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4:42

안드레이 파스쿠/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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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 시즌2. 2016 시즌3. 2017 시즌4. 2018 시즌5. 2019 시즌6. 2020 시즌7. 2021 시즌8. 2022 시즌9. 2023 시즌10. 2024 시즌

1. 2015 시즌

6주차에서 마오카이로 케넨에게 솔킬을 당했으나 어느새 세계수가 되어서 킬을 혼자 몰아먹은 류의 불안한 포지셔닝으로 흔들리던팀을 캐리했다. 그 후에도 신인답지 않게 균형잡힌 좋은 모습을 보여줘 2015 LCS 스프링 정규시즌이 끝난 시점엔 유체탑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포스트시즌에 후니의 프나틱에게 석패했지만 여전히 미래가 밝다는 평가였다.

SI에서 김몬테가 말하길 CLG가 아마도 조로제로[1]에게 거절당한 뒤 최종후보로 낙점해 테스트까지 받은 3인 중 한 명이었다고 한다. 근데 당시에는 지금처럼 못해서 밀려났다고.얘 데려와서 키우는게 세라프 영어 가르치는 것보다 유망했겠네. 사실은 몬펠레의 마수를 피해 유체탑으로 성장한거라 카더라.

서머 시즌에도 인베이드 2킬을 먹자 럼블로 그대로 게임을 터뜨리며 순항중이다. 3주차에 스벤스케런과 프레디에게 탈탈 털려 중반에 완전히 망했지만 귀신같은 이퀄라이저로 세탁을 하며 자신은 캐리도 잘하지만 탑승도 잘 함을 보여주었다.이건 의외로 탑솔러의 중요한 미덕이다. 특히 EU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만 5주차에서는 같은 팀 정글러인 loulex와 같이 굉장히 기량이 떨어졌다. Fnatic을 상대로 YellOwStaR의 잔나보다 골드가 뒤쳐지고 SK Gaming와의 게임에서 류가 킬뎃을 7-1 을 기록할 때 1-7(...)을 기록하면서 박살이 났다.

이후로도 류의 오더를 씹고 피즈로 의문사하는 등 삽질을 좀 했지만 요즘 나락으로 떨어지는 룰렉스와 달리 개인기량은 여전히 호평이다. 단 후니에게는 이제 다소 밀린다는 평가가 많고 소아즈가 던지지만 않으면 소아즈가 더 잘한다는 이야기도 있다.근데 던지지 않으면 소아즈가 아니지

롤드컵에서는 마린을 상대로 분전하고 어메이징제이를 털어버리며 8강에서 어메이징제이가 벤치로 밀려나는 데 큰 기여를 했으나 결국 팀과 함께 침몰하고 말았다. 쓰로잉을 하면서도 팀의 버스에 잘 타고 슈퍼플레이를 보여준 후니, 소아즈와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롤드컵에서 고통받은 것과 달리 IEM에서는 자신이 팀에서 겉돌고 쓰로잉을 저지르며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였다. 특히 유럽 탑신병자들 중에서 가장 팀플레이에 잘 녹아든다는 평가[2]와 정반대로 오더를 씹고 탑신병 증세를 보이는 일이 많아서 유럽파 김동준 해설에게도 오답네라며 까였다. 1일차에 같이 망하던 포기븐이 2일차에는 로컨을 상대로 클래스를 보여줬기에 서양에서도 오도암네에 대한 우려가 가장 많은 상황. 그래도 상대인 크레이지가 안 던진 것도 아니었고 오도암네 역시 특유의 넓은 챔프폭과 메카닉으로 클래스를 보여준 장면이 있었기에 제대로 호흡을 맞출 정규시즌에 정확한 평가가 나올듯.

2. 2016 시즌

그리고 정규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좀 더 수비적인 스타일을 택해서 대단히 좋은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 캐리형 정글러인 얀코스가 영입되었고 니달리, 킨드레드, 그레이브즈가 대세이기에 얀코스와 포기븐에게 딜링을 맡기고 본인은 딜탱이나 탱커, 이니시에이터를 픽하고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린 저비용 고효율 플레이를 하여 새로운 H2k에 잘 녹아들었다는 평가다. 그리고 리산드라로 전 맵을 휘젓거나 뽀삐와 탐 켄치로 하드캐리하는 등(...) 심심하면 캐리력도 보여주고 있다.

