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16 23:03:28

알프레드(블러드본)


파일:블본_알프레드.jpg
알프레드, 혈족 사냥꾼
일어명 <colbgcolor=#787878> アルフレート
영문명 Alfred, Hunter of Vilebloods
1. 개요2. 상세3. 퀘스트 및 대사
3.1. 최초 조우3.2. 금단의 숲 입구3.3. 피의 여왕의 방
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블러드본 NPC. 금발의 미남으로, 순교자 로가리우스의 제자이자 처형단원인 혈족 사냥꾼(Hunter of Vilebloods)이다.

성우는 Daniel Flynn[1] / 코니시 카츠유키

2. 상세

성당 구역에서 왼편 문으로 나와 쭉 내려가면 구시가지로 통하는 지하 계단이 있는 건물이 나온다. 이 건물 기준 왼쪽에 있는 계단을 오르면 개 두 마리와 저격수가 있는데, 이들을 처치 후 오른편 문을 열고 건물을 통과한 후 다시 오른편을 보면 계단 밑 어떤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기도하고 있는 알프레드를 만날 수 있다.

그의 협력 제안을 수락할 시, 교구장 아멜리아 보스 배틀 전까지 일부 보스 배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보스전은 두 곳으로, 피에 굶주린 야수 보스전 입구 근방에서 고대 사냥꾼의 종으로 소환 가능하다. 성직자 야수를 넘기고 성당 구역으로 왔을 경우 개스코인 신부를 대신하여 성직자 야수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대교와 야남 시가지 등불을 연결하는 숏컷 건물 입구 주변에서 소환할 수 있다. 단, 주인공이 아멜리아를 사냥한 후에는 위치를 성당 구역에서 금단의 숲으로 가는 길 쪽으로 이동하게 되며 이 곳에서 알프레드와 처음 대화할 시 제스처를 받을 수 없고 보스 배틀 소환도 불가능하니 미리 만나고 가는 것이 좋다.

3. 퀘스트 및 대사

3.1. 최초 조우

첫 조우
너는 야수 사냥꾼이군, 그렇지?
알고 있었어. 나도 그렇게 시작했지!
아, 미안하군. 나는 알프레드라고 하네.
로가리우스 스승님의 제자이자, 혈족 사냥꾼이네.
그래, 어떤가? 비록 우리의 사냥감은 다를지라도, 같은 사냥꾼 아닌가?
함께 협력하여, 이제껏 익힌 것을 공유하는 것이 어떤가?
'거절한다' 선택 [2]
'거절한다' 선택 후 다시 대화
'협력한다' 선택
오호! 좋아, 아주 좋고 말고!
이걸 받게, 우리의 만남을 기념하는 것이야.
(알프레드가 주인공에게 소모품 아이템 '발화 부싯깃'과 제스처 '기도'를 준다.)
야수 사냥은 성스러운 행위지. 선한 피가 그대를 인도하길.
이후 알프레드와 다시 대화할 시
우리가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은 아주 많을 거야.
자아, 궁금한 것이 있으면 부담 없이 말하게.
'치유 교단에 관하여' 선택
알다시피, 치유 교단은 혈액 치료를 행하는 근원지야.
음, 나는 단순한 사냥꾼이라 기관에 뭐가 오가는지 잘 모르지만 말이야.
그래도 듣자니 혈액 치료에 쓰이는 수단이 대성당에 모셔져 있다고 하더군.
구 교단의 사제들은 성당 구역의 높은 계층에 머무르고 있다고 하고.
혈액 치료법을 찾고 있고, 교단이 허락한다면, 사제들을 한 번 방문해보는 것이 좋을 거야.
'비르겐워스에 관하여' 선택
비르겐워스는 오랜 학업의 장이야.
사냥꾼이라면, 야남의 깊은 지하에 있는 신들의 무덤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겠지.
한때, 비르겐워스의 젊은 학자 무리가 무덤의 성지를 발견한 적이 있었어.
그것이 치유 교단 창설로 이어졌고, 곧 혈액 치료법이 성립되었지.
이처럼 야남의 모든 성물은 비르겐워스를 통해 추적해볼 수 있어.
지금은 버려져 깊은 숲속에 묻혀 있다고 들었어.
게다가 치유 교단에서 비르겐워스를 금단의 장소로 정하기도 했지.
얼마나 많은 학자들이 살아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문을 지나는 암호를 아는 자는 그들 뿐이야.
'떠난다' 선택
그럼 작별을 고하겠네. 만나서 반가웠네.
선한 피가 그대의 길을 인도하길.
필드 갱신 후 알프레드와 다시 대화
오호! 무사한 모습을 보니 다행이군.
자, 어떤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궁금한 것이 있으면 부담 없이 말하게.
알프레드를 공격할 시[3]
이게 도대체 무슨 의미지?
어째서 내게 검을 들이미는가?
알프레드에게 플레이어가 사망 시
피가 마음대로 날뛰게 두다니…
헤헤헤…[4]
알프레드를 죽일 시
너는… 후회할거다…

