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4-05 22:10:01

에그리고리

1. 개요2. 역사3. 연구분야
3.1. 사이보그 계열3.2. 유전자 조작 계열3.3. ARMS 계열
4. 작중 전개5. 실패작 드립

1. 개요

ARMS에 등장하는 적 조직.

이름은 그리고리에서 딴 것이다. 그리고리는 '에그리고리'라고도 불리는데, 거기서 딴 것.

2. 역사

발단은 미국 정부의 비밀 연구 조직으로, 키스 화이트 사무엘 틸링허스트가 토대를 쌓고, 사무엘이 이탈한 후 키스 화이트 혼자서 키스 시리즈를 중심으로 인간의 인공적인 진화에 대해 연구했다. 그에 따른 부산물로 사이보그, 유전자 조작 등을 연구하여 군사조직으로 성장하고, 결국 미국의 지배를 벗어난 초국가적 거대조직으로 발돋움한다.

3. 연구분야

연구범위가 굉장히 넓은데, 크게 인간과 기계의 융합( 사이보그), 유전자 조작으로 나누어진다. 마지막으로 ARMS 계열이 있다.

3.1. 사이보그 계열

  • 평범한 사이보그 병사
  • 크림슨 트라이어드
  • NEXT

3.2. 유전자 조작 계열

3.3. ARMS 계열

  • 어드밴스드 ARMS
  • 모듈레이티드 ARMS

4. 작중 전개

그러나 이렇게 만들었지만 죄다 ARMS에게 개발살났으니...사업을 너무 방만하게 하면 실패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상대적으로 오리지날 ARMS에만 집중투자한 경쟁조직 블루멘이 승리를 거둔 것을 볼때, 역시 투자는 적재적소에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그렇지만 완벽한 실패라고만은 할 수 없고, 저 위에 열거된 실패작들과 어드밴스드 ARMS의 데이터를 사용해 겨우 최후의 완성품이자 성공작이라 할 수 있는 ARMS 양산형인 모듈레이티드 ARMS를 만들어낸다...만, 이 역시 오리지널 ARMS들에게 박살난다. 일부는 맨몸의 인간에게도 박살났다.

그런데 사실, 에그리고리의 연구가 전부 실패라고 치부하기에 곤란한 것이 사실 에그리고리의 숨겨져 있던 궁극적인 목표는 오리지널 ARMS의 성장과 아자젤과의 동화를 통한 신세계 개척이기에...

이들의 개발품은 최종목표를 향한 단계별 테스트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사기업으로서 전세계를 좌지우지했던만큼 그 위력도 상당하다는 점이 입증된 셈. 물론 각 연구의 담당자들이 엑그리고리의 최종목적을 안 것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결국, 주인공들이 너무 강할 뿐...애초에 주인공들의 성장을 염두에 두고 짠 판이기도 했다.

5. 실패작 드립

여담으로 작중에서 상위 버전이 나타나서 전 버전의 인물들 떡실신 시키면서 "너희들은 실패작에 불과하다."는 실패작 드립을 치는 것이 무슨 클리셰마냥 반복된다. 전개가 이렇다보니 결과적으로 여기에서 만든 것 중에 80%가 "실패작"이라는 말을 달고 다니게 돼버렸다.그 20%는 도대체 뭐냐?

물론 기본적으로 인간을 단순한 사물로만 평가하는 에그리고이의 비인간성을 나타내는 장면이기는 한데, 문제는 너무 실패작 드립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ARMS를 한번에 완독해서 읽어보면 살짝 병맛스럽게 느껴질 정도.에그리고리 자체가 실패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