다만 5주 1일차 UoL전에서 라인전은 비지챠지에게 털리고 중반에는 연이어 게임을 집어던지며 패배의 최대원흉이 될 뻔했다. 다행히 자신이 정신을 차리고 피오라의 사기성을 기반으로(...) 한타마다 스틸백을 순삭하고 스플릿 구도에서도 비지챠지를 솔킬내며 만회하기는 했지만 좀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6주 1일차에도 말파 궁을 삑내며 안좋은 모습을 보여 류와 더불어 패배지분을 쌓았다. 다만 2일차에는 또다른 탱커인 노틸러스를 꺼내들어 뛰어난 한타 집중력으로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어쨌든 시즌 중반에는 확실히 메카닉이 압도적인 카보차드와 소프트웨어가 압도적인 비지챠지 사이에서 딱 어중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8주차 1경기 로캣 전에서 람머스를 픽해 노틸러스와 일대일을 하다가 상대 엘리스의 갱킹을 보고 곧바로 고치를 피한 뒤 도발 후 풀콤보를 넣었다. 이렇게 상대가 손도 못 쓸 사이 엘리스 피를 쭉쭉 깎은 뒤 역으로 물고늘어져 1:2 상황에서 킬을 내버리는 장면은 오도암네의 빛나는 메카닉과 판단력을 확인할 수 있는 명장면.물론 프레디와 에어왝스는 까여도 싸다

다만 스프링 시즌 후반기 평가는 애매한 편. 원래 지지 않는 라인전과 저비용 고효율 플레이, 그리고 후니 이외에 가장 민병텔을 잘쓰는 선수라는 평가가 고평가의 원인이었는데 장점들이 퇴색되고 경쟁자들이 강해졌다. 카보차드가 여전히 압도적인 캐리력을 베이스로 약점인 팀플레이를 많이 개선했고, 비지챠치가 지능적인 플레이는 물론 작년보다 강한 라인전을 보여주고 있으며 텔활용은 정글러 출신의 키키스가 오도암네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지라 오도암네만의 장점이 뭔지 애매한 상황. 게다가 류가 스프링 시즌 후반과 포스트시즌에서 급격히 힘이 빠지자 단독 캐리보다는 서포팅을 선호하는 오도암네 스타일이 정글과 원딜에게 과한 부담을 얹는 독으로 작용하고 말았다.

서머시즌에는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얀코스와 류가 흔들리고 프리즈마저 팀에 적응이 덜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 역시나 가장 안정적으로 해주는 편.

홀로 고통받다가 포기븐 영입 후 다른 팀원들이 전부 각성하면서 6강에서 키키스에게 복수에 성공했다. 이어 4강에서도 1~3세트 원더웨어를 털어버리며 복수하는줄 알았는데 4,5경기에 원더웨어에게 털리며 팀을 3,4위전으로 몰았다.그렇다 우리는 얀코스 밴더 말고 얘도 4강만 되면 맛이 간다는걸 잊고 있었다[3]락라인 넷에 콩라인 하나로 이루어진 팀]

전지훈련 기간에 ahq의 서포터 albis가 솔랭 및 스크림에서 오도암네가 정말 잘한다며 경계대상 1호로 꼽았다.

그리고 롤드컵 1주차에 얀코스의 삽질 덕에 고립되어 본인도 신나게 짤리며 역시 4강 역캐리한 노답 탑정글이 류에게 고통주고 롤드컵도 역캐리한다는 혹평을 받았으나, 2주차에 얀코스와 함께 각성해서 팀의 4연승에 톡톡히 기여했다. 무엇보다 오도암네는 손타는 챔프 잡으면 카보차드, 비지챠치, 원더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뒤집어엎고 AP 메타에서 럼블, 케넨, 제이스를 픽해 대활약했다.이분 애초에 럼블 장인입니다만? 케넨으로 EDG 2차전에서 마우스를 솔킬내고 뽀삐를 완전히 망하게 만들며 캐리했는데, 한타 진입은 좀 우유부단하고 미묘했지만 결국 결정적인 장로드래곤 이니시를 성공시키고 본인의 희생으로 장로스틸과 대승을 이끌어냈다. ahq 2차전의 제이스도 비 한국인 최고 탑솔 중 한 명인 Ziv를 효과적으로 압박한 것은 물론 후반에도 제이스로 한타 저렇게 하기 힘든데 정말 잘한다는 김동준 해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EDG와의 1위 결정전에서 꺼내든 럼블은 또다시 상대가 마우스기는 했지만아예 게임을 폭파시킨 수준으로 오도암네를 오답네라 부르던 김동준 해설도 이번만큼은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 사실상 H2k가 2년 내내 확고한 강자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고 흔들리는 와중에도 오도암네만큼은 유럽 내외에서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았던 이유를 확실하게 증명한 하루였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꼬박꼬박 경기당 1~2쓰로잉은 크게크게 저지르며 유럽 탑솔러의 인간미 또한 드러냈다. 물론 무려 세체탑 스멥이 조별리그에서 오도암네보다 더 많이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지라 기대치를 감안하면 이 정도는 애교일지도.

