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17 14:26:01

야마토 타케루히코

파일:야마토.png

1. 개요

칠해연합의 일원인 귀왜국의 왕. 28권에서 연백룡의 지원군으로 처음 등장했다. 마기의 많은 왕들처럼 역시 던전 공략자 출신. 측근으로는 닌자 복식을 한 나나우미와 마법사로 보이는 나시메를 두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일본 고대 신화의 영웅 야마토 타케루. '히코'라는 의미는 일본어로 '왕자'라는 뜻이다.

2. 작중행적

신드바드의 요청에 따라 황제국의 동군 연백룡을 지원하기 위해 왔다. 마장을 한 연홍패, 연홍옥을 보고는 '귀왜의 사무라이는 여자를 공격할 수 없다'는 발언을 하며 홍패를 여자로 오해했다. 신드바드의 방식은 마음에 안 들지만 동맹인 이상 신속하게 적의 대장을 베어넘기겠다면서 마장화 이후 발도술을 이용하여서 서군 본진에 있던 총사령관 연홍명을 단숨에 베어버린다. 금속기의 능력은 거리를 무시하고 목표를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부 시점에서는 국제연맹이 금지한 금속기를 소지하고선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1] 이로 인해 연백룡, 뢰엠의 네르바와 함께 세계의 3대 대죄인으로 수배된 상태.

299화에서 실루엣으로 모습을 드러낸 알라딘이 의문의 공중섬에 있는 것이 확인되고 뒤쪽에 선 남자의 머리모양이 야마토를 연상시켰기 때문에 야마토의 귀왜국에서 지내고 있을 것이라는 추정이 많아졌는데 이후 사실로 밝혀졌다. 최종장 시점 2년 전에 연백룡의 망명요청을 받아들여 아르바의 공격에서 도망치던 알라딘, 모르지아나를 구하며 아르바에게 공중요새의 주포를 발사하지만 딱히 큰 타격은 주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벌이는 성공해 그 사이 귀왜섬은 무사히 암흑대륙으로 도주. 이후 연백룡과 대련하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귀왜국에 의탁한 동안 금속기 술사끼리의 수행을 한 듯하다. 알라딘에게 알리바바를 신드바드 이상으로 높이 사는 이유를 묻고 '굉장하지 않다는 점이 굉장하다'는 말에 당황한다.

모습을 드러낸 뒤에는 황제국, 뢰엠제국과 함께 국제동맹 이탈을 선언하면서 독자적인 상업권을 구축하겠다고 했으나, 결국 신드바드가 성궁에서 루프를 덮어씌운 덕분에 그런 거 포기하고 국제동맹에 가입하게 된다. 최종 결전에서는 세뇌당한 채로 연백룡, 쥬다르와 맞붙게 된다. 본편에서는 그려지지 않으나 백스테이지의 언급에 따르면 도중 홍염의 피닉스에 의해 책망의 고리에 걸리게 되며 얼마 뒤 세뇌에서 벗어나 마지막 싸움을 벌인다.

3. 금속기

카임(kaim)
속성 불명
통칭 예절과 경청
매개체 일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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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마장의 모습.이전까지는 마장의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가 최근 362화에서 등장하였다.
무기화 마장의 모습은 내전편에서 잠깐 나왔는데, 마장을 휘두르기 전에 팔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증대되며, 휘두르면 강력한 참격이 초장거리까지 정확하게 뻗어나간다. 무려 양 군의 진영을 가로질러 적군 총대장 연홍명을 저격하는 위엄을 선보였다. 참격에 당한 연홍명이 목숨을 보전한 것을 보아 대단위의 파괴력은 없는 듯하지만, 육안으로 알아보기 힘든 거리에서 대놓고 스나이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군사적으로 막강한 금속기임은 틀림없다.

4. 기타

신드바드에게 일방적인 경쟁심을 품고 있다고 한다. 측근의 설명에 따르면 본인도 입지가 좋고 운이 좋았으면 신드바드마냥 칠해의 패왕 같은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분해하고 있다고. 물론 전쟁터에서 보여준 활약이나 2년 뒤의 연백룡을 상대로도 대련에서 밀리지 않는 실력을 보면 범상치 않은 강자임은 틀림없다. 나라를 통째로 가지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면서도 백성들의 신임을 잃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군주로서도 합격점. 하지만 신드바드는 태생부터 비범한 기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야마토의 인생이 아무리 잘 풀렸더라도 그만한 위치가 되는 것은 설정상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보너스 만화를 보면 작중의 다른 30대 캐릭터들과 달리 이미 많은 양의 측실을 두고 있다고 한다. 파나리스의 피를 이은 모르지아나에게도 관심을 보였지만 백룡과 연인 사이라 착각하고 물러나준다.


[1] 그럴만도 한게 293화에 따르면 현재 세상의 중심이라고 할만한 곳은 뢰엠, 신드리아, 파르테비아, 엘리오합트, 아르테뮤라가 있는 서방세계 쪽이고 처음부터 황 제국과 귀왜는 같은 편 취급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