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8 17:49:17

에우파르케리아

에우파르케리아[1]
Euparkeria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Euparkeria.jpg
학명 Euparkeria capensis
Broom, 1913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계통군 진악각류Eucrocopoda
†에우파르케리아과Euparkeriidae
에우파르케리아속Euparkeria
  • †에우파르케리아 카펜시스(E. capensis) 모식종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Euparkeria.png
복원도

1. 개요2. 특징3. 등장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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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전기에 남아프리카에 살았던 파충류로, 속명은 '진짜 파커(Parker)의 것'이라는 뜻이다.[2]

2. 특징

화석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견되었으며 몸길이는 60cm 정도로 큰 도마뱀 정도였던 소형 파충류인데, 공룡의 조상과 가까운 위치에 있지만 공룡의 직계조상은 아니고 원시적인 지배파충형류 하위 분류인 진악각류에(Eucrocopoda)에 속한다.

날카로운 이빨과 턱, 등을 따라 줄지어 있는 뼈 같은 비늘, 힘이 센 꼬리를 갖고 있어 마치 악어를 연상시키나, 다리 모양이 수직에 가깝고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더 길었다는 차이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천적에게서 도망치거나 사냥할 때는 두 다리로 뛰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이동방식은 초기 파충류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지만 공룡이 등장할 무렵에는 아주 보편화된 방식이었다.[3]

3. 등장 매체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Euparkeria1.jpg
BBC 다큐멘터리 Walking with Monsters 트라이아스기 전기 편에서 등장. 다만 작중 에우파르케리아가 공룡인 알로사우루스로 진화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에우파르케리아는 공룡의 직접적인 조상이 아니다. 단순 연출로만 보는 것이 적절하다.


[1] 에우오플로케팔루스의 사례처럼 유파르케리아로 표기되기도 한다. [2] 생물학자인 W. K. 파커를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3] 현재에서 조류를 제외한 석형류에게는 찾아보기 힘들다만 바실리스크 도마뱀같이 제한적으로나마 두 다리로 이동하는 석형류들도 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