이날 미친듯이 잘해서 팀내 딜비중이 미드원딜이 하는게 없어서 혼자 딜하는ahq의 Ziv를 잇는 조별리그 탑솔 중 2위까지 올라갔다. Ziv의 경우 미드와 원딜이 너무 딜을 못넣어서 퍼센테이지가 저렇게 된 것이지만 오도암네는 류와 포기븐이 함께 잘해주고 있는데도 이만큼 딜을 한 것. 사실 얀코스가 올라프면 몰라도 니달리 그브같은 딜챔을 절대 안하고 있긴 하다만.

8강에서 ANX의 스머프를 상대로 제이스 대 나르 매치업에서 3연속으로 압도하며 승리의 제 1 공신이 되었고 4강에서도 큐베에게 다소 밀렸지만 마냥 밀리지만은 않는 모습으로 얀코스 다음으로 괜찮은 활약을 해주었다. 전반적으로 조별리그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던 ahq의 Ziv와 더불어 외국인 최고 탑솔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Ziv보다 안정감은 떨어지지만 캐리력이 좀 더 높다는 평.Ziv가 H2k 상대로 원맨캐리한건?

3. 2017 시즌

스프링 시즌부터 지난 LCS 4강에서 자신을 가로막은 원더를 상대로 양학급의 압도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유체탑 탈환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비지챠치와의 유체탑 결정전에서 서로 막장급의 던지기배틀을 일삼았고 팀이 석패하며 그럼 오도암네가 그렇지라는 일부 H2k 팬들의 체념을 이끌어냈다.결과적으로 왜 Ziv가 외국탑솔 원탑인지도 보여줬다... 물론 카보차드를 상대로는 카밀 잡은 카보차드를 쉔으로 잘 버텨서 팀적으로 카운터치는 기행을 보여주며 카보차드의 평가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

그래도 시즌이 끝나고는 팀의 부진으로 인해 비지챠치보다는 아래의 평가를 받고 있다. 비지챠치가 픽했을 때 너무 던지는 럼블과 같은 몇몇 AP 챔프를 안정적으로 구사한다는 것은 비교우위지만 이외에는 비지챠치가 더 날카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그러나 또 서머는 챠치가 미드를 축으로 한 하체부진에 쓸려가고 H2k는 양학은 기가 막히게 하면서 오도암네가 각종 지표를 높게 찍었다.그런데 챠치에 이어서 소아즈에게도 호구잡혔다

H2k의 강팀판독에 대한 비난이 현지에서는 코리안 듀오 그 중에서도 깔래야 깔 수가 없는 체이보다는 뉴클리어에게 쏠렸고, 한국 팬들은 그 반대급부로 페비벤과 얀코스는 체이와 마찬가지로 깔수가 없으니까 오도암네의 잘못까지 뉴클리어가 뒤집어쓴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하지만 각종 지표에서 우수한 기록을 내고 정규시즌 탑솔 올스타 2위를 찍은 것을 보면 개인기량 자체가 하락했다고 보기는 성급하다. 2% 부족한 날카로움이 팀의 운0과 마이너스 시너지를 냈고 언제나의 4강본능처럼 결정적일 때 던진 것도 사실이지만, 전반적으로 H2k의 약점은 운영에서 나왔고 그 악영향을 탑솔러가 많이 받았다고 볼 수 있다.적어도 아래의 누군가와는 비교하기가 곤란하다

4. 2018 시즌

2018 시즌은 Splyce로 이적하였다. 그런데 첫 2주간 이게 우리가 알던 오도암네가 맞나 싶은 수위의 충격적 부진을 보여주고 있다.일라오이 꼴픽은 덤 4번째 경기의 선전을 포함해도 백기사, 스미티제이 밑의 Best.gg 지표 꼴찌를 찍고 있다. 저 둘보다 강팀에서 뛰는데도...... 실제 경기력도 3개 경기 내내 그냥 존못인 것을 나머지 넷이서 멱살캐리해서 UoL전이라도 건진거다.

