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년간 통일되지 않고 분열되어 있는 수많은 국가들이 모여 끝없는 전쟁을 치르던 혼돈의 카오스의 막장 대륙이었다. 그런데 갑툭튀한 빙해의 검사 및 케네스의 활약으로 아스크라를 중심으로 대륙은 통일된다. 이후 레갈리스 교단과의 결합으로 신정일치의 막강한 국가로 나아가는 듯 했는데...
2편에서 레갈리스 교단의 교황 율리케가 웬 듣보잡에게 털리며 교단이 붕괴, 신정일치였던 국가도 붕괴할 뻔하지만..
3편에서 자신들의 머리 위에(!) 마법으로 가려져 있던 천공의 대륙 솔티아가 떠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에레보스 주민들은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게다가 그 대륙은 조만간에 추락하게 된다. 추락하기 전의 전조로 불안정하던 솔티아에서 바위와 비스트들이 떨어지자 에레보스 주민들은 칼끝을 솔티안들에게 돌리게 된다.
제로에서는 멀쩡하게 잘 있지만... 제로의 설정을 계승한다면 에레보스 대륙은 수만번 루프한 루프물의 무대.
영웅서기 시리즈의 스팀펑크적 분위기의 시작이라고 할 만한 세계로, 흉악한 시즈 타이탄이나 오토마톤 등이 등장했다. 그런 기술이 있는데 왜 4와 같은 기갑병은 만들지 않는 거냐!!![1]
[1]
반대로 영웅서기4에서는 시즈 타이탄 같은 흉악한 기계 보스는 등장하지 않았다. 거기에 기갑병은 설정상 화력만 충분하면 일반 보병도 상대할 수 있다. 실제로 영웅서기4의 보스 중에서도 가장 약한 축에 드는 보스가 기갑병. 보스 이벤트 형식으로 등장하는 것이 두 루트를 통틀어 세번(고블린 아머를 포함하면 다섯 번이다.)이지만 모두 어이없이 약하다. 드릴의 좁은 공격범위와 산탄 공격의 허술함 때문에 건슬링거 같은 경우에는 각도만 잘 잡으면 노 대미지로 잡아 먹을 수 있다. 기갑병에 대응하는 네베드 라이칸도 약하긴 하지만 그래도 기갑병보다야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