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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colcolor=#000> 슈퍼 드레드노트급 암반 굴착기계 애시-네로 超弩級岩盤掘削機械 アッシ・NERO Aeshi - Ne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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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
설정화 | 기둥을 제외한 스프라이트 | ||
난도 | ★★★★☆(MS2) | ||
☆☆☆☆☆(MS2 버그 사용 시) | |||
★★★☆☆(MSX) | |||
체력 | 레벨 4 | 350 | |
레벨 6 | 500 | ||
레벨 8 | 600 |
[clearfix]
1. 개요
모덴군이 지하 비밀기지 구축을 위해 아지라비아 지하 유적에 들여온 굴착기.
뱀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입 안에 장착한 레이저 포로 암반을 파괴하고
무너져 내린 토사를 집어삼켜 더욱 잘게 부숴낸 다음 동체 뒷부분으로 배출하면서 터널을 파낸다. 제 2차 쿠데타 진압작전에서는 정규군 병사를 유적 탑에 몰아넣어 공격했다.
메탈슬러그 2, 메탈슬러그 X에 등장하는 미션 2의 스테이지 보스이자 1라운드 보스.
2. 외형 및 특징
모덴군이 만든 보스 중에서 미래에서 온 크라켄과 함께 가장 덩치가 큰 보스. 코브라를 닮은 초거대 굴착기로 플레이어들이 보는 것은 코브라의 입 부분뿐이다.[1] 입속의 에너지포로 단단한 암반을 분쇄하고, 붕괴한 토사들을 빨아들여 더 분쇄한 뒤 자신의 뒤꽁무니로 배출한다. 작중에서도 모덴군이 지하 유적에 비밀기지를 짓기 위해서 아지라비아 혁명군을 도와주면서 굴을 파는 데 사용했지만, 정규군이 아지라비아 고대 왕조의 지하 유적으로 진압작전을 펼치자 지하 유적의 높은 석탑으로 유인한 뒤 이 무시무시한 굴착기이자 터널 건설 장비로 정규군을 삼켜서 갈아버리려고 했다.[2]모든 보스 중에서 이 보스가 제일 고생이 많았습니다. 무슨 고생이었느냐 하면, 로케테스트 며칠 전까지 게임이 되질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여길 이렇게 조정하면 게임이 되겠다 싶은 요점도 보이질 않았어요. 한마디로 말하면, '너무 강했다\'는 게 되겠지만, 강하고 약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정확히 말하면 '불합리\'할 뿐이었죠. 게다가 스탭들 사이에서도 플레이어를 죽이는 방법이 불합리하다는 혹평이 쏟아졌습니다. 여기저기 조정한 덕분에 '위로 몰리는 것\'과 '총알 피하는 것\'을 어떻게든 표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지만요... 그리고 디자이너 분께서 이렇게 거대한 크기의 보스를 정말 열심히 그려 주셨는데, 실제 게임에선 보스가 죽을 때 빼곤 전체 모습을 볼 수가 없었지요.
(개발자의 한마디)
(개발자의 한마디)
체감 난이도가 특히 높은 보스인데, 계속 점프하면서 아래쪽으로 쏴야 하는데 그러다가 삐끗하면 바로 죽기 때문이다. 지급되는 슬러그 노이드는 하방 공격 자체는 수월하지만, 점프하면서 사격하다가 슬러그 어택 커맨드를 눌러 날려먹는 경우가 아주아주 많다. 애시-네로 보스전의 불합리함을 인지한 SNK는 다음작인 메탈슬러그 3부터 휴즈 허미트 보스전의 역방향 슬러그처럼 진행 방식에 걸맞은 편의성을 챙겨주게 된다.
보스의 임팩트는 대단하다는 평이 많다. 전용 BGM을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보스인 데다가 탑을 오를 수밖에 없는 레벨 구성, 거기다 레이저 포의 연출이 매우 강렬하다. 격파 시 플레이어를 잡기 위해서 발버둥치는 등 제작진이 이 녀석에게 정성을 많이 쏟은 듯하다.
영어로 이름을 적으면 애시가 Ash일 경우 '검은 재' 정도로 보이지만 일본어 발음으로 읽으면 앗시 네로 즉 '나는 네로'라는 뜻이 된다. 일본어로 압사 라는 뜻도 있다. 다른 캐릭터에게도 이런 게 제법 있다. 정식명칭의 노급은 일본에서 드레드노트급을 의미한다.
