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0 20:02:50

에스시탈로프람

1. 개요2. 설명


파일:Cipralex.jpg

1. 개요

에스시탈로프람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하고 있는 룬드벡 #에서 개발해 렉사프로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SSRI 항우울제이다. 먼저 개발된 시탈로프람(셀렉사)의 S-이성질체이며, 치료 활성을 나타내는 카이랄의약품이다. 약리학적 연구에서 R- 이성질체는 불활성 물질이 아니라 S-이성질체의 세로토닌 증강 효과를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우울장애, 범불안장애에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한다.

2. 설명

특허가 만료되었기 때문에 여러 제약사에서 동일하게 만들 수 있으며, 룬드벡사의 렉사프로 외에 뉴프람( 명인제약), 애드파(한림제약), 엘사팜( 유한양행), 로프람( 한미약품), 에스시탈(종근당), 사로프람(한국파마) 등의 많은 제품이 있다.

렉사프로의 경우 한국에서는 한국룬드벡에서 유통하며 5,10,15,20 mg의 용량으로 판매되고 있다. 1일 20 mg을 초과하는 용량에 대해서는 안전성이 확립되어 있지 않다. 플루옥세틴, 파록세틴 등에 비해 저렴하고 부작용이 매우 억제되어 있으므로 NICE에서는 우울증의 1차 치료제로 벤라팍신과 더불어 권장하고 있다.

모노아민산화효소 저해제와 병용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다. 주요 부작용으로는 사용자의 10% 이상에서 식욕 증가[1], 구역질의 위장관 장애 부작용이 보고되었으며, 사용자의 1~10% 이상에서 불면증 및 졸림의 신경계 장애와 척추기립근이 약해지는 근골격계 장애 그리고 생식기계 장애가 보고되어 있다. 성욕이 감소되며 드물게 남성에게는 사정장애 및 발기부전, 여성에게는 자궁출혈 및 월경과다의 부작용이 보고되어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약물을 중단하면 회복되는 부작용이다.


[1] 다른 SSRI에 비해 많이 보고되는 편이라 오히려 비만한 사람들에게 더 우울감을 줄 수도 있어 처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환자가 식욕이 증가할 경우 플루옥세틴으로 바꾸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