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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DUST의 주인공 MS. 시리즈 최초로 작품의 첫번째 주역 MS이면서도 크로스본 건담이 아니다.[1]애쉬 킹이 탑승하는 MS. 복수의 기체를 짜집기한 믹싱 빌드 MS. 무장은 머리에 닻같은 모양으로 붙어있는 히트 커터 2개와 왼팔의 회전실드[2], 오른쪽 가슴의 히트 세라믹 탄(2발 장착)발바닥에 달린 화약식 파일벙커. 그리고 너클더스터에 벨트급탄식 총과 빔사벨(빔사벨은 약 12초의 가동제한시간이 있다.)을 합친 복합무장인 액스 건도 소유하고 있다. 등에는 4개의 스러스터가 달려있으며 방열모드 때는 마스크가 열리고 머리의 히트 커터가 회전해 건담의 뿔처럼 변하는 것이 특징. UC 155년에 엉클 킹이 발주하고 명공 프랭크 오즈의 손에 제조되었는데 처음부터 짜집기한 기체인데다 오랫동안 쓰면서 개수한 덕분에 원형은 알 수가 없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사나리가 과거에 제작한 대형 MS 건담 F89의 10대 분량의 수리용 예비 파츠를 사용했다고 한다. 디자인을 보면 등에 긴 원통형 독립 가동식 스러스터 4개가 X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시리즈의 주인공기의 조건은 채운 듯?
사소한 사양으로 이 기체에도 전방위 모니터가 설치되어있지만 자주 고장이 나는 바람에 1년전쟁 시절의 모니터를 따로 달아놓았다.
2. 강화 형태
2.1. 앵커V2
폰트와 프랭크 오즈의 협동으로 앵커가 강화 개수된 사양. 양 다리에 파일벙커를 대신하는 캐터필러가 설치되었고(다시 파일벙커로 환장 가능), 등에는 닻형태의 대형 빔 소드 이카리마루가 탑재되었다. 평소에는 스러스터로 쓰다가 등에서 분리해서 근접전 무기로 사용. 이때 와이어를 연결해서 휘두른다. 다만 본래 이 무장을 사용하던 무라사메에 비하여 앵커의 출력이 부족한 탓에 빔 소드의 날은 닻의 갈고리 주변까지밖에 형성되지 않는다. 폰트의 발언에 의하면 한층 더 나아가 V3로 강화할 계획도 있다고 한다.
또한 신무장으로 본래 건담 F89의 무장인 실체 도끼와 실탄 라이플의 복합무장인 액스 라이플이 추가되었다.
2.2. 앵커V3
블랑 팬텀의 예비 부품을 사용해 등에 미노프스키 드라이브를 장착했다. 최대 15분 간 사용 가능하다. 이 형태부터 이카리마루를 본래 상정된 대형 빔 소드로써 전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신무장으로 전류를 주입하는 작살과 실탄 라이플과 실체 총검의 복합무장인 대 MA무기 모비딕 버스터가 추가되었으며, 회전 실드에 I필드 기능이 추가되었다.
2.3. 앵커V4 (크로스본 건담 더스트)
미노프스키 드라이브를 탄환 격발식 추진 기구 더스트 스러스터로 교체한 앵커의 최종 형태.[3] 훗날 이 형태는 어느 한 연구자에 의해 크로스본 건담 DUST라고 호칭되기도 하였으나 공식적인 명칭으로는 취급받지 못하였다는 내용이 최종권의 권말부록에서 나왔는데, 이 연구자가 누구인가는 이후 발매된 컨버지 코어 앵커&팬텀V2 세트에 실린 부록만화에서 밝혀지게 되었다.
무장으로서는 회전 실드가 하나 더 추가되었고 가슴의 히트 세라믹 탄 2발이 폐지된 대신 그 공간에 긴급탈출용 낙하산이 추가되었다.
더스트 스러스터는 급탄 밸브를 통해 작약을 공급받는다. 등 뒤에서 작약을 폭발시킴으로써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가속도를 내 카운터를 노리는 극단적인 병기다.[4] 이런 위험한 설계를 한 이유는 참수왕의 기체를 뛰어넘는 속도가 필요했기 때문이며 실제로 최종 결전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이후 과한 부담으로 기체는 폭발하지만 파일럿은 확실히 지켜내었다. 러브&피스에서 폰트가 수리 중이라고 언급하지만 워낙 손상이 심해서 언제 끝날지 모른다고 한다.
3. 모형화
3.1. 로봇혼
타마시네이션 온라인 2021에서 팬텀 건담 V2와 함께 참고 출품이 공개되었다.그리고 2023년 8월 말에 제품명은 앵커 건담으로서 혼웹으로 발매가 확정되었다. 배송일은 2024년 2월 예정.가격은 11,000엔.
[1]
전작의
팬텀 건담도 크로스본 건담은 아니지만 이건 첫번째 주역 MS는 아니었다. 다만 건담 시리즈에서 첫 주역기가 타이틀 주역기가 아닌건 2번작인 Z부터 자주 있었기 때문에 크게 특이한 건 아니다.
[2]
채굴기를 개조한 것으로 회전실드를 팔에 덮어서 회전시켜 드릴처럼 사용할 수 있다.
[3]
저 스러스터 때문에 최종 결전에서 참수왕이 크로스본 건담으로 착각하기도 했다.
[4]
이게 얼마나 극단적이냐면, 기체는 물론 파일럿에게도 영향이 크게 간다. 그로 인해 앵커에 타고 있던 애쉬마저도 몸이 버티기 힘들어서 토혈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