고 가르쳤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그런 말을 한 필두 리더도 녹슨 크샬다오라 격퇴 임무 중 필두 루키를 감싸다 다칠 뻔한 적이 있다. [9] 줄리어스의 원래 목적은 나나 토벌이 아닌 여러 마을을 돌며 대피를 알리는 것이었다. [10] 라비는 나나에게 물렸고 메이는 브레스에 타 죽었다. [11] 이 애니메이션 중 최악의 문제점. 본래 이 애니메이션 줄거리의 목적은 "고룡의 침공으로 부터 마을을 지켜라"인데, 에이든이 고룡 하나 잡겠답시고 댐을 무너뜨려 마을 전체를 휩쓸어버리는 결말을 내버려서 문제다. 주인공이 성취를 위해서 장단을 맞추다가 애꿎은 사람들이 잔뜩 죽게 만드는 전개를 내버렸으니(상술했듯이 줄리어스는 본래 목적이 나나 격퇴가 아닌 마을사람들을 대피시키는 것이었다!) 원작을 모르는 시청자들조차 이 장면을 보고서 어이없어 했다. 물론 이전에 사람들을 미리 안전한 곳에 피신시켰지만... [12] 월드의 볼가노스, 아이스본의 티가렉스 아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