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6:15

야마노 미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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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금화 8만개_애니티저비주얼.jpg

1. 개요2. 상세

1. 개요

파일:Saving 80,000 Gold in Another World for My Retirement animation Yamano Mitsuha.jpg

山野光波

노후를 대비해 이세계에서 금화 8만 개를 모읍니다의 주인공. 성우는 나가에 리카 / 트리나 니시무라.

성격은 FUNA의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들 중 최고의 사기꾼이면서, 자신의 심기를 거스르면 무자비하게 보복한다. 그에 대한 예는 항목 맨 밑 서술.

2. 상세

부모와 오빠가 전부 사고로 사망한 후 여행으로 간 곳의 난간에서 불량배와 시비에 걸려 절벽에서 추락하던 중, 신과 비슷한 무언가[1]에게 세계를 뛰어넘는 능력을 받게 된다.[2] 진학이나 취업 관련 고민을 가지고 있던 미츠하는 이 참에 이 능력으로 노후에 대비하고자 결심한다.

이후 귀족을 사칭(?)하면서 '미츠하 야마노'라는 이름을 자칭(?)하게 된다.[3][4] 이세계를 마음대로 건널 수 있는 능력을 사용해서 이쪽(일본)과 저쪽(이세계)에 자산을 축적하기로 결심하게 된다.[5]

또한 대화를 나눈 사람의 뇌를 스캔해서(!!)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언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을 1권 중반 쯤에 얻게 된다.[6] 해당 능력을 사용해서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과 대화함으로써 영어를 마스터하기도 했다. 영포자는 통곡할 듯 이 능력은 인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마물에도 적용된다. 알더 제국이 침공해 왔을 때 고룡과 대화를 나누다가 오크 언어, 오거 언어, 드래곤 언어 등 수많은 언어를 배우기도 했다.이후로 다신 쓸데가 없을 것 같기는 하지만...

영지를 하사받은 뒤로는 '모두 도와줘! 자작령 경영기'라는 블로그를 만들어서 각종 전문가에게 이런저런 감수를 받아서 영지 경영을 하는 중.[7] 결국에는 자주 조언을 해주는 네 사람 - 의학 담당 '매코이', 광업, 임업 담당 '산왕', 해산 담당 '건어물', 농업 담당 '엔도'를 초대했다. 이세계에 갔다왔다는 말을 일반인이 믿을리가 없어서[8] 마음놓고 초대했고, 2박 3일동안 각자의 전문 분야에 대해 도움을 줬다고.[9]

이 작품의 작가인 FUNA 작가의 다른 작품(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포션빨로 연명합니다!)들의 주인공들이 만능 포션 제조를 포함한 치트 능력 세계관 최강자급 능력을 선사받은 것과는 달리 전이 능력 이외의 다른 능력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이 탓에 신체 능력은 평범한 수준이라 초반부터 절벽에서 떨어져 죽을 뻔 하거나 늑대와 싸우다 크게 다치거나 어깨에 화살을 맞는 등 비교적 험한 꼴을 많이 당하는 편이다.[10] 그나마 '초회복 능력'이 있다는 것이 천만다행. 부위결손이나 흉터가 남을 듯한 심한 상처도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치료되지만 그 영향으로 전혀 성장하지 않는다고.[11]