후에 이 보스와 유사한 것이 메탈슬러그 7과 메탈슬러그 XX에서 미션 4 보스로 나온다.
3. 패턴
애시 - 네로의 전기 이빨 부분이나 유압 실린더에 너무 가까이 붙게 되면 바로 감전되어 죽게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3.1. 전기탄
플레이어가 슬러그 노이드를 탑승하고 있으면, 전기탄을 하나씩 날린다. 이는 슬러그의 점프력을 이용해 좌우로 가볍게 피해 주자. 가끔 전기탄을 연속으로 2개씩 날려올 때도 있는데, 이때는 플레이어를 조준하는 게 아니라 플레이어 옆으로 발사하여 가장자리로 비스듬하게 올라가다 방향을 꺾어 X자로 교차하므로 그냥 가만히 있으면 피해진다. 레벨이 높을수록 속도가 빨라진다.
3.2. 로켓
플레이어가 슬러그 노이드를 탑승하고 있지 않다면 전기탄 대신 로켓을 쏜다. 궤적은 동일하지만, 전기탄과 다르게 요격할 수 있다.
3.3. 돌진
살짝 아래로 내려갔다가 갑자기 위로 돌진한다. 본 보스의 난이도를 책임지는 무시무시한 패턴으로, 설정 레벨에 따라 돌진 거리가 증가한다. 레벨 4에서는 점프로 적당히 피할 만하지만 레벨 8에서는 어마어마한 거리를 올라오기 때문에 굉장히 무서운 패턴이 된다. 돌진 도중에 점프하면 더 많이 올라오므로, 애시 네로보다 한 박자 늦게 점프하는 게 중요하다.
3.4. 레이저 포
레이저의 기포 |
4. 공략
2스테이지 보스이지만 버그 없이 정공법으로 파고들면 이후 보스인 드래곤 노스케보다도 어렵다. 다른 패턴들은 뻔히 보여서 문제없지만, 돌진 패턴이 문제다. 특히 메탈슬러그X보다도 메탈슬러그2에서 더욱 주의해야 한다.또한, 위로 점프해 올라가면서 때려야 하는 보스라서 실수로 공격키와 점프키를 동시에 눌러서 멀쩡한 슬러그를 플레이어 손으로 자폭시켜버리는 참사가 곧잘 일어난다.
보스 플레이 중간마다 헤비 머신건과 로켓 런처가 중앙으로 떨어진다. 딱총으로는 한세월 걸리므로 별다른 무기가 없는 사람이나, 슬러그를 유지하기 어려운 뉴비들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그러나 가운데 발판 없이 양측에만 있는 상황이라면 무기가 바로 애시 - 네로의 입으로 홀라당 들어갈 수도 있으니 주의. 그리고 웬만하면 로켓 런처는 보스 클리어에 영 도움이 안 되므로 헤비 머신건이 효율적이다. 로켓 런처는 뭉쳐있는 보병에게나 스플래시를 이용한 공격이 효율적이지 애시 네로는 스플래시가 적용이 되지 않으며 자체 화력이 낮아서 헤비 머신건보다 비효율적이다.
스피드런이 목표라면 이 버그 대신에 폭탄과 플레임 샷을 모으고 가는 것이 더 빠르다. 2에서는 아래로 플레임 샷을 쏘면 상당히 길게 나가는데, 이게 버그를 사용하는 것보다 대미지가 더 잘 박힌다.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시작한 지 10초도 안 돼서 클리어할 수 있다.
X에서는 슬러그 노이드 점프 버그가 막혔기에 보스에게 플레임 샷을 이용한 공격이 힘들다. 2에서는 플레임 샷을 아래로 쏘면 아래로 쭉 내려갔지만, X에는 그냥 자기보다 아래 조금만 쏘는 수준. 애시 - 네로 근처에서 쏘지 않으면 안 맞기 때문에 제대로 맞히려면 감전사할 위험을 무릅쓰고 가까이 쏘는 수밖에 없다. 따라서 X에서는 플레임 샷 대신 빅 샷건을 이용한 공격으로 대체된다. 다만, 2인 플레이에서는 빅 샷건이 안 나온다.
