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9:48:01

언더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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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800px-Goblin_area_situated_on_the_map.jpg
초창기 콘셉트 원화. 6번이 언더마인이다.
Undermine.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지명으로, 고블린들의 정신적인 고향이자 수도이다. 케잔 섬에 위치해있다.

2. 상세

역사와 지형에 관해서는 케잔 섬 항목도 함께 참조하자.

원래는 잔달라 트롤 제국의 광산으로, 카자로 산에서 귀한 광물(카자마이트)이 발견되자 고블린 노예들에게 이를 채굴하도록 하여 생겨난 광산이다. 거대한 화산 밑으로 점점 파들어가며 형성된, 아주 복잡하고 규모가 큰 지하 광산으로 주인인 잔달라 제국조차 그 구조를 정확히 몰랐다고 한다.

허나 고블린들은 언더마인 갱도 내에서 카자마이트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지능이 급격히 상승하며 노예의 지위에 반발심을 갖게 되고, 그 좋은 머리로 각종 기계장치와 계획을 고안해 봉기, 트롤들을 제압하고 언더마인을 손에 넣는다. 당시 고농도 카자마이트에 쩌들어있던 고블린들은 아제로스에서 가장 지능이 높은 종족이었으며 현재의 고블린보다도 지능이 뛰어났다고 한다.

잔달라 제국은 의외로 싱겁게 언더마인을 넘겨줘버리고, 이후 언더마인과 케잔 섬은 고블린들의 고향이 되었다. 섬에 남은 소수의 트롤들은 고블린의 노예가 되어 거의 남지 않은 카자마이트 광석의 채굴에 투입되고, 고블린들은 카자마이트 채굴에서 눈을 돌려 상업과 무역에 주력하게 된다. 이 상태에서 대격변 고블린 시나리오가 시작.

초기설정상의 거주인구는 약 2만 명.[1] 아제로스 칼림도어의 정가운데에서 남쪽에 있는 케잔이라는 섬에 위치한다. 원래 카자마이트를 캐는 광산이었지만 적절하게 개조한 모양. 스팀휘들 무역회사 투자개발회사의 거점도 이곳에 있다. 퀘스트나 아이템 등으로 여러번 언급이 되고 WoW 아제로스 전체맵에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구현은 되어있지 않았다.

고블린 문명은 수도 언더마인을 중심에 두고, 수많은 무역회사들이 해안가에 작은 도시들을 건설하면서 만들어졌다. 대격변의 고블린 스타팅 퀘스트에서 잠깐 나오는 지역은 언더마인이 아니라, 언더마인을 둘러싼 해안가의 작은 항구에 불과하다.

와우에서는 언더마인 조개스프라는 요리로 언급된다. 한때 바깥 땅으로 번역 되었던 아웃랜드 처럼 이름 그대로 지하 광산으로 번역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언더시티 처럼 고유 명사라서 언더마인 원문을 유지하게되었다.

오랜 시간이 흘러 대격변에서 데스윙의 분노로 카자로 화산이 분출되면서 빌지워터 무역회사의 고블린들은 케잔 섬을 떠나 호드에 합류했고, 케잔 섬도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이후로 드리즐릭, 가즈로 등의 퀘스트 등에서 언더마인이 종종 언급되기도 하는 등 아직까지 기억 속에서 잊지 않는 듯 하다.

내부 전쟁에서 2시즌 신규 지역으로 공개되었다. 고블린들의 도시답게 여러 고블린 세력들과 계약을 할 수 있으며, 기존의 지상 탈것과는 다른 형식의 탈것 시스템이 추가된다. 한편 격전의 아제로스 이후 행방을 알 수 없었던 재스터 갤리윅스가 재등장할 예정으로 이곳에 위치한 레이드 던전 언더마인 해방의 최종 보스 포지션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타나리스에 있던 스팀휘들 항구는 원래 언더마인으로 연결되는 배가 정박할 곳이었다고 한다.

명칭인 언더마인은 "지하 광산"이란 뜻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영어에서 "침식하다", "토대를 갉아먹어 망하게 하다" 등의 의미를 가진 동사이기도 하다. 즉 떡밥성 말장난인 셈.

격전의 아제로스 던전 중 케잔과 언더마인으로 임시 명명되었던 던전은 왕노다지 광산!!(The MOTHERLODE!!)이라는 이름으로 정해졌다.
[1] 하지만 스토리가 계속 이어지고 엎어지면서 구체적인 인구설정은 무시하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