3.2. 금단의 숲 입구

주인공이 교구장 아멜리아를 사냥한 후, 성당 구역에서 금단의 숲으로 가는 길목의 제단 앞으로 위치가 이동해있다. 이 곳에서 그와 대화할 시 '"타락한 혈족"에 대해서' 라는 질문 항목이 추가로 나타난다.
'"타락한 혈족"에 대해서' 선택
아아, 너에게 할 말이 있어.
저명한 스승 로가리우스의 지혜를 빌려!
한때, 학자[5]가 비르겐워스에서 동료들을 배신했다…
…그리고 카인허스트 성에서 금지된 피를 가져왔지.[6]
바로 그때가 최초로 인간이 아닌, 혈족이 탄생한 때야.
혈족은 치유 교단의 혈액 치료가 지닌 순수성을 위협하는 사악한 생물체였어.
혈족의 지도자는 오늘날까지 살아있다고 하지.
그리고, 스승의 유지를 들어주기 위해서라도, 나는 찾고 있다.
카인허스트 성으로 가는 길을 말이야.
'"타락한 혈족"에 대해서' 재선택
로가리우스 스승님은 당시 혈족을 정화하기 위해 처형단들을 이끌고 카인허스트 성으로 향했어.
그러다 일이 잘 풀리진 않았고, 로가리우스 스승님은 축복의 닻이 되어, 지금도 우리를 악으로부터 지켜주고 계시지.
…비극, 비극의 때였다…
…로가리우스 스승님이 그렇게 혈족의 저주받은 땅에 남겨지다니.
나는 그 분을 해방할 것이다. 그리고 영예로운 순교는 올바르게 추앙 받을 것이다.

참고로 이곳으로 위치를 옮긴 알프레드는 2회 공격부터 적대관계가 된다. 한 번까지만 때리면 대화가 가능하다.

이후 연계 퀘스트가 있는데, 주인공이 순교자 로가리우스 처치 후 환시의 왕관을 착용한 상태에서 피의 여왕의 방에 입장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봉인된 초대장' 아이템을 획득하여 알프레드에게 전달해줄 수 있다.
'봉인된 초대장을 건넨다' 선택
아하! 그건… 카인허스트의 문장인가?
카인허스트 귀족에 대한 얘기를 들은 적 있어, 아주 거만한 초대를 보낸다더군.
멋지군! 진심으로 감사하네…
즉시 떠나야겠군. 하지만 우선, 내 감사의 뜻을 받아주게.
(알프레드가 주인공에게 귀중품 아이템 '바퀴 사냥꾼 증표'와 제스처 '교단의 인사 (남성)'을 준다.)
아아, 스승님의 업적이 느껴진다!
선한 피를 찬양하라!
그리고 저주받은 거리를 정화하도록 돕기를.

