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 2024년 7월 29일 (향년 87세)
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2. 생애
1936년 함경북도 청진에서 양춘선의 아들로 태어났다. 1945년 월남한 후 양춘선은 여러 사업을 하다가 1959년 '대한제지'를 창업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1960년 마이애미 대학교를 졸업한 후 1961년 대한제지에 입사했다. 이후 대한제지는 경영난에 직면하였고 오랜 법정관리 끝에 1972년 산업은행에 인수되었다. 그러나 양승학이 우여곡절 끝에 회사를 되찾은 후 1976년 대표를 맡았고 1991년 회장직에 올랐다.
1997년 외환 위기 당시 회사가 부도 직전까지 갔으나 간신히 극복하기도 하였다.
종이자원 재활용을 통한 재생지 개발 등 친환경적 경영을 인정받아 1989년 환경청장 표창, 2011년 납세자의 날 석탑훈장, 2013년 녹색경영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부친이 세운 광현교회를 1987년 신축한 후 모든 재산권을 교회에 넘겼다.
2024년 7월 29일, 향년 87세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