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23:11:31

에밀리오 페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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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ミリオ·フェローグ / Emilio Fillon

1. 개요2. 상세

1. 개요

대항해시대 4의 항해사로 스페인 출신. 직업은 투우사지만 정식 투우사(마타도르)를 하는 건 아니고 투우사가 나오기 전까지 멍청한 짓을 하며 분위기를 달구는 바람잡이 역인 부투우사(피카도르).

2. 상세

오리지널에서 라파엘로 플레이할 시에는 크리스티나가 고용된 이후에 그녀가 아버지와 어머니의 고향인 세빌리아를 보고 싶다고 하고 이에 세빌리아로 데려다 주겠다고 하는데 마침 세빌리아에서 투우 경기를 할 때 부투우사 역을 할 때 힘을 높이 사서 고용된다. 릴은 초기 동료고 호드람과 마리아는 그냥 세빌리아에 가는것만으로도 고용. 라파엘의 경우만 크리스티나 고용 후에 얻을 수 있다. 아무래도 리스본과 세빌리아의 거리가 너무 가깝다보니 세빌리아 간것만으로도 그냥 고용되면 거의 초기 동료화 되어 버릴테니 라파엘에게만 약간의 페널티를 준 듯하다.

PK에서 웃딘, 티알, 교타로로 플레이할 시에는 투우사가 되게 해주겠다는 것에 속아서 베라크루스에서 투우사가 된 대신에 남의 일꾼 노릇을 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힘이 센 나머지 소를 때려 잡았으며 페르난도 디아스 덕분에 사기당하는 것을 모면한다. 신대륙에서 시작하는 티알 와만 차스카로 시작할 경우 초반에 주로 돌격대장을 맡게 될 캐릭터이다.

초기 동료로 시작하는 릴 알고트 시나리오에서도 게르하르트를 돌격대장으로 삼을 게 아니라면 대타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캐릭터이다.

교타로 시나리오 한정으로 그가 고용된 이후에 포르투벨류에서 또다시 고기를 먹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사기를 당할 뻔하다가 여관에서 일하던 사무엘이 요리해주겠다고 데려오게 하고 결국 사무엘이 부하로 들어오는 이벤트가 있으니 사무엘을 얻기 위해선 필히 에밀리오가 메인 함대에 있어야 한다.

17세임에도 신장이 무려 196cm이고, 체격 역시 압도적이지만 꽃과 단 음식을 좋아하는 단순하고 선한 인물이다. 굉장한 식욕의 소유자[1]로서 아이템을 찾는 서브 이벤트에서는 '헤스티아의 솥'[2] 등 먹는 것에 관련된 아이템의 정보를 제공하고 또한 미노타우루스의 도끼에 대한 아이템 정보를 제공한다. 크레타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바로 크레타 나온 다음 섬 동쪽에서 탐색하면 나오는데다가 효과도 +37로 나쁘지 않기 때문에 돌격대장 NO.2(NO.1은 게르하르트의 애검인 소멸의 캇트바르겔을 보통 가지고 있을테니)나, 함장인 주인공한테 채워주면 좋다.

투우장의 황소를 힘으로 집어던져 버리는 작중 묘사가 있듯, 생명력과 검투술이 매우 높아 돌격대장으로 임명하면 엄청난 효율을 보여준다. 일대일 전투 시 필살기는 괴력을 이용한 상대방 집어던지기.

여담으로 먹는 재능은 엄청나지만 만드는 데 소질은 전혀 없는 듯하다. 조리실에 배치하면 소금과 설탕을 헷갈려서 음식이 망했다고 중얼대지만, 사실은 훼이크. 조리 관련 능력치인 명중률이 높아서 포격수, 조리, 해병 등에 특화된 좋은 항해사다.[3] 다만 초기 레벨이 대개 10 전후로 낮기 때문에 키워줘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라, 역시 합류 시기가 빠른 게르하르트 아데른캇쓰, 크리스티나 에르네코, 안젤로 푸치니에 밀리는 일도 잦다.

오리지널과 PK에서 라파엘, 호드람, , 마리아로 플레이할 시 에밀리오가 플레이어의 메인 함대에 있는 상태에서 크레타의 술집에서 가면 미노타우루스의 도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오리지널에서는 라구사나 키프로스의 PK에서는 그리스 주변의 도시에 기항하면 헤스티아의 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선창 2개의 이상의 바나나를 적재하고 오리지널에서는 캘리컷의 광장, PK에서는 산토도밍고의 교역소로 가면 호박 씨앗을 얻을 수 있고 2개 이상의 토마토를 적재하고 신대륙의 도시 중 토마토를 파는 도시의 교역소에 가면 토마토 묘목을 얻을 수 있다.

주인공급처럼 게임내에서 같은 대사를 하는 캐릭터가 없어서 나름대로 유니크한데, 대부분이 먹는 것 얘기나 배고프다고 찡얼대는 것들이다. 심지어 심리 상태가 짜증일 때 내는 대사도 에밀리오는 배가 고파 죽겠다는 것이고, 개인실이나 오락실에 배치했을 때하는 행동도 배 안의 음식을 몰래 훔쳐먹는 것일 정도다.[4]


[1] 가끔 배치화면에서 농땡이 부릴 때 나오는 장면이 몰래 무언가를 훔쳐먹는거라든지, 신대륙에서 토마토를 먹는 포스로 가게주인에게 토마토 원목을 얻는다거나, 패자의 증표를 찾는 지도를 치즈로 잘못 듣는 다거나(사실 이건 일본어로 지도와 치즈가 발음이 유사해서 집어넣은 말장난이기도 하다.), 사무엘이 올 때 기뻐하는 등 어쨌든 그가 뜨면 먹는 이야기가 나온다. 심지어 포실을 맡길 때조차 배에서 소리가 난다고 궁시렁댄다. [2] 참고로 요리 +60의 최상급 보물이다. 찾으면 세력치도 엄청 뛴다. [3] 유럽에서 시작하는 구 캐릭터들로 플레이시 전투때 자동 배치하면 의외로 무장포대로 자주 배치된다. 유럽쪽에 접근전을 잘 하는 캐릭터들은 안젤로, 크리스티나 등 제법 많이 있지만 만능인 게르하르트 한 명을 제외하면 운이 낮은 편이라 포격전에서는 별로 힘을 못쓴다. 반면 에밀리오는 포격전 능력치로도 게임내 탑5 급이다. [4] 본작의 캐릭터들은 이따금씩 다른 곳에 배치되어있을 때도 개인실에서의 행동을 하다가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농땡이친 것에 대해 변명하는 대사들이 있다. 에밀리오의 대사는 역시나 배고파서 그런 거라며 다신 안 그러겠다는 대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