3.3. 피의 여왕의 방

초대장을 건넨 후 피의 여왕의 방으로 이동하면 입장하자마자 알프레드가 애나리스를 죽인 뒤 광소하고 있다.
스승님, 보십시오! 해냈습니다, 해냈다고요!
썩어빠진 요부를 붉은 살덩이로 만들어 처박아버렸습니다!
어떠냐, 이 더러운 흉물아!
이제 그 불사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이 슬픔에 어떤 혼돈을 가져올 셈이더냐!
훼손되고 망가지고, 내장이 튀어나온 모습으로 세상의 비웃음을 받아라!
(광소한다.)
대화 시도
오, 자네인가?
이걸 보게! 자네 덕분에, 해냈다네!
어때? 아름답지 않은가? 이제 스승께서도 진정한 순교로 인정받으실 거야!
해냈어, 해냈다고!!!
(광소한다.)
대화 종료 후 제스처 '포효'를 습득한다.
대화 재시도
(웃는다.)
해냈어, 해냈다고!!!
(웃는다.)
이후 알프레드에게 대화를 재시도하여도 대사는 위와 동일하다.
그리고 애나리스가 앉아 있던 의자를 조사하면 아이템 '여왕의 살점'을 획득할 수 있다.[7]

이후 알프레드와 처음 만났던 장소(성당 구역에서 구시가지로 가는 길)를 방문하면 알프레드가 제단에 환시의 왕관을 바치고 죽어 있다. 그의 시체를 조사하면 계약 카릴 문자 '광휘'를 얻을 수 있다.[8]
알프레드를 공격할 시
이게 도대체 무슨 의미지?
어째서 내게 검을 들이미는가?
알프레드를 공격하여 적대할 시
시기하는 건가! 그런 거군!
더러운 년!
사악한 흉물!
피에 물든 어리석은 놈!
피가 머리에 들어갔나?
비참하군!
대가를 치러라!
피를!
내가 피를 흘리게 만들다니!
알프레드에게 플레이어가 사망 시
사냥꾼의 원한은 끔찍하군.
이 사냥의 때에는 자신만의 길을 찾아야 하는 법.
나 같이 말이야.
알프레드를 죽일 시
나를 대신해 로가리우스 스승님을 기리길…