3주차까지도 최하급 라인전 폼과 나사빠진 갱호응 및 회피 그리고 한타로 전체적인 폼이 도무지 올라올 생각을 안한다... 짝수해의 소아즈를 능가하는 EU 최악의 탑솔러이다. 소아즈가 인생경기 작렬한 4주차에도 오도암네는 그런거 없다. 비지챠치가 Xerxe 달고 정규시즌 MVP 먹은걸 감안하면 정글탓 하기도 웃기고 그런 상황.

친정팀인 H2k가 바닥을 치면서 각종 지표가 스미티제이보다는 나은 편이나, 개인기량은 실제로는 그 스미티제이보다도 못하다.안티캐리는 되는데 그것만 하다가는 팀이 박살나있는 탑솔러 vs 미드빼고 밑에서 잘 끌어주는데 상대를 하드캐리할 잠재력이 있는 탑솔러 어째 센컥스와 니스퀴의 비교와 비슷하다......

5주차 자이언츠전에서 카밀을 꺼내 그 루인을 상대로 라인전도 이기고 스틸백의 자살을 받아먹고 하드캐리하며 기세를 올리나 싶었지만, 곧바로 다음날 초가스 골라 소아즈의 오른에 탈탈 털리면서 이전까지의 오도암네로 복귀하였다.루인조코는 다른 팀 다 씹어먹고 대체 왜 2약탑솔에게만 대주는 거지? 범인은 스틸... 읍읍

그래도 1~4주차까지 반박불가 소통왕스미티제이 小아즈소아즈 기사식당백기사 밑의 유럽 10위 탑솔러였던 것에 비해 5주~6주차만 보면 통계수치가 중위권 정도로는 개선되었다고 EU 해설이 통계수치를 근거로 주장하였다. 물론 이조차도 오도암네에 대한 기대치에 비하면 실망스런 폼이다. 라이벌 비지챠치처럼 팀의 운영이 망해서 영향력이 줄어든 것도 전혀 아니고...

그리고 이 개선이 팀 승리로도 점점 이어져서, 6~8주차 니스퀴가 여전히 안좋은 와중에도 오도암네가 1인분을 해주고 나머지 3인방이 니스퀴를 커버치면서 4연승을 했다.

7~8주차를 보면 일단 스미티제이~백기사 위로 도로 올라온 것은 맞다. 다만 유체탑 후보군들의 성장세가 워낙 괴물같아서 오도암네는 캐리력 약간 올리고 안정감 약간 내린 프로핏 정도인 중상위권 탑솔러가 맞다.

그리고 9주차는 원더, 루인, 카보차드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알파리와 루인이 무너지는 와중에 거의 본인의 위상을 회복한 모습이다. 9주 2일차 MVP를 받고 타이브레이커를 앞둔 상태에서 승자인터뷰를 하는데 에코 폭스, 플라이퀘스트, 골든 가디언스 등 다수의 북미팀 오퍼를 받았으나 결국 결렬되어버린 모양이다.동료인 Xerxe 찬양은 덤 아마 아래 여담에 언급된 루머 소스에 대한 비난 등을 보면 북미 진출 실패와 관련해서 의욕이 확 하락한 것이 스프링 초반에 폼을 끌어올리지 못한 데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서머에는 스프링 1라운드만큼 최악은 아니더라도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폼으로 유체탑 라인에서 완전히 이탈하였다. 데뷔 동기였던 카보차드, 비지챠치의 부활과 원더, 알파리의 급부상에 비해 본인은 뭔가 모자란 경기력. 오도암네가 다재다능하면서도 준수한 안정성을 보여준 바탕에는 2016 롤드컵 당시 한국 탑솔러들 제외하고 라인전이 가장 강하다는 압도적인 기본기가 뒷받침이 되었던 것인데, 2017년의 마린이 그랬듯이 2018년의 오도암네는 아무리 봐도 그 기본부터 서서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연 선발전에서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

5. 2019 시즌

한국의 춘봉박처럼 오답네와 노답네를 수시로 소환하며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 와중에 느릿느릿한 노스케런식 운영으로 서서히 망해가는 친정팀 스플라이스를 잡고 입을 털었다. 스플라이스는 자신에게 너무 많은 역할을 요구했다는데... 그 이후로 샬케가 무섭게 연패에 빠지고, 그 주역이 하는 것 없다 한 번씩 망하는 오도암네와 가끔 잘하다가 9.3패치 이후 주로 무난하게 무너지는 아베다게로 꼽히는 시점에서는 글쎄. 스플라이스가 눈덩이를 굴리는 공격적 운영이 부재해서 초반 탑라이너의 개인기량에 많은 의존을 했을 수도 있고, 비지챠치도 실질적 맞트레이드 이후 폼이 좀 아쉽긴 하지만 무엇보다 오도암네가 전성기의 그 오도암네가 아니라는 것도 명확하다. 심지어 브위포에게 솔킬을 따였는데 하위권의 탑솔러인 익스펙트, 프로핏, 월립 등도 브위포에게 밀린 적은 딱히 없다. 대퍼중인 소아즈도 친정팀 상대로는 솔킬따고 대아즈 모드였다 이그나의 팬들 입장에서는 그저 야속한 선수.

