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9-09 09:04:50

알렉산더 셀리파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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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여담

1. 개요

알렉산더 셀리파노프[1] 러시아 자동차 디자이너다. 주로 사샤(Sasha)라는 예명으로 불린다.

2. 생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그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공부했으며 졸업 전 마쓰다(2003년), 폭스바겐(2004년)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졸업 후 독일 포츠담(Potsdam)에 있는 폭스바겐 디자인 센터에 입사한 그는 폭스바겐 그룹 모든 브랜드의 외장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중 2010년 람보르기니 우라칸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2014년부터는 부가티 브랜드 외장 디자인 담당으로서 일하기 시작했다. 비전 그란투리스모 컨셉트, 부가티 시론 모두 그가 진두지휘한 작품이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앵그리카디자이너(angrycardesigner.com)라는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페라리 612 GTO, 페라리 LMP1 프로토타입 등 그가 직접 상상한 자동차들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홈페이지는 현재는 폐쇄된 듯 하다. 페라리 612 GTO 사진 보기

해외에서는 이미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제네시스 유럽 디자인팀 디자이너로 영입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관련 기사 2017년 1월부터 시작했으며 제네시스 에센시아, 민트 컨셉카 디자인에 참여하였다. 그 후 2019년 8월 14일 코닉세그 디자인 팀으로 이직했다.

3. 여담

메탈리카 티셔츠를 입고있는 사진을 자주 볼 수 있는 점으로 볼 때, 메탈리카의 팬일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 들려오는 카더라로는 폭스바겐 근무시절 하루 종일 슈퍼카만 그리고 있었는데, 정작 직장에선 마음것 능력을 펼치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페라리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오자 회사에선 "그래 너 하고 싶은 거 하게 해줄게!" 하고 일을 맡겼는데 거기서 나온 차가 부가티 시론이라고 한다.


[1] 그의 이름은 로마자로 Alexander Selipanov, 키릴 문자로 Александр Селипанов라 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