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1 02:38:18

에르난 베리오

エルナン・ベリオ[1]

1. 개요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등장인물.

에스파냐의 장교. 군인으로서 목숨을 아끼지 않고 두려움을 모르는 인물이며, 아무렇지 않게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에 국가에서는 그를 신용하지만, 부하에게는 두려움을 사고 있다.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이 목표이다. 계급은 소령.

영어판 이름은 에르난 차베스(Hernan Chavez).

2. 상세

2.1. 대항해시대 2

29세. 에스파냐 전함대를 이끄는 제독이자 고용할 수 있는 항해사 중 한 명으로 능력치는 통솔 88, 항해 63, 지식 75, 직감 83, 용기 71, 검술 65, 매력 89, 행운 87이다.

2.2. 대항해시대 오리진

오리진에서는 S급 항해사이며, 여러 연대기로 스토리가 많이 추가되고 보강되면서 비중이 늘어났다. 카탈리나 에란초, 옷토 스피노라, 사이이다 알 후라, 다테 마사무네 연대기에서 등장한다.

아버지가 군인 출신으로 베리오와 다르게 해적에게 관용을 베풀 정도로 심성이 착했다고 하며, 에르난이 갓 임관한 시절에 자택을 습격받아 어머니가 사망했다. 해적을 추적하니 놓아준 해적이었다고 하며, 이 일로 인해 해적에게 무자비하기에 해적들 사이에서는 해적 처형자라 불린다.

카탈리나와 함께 지브롤터의 해적들을 소탕하라는 명령을 받아 자신이 해적들의 전위를 치는 동안 카탈리나, 프랑코 사누드에게 해적의 후미를 치라고 지시한다. 카탈리나가 해적을 포로로 잡아오자 해적은 갱생할 수 없다면서 처형했으며, 카탈리나와 사누드에게 전리품으로 후추를 건네주어 교역소에 팔라고 했다.

사누드의 말에 따르면 엄격하면서도 불법이지만 사기를 위해 부하들에게 몰래 전리품을 챙겨줄 정도로 상을 주는 것은 확실하다고 하며, 카탈리나는 해적을 토벌한 것을 로베르토 에제키엘에게 보고하면서 해적을 무작정 죽이는 것이 국가의 방침과 다른데 괜찮냐고 하자 그 비행에 비해 군공을 세우기 때문에 눈감아주는 것이라면서 베리오가 해적을 무자비하게 대하는 과거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카탈리나가 칼리스트 마르티네스에게 속아 신대륙에서 자신의 오빠인 미카엘 에란초의 함대를 침몰시킨 사람이 페레로 가문이라 믿고 복수하겠다며 탈영해 해적이 되었는데, 카탈리나를 추적해 전투를 벌였지만 패했다.

카탈리나가 탈주할 당시에 옷토의 부관인 마슈 로이가 술에 취한 김에 최신예 갤리온을 탈취하자 이를 추격해 공격했지만 패해서 철수한다.

사이이다 알 후라 연대기에서는 에스파냐가 지중해를 침략하는 대침략 계획에 관련된 것으로 나오는데, 대침략 계획을 위한 지부 여러 곳 중 동남아시아의 마닐라의 지부와 관련되었다.

페르낭 드 안드라드와 믈라카에서 만나면서 거래를 하면서 안드라드에게 유물을 제공하며,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우리와 관련된 흔적을 지우라고 말하면서 부하에게 본거지에 그 분이 왔다는 말을 듣자 늑대가 직접 나섰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대침략의 총책임자에 대해 언급하면서 마닐라로 향하기 위해 떠난다.

그러나 이 현장은 사이이다가 에스파냐의 대침략 계획을 막기 위해 안드라드를 협박하면서 안드라드가 사이이다에게 거래 현장을 보여주면서 추적당했으며, 사이이다와 전투를 벌였지만 패한다. 사이이다가 알론소 데 카르데나스를 추적하기 위해 유럽으로 향했는데, 베리오는 사이이다의 영지인 테투안을 공격하다가 사이이다의 공격을 받고 오루츠 레이스가 사이이다에게 가세하면서 패한다.

다테 마사무네 연대기에서는 마사무네가 신대륙으로 왔다가 해적에게 포위되었는데, 구원 요청을 받고 출동해 해적들을 공격해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고, 일본에서 유럽으로 사절로 왔다는 것을 듣고 에스파냐로 가는 길까지 함께 했다. 이후 연대기를 완료하면 산토도밍고에서 두캇이나 젬으로 고용할 수 있다.

2023년 가을 한정 이벤트인 에르난의 고백에서는 에제키엘의 명령으로 사관학교 생도들에게 2인 1조로 나누어 주변 해적을 소탕하는 대회를 연다.


[1] 영어식으로 읽으면 Hernán Ber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