그리고 친정팀 스플라이스의 연패도 끊어주면서 그야말로 바닥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자신보다 더 못하던 소아즈를 상대로는 자신이 가장 잘하던 럼블 케넨 제이스 메타의 그 케넨을 꺼내서 하드캐리 소아즈의 하드역캐리 하였다. 과연 이걸 기점으로 부활할 수 있을지???

그런 거 없었고 가끔 춘봉박에서 스메부로 돌아왔던 스멥처럼 다시 노답네로 복귀하였다. 소아즈를 제외한 모든 탑솔러들 심지어 월립과 프로핏보다도 못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시즌을 마감하였다. 유럽 탑이 원딜처럼 자원이 없는 포지션도 아니고 아이스비스토, 사크레, 단단 등 2군에 긁어볼만한 인재들이 꽤 있는걸 감안하면 아베다게와 앞을 다투는 방출 1순위.

서머에도 케넨으로 트릭과 함께 탑캐리 트렌드에 전혀 안맞는 무뇌 플레이와 약한 라인전으로 상대 빅토르기계티모를 왕귀시켜주고 진입각도 한타에서 개판으로 보는 등 그 아베다게보다도 못하는 것 같다. 솔직히 아베다게는 손이 정말 유럽 미드 중에 한두 끗 차이로 약해서 문제이지 머리는 좀 있는 편인데 지금 오도암네는 육각형 탑솔에서 초소형 육각형 탑솔로 전락한지 오래이다.

다만 이건 서머 전반기 얘기고, 후반기는 폼이 그냥저냥 간신히 1인분 맞출 정도는 된다. 샬케가 스프링과 달리 DTD를 안하고 있는건 트릭과 오도암네 조합이 스프링 막판 메멘토-오도암네보다는 훨씬 나아서 그렇다. 대신 아베다게가 강팀 상대로는 귀신같이 역캐리를 해서 팀의 성적 한계는 명확한데다 오도암네도 전성기 폼과는 거리가 멀다고 봐야 할듯.

다르게 말하면 잘할 때는 18 서머 스멥, 평타일 때는 18 스프링 스멥, 최악일 때는 19 스프링 스멥 정도의 폼이 나온다. 계속 스멥을 언급하는 이유는 챔프폭 자체가 최신 적폐챔프는 못하고 자신이 잘나가던 시절 챔프 위주로 픽하면서 팀의 픽밴에 막대한 해를 입히는데 그러면서도 그 기복이 적다고는 못하기 때문이다. 전성기 오도암네라면 브위포의 실질적 상위호환에 가까웠겠지만, 패자조 준결승 프나틱전에서 오도암네는 대략적으로 평타 그 이하의 모습을 보이면서 브위포에게 박살났다. 물론 전성기 오도암네의 안정성은 뛰어난 판단력보다는 특급 메카닉+준수한 판단력에서 왔기에 현재 기본기부터 하락한 오도암네는 정말 애매한 탑솔러가 됐다.

그리고 유체탑은 아니라도 유럽 상위권 탑솔러인 브위포에 박살난게 문제가 아니라,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에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전성기 지나서 알파리에게 신나게 밀리다 온 비지챠치를 상대로 꾸준하게 밀렸다. 사실상 아베다게에 묻힌 팀의 0:3 셧아웃의 숨은 공신이라 봐도 지나치지가 않다...

6. 2020 시즌

믿기 어렵겠지만 지난 2년에 비해서 폼이 상당히 멀쩡하다. 알파리, 잘되는 날의 브위포라는 유럽 상위권 탑솔러들 상대로 호락호락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현 유럽 기준 약체 탑솔러인 익스펙트와 오로메는 확실하게 밟았다.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함께 했던 모 원딜러가 복귀해서인지 그 원딜러와 함께 확실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문제는 지금은 2016년이 아니라 2020년이고, 현 샬케의 팀원은 얀코스, 밴더, 류가 아니라 길리어스, 드림즈, 아베다게라는 점에 있지만 말이다.

결론적으로 지난 2년이 이따위로 하고도 이기네였다면, 이번 2주는 이러고도 다 졌네 정도 되는 셈. 좋은 팀들에서 좀 잘하지...