하지만 용병대 울프팽으로부터 총기관리법과 사격술을 배웠고 이들을 통해 호신용 무기[12]도 구입해서 여러 전투에서 써 먹으며, 알더제국의 침공 당시 자신을 구하겠다고 알렉시스가 중상을 입자 "너무 진보한 문명은 들이지 않으려 했지만 , 더는 자중하지 않겠다"라며 적대하는 자에겐 주저없이 총알을 먹여주는 성격이 되어버렸다. 흐, 흑화한다!! 이 과정에서 "현대 무기를 얕보지 마라 판타지!!"를 시전한 건 덤. 이런 부분은 용병단에서 사격술을 배울때 이미 조짐이 보였다. 현대 일본에 비해 치안이 불안정한 이세계에서 지내기로 마음먹으면서 호신 차원에서 이들에게서 총을 구하고 사격술을 배웠는데 이 과정에서 이미 '날 해치려는 사람들이나 악인들은 죽여야 한다.'고 마음먹고 있었다. 이 점이 알더제국의 침공에서 자신의 후견인 격인 보제스 백작의 아들이 중상을 입자 제대로 터져버린 것.
(사람을 죽이면 살인자다.)자신을 죽이려는 악당을 죽여선 안될 이유는 없지.(사람의 목숨은 지구보다 무겁다.)그런 그럴듯한 말을 떠받들다가 잠자코 죽으면 바보야.(인류는 형제,대화하면 이해할 수 있어!)안죽이고 놔줬다가 역습당하면?다른 사람을 공격하면?그럼 놔준 사람이 죽인거나 마찬가지야.(정도를 벗어난 자를 사람들은 악인이라 부른다.)그건 더 이상 인간이 아냐.제거하는 수밖에 없어.-TVA 2화. 오빠의 말을 떠올리면서 한 독백.
제군,난 이 나라를 좋아한다.난 이 마을을 좋아한다.이 마을의 사람들을 좋아한다.그렇기에 이 손을 피로 물들이겠다.-TVA 11화 성 밖으로 출전을 앞두고 왕도 사람들에게 한 말.

여담으로 사비네와 콜레트에게도 울프팽 용병단에서 호신용 권총을 사주고 사격연습을 시켰는데, 미츠하는 며칠 걸리던 연습을 콜레트는 하루만에, 사비네는 몇시간 만에 끝내버렸다. 물론 이건 명중률에도 그대로 적용.

여기에 은근히 화력덕후 속성을 살짝 내비치는데, 본인이 다루질 못해서 그렇지 영지군 장비로 20mm 이상의 기관포를 장비한 장갑차량들을 구입할까 하다가 "우리 영지는 대체 뭐랑 싸우려는 거야?" 거대 괴수라도 나오나?라며 포기하는 장면이 몇번 나오기도 한다.

FUNA 작가의 작품 주인공답게 자주 애니메이션, 게임 관련 네타로 온갖 드립을 날려댄다. 물론 다른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이세계 인들은 무슨 내용인지 알아듣지 못해서 뻘쭘해지는 장면도 나오지만 나중엔 다 포기하고(...) 그냥 당당하게 드립을 날려대며, 은근슬쩍 중2병도 개화 중이다.

자중하기를 포기한 이후로는 콜레트, 사비네를 데리고 자주 지구로 놀러가는 중이다. 명분상의 이유는 만약 제그레이스 왕국에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면 지구로 피난시키기 위해 익숙해 지라는 의미에서 데리고 다니는 것이지만, 하는 짓은 그냥 지구 관광. 누이좋고 매부좋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꿩 먹고 알 먹고...

이세계에서는 "머나먼 대륙에서 왕위쟁탈전을 피해 홀로 도피해 온 공주님 미츠하 폰 야마노"로, 지구에서는 "국가의 위기상황에서 지구의 용사(울프팡 용병단)를 소환한 이세계의 나노하 공주"로 활동 중이다.
이 '나노하 공주'라는 이름은 미츠하 본인이 붙인 이름이 아니라 용병단 멤버가 붙여준 이름인데, 이 이름을 듣자마자 "내가 무슨 마법포격을 쓰는것도 아닌데 이게 뭐야! 분명 용병단 내에 재패니메이션 매니아가 있는거로군!"이라고 한다(...)

브라콤 기질이 있는데, 작중에서 "사랑하는 오빠님아!!"라고 소리친 적도 있을 정도. 그 외에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게 오빠인 듯 하며, 덕분에 작중에서 지구로 처음 귀환했을 때 돌아왔던 장소도 오빠의 방이었다. 심지어 1권 극초반부에서도 오빠를 좋아했던 미츠하에게라는 표현이 있는 것으로 보아, 더 말할 필요도 없다.

