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5 18:55:48

어퍼이스트 사이드

Upper East Side
파일:attachment/journal_62.jpg

1. 개요2. 스토리3. 이동관리자 위치4. 타겟미션5. 서든미션6. 진실7. 여담

1. 개요

이터널시티2에서 등장하는 대응레벨 60~69의 지역, 본격적 자본 인플레가 시작되는 챕터3의 대망의 첫번째 지역이다. 플레이어는 챕터2 캠페인을 완료하고 쉘터 프롱띠에 생산구역 구석탱이에 있는 비밀 출구를 통해서 어퍼이스트 사이드로 진입 할 수 있다. 지옥같은 쉘터를 돌파하고 이곳으로 나왔을 때,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이 가져다주는 괴리감은 말로 형용 할 수 없을 정도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지역들 과는 다르게 깔끔하게 정돈된 거리와 하늘을 찌를 듯한 마천루들이 늘어서 있으며 그 속에서 평화롭게 여유를 즐기는 시민 npc도 흔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그곳을 에워싼 높은 장벽을 넘어서는 순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끔찍한 생지옥이 펼쳐진다.

이곳에서 새로운 좀비류인 자치군 및 경비병 좀비들을 만날 수 있다.[1]
몹들의 레벨이 레벨인 만큼 그 공격력도 절륜하다. 게다가 최약체인 일반 좀비의 체력도 상당한 수준으로 높다. 무엇보다도 몹들의 패턴도 훨씬 피하기 난감하게 바뀌는데, 특히 유탄[2]또는 산탄총을 사용하는 경찰 및 자치군 좀비류가 새로운 사신으로 등극한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허접한 산탄과는 다르게차원이 다르지 탄속도 아주 빠르고, 사거리도 무지막하게 긴 데다가 탄이 퍼지지도 않으면서 데미지조차 굉장하다.

2. 스토리

가까운 곳에 있는 로워이스트 사이드가 전 지역에 좀비가 들끓고 정신줄 놓은 폭도들이 무차별적인 살육을 일삼으며 막장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반면, 어퍼이스트 사이드는 뭇 사람들이 그 사건이 터지기 전인 마냥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어퍼이스트 사이드 내에 주둔하고 있는 병력은 그 숫자가 정말 어마어마한데 로워이스트 사이드를 포함한 인근의 좀비들을 문자 그대로 초토화 시킬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들은 어퍼이스트 사이드의 안전만을 추구한 채 장벽을 지키기에만 급급하다. 애초에 쉘터에서 일어난 비극조차 어퍼이스트 사이드 방향으로 탈출하려는 쉘터 거주자들을 막아낸 자들이 아닌가?

이런 비정상적인 숫자의 병력이 주둔을 하게된 것에는 사연이 있는데, 바로 돈 많은 높으신 분들과 가난한 하층민들 사이를 조율하기 위해 센트럴시티 시 의회에서 자치군의 개념을 내놓은 것이 원인이었다. 이 자치군이라 함은 하층민들이 어퍼이스트 사이드의 거주민들에게 의뢰를 받고 보수를 받으며, 동시에 시 의회에서 내리는 임무도 동시에 수행 하여, 자치군 내에서 활약을 어느 정도 하게 될 경우 유전자 등급을 올려준다는 것이다. 덕분에 돈은 많지만 피를 만지기 싫은 높으신 분들의 취향과, 하층민들의 살고 싶다는 열망이 어우러진 윈윈 게임이 되었다. 당연하지만, 주인공도 이러한 자치군에 가입을 하게 되고, 여러 임무들을 수행하며 어퍼이스트 사이드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간다. 하지만, 그런 안정도 잠시였을 뿐, 뭔가 심상치 않은 기류가 점점 느껴지기 시작하는데...

더 자세한 내용은 이터널시티2/스토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3. 이동관리자 위치

어퍼이시트 사이드 시청. 메인스트리트 3번가 호텔 .

4. 타겟미션

어퍼이스트사이드 메인스트리트 지역 주요 보스몬스터 타겟미션(60~69레벨 대응)은 다음과 같다.

어퍼이스트 사이드 광장, 피스키퍼 npc 파트릭[3]
* 탈영병 처형 - 1
대응레벨 60~69
위치 - 메인스트리트 2 번가
대상 - 귀여운 제니
보상 - 약 20만 EL & 8만 포상
* 탈영병 처형 - 2
대응레벨 60~69
위치 - 메인스트리트 11 번가
대상 - 빅애스
보상 - 약 23만 EL & 9만 포상
* 탈영병 처형 - 3
대응레벨 60~69
위치 - 메인스트리트 1 번가
대상 - 골퍼
보상 - 약 12만 EL & 5만 포상

메인스트리트 3 번가 호텔, 피스키퍼 npc 발터
* 탈영병 처형 - 4
대응레벨 60~69
위치 - 메인스트리트 3 번가
대상 - 돌로리스
보상 - 약 20만 EL & 8만 포상
* 탈영병 처형 - 5
대응레벨 60~69
위치 - 메인스트리트 4 번가
대상 - 정비공 휴고
보상 - 약 14만 EL & 8만 포상

5. 서든미션

어퍼이스트사이드 메인스트리트 지역 서든미션(60~69레벨 대응)은 다음과 같다. 대부분의 서든미션이 필드에서 발동되므로, 위치를 숙지하고 퀘스트 수행시 이를 활용하면 유용하다.

