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7 05:00:55

언노운 레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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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레인저는 죽지 않는다. 지옥에서 재집결하고 적들을 두 번 죽인다."

- 언노운 레인저의 것으로 추정되는 구호
The Unknown Ranger.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아리아드나 소속 독립캐릭터.

1. 배경2. 성능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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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떻게 처리해줄까? 싹쓸이? ...아니면 한 번에 한 놈씩 엉덩이를 걷어차줄까?"

- 리버사이드 근교에서 벌어진 유징군과의 교전 중 언노운 레인저가 한 말. 아리아드나 상업 분쟁. 제 2 전열 레인저 연대 소속 데릭 포터 일병이 수집한 증거.
언노운 레인저는 분리주의 전쟁기 동안 나온 참호전설이다. 오밤중 흐릿한 담뱃불이 비치는 가운데 병사들은 이야기하곤 했다. 특수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고, 부하 모두가 죽어나가는 광경을 지켜봐야 했던 레인저 장교. 부상당한 채로 죽음을 눈앞에 둔 이 레인저는 자신의 삶을 쓰러진 전우들을 기리고 도움이 필요한 US아리아드나 장병들 모두를 돕는데 바치겠다고 엄숙한 맹세를 했다.

군적이 말소된 그는 정체를 숨기기 위해 항상 얼굴을 가린 채로 싸우며 US아리아드나를 위해 싸운 그 모든 이름 없는 레인저 장병들의 상징이 됐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영웅, 국방성의 거부 가능한 자산, 공적으로는 투명인간이나 다름없는 사람, 어디에도 등록되어 있지 않은 자, 그야말로 완벽한 자산이다.

이 고립된 요원은 USARF 특수전 사령부의 교리, "적절한 곳, 적절한 때 배치된 레인저 한 명은 전쟁 전체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의 화신이다. 전설에 따르면 그는 불멸자이며 설령 전장에서 쓰러진다 한들, 조국이 필요로 하는 때라면 항상 죽음으로부터 돌아와 전우들을 지키기 위해 방패를 들어 올린다고 한다.

이 이름 없는 레인저는 분리주의 전쟁기 때 디케이터 기지의 포위망을 뚫었고, 제2차 안티포드 공세 때는 안티포드 족장 얼음 을 죽였다. 아리아드나 상업 분쟁 말기에 그는 데드우드 방어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그의 전설과 명성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많은 이들은 전장 한가운데, 전투의 흐름이 바뀌는 순간 그를 목격했다고 한다. 언노운 레인저는 패배를 앞둔 필사적인 상황을 승리로 바꾸고, 모든 일이 끝나면 연기 속으로 사라진다.

외지인들은 그 설화를 비웃으면서 언노운 레인저를 US아리아드나인들이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싶을 때 편리하게 써먹을 수 있는, 언제라도 부정 가능하며 유용한 핑곗거리라고 말한다. 현대 언론 매체들은 언노운 레인저를 아리아드나군이 소년소녀들을 군으로 끌어오기 위해 만들어낸 도구로 여긴다. 도그페이스나 SAS 특공대 같은 실질적인 위협과 마주해야 하는 아리아드나의 적들은 단 한 명의 병사가 그처럼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고 있을 리가 없다며 언노운 레인저 이야기를 웃음거리로 넘긴다.

하지만 검은 복면을 쓴 동일한 인물이 찍힌 사진들을 들어 올리면 비판자들은 입을 다물 수밖에 없다. 그 사진들은 수십 년에 걸쳐 서로 다른 수많은 전장에서 모인 것이기 때문이다. 디케이터 기지의 포위망을 언노운 레인저 혼자서 돌파하는 모습, 그가 이차 안티포드 공세에서 아이스 데드우드 족장을 참살하는 모습, 상업 분쟁 종결 시기 데드우드를 홀로 방어하는 모습 같은 장면을 담은 옛 사진들이 수없이 존재한다. 결국 무시무시한 언노운 레인저의 전설에 일말의 진실이 담겨있다는 걸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게 된다.

언노운 레인저의 진실은 로스 영감의 철학으로부터 비롯된 전통에 있다. 로스 영감의 유명한 연설 중 하나에서는 "확고한 목적의식을 지닌 뛰어난 실력을 가진 개인은 그저 해야 할 일을 하도록 놔둔다면 한 무리의 군대보다도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US아리아드나 레인저대는 이 말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서 커다란 비극을 겪거나 놀라운 솜씨를 보인 레인저 하나를 지정해 언노운 레인저의 업을 맡긴다. 그러면 언노운 레인저는 승리를 위해 필요한 일을 할 것이다. 설령 그것이 지휘관이 사망한 부대 전체의 지휘를 대신 맡거나, 용맹하게 전선 후방으로 침투해 사로잡힌 병사들을 구출하는 일이 되더라도 말이다.

2. 성능

파일:n4언노운레인저.png
N3에서는 비싼 포인트 대비 쇼크 이뮨이 없어 바닐라에서는 베카작에 밀리고 US아리아드나에서도 COC 이외는 애매했으나
N4에서 US아리아드나의 비밀 병기로 부활 하였다. 그야 말로 캡틴 아메리카.

NWI+쇼크 이뮨으로 실질적 2운드로 와일드 카드로 코어팀 구성이 쉽다. 원거리 교전에서는 본인은 MSV1렙으로 -3 미메티즘을 무시하면서도 본인도 -3 미메티즘을 가지고 있어 유리하게 가져가며, CC도 네추럴 본 워리어와 무술 2렙 T2 CCW의 조합으로 상대의 무술을 무시하면서 자신은 무술 발동이 되어 근접전 능력 또한 상위권 유닛이라 대처가 되어있지 않다면 언노운은 원거리 교전이건 근접 교전이건 일단 유리하게 개전이 가능하다.

스페셜리스트 오퍼레티브 스킬로 미션도 수행할 수 있다. 다만 해킹같은 퀀트로닉 능력이 없으므로 해킹미션만 남았다면 이런 꼴을 면할 수 없다.
[1] 한정판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