6연패 후 패자 인터뷰를 받아들여 씁쓸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유럽 올드팬들에게 동정을 사고 있다. 결국 G2전에서 원더의 면전에서 아트록스 캐리를 하면서 드디어 감격의 1승을 따냈다. 나는 행복합니다

결국 본인이 아트록스와 블라디미르로 깽판을 쳐줄 때만 팀이 탑 하드캐리로 승리하면서 3승까지 올렸다. 10위에서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본인 원맨팀의 위엄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상태. 포기븐과 길리어스가 빠지면서 개인기량은 오히려 약화된 느낌도 있으나, 오도암네를 중심으로 다른 팀원들을 다 갈아넣으면서 조직력이 강화된 모습이다.

이어 루록스 하드캐리로 2연승을 하면서 모처럼 잠시 행복롤을 했고 팀은 5승까지 찍었다.

9주 1일차는 루록스가 빠지고 미드정글이 역캐리하는 와중에도 G2 상대로 분전하였다. 그리고 로그전 핀의 이렐리아가 초반부터 뇌절의 연속을 보여주자 오도암네의 잭스가 그걸 고스란히 받아먹고 하드캐리하였다. 사실상 브위포, 알파리 유럽 투탑을 제외하면 원더, 핀, 단단 등과 함께 넘버 3까지 경합해볼 수 있을 정도로 뜬금없이 회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년 중에 한번만 이 폼이었으면 무조건 롤드컵 갔다

서머의 폼은 2019년의 그 모습에 더 가깝게 폼이 떨어졌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 압도적 원바텀 봇듀오 이낵스-누크스와 그것보다 메카닉은 좀 낫지만 어쨌든 10개팀 최악의 바텀인 네온-드림즈 봇듀오와 스페셜과의 대결에서 판정패한 미드 아베다게를 데리고 있다 보니 그나마 정글러들과 함께 분전 비슷한걸 하고 있다. 시즌 초에는 EM 출전경험조차 없는 쌩신인 크라이즈에게 탈탈탈 털리는 등 팀과 함께 무너지기만 했으나, 이후 브위포나 핀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등 폼이 다시 약간 올라온 편이다.

이후 미라클런 과정에서 팀의 원투펀치 자리는 길리어스와 아베다게에게 넘겨줬지만, 뛰어난 오더와 안정적인 기량을 바탕으로 미라클런에 기여하였다.

7. 2021 시즌

95년생의 많은 나이와 로그 타임의 원조나 다름없는 15~17 H2k(...)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과연 좋은 영입인가 의구심을 표하는 여론도 있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개인기량과 오더 양면에서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2라운드 샬케와의 리턴매치에서 영고라인 브로큰 블레이드에게 복수에 성공하면서 유력한 유체탑 후보로 올라섰다.

사실 최전성기에도 후니, 비지챠치, 카보차드, 소아즈, 원더의 존재로 인해 올프로 퍼스트팀 0회라는 것을 감안하면 의문의 회춘. 정규시즌을 와우와 기복으로 말아먹는 모 젊은이들도 좀 문제 아닐까?

정규시즌이 끝난 직후 기준으로는 반박의 여지가 없는 유체탑이다. 강력한 유체탑 후보였던 BB는 오도암네만큼 안정적이지 않고, 만능 탑솔러의 느낌은 아니다. 저점이 너무 낮은 뷔포나 고점이 낮아진 원더, AD 브루저 말고는 의문부호가 있는 아르무트와는 비교할 거리도 못된다. 과장 좀 보태서 물 건너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칸같은 모습.

그러나 포스트시즌에 들어와서는 당이 떨어졌는지 꼬라박을때의 그 폼으로 돌아가버리면서 단언하기 이른 상황. 비록 샬케전에서 유체탑 경쟁자인 BB를 상대로 1인분을 해내긴 했지만 먼저 결승에 가있는 아르무트의 폼이 심상치 않다.

서머 정규시즌에는 팀에 누가 되지 않는 폼으로 1위 사수에 힘을 보탰으나, 이어진 플레이오프에서는 단체로 로그 타임을 시전하며 3시드로 전락했다.

오랜만에 출전한 롤드컵, 칸과 너구리를 연이어 만나 라인전에서부터 영혼까지 털림으로써 두 경기 연속 패배의 원흉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팬들은 로그가 현재 저력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신통치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주 원인으로 오도암네를 지목하는 중.

