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의 지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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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지의 캠프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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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앤지의 캠프(Angi's Camp) 또는 앤지의 야영지[1]는 게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지역이다. 팔크리스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높은 산이 하나 있는데 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다.[2] 헬겐 뒷편에 있는 시로딜과의 국경지대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가다 오른쪽으로 가면 완만한 경사로를 타고 편하게 올라갈수 있다. 또는 팔크리스와 본칠 통로[3] 중간쯤 되는 위치에 올라가는 길이 있으니 그쪽을 통해서 올라갈 수 있다.2. 사연
올라가다 보면 길 여기저기 곰덫 등의 함정이 깔려 있고 더 올라가면 오두막집 하나가 덩그러니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접근하면 앤지라는 여자가 살고 있으며 "날 덮치러 온 거면 마빡에 바람구멍을 내주마"하며 협박을 가한다. 물론 어떻게 대하든 플레이어 마음이지만 고분고분 좋게 답변해 주면 욕해서 미안하다는 식으로 바로 사과를 한다.물론 그냥 이것뿐인 장소라면 절대로 등재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사과를 한 다음 앤지에게 다시 말을 걸면 자기는 활 좀 쏘는 편이라면서 트레이닝을 해 주겠다고 하는데, 여타 다른 전문가처럼 돈 받고 스킬치를 바로 올려 주는 식의 훈련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녀를 따라서 집 앞마당의 사격 연습장으로 내려가 지시하는 대로 표적을 맞히면 공짜로 스킬 수치를 1씩 올 려주는 식. 잘 쏘기만 하면 단번에 6포인트까지 올릴 수 있다. 처음에는 표적 세 개를 맞힐 때마다 1점씩 3점. 두 번째에는 표적 세개를 8초 안에 맞혀서 1점. 세 번째는 훨씬 멀리 떨어져 있는 표적을 맞혀서 1점.[4] 마지막으로 표적 네 개를 10초 안에 전부 맞혀서 1점. 총합 6점이다.[5] 이렇게 올린 트레이닝 수치는 레벨별 트레이닝 횟수 제한에도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고 할 수 있겠다. 마지막 코스까지 이수하고서 다시 말을 걸면 이젠 더 가르칠 것이 없다며 단박에 여기까지 자신을 따라잡았다고 놀라워하는 앤지를 볼 수 있다. 덤으로 자기에겐 더 이상 필요 없다면서 유니크 활인 <앤지의 활>을 준다. 성능은 고유 인첸트도 안 된 기념품. 그나마 장전 속도가 빠르기에 DPS가 상대적으로 높긴 하지만 근본이 흔해빠진 사냥용 활이라 한계가 있다.
서술한 앤지가 위협하는 대사에서 해 볼 테면 해보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깝칠 상대 잘못 골랐다"라는 식의 대사와 함께 덤벼든다. 이렇게 죽이면 앤지의 활은 얻을 수 있지만 당연히 트레이닝은 물건너간다.
여담이지만 이 앤지라는 NPC는 스토리상 헬겐의 거주민이었다. 다만 알두인의 깽판으로 마을이 박살나 여기로 온 것은 아니고 2년 전 모종의 이유로 마을을 도망쳐 혼자서 도망쳐 여기로 오게 되었다고 한다. 더 캐물어 보면 2년 전 자기들이 법 위에 군림하는 줄 알고 으시대었던 주정뱅이 임페리얼 제국군 2명에게 가족이 살해당했다고 하는데, 뒤이어 스카이림 미니 퀘스트의 전형적인 형식인 "그 놈 처리해 줄까?"는 식의 선택지가 뜬다. 만약 이를 기대하고 처리해 주겠다는 선택지를 고른다면 조금 맥 빠지겠지만 앤지는 이미 그들을 처리했기 때문에 이 곳으로 도망올 수밖에 없었다는 식의 대답을 해주는 것으로 싱겁게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