4. 기타

파일:Alfred_Concept_Art_Bloodborne.png
아트워크
  • 귀중품 아이템 '피에 취한 사냥꾼의 눈'의 아이템 설명에 의하면, 피에 취해 야수화하는 전조로 눈의 동공이 뭉개지기 시작한다고 한다. 알프레드의 눈도 이와 유사한 것으로 보아 머지않아 야수가 되기 전에 스승의 명예를 회복하고 자신도 순교자가 되어 삶을 마치려 했다는 추측이 있다.
    슬픈 사실은, 스승의 명예를 위한 그의 행동이 오히려 독이 되어 로가리우스가 애써 만들어 놓은 봉인을 풀어버린 결과가 되어버렸다는 것.
  • 사실 어차피 알프레드가 주인공에게 초대장을 건네받은 시점에서 이미 로가리우스는 플레이어에게 살해당했고, 봉인은 가면을 제외하고 모두 풀려버렸으며, 플레이어가 혈족 이벤트를 선택했을 시엔 플레이어가 혈족의 새로운 일원이 된 상황이니 아무 소용이 없어진 셈이다.
    여왕을 다짐육으로 만들어버린 그의 선택은 이미 대부분의 봉인이 깨져버린 상황에서 그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방법으로 애나리스를 처치할 수 있었다면 로가리우스가 시도하지 않았을 리가 없으므로, 애나리스는 플레이어가 부활시켜주지 않아도 스스로 재생할 수 있었을까 하는 추측도 있다.
    더불어 알프레드는 자신의 스승 역시 혈족이 된 것을 알았는지에 대해서는 불명인데, 제단에 왕관을 두고 자결한 모습으로 미루어 보아 카인허스트에서 로가리우스가 혈족이 된 사실을 알게 된 후 스승의 명예를 위해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자살했거나, 혹은 야수화를 앞둔 자신의 명예를 위해, 또는 순교자로 인정받기 위해 자결한 듯 하다.
  • 일부 성배 던전에서는 실성한 알프레드 본인으로 추정되는 여왕 살해자라는 NPC 고대 사냥꾼을 아군으로 소환할 수 있다. 알프레드가 죽은 후에 소환할 수 있다. 미쳐버렸기에 죽은 후 악몽에 빠져버린 것인지도.[9]
    여왕 살해자의 무장은 대포와 로가리우스의 바퀴로, 경직률이 높아 대형 보스에 효과적이다. 모독의 성배 2층의 옛 주군의 감시견 상대로 큰 도움이 되는데, 로가리우스의 바퀴 특유의 다단히트와 강한 한방의 대포로 외피를 순식간에 깨버려준다. 하지만 삼각두만을 착용하고 있는 외견에서 알 수 있듯이 다른 고대 사냥꾼들에 비해 방어력이 낮아서 큰 패턴 두어방에 즉사하는 경우가 있으니 체력이 낮아지면 총기류로 원거리에서 요격해 타게팅을 자신에게로 바꿔주자.
    참고로 성배 던전의 NPC다보니 적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 일본어판에서는 영판과 다르게 플레이어에게 존댓말을 한다.
  • 금발이라는 점, 초반에 보스를 죽이기 위해 노력하는 플레이어가 조건이 맞으면 소환을 통해 직접적으로 도와줄 수도 있다는 점, 무언가를 찾기 위해서 목적을 가지고 떠돌아 다니고 있다는 점, 그리고 이벤트 후반부에 머리에 이상하게 생긴 투구를 쓴 채로 실성 한다는 점에서 다크 소울 솔라와 유사하다. 성우도 동일하다.
  • 처음에 고대의 종으로 소환하거나 그를 공격할시엔 교단의 돌망치를 사용하다가 피의 여왕 이벤트 후에는 처형단원답게 로가리우스의 바퀴로 무기가 바뀐다.
  • 금발미남인데다 신념에 미쳐 광분한 모습 덕에 부녀자들에게 인기가 제법 있다.
  • 블러드본 보드게임에서는 성당구역에서 진행되는 '교회의 비밀' 시나리오에 등장. 처형단을 이끌고 야남에 쳐들어와 치유교단의 폭주에 대한 진실이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야수와 인간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사냥을 벌인다. 이때 주인공이 생존자들을 말살하는데 도움을 주면(!) 우호관계를 맺을 수 있다.
    그런데 알프레드와 적대하는 루트로 갈 경우 처형단의 명령서를 확보할 수 있게 되는데, 여기엔 야수뿐만 아니라 모든 목격자를 제거하라는 지시가 적혀있었다! 협력 루트로 간 주인공도 제거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다는 찝찝한 뒷끝만이 남는다.
  • 알프레드-애나리스 구도는 후속작 엘든 링에서 죽음을 사냥하는 자 D의 퀘스트라인도 비슷하게 반복된다.

5. 관련 문서


[1] 전작 다크 소울의 등장인물 솔라로 유명한 성우. [2] 다시 말을 걸어 선택지를 바꿀 수 있다. [3] 일반 공격 3회 이상 또는 뒤에서 강공격 시 대화가 불가능해지며 알프레드와 적대 관계가 된다. 이곳에서의 알프레드 무기는 교단의 돌망치. [4] 스크립트는 이렇지만 더 길게 광소하듯 웃는다. [5] 정황상 애나리스. [6] 오역으로, 금지된 피를 가지고 카인허스트 성으로 갔다는 것이 올바른 번역이다. [7] 애나리스를 로가리우스의 바퀴로 마구 짓이긴 모양인지 알프레드의 온몸이 피범벅이며 바퀴에도 애나리스의 살점이 붙어있다. 의자에 늘어붙은 살점은 심지어 기괴하게 꿈틀거린다고 나온다. [8] 이 카릴 문자 착용 시, 애나리스가 주는 혈족 계약 카릴 문자 '타락'을 착용한 플레이어와 온라인 협력플레이 시 적대 관계가 된다. [9] 이명이 멋있어서 기껏 소환해봤더니 웬 삼각두 올누드 바퀴대포 변태가 나타나서 당황한 유저들도 있다. 그런데 싸우기는 또 나름 잘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