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3 10:32:06

안전측선


1. 개요2. 상세

1. 개요

파일:attachment/cable-railway.jpg
도계역 인근 도계광업소 강삭철도
사진 오른쪽으로 꺾여나가는 선로가 안전측선이다.

열차/차량이 차량고장이나 기관사 실념 등의 이유로 상대 열차와 충돌할 위험이 있을 때 안전측으로 동작하여(Fail-safe) 열차/차량을 고의로 진입·탈선시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선로를 말한다.

2. 상세

주로 단선구간 정거장의 본선에 설치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선로전환기는 안전측선 개통이 정위[1]로 지정된다.

선로전환기 정·반위 기준
  • 본선과 본선 또는 측선과 측선의 경우는 주요한 방향
  • 단선구간에서 상하본선은 열차의 진입하는 방향
  • 본선과 측선과의 경우에는 본선의 방향
  • 본선 또는 측선과 안전측선(피난선 포함)의 경우에는 안전측선 방향
  • 탈선선로전환기는 탈선시키는 방향

여건상 가능한 경우에 한하여 안전측선이 설치된 정거장은 서로 다른 방향의 열차를 동시에 진입·진출시킬 수 있다. 안전측선이 없는 경우 어느 한쪽의 열차를 먼저 진입시켜야만 반대 열차를 정거장에 진입시킬 수 있다.

비슷한 시설로 피난선과 탈선선로전환기가 있다.
  • '피난선'은 급경사를 이용해 열차/차량을 자연정차시키는 선로를 말한다. 동력차가 견인력·제동력을 상실하기 쉬운 급구배 구간 또는 운전취급상 위험한 구간 등에 설치한다. 상구배 방향으로 운행하는 열차가 출력부족으로 정차 시 출발도움선으로 이용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차량의 성능이 우수하여 사라지는 추세로, 대부분 신선으로 이설되거나 활용도 저하로 폐지되어 2023년 현재 영동선 동점역 구내 1개소만 남아있다.
  • '탈선선로전환기'는 안전측선을 설치하기 어려운 곳 등에 설치한다. 통상적으로 전용철도 분기점 부근에 설치하며, 객화차가 제동력을 상실하여 구름 사고가 발생했을 때 고의로 탈선시켜 정거장내 다른 열차/차량과 충돌하는 것을 방지한다.

[1] 定位, 특별한 조작이 없을 때 항상 개통되어 있는 방향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