그리고 엄청난 부자다. 울프팽 용병단이 2권의 알더 제국의 침공 때 잡은 고룡 2마리를 지구에 갖고 돌아왔는데, 그 비늘이나 고기를 각국에 공평하게 엄청나게 비싼 값으로 팔았다고. 그리고 드래곤 소재 관련의 연구 성과에서 파생된 발견, 발명, 신제품 등 모든 것에 이권을 확보했다. 물론 의뢰주인 미츠하의 몫이 제일 많겠지만. 문제는 이 수익을 엔화로 환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모국에 골드 코인이라는 갤러리 카페를 설립. 정확한 위치는 불명이지만 점장인 15세 고아 소녀가 상당히 불우한 일생을 살아왔고 미성년자는 노동허가증이 있어야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데 발급하는데 뇌물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아 후진국에 위치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일본에 '콜레트'라는 미술품 무역 사이트를 만들었다. 이세계에서 괜찮은 조각품을 자기 집으로 옮긴다음 골드코인에서 적당히 아무 물건이나 주문하는 방식.그런데 이런건 세관의 기록과 대조해보면 금방 들킬 것 같은데... 자기 말고 다른 사람이 주문하면 귀찮기에 사이트는 전부 영어로 해놨고, 가격도 매입가의 10배로 해놔서 웬만한 사람은 절대 구입욕구가 들지 않는다. 하지만 괴짜는 어디에나 있는 법. 모국에 있는 부자가 물건을 주문했는데, 이걸 제대로 신고도 하지 않고 밀반출하는 바람에 세무사한테 무지하게 혼났다.(...)

물론 이세계와 지구를 왔다갔다 하는 능력을 가진 소녀를 각국의 첩보기관이 그냥 놔둘리가 없다. 처음에는 그냥 얘기만 하자고 했는데, 미츠하는 젊은 여자들이 많이 가는 스위트 가게에서 얘기하자고 끌어들였다. 당연히 '검은 옷을 입은 남자들과 얘기하는 소녀'는 너무 눈에 띄어서 결국 경찰에 신고먹었다. 도중에 러시아어가 머릿속으로 흘러들어와서 러시아 첩보원이 영어로 대화를 건다는 것까지도 파악한 상황. 그리고 이 첩보원 말고도 많은 국가의 첩보원들이 그 가게에 있었는데, 덕분에 미국 공안은 타국의 에이전트의 정보를 무더기로 손에 넣어서 무지하게 기뻐했다고.

러시아어 지식을 손에 넣은 후 자신의 나라의 영웅이 했던 말이라며 'Лояльность к Родине.'라는 러시아어로 말을 했다. 심지어 번역 없이 본문에 그대로 넣어서 독자들도 이해를 못 했다. 그러니까 직접 검색해 보자.(...) 아무튼 그 뜻은 '조국에 대한 맹세'라고 한다. 이것과 함께 토카레프, AK-47, RPG-7 등을 언급한 덕분에 러시아 첩보원들이 아주 좋아했다. 이후 모든 첩보원들에게 명함을 받았는데, 이를 통해 회담을 열었다. 그리고 이 회담에서는 조공이랍시고 각종 보석이나 드레스를 받았는데, 소국에서 준 목조선을 받고 아주 좋아했다. 이에 다급히 다른 대국에서 대형 배를 선물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애초에 기술력이 떨어지는 이세계에서 사용해야 하는 만큼 유지할 수 있을 리가 없으며, 배를 받은 후 그 기술을 리버스 엔지니어링해서 배를 복제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미츠하이기에 받아도 사용하지 못하고 고물덩이가 될 듯 하여 당연히 거절했다. 이 회담에서 미츠하는 '내가 가장 마음에 든 물건을 선물해준 나라에게 이권을 주겠다'라며 이야기했는데, 결국 이 소국이 당첨. 참고로 러시아 첩보원들은 토카레프와 AK-47, RPG-7을 선물했다.(...) 그리고 이 소국에게 이권을 행사하겠다는 말을 들은 러시아 쪽 첩보원이 성을 내며 '러시아'라는 국명을 말하자 계획대로 '나에게 거짓말을 했군요! 용사의 나라는 러시아가 아니라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이었어요!\'라고 소리를 쳤다. 그리고 그에 안심한 러시아 사람들은 '러시아가 연합으로 소련이 되고, 다시 러시아로 바뀐 거다'라고 설명했고, 이에 미츠하는 다시 계획대로 '그렇군요, 확실히 용사의 나라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우크라이나라는 지방이었는데, 이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지방인 것이군요.'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다들 알다시피 러시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의문의 1패

