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6 22:01:17

얼어붙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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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포켓몬 기술, 얼음=, 특수=,
파일=Icy_Wind_IX.png,
한칭=얼어붙은바람, 일칭=こごえるかぜ, 영칭=Icy Wind,
위력=55, 명중=95, PP=15,
효과=차가운 냉기를 상대에게 내뿜어 공격한다. 상대의 스피드를 1랭크 떨어뜨린다.,
변경점=9세대: 얼다바람 → 얼어붙은바람 기술명 수정\, 성질 바람 추가,
성능=광역-상대, 성능2=랭크, 성질=비접촉, 성질2=바람)]

1. 개요2. 번역명 관련

1. 개요

포켓몬스터 기술. 2세대 기술머신 16번, 8세대 기술머신 27번, 9세대 기술머신 34번.

스피드를 반드시 1랭크 낮추는 효과가 상당히 좋다. 아군의 포켓몬이 한 스피드 한다면 미리 써주고 선제 공격을 잡도록 하자.

타입상 안 통하는 상대가 없으며, 도발에 막히지 않는데다 더블 배틀 시 상대 포켓몬 모두를 공격하므로 상당히 우수하다. 때문에 상당히 많은 '비 얼음 타입 물 타입 포켓몬'[1]들이나 파칙파칙 스타일 춤추새조차도 주구장창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단, 속도를 낮추는 방식이 랭크 다운인지라 상대가 교체해도 효과가 남는, 그리고 가끔 행동 불능도 유도할 수 있는 전기자석파보다 딸리는 면도 없지 않다. 또한 마비의 효과는 최종 스피드를 25%로 줄여서 6랭크 다운 효과와 같은데 비해, 얼어붙은바람은 겨우 1랭크 다운이다.

하지만 7세대부터는 전기자석파의 성능이 조정되어, 전기자석파의 명중이 100에서 90으로, 스피드 감소도 ¼에서 ½로 변화되어 차이점은 줄어들게 되었다.

어찌됐든 확실하게 대미지를 주는 기술이기 때문에 기합의띠, 멀티스케일, 반감열매 파괴 같은 효과도 낼 수 있는 안정적인 기술. 그 후에 선공으로 상대를 돌파할 수도 있다. 4배로 받는 타입도 많기에, 이들 대상으로는 괜찮은 대미지를 뽑을 수도 있다. 상대 교체턴에 사용해줘도 일품. 보통 대타출동과 자주 사용하며 이 기술을 사용한 후 대타출동을 먼저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런 방식은 스이쿤, 검은오물 팬텀 같은 포켓몬이 주로 사용한다.

바리에이션으로 일렉트릭네트 머드샷[2]이 있다. 또한 상위호환형 기술로는 큐레무의 전용기인 얼어붙은세계가 있다. 그 외에도 로킥, 암석봉인, 땅고르기와도 효과가 같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오로라빔, 냉동빔과 더불어 직선기로 등장한다.

포켓몬 GO에서는 위력 60에 3차징인 스페셜 어택으로 구현되었다. 3차징이라 체육관 배틀에서 회피 컨트롤에 용아하지만 애매한 위력과 시전속도 탓에 냉동빔, 눈사태에 비해 평가가 안 좋다. 하지만 배틀리그에서는 100% 확률로 상대의 공격 1랭크 다운이라는 파격적인 옵션을 달고 나왔다. 에너지 요구량도 적어서 상대의 공격을 잔뜩 깎아먹는 짓도 가능하다.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는 8권에서 실버 포푸니가 처음으로 사용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2. 번역명 관련

이 기술의 이름은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이 출시되기 전까지 얼다바람이라는 어색한 이름이였으나 이는 당연히 오역. こごえるかぜ를 こごえる(얼다) + かぜ(바람)이라고 따로따로 번역해서 붙인 격인데 こごえる는 '얼어붙는'이라는 관형적 표현으로도 쓸 수 있다.[3] 이는 5세대에서 얼다세계로 반복된다.

결국 9세대에서 얼어붙은바람으로 명칭이 수정되었다. 다만 얼어붙은바람은 '바람 그 자체'가 얼어붙었다는 뜻인 반면, 원문은 '바람을 맞는 대상'이 얼어붙는다는 뜻이기 때문에 얼어붙바람이라 번역해야 맞는다.[4]


[1] 스이쿤, 밀로틱, 왕구리, 샤미드, 싸리용, 카푸느지느, 트리토돈, 깨비물거미, 킹드라, 로파파 [2] 하지만 머드샷은 이 둘과 달리 단일 타격이다. [3] 정확히 말하면 현대 일본어에서 동사를 명사로 수식할 때(연체형)는 별도의 접미사 없이 원형을 쓴다(종지형 = 연체형). [4] 여기에 보충 설명을 하자면, こごえる는 手(て)が凍(こご)える(=손이 얼어붙다) 따위로 쓰이는 말로, 여기서의 활용은 (대상이) 얼어붙는 바람으로 보면 얼추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