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 브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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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어니스트 브루트 オーネスト・ブルートゥ | "Honest" Brute
성별	남성
소속	RaD → 정커 코요테스
랭크	8/B
탑승 기체	밀크 투스
성우	야스모토 히로키[1] 데이브 B. 미첼
등장 미션	[ 펼치기ㆍ접기 ] 어니스트 브루트 제거

1. 개요

2. 보스전

3. AC 밀크 투스

밀크 투스 ミルクトゥース | MILK TOOTH
머리			코어			완부			각부
HC-3000 WRECKER			CC-3000 WRECKER			AC-3000 WRECKER			2C-3000 WRECKER
FCS				제네레이터				부스터
FCS-G1/P01				DF-GN-06 MING-TANG				BC-0400 MULE
우측 팔 무장			좌측 팔 무장			우측 등 무장			좌측 등 무장
WB-0000 BAD COOK			WB-0010 DOUBLE TROUBLE			BML-G2/P19SPL-12			SB-033M MORLEY
익스팬션
어썰트 아머

4. 기타

• 딱 한 미션만 등장하는 조연 캐릭터지만, 특유의 느끼한 목소리와 변태적인 말투, 그리고 정신나간 듯한 대사 때문에 아머드 코어 6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비록 등장 미션이 하나 뿐이지만, 곁다리로 등장하는 다른 대다수의 AC 파일럿들과는 달리 해당 미션의 목적이 어니스트 브루트를 제거하는 것이다 보니 초점이 그에게 맞춰져 있고, 그 때문에 대사가 상당히 많으면서도 다양하기 때문에 독특한 캐릭터성과 시너지를 일으켜 존재감이 엄청나다. 이 덕분인지 프라모델화까지 결정되었다.[2]

• 기체 성능은 평범하고 주 무장인 화염방사기의 공격력 자체가 특출난 건 아닌데, 이 녀석을 상대할 때의 애로사항은 그게 아니라 다른 외적인 요소들이다. 일단 변태다. 특유의 그윽하고 느끼하고 정신 나간 듯한 괴악하고 4차원적인 말투와 악취미적인 광기에 젖은 대사가 상당히 정신 사나우면서, 동시에 이 녀석을 우습게 보이게 만든다. 호랑이는 토끼를 잡을 때도 전력을 다한다고 하는데, 워낙에 멘트들이 우스꽝스러우면서도 묘하게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교묘함이 있어 유저의 정신을 산만하게 만든다. 옆에서 만담을 터뜨리는 신더 칼라와 혼란스러우니 입을 다물게 만들어주신다면 고맙겠다며 학을 떼는 에어는 덤. 때문에 패러디도 간간히 나온다. 스네일 버전 레드 버전 핸들러 월터 버전 마테를링크 버전 스네일 버전 2

• 미션에서 조우했을 시에 나오는 "슬로우, 슬로우, 퀵, 퀵, 슬로우."[3]라는 기괴하고 악취미 넘치는 대사가 이 녀석의 상징이 되었다. 수많은 광인이 나오는 본작에서도 나름 독보적인 인지도를 쌓았으며 통칭 퀵퀵슬로우좌로 불린다.

• 전투 돌입 시 표식을 따라가면 그 위쪽에서 기습을 하는데, 표식을 무시하고 숨어있는 곳으로 가서 찾아내면 "아니... 지인분!! 서프라이즈를 하게 해주지 않으시는 겁니까?"라는 아쉬움이 묻어나오는 대사를 친다.

• 주인공을 '지인'이라고 언급하는데, 공교롭게도 핸들러 월터와 신더 칼라도 지인 운운하는 대사가 많아서 엮이기도 한다. 특히 루비콘의 해방자 루트에서 월터의 대사와 엮는 개드립이 많은 편.

• 칼라는 아이스 웜의 토벌을 위해 필요한 병기를 만들 '부품'을 이 녀석이 훔쳐갔다며 브루트를 죽이고 '부품'을 회수해 올 것을 의뢰하는데, 말이 좋아 부품이지 브루트와 싸우는 보스전 구역의 천장에 매달려 있는 거대한 레일 캐논을 통으로 빼돌린 것이다. 인물 설명문에 있는 '자금과 기술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유출'되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부분.

• 상술했듯 브루트의 일본판 성우는 COM의 성우와 같은데, 이게 단순히 어쩌다 성우가 겹친 게 아니라 설정상으로도 COM 보이스가 브루트의 목소리일 가능성이 있다. RaD의 수장인 칼라는 핸들러 월터를 지원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COM AI 개발에도 RaD가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브루트는 과거 RaD 소속이었기 때문에 COM 음성 녹음에 참여했을 수도 있다는 것. 이때는 브루트가 정상인 코스프레를 하고 있었을 시절이기 때문에 COM 보이스가 정상적인 건 이상하지 않다.

• 칼라의 진짜 정체와 목적을 생각해봤을 때 브루트가 실은 미친 게 아니라 루비콘을 위해 일부러 미친 짓을 벌인 게 아니냐는 프롬뇌 가설이 있다. 배신하기 전까지의 브루트는 칼라의 신뢰를 얻었을 정도로 정상적인 인간이었는데, 어쩌다 오버시어의 계획을 눈치챈 후 이 대학살을 막아야겠다 결심하고 미친 모습을 연기하며 원래 코랄 기폭의 불씨로 쓸 예정이던 오버드 레일캐논[4]을 비롯한 RaD의 수많은 물자를 들고 튀었다는 이야기. 배신 이후로도 끈질기게 RaD를 물고 늘어지는 행보를 보이는데 이게 단순히 경쟁자를 제거하고 쓸만한 걸 빼앗기 위해서가 아니라, 칼라의 계획을 막기 위해서였다면 행성 봉쇄 기구의 아래로 들어가면서까지 칼라를 공격하던 집착 어린 모습이 설명된다. 게임 내 삭제대사에도 이런 가설을 뒷받침할만한 대사가 있는 모양.

• 팬덤에선 신더 칼라가 젊은 남성들을 노리는 미친 할머니로 희화화되고 있기 때문에 브루트가 미친 것도 칼라 때문이라는 드립이 성행하고 있다.

• 행적을 보면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 칼라한테 보통 미운털이 박힌 게 아니다. 브루트를 격파하면 칼라가 좀 지나칠 정도로 담백하게 반응하는데, 그 전까지 쓰레기라고 매도하면서 이를 갈던 모습과 대비되어 명백하게 위화감이 있다. 그 뒤에 채티가 통신으로 알려주는 칼라의 모습을 고려하면, 너무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부끄럽거나 조직의 수장으로 체면을 차려야 하기에 오히려 애써 담백하게 반응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 그 정도로 브루트가 죽은 게 기뻤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