현재는 신대륙 진출을 꾀하고 있는 바넬 왕국에 단독으로 잠입해서 각종 정보를 모으고 있는 스파이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화려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 최초의 파티에서 진주 목걸이, 루비 목걸이를 다른 사람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넘겨줬다. 이 세계에서는 인조 보석은 물론이고, 진주 양식은 꿈도 못꾸기 때문에 진주와 루비는 그 자체로 엄청난 희귀품이라는 것. 물론 미츠하가 보제스 백작 부인에게 선물한 것보다는 몇 단계 떨어지긴 한다. 작중의 서술에서는 "수폭의 절반이 원폭은 아니다. 갖지 못한 쪽에서 보면 수폭이나 원폭이나 거기서 거기다." 라고. 뭐 덕분에 권력의 중추에 진입해서 각종 정보를 모으기 쉬워졌긴 했지만.
최근에는 바넬 왕국의 자본력을 침식하기 위한 극비 계획을 진행중이다. 소금, 설탕, 향신료 등 산업적인 가치는 거의 없고, 먹으면 사라지는 것을 값싼 가격에 대량으로 팔아서 내부에서 힘을 빼겠다는 것. 심지어 일본산이라서 이세계에서 유통되는 것보다 몇 단계 위인 제품들이다.

지구에서 중국과도 거래를 하지 않겠다고 했을 때, 중국이 보복으로 사비네랑 콜레트를 납치하자 자력으로 되찾고, 이후에 중국 정부 시설이라던지 언론 시설(방송사 등등)을 전이 능력으로 테러해서 중국을 마비시킨 끝에 이세계로 넘어가 중국에서 가장 높으신 분이 어떻게든 사과를 하려고 해도 사과할 수가 없었다.

이후 바넬 왕국에서 국왕과 알현해 국왕이 집요하게 자신이 있는 나라의 위치를 물으려하자 자리를 박차고 나가려는 길에 경비병이 막아서자 자신의 나라에 대한 선전포고로 받아들인다며 전쟁을 선언했고, 끝내 바넬 왕국 국왕에게 대신들 앞에서 사과를 받고 물러선다.

거기다가 자신의 영지에서 산업 스파이를 하려한 사람들은 설령 왕국에서 가장 친한 보제스 백작가에서 보낸 사람이라도 지도에도 없는 무인도로 전이시켜 심문은 커녕 한 번도 만나주지 않는 바람에 무인도에 갇힌 첩자들은 언제까지 여기 갇혀있는지 모른채로 무인도에서 서바이벌 생활을 하게 되었고, 이런 방법으로 벌써 28번 째 사람이 무인도에 보내졌으며 가장 먼저 온 사람은 몇 년 째 무인도에서 사는 등 사실상 가족과 생이별하게 된다. 아무리 산업 스파이라도 신분제 사회에서 상사에게 명령을 받은 것 뿐인데 죽이지도 않고 징역이 언제까지인지도 모른 채 무인도에 보내 가족과 생이별하게 만드니 무자비한 면이 보인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차라리 사형당하는게 낫다고 볼 수도. 이렇게 미츠하는 자신의 심기를 거스르면 무서운 꼴을 반드시 보게 만들 정도로 FUNA 작품 주역 중에서 가장 잔인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미츠하랑 비교하면 자신의 목적 때문에 냅다 납치하고 쳐들어가 포박하는 등으로 요정들에게 트라우마를 준 마일이나, 비록 여신이라고 사칭을 하더라도(정작 그 세계에서 여신이라 믿는 존재인 세레스도 여신은 아니다.) 자신과 동료들을 해치려하는게 아닌 한 어느 정도 자신에게 피해를 끼쳐도 용서해주고 오히려 목숨 마저 살려주는 카오루 등은 천사나 마찬가지.