메인스트리트 11 번가 - 필드(X:150, Y:58 부근 좀비)/일반
메인스트리트 11 번가 - 필드(X:87, Y:111 부근 좀비)/일반
메인스트리트 11 번가 - 필드(X:196, Y:127 부근 좀비)/리더
메인스트리트 11 번가 - 필드(X:273, Y:107 부근 좀비)/일반

메인스트리트 1 번가 - 필드(X:140, Y:100 부근 좀비)/리더
메인스트리트 1 번가 - 필드(X:195, Y:75 부근 좀비)/일반
메인스트리트 1 번가 - 필드(X:104, Y:59 부근 좀비)/경찰좀비
메인스트리트 1 번가 - 필드(X:60, Y:70 부근 좀비)/일반

메인스트리트 3 번가 - 필드(X:90, Y:70 부근 좀비)/리더
메인스트리트 3 번가 - 필드(X:176, Y:63 부근 좀비)/경찰좀비
메인스트리트 3 번가 - 필드(X:189, Y:107 부근 좀비)/일반

메인스트리트 4 번가 - 필드(X:50, Y:40 부근)/경찰좀비
메인스트리트 4 번가 - 필드(X:180, Y:100 부근)/리더
메인스트리트 4 번가 - 필드(X:220, Y:120 부근)/일반
메인스트리트 4 번가 - 필드(X:90, Y:140 부근)/일반

6. 진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퍼이스트 사이드의 이상한 공기는 다름이 아닌 마치 바깥 세계와 단절이라도 된 것 처럼 행동하는 주민들이었다. 주인공이 식당에서 배를 채우는 와중에 바깥에서 요란한 폭음이 울리지만, 주민들은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는 듯 행동을 하고 그 소리에 바깥을 쳐다본 것은 주인공과 다른 자치군 병사들 뿐이었다. 또한 어퍼이스트 사이드의 주민들은 단순한 심부름성 임무에도 주인공의 눈이 돌아갈 정도의 액수를 보수로 주는데, 이에 대하여 주인공이 이유를 물으며, 이 돈으로 병력들을 움직이면 바깥의 사람들을 다 구할 수가 있지 안느냐 질문을 해도 무슨 소리를 하냐는 반응을 보인다.

파일:attachment/journal_66.jpg

말 그대로, 어퍼이스트 사이드의 주민들은 그들만의 도시[4]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당연하게도 사고를 치고 다니는 게 일상인 주인공은 이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임무를 수행하며 어퍼이스트 사이드의 주민들을 하나 둘 씩 자극해 나간다. 그러던 와중 그래도 일말의 양심은 남아 있었는지 마을 바깥의 피난민들을 구출하도록 주인공을 부려먹는 재벌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결국 주인공이 구해낸 피난민들의 채 절반도 목숨을 건지지 못 했고, 어린 소녀가 눈앞에서 죽어나가는 모습을 목격한 주인공은 마침내 꼭지가 돌아 임무를 의뢰한 재벌에게 폭언을 퍼붓는다. 이에 마찬가지로 격분한 재벌은 결국 마을 사람들의 기분이 어떠한지를 적나라하게 표현 하고 만다.

이 마을을 세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는가. 그리고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남은 것이라곤 죽은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과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 뿐이었으며, 결국 그들은 이 마을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눈을 감고 귀를 막으며, 썩어들어가는 가슴을 부둥켜안은 채 살아가고 있었던 것.

결국 주인공은 주민들을 대표하는 자치군 관리자에게 지금의 이 사슬을 부수어 줄 것을 부탁받고, 긴 시간동안 마을 사람들을 억눌렀던 마을 분위기를 바꿔나간다.

7. 여담

이터널시티 2를 켤 때 월드선택어차피 하나지만 화면에 나오는 것이 바로 이 어퍼이스트 사이드의 모습이다.

본디 주인공은 어퍼이스트 사이드로 오기 위한 루트를 두 가지를 알고 있었는데, 첫번째가 바로 스토리상 경유한 쉘터에 있는 비밀 출구였으며, 후자는 바로 에밀리오가 준 지도를 통해 지상으로 가는 루트였다. 하지만 두 번째 방법은 어퍼이스트 사이드를 지키고 있는 주둔병력을 통해 아무짝에 쓸모 없는 방법이었다는 게 밝혀진다.[5]

지역 특성상 로워이스트 사이드보다 전반적으로 아주 깔끔하다. 다시말해서, 쓰레기라던가 시야를 혼란시키는 요소가 적기 때문에 약간 더 쉽게 느껴질 수 있다.[6]


[1] 설정상 탈영병 임무수행 및 도시 방어작전에 실패하여 감염되었다고 한다. [2] 쏘는건 유탄이지만 막상 날아가는 것은 산탄이다.화살유탄?? [3] 오타 아니다. 진짜 파트릭이라고 쓰여있다. [4] 챕터3의 어퍼이스트 사이드 관련 저널 제목이 그들만의 도시다. 처음 챕터3에 왔을 때는 모르지만,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이 제목이 무엇을 뜻하는 지를 확실히 느끼게 된다. [5] 높으신 분들이 사는 어퍼이스트 사이드의 주둔 병력은 도시 바깥에서 접근을 하는 대상에겐 무차별 사격을 가한다고. 근데 저널을 읽어보면 뭇 자치군 병력이 마을 바깥을 하루가 멀다하고 드나든다 [6] 여담으로 이곳 일반 좀비들의 모델은 로워이스트 사이드에서부터 쓰이던 더러워 보이는 놈들도 있지만 새로 추가된 깔끔해보이는 좀비들을 어렵지않게 목격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