2라운드에서도 여전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팀은 C9과 담원에게 연패하며 탈락 위기에 놓인다. 그러나 마지막 FPX전에서 한때 자신의 롤드컵 4강 커리어를 만들어준 전승픽이던 제이스를 잡고 각성해 미친 포킹 딜을 뿜으며 단단한 모습으로 승리의 공신이 되었다.[4]

하지만 1라운드 때 쌌던 것에 대한 업보가 너무나도 컸던 탓인지 끝내 타이브레이커 최종전에서 C9에게 패배, 퇴장하게 되었다.

사실 93년생 비지챠치의 19 롤드컵과 크게 다를 바 없는 95년생 오도암네의 21 롤드컵이었다. 그와 달리 8강은 못 갔지만, 이미 오도암네는 절정의 경기력을 뽐내며 16년 롤드컵 4강을 달성한 바 있다. 동갑내기 칸조차도 전성기보다 내려온 기량으로 결승에서 플랑드레에 완패를 당했는데, 그보다 전성기 경기력이 좀 더 모자랐고 노쇠화 기미도 더 빨리 보였던 오도암네에게 딱히 이 이상의 경기력을 바라는 것은 요행수에 불과했다. 오히려 당시 비지챠치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원더와 브위포가 맹활약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쭉 최선을 다한 오도암네를 비판하기보다 1년 내내 정규시즌에서 오도암네 이기는 탑솔러도 없었고 포스트시즌에 아르무트 이기는 탑솔러도 없었던 유럽의 전반적인 탑솔 인재풀을 비판하는 여론이 많다.[5]

8. 2022 시즌

롤드컵이 끝나고 리그가 시작되자 정규 시즌의 오도암네가 돌아왔다. 히릿과 아르무트가 맛 가버리고 유럽으로 복귀한 알파리가 라인전 1툴로 먹고 살고 있다보니 오도암네와 G2의 브로큰 블레이드정도만이 올라운더형 탑솔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로그의 정규 시즌 1위 달성에 큰 보탬이 되었기에 95년생이라는 많은 나이에도 올-프로 퍼스트 팀에 등극했다.이제 다전제만 어떻게 좀

하지만, 귀신같이 결승전에서 BB에게 말리면서 3-0 패배로 스프링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 선존야 럼블이야 교전에서 상대스킬을 많이 받아내면서 그럭저럭 왜골랐는지 호소력을 알 수 있었지만, 그 뒤로 오른 상대로 사이드 픽을 쥐고 두 세트를 연달아 1대1로 밀리면서 폭망했다. 물론 미드 상태가 말이 아니었던지라 탑까지의 지원이 어려워서 섀도복싱을 오지게 해서 압박을 못했다기엔 솔킬을 따이거나 1렙 오른한테 솔킬 압박으로 쌩으로 플이 빠지는 등.. 본인의 폼도 여간내기가 아니었다. 오도암네가 원래부터 5전제에 강점이 있는 탑솔러는 아니긴 했지만, 로그 이적 후에는 리그 기준 팀 커리어가 더 높아졌음에도 5전제나 롤드컵과 같은 빅게임마다 라인전부터 터지고 의아한 오답네 모드를 발동하는 것이 아쉽다.

하지만 이후 프나틱 전에서 원더를 그냥 탈탈탈 털어먹는 수준으로 싸그리 짓밟더니 완전히 기량이 스탭업해버렸다. 진짜 알다가도 모를 탑...

그리고 그 기세를 타고 서머 G2와의 결승전에서는 그동안 털렸던 BB 상대로 안정감있게 버티는걸 넘어 오히려 라인전을 씹어먹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로그의 3:0 우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오도암네는 그동안 7년간의 프로 경력동안 우승 한번이 없던 설움을 완전히 씻어내고 일 수로는 2790일, 매치 수로는 477경기 만에 로그에서 첫 LEC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롤드컵 조별 리그 1라운드에선 마오카이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전승 행진에 일익을 담당했으나, 곧바로 좁은 챔피언 폭이라는 약점을 파훼당했는지 2라운드부터는 철저히 밀리는 모습만 보이며 작년 1라운드와 비슷하게 팀의 구멍으로 전락했다.

끝내 8강전에서도 노골적인 칼챔 기피라는 문제점이 부각된 채 협곡에서 자취를 감추며 트림비와 함께 팀의 8강 탈락에 큰 지분을 쌓았다.

결국 오도암네 개인 입장에서는 커리어 첫 LEC 우승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내고 롤드컵에서도 전년도 최악의 악몽을 딛고 8강 진출을 달성한 2016년 이후 최고의 시즌이었지만, 팀과 리그 입장에서는 각각 유럽 1시드라기에는 아쉬운 성적과 2021년의 연장선에서 망해버린 유럽 전체의 롤드컵 성적을 통해 우승 탑솔러가 노장 오도암네라는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시즌이기도 하다.