그런데 이것도 정상참작을 해야 한다. 2권 기준으로 영지 인구가 676명인데 스파이가 28명이다. 25명이 한 명을 먹여살려야 한다는 건데 첩자들을 마냥 감옥에만 가두는 건 당장은 어떻게든 되더라도 장기적으로 볼 때 영지 재정난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중대 사안이다. 미츠하의 개인 자산을 투입한다 해도 한계가 있으니... 그리고 처음부터 무인도에 던져 넣은 것은 아니다. 평범하게 감옥에 집어넣었지만 나중엔 스파이들이 너무 많이 와서 감옥이 부족해지고 간수도 상시 배치해야 할 뿐더러 식비 지출도 늘어나니까 '차라리 무인도에 던져놓고 자기들끼리 자력으로 생활할 수 있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 마침 지구에 있는 모국의 협력을 받아 바넬 왕국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적당한 무인도를 여러 개 발견하기도 했으니. 또 No. 6라는 코드네임을 갖고 있는 자신의 부하를 보내 정기적으로 보고도 듣고 있다. 따라서 심문으로 확인했을 누가 누구의 지시로 왔는지 등은 전부 파악하고 있다. 가끔씩 술 등의 특식도 제공하고 있다는 걸 보면 나름대로 신경써주긴 한다. 그리고 미츠하의 입장에서도 계속 무인도에 던져놓는 것도 뭐하니 스파이를 보낸 귀족이 자발적으로 사과만 한다면 신병을 인도할 의사가 있지만 지금까지 아무도 사과한 사람이 없어서 계속 붙잡아놓고 있다고. 그렇다고 아무 이유 없이 그냥 돌려주면 첩자를 보낸 귀족 측에서 이걸 덥석 물고 '다른 귀족의 영지민을 납치했다'고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풀어주고 싶어도 못풀어주고 있다고 한다.