물론 버그를 쓰지 않더라도 X에서는 대폭 약화됐고 슬러그 노이드의 이동 속도와 점프 속도가 상향되어 실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특이하게도 슬러그 노이드의 캐논에 내성이 있기 때문에 데미지가 50% 감소한다. 메탈슬러그 1의 타니오가 수류탄에 너무 허무하게 격파당하는 것을 보고 내성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션 5의 보스인 호즈미에게도 적용된다.
지형이 끝이 없어 보이지만, 계속 올라가면 아무것도 안 했는데도 터지는 애시 - 네로를 볼 수 있다. 다만 그 정도까지 하려면 한 목숨은 타임 오버로 버려야 하는 수준이다 보니 이런 짓을 해서 클리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점프 체공 시간과 딜레이가 슬러그 노이드보다 짧은 맨몸으로 하면 빨리할 수 있다.
의외로 이 보스전은 강제 스크롤이 아니다. 돌진하는 패턴을 제외하면 애시 - 네로는 위로 올라오지 않으며 제자리에서 전기탄이나 미사일만 쏜다. 다만 발판이 좁아서 애시 - 네로의 공격을 피하거나 맨몸 상태에서 애시 - 네로를 공격하거나 무기를 수급하려면 계속 점프해야 한다.
5. 메탈슬러그 어택
이후 후속작으로 등장한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서는 끝내 등장하지 못하다가, 메탈슬러그 어택에서 플레이어블 유닛으로 등장했다. 다만 현재는 파워 인플레로 인해 쓰기 어려운 상황.그러다가 슨크답게 색놀이 버전으로 등장. 기존보다 어둡게 칠한 버전으로 무적판정이 긴 덕분에 자주 쓰였던 유닛이다. 지금은 파워 인플레에 밀린 상황.
어나더스토리에서 나온 설정에 따르면 그 엄청난 크기에 걸맞게 기름을 무지막지하게 먹어대는 건설장비라고 한다. 그런데 아불 아바스는 기름 채울 시간 없다면서 무시하고 작업한다. 물론 기름이 바닥나 작동 중지돼서 다시 기름을 보내달라고 할 수 있었지만, 그전에 에리와 엘도라도에게 박살 난다.
6. 메탈슬러그 택틱스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인 만큼 보스는 그 누구도 공개되지 않았던 시기에 트레일러 후반부에서 모래를 뚫고 사막 스테이지 한가운데에서 웅장하게 등장하며 트레일러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거기다 설정화로만 공개된 몸체 부분이 새롭게 도트화 되어 등장하는데, 전술 했듯이 개발자 인터뷰에서 "디자이너 분께서 이렇게 거대한 크기의 보스를 정말 열심히 그려 주셨는데, 실제 게임에선 보스가 죽을 때 빼곤 전체 모습을 볼 수가 없었지요."라고 토로하는 내용이 있다. 전체 모습이 26년이 지나서야 나타났기에 해당 내용을 아는 팬들은 감회가 새롭게 느껴진다고 하기도 한다.
정식 버전에서 헤카넷 무덤 보스로 등장한다. 공격 패턴 관련 내용은 메탈슬러그 택틱스/적군 참조.
7. 오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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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스쿨 뮤지컬
레트로 게임들의 패러디가 가득한 리듬 게임이다. 메탈슬러그 패러디 부분에서 이 보스를 오마쥬한 장면이 등장했다. 원작과는 달리 커다란 뱀이며, 반대로 플레이어가 내려가야 하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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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 블랑쉐
튜토리얼에서 이 보스의 등장 장면을 오마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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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
비나가 애시 네로를 오마주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데, 뱀 모양 기계라는 것과, 입에서 강력한 빔을 쏜다는 것, 땅을 파면서 돌아다닌다는 것, 출몰하는 장소가 사막 근처라는 등, 애시 네로와 공통점이 적지 않다.
8. 모형
루리웹의 한 유저가 3D 프린트로 이 녀석의 3D 모델을 제작했다.( #)
[1]
때문에 처음보거나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굴삭기 2개가 붙어있는 괴상한 형태의 산업용 중장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2]
이는 후술될 패턴으로도 구현되어있다. 다만 진짜로 먹히진 않고 감전사에 그친다.
[3]
등장 전에 주는 헤비머신건을 입수하지 않은 경우 버그가 걸리지 않으므로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