[1] 담당 성우는 호리우치 켄유. 작중 명칭은 그것(?). 추후에 정식 명칭이 밝혀질 것으로 보이지만... [2] 사실은 받은 게 아니고 떨어지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허우적대다가 허공에서 뭔가를 움켜쥐고 쥐어뜯어 버렸는데(물리적인 의미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그게 세계를 뛰어넘는 능력을 지닌 존재의 일부여서, 그걸 흡수해 버리면서 세계를 뛰어넘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차원 이동만이 아니라 같은 세계 내에서도 가 본 적이 있는 장소, 나아가 구글 스트릿 같은 현지 사진만으로도 이미지를 확실하게 머릿속에 심어둔 곳이면 텔레포트로 이동할 수 있다. [3] 나중에 자작 작위와 영지를 하사받아서 진짜 귀족이 된다. 그리고 귀족 문장이 매우 특이한데, 알더 제국의 침공 때 용병단 울프팽을 끌여들여서 제국군을 쓸어버린 것을 형상화 한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 묘사해보자면 "경장갑 기동차량으로 보이는 실루엣 위에 선 스커트 자락을 펄럭이는 소녀의 그림"이란다. 원래는 팝콘 판매를 위탁한 고아원에 있던 여자애가 그린 건데, 미츠하가 패츠한테서 도적한테 효과가 아주 직빵이라는 소리를 듣고 마차에 도적 회피용으로 그려넣었다가 얼떨결에 귀족 문장으로써 정식 등록돼버린 것. 나중에 이 사실을 문장원한테서 통보받은 미츠하는 그대로 주저앉아 버린다. 자기 실수니까 누구한테 뭐라 할수도 없으니 이건 완전히 자업자득이라고 밖에 할말이 없다. [4] 전술했다시피 자작 작위를 가지고 있지만 영지는 조금 큰 남작령 정도의 크기다. 왕궁에서 왕도와 가깝고, 수익이 좋은 영지를 추천해줬지만 미츠하는 이래저래 귀찮아 질것 같아서 일부러 변두리의 조그만 영지를 골랐다. [5] 당연히 제그레이우스 왕국 귀족들도 미츠하가 순간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셔틀버스 역을 떠맡았다가는 귀찮아질 것 같아서 "이 능력은 자신의 생명력을 소비하기 때문에 나 한 사람 정도라면 금방 회복되지만 많은 사람들을 이동시킬 수는 없다."고 둘러대고 있다. 물론 실제로는 별 문제없다. 미츠하에게 자신의 일부를 떼인 영적 존재(?)가 말하길 "그냥 옆방으로 이동하는 정도라서 별 부담은 없고, 수 백번 정도 왕복하면 숨이 찰 지도 모르겠다"라고 한다. [6]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몽땅 얻으려고 하면 당연히 뇌가 못버틴다. [7] 일반적으로 '인터넷을 검색하면 되잖아!'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떤 것이 잘못됐을 때 너무 큰 영향이 나타난다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이다. 예를 들어서 병같은 경우 엉뚱한 약을 투여했다가 상태가 악화되면 큰일이다. 경험자가 아니면 모르는 일도 많기도 하고 말이다. 게다가 검색하면 알 수 있다고 해도 애초에 아무것도 모르면 검색도 할 수 없다. 이름도 존재도 모르는 것을 검색할 수 있을리가 없으니. 그래서 나온 것이 '인터넷의 힘을 최대한 살린 상담창구'라는 것. [8] 단, 급병으로 인해 어린 소녀를 치료해야 했던 매코이만은 이전에 한번 들렀고 당시에도 워낙 병자 쪽을 우선시(의사인 점도 있지만, 본인의 죽은 딸과 비슷한 연령과 외모였기 때문이라고) 했기 때문에 이세계건 뭐건 상관하지 않았다. 두 번째 들렀을 때는 당연히 평상 상태였을 정도. [9] 하지만 자중하기를 포기한 미츠하가 울프팽 용병단을 고용해서 사냥한 고룡이 인터넷 뉴스에 뜨는 바람에 이세계에 갔다왔다는 말을 실제로 믿는 사람이 조만간 생길 수도 있다. [10] 다만 그 전이 능력도 사기급이라, 본래라면 대공사가 필요할 저금 구멍을 순식간에 만든다든가, 병에 걸린 사람에게서 병원균만 빼고 옮긴다든가 하는 치료 등 여러가지 활용 가능성이 있다. 상대가 드래곤이라도 반만 전이시키면 한 순간에 죽일 수 있다. [11] 미츠하에게 블로그를 통해 조언을 주는 닥터 매코이(닉네임), 왈(曰), "뭐든지 낫는다? 부위결손도? 그렇다면 뼈도 신경세포도 부활한다는 건가? 산소에 의한 열화와 DNA 복사 과정에서의 열화, 텔로미어의 길이 단축을 포함해서 뭐든지? 그렇다면 노화하지 않는다는 말인가?". 이로 인해 가슴 크기에 신경을 쓰고 있었던 미츠하는 절망했다. 어느 은발 빈유 흑발 빈유가 생각난다면 자연스러운 거다. [12] 호신용 발터 PPS, 공격용이자 주전력인 베레타 93R, 구입은 한 듯 하지만 사용하지 않는 38구경의 리볼버 한정에 전급전용 단검. 비살상용의 테이저도 한번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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