전성기의 오도암네가 라이벌 비지챠치, 카보차드 이상으로 우승 한 번은 했어야 하는 탑솔러라는 사실은 널리 인정받는 명제지만, 그 우승을 그 전성기가 아니라 하필 전성기가 한참 지나간 2022년에 아무리 팀원들이 좋더라도 해냈다는 사실은 결국 노장 오도암네를 밀어낼 신인 탑솔러들 특히 90년대 후반~00년대 초반생 탑솔러들의 경쟁력이 완전히 멸망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BB가 그나마 범인순위 낮고 덜 구멍이었고, 원더가 고점이라도 찍었고 오도암네가 탱커라도 잘했을 정도로 하나같이 나사가 하나가 아니라 두세개 이상 빠진 모습을 보여준 것이 2022 유럽 탑라인의 현실이다. 셋의 단점만 모은 2번째 튀르키예인은 언급하고 싶지도 않다... 어차피 실질적 독립국가연합 대표다.

로그 멤버들 중 계약 기간도 혼자 2022년에 끝나는지라 탑 교체설이 끊임없이 나왔고 10월 29일, 로그의 새로운 탑으로 슈젠더가 정해졌다는 소식이 나와 로그를 떠나게 되었으며 11월 3일, 오도암네의 다음 행선지로 엑셀이 정해졌다는 소식이 나왔다. # [6]

9. 2023 시즌

첫 우승을 함께했던 로그를 떠나 엑셀에서 시작하는 시즌.

첫 경기만 해도 아래 4명이 집어던지는 가운데 혼자 고통받았지만 본인도 점점 폼이 떨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나이를 속일 수 없는지 잦은 솔로킬 허용으로 무너져내리는 모습이 가장 안타깝다.

결국 그룹 스테이지 입성에 실패하며 윈터 시즌을 마쳤다. 전임자인 핀의 AST는 같이 하위권을 전전했음에도 뒷심으로 결국 그룹 스테이지에 들어 묘한 상황이 되었다.9경기 후 시즌오프

이후 스프링 시즌 역시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지 못하였다(…)

서머도 1주차 전패로 시작이 매우 좋지 않다. 특히 쉽고 센 크산테로 기껏 상대 원딜 잘 지워서 역전한 게임을 그 사이 완벽한 매복을 해놓고 정작 티버를 땅바닥에 패대기친 세체미 아베다게는 덤 본인의 넋을 놓아버린 전진자살로 재역전패를 당하면서 팀도 본인도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1인분을 하는 아베다게와 캐리를 하는 패트릭, 덩달아 좋아진 본인의 폼에 힘입어 팀이 승리를 거두기 시작했고, 정규시즌 3위, 그룹 스테이지에서 MAD와 SK를 잡아내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 시즌 파이널에 대한 불씨를 되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도 G2와의 2:3 접전 끝에 석패, 준결승전 프나틱과 3:1 승리를 거치며 파이널 시드는 물론 결승까지 오게 되며 아직 죽지 않았다는 폼을 보여주고 있다.

10. 2024 시즌

부진을 겪다가 서머 스플릿을 앞두고 디안토니오와 교체되었다.

이후 2군으로 이동하지 않고 로스터 비활성화 상태가 되었으며, GIANTX의 시즌이 종료된 이후 8월 22일에 계약이 종료되었다.


[1] 레몬독스, NiP의 탑솔러로 유럽의 메카닉 원탑이라는 추억보정까지 받던 선수이나 학업을 마치는 중이다(...) [2] 물론 비교대상이 소아즈, 카보차드, 프레디, 윅드 등인건 함정. [3] H2k의 첫 4강인 2015 스프링 당시 류가 페비벤에게 털리며 4, 5세트를 역캐리했지만, 오도암네도 3개 세트동안 후니를 압도하다가 4, 5세트 때 역으로 압도당했다. 물론 2015 서머와 2016 스프링에도(... [4] 최고의 활약을 한 인스파이어드의 피들스틱과 한스사마의 루시안이 주역이었다면 그 둘을 오도암네가 든든히 받쳐준 셈이다. [5] 오도암네를 일시적으로 상회하는 기량을 보여준 스프링의 브로큰 블레이드와 서머의 히릿이 있었지만, 둘 다 그나마 팀원들이 멀쩡했을 때조차 로그에 비해 체급이 너무 달리는 영고라인이었다. [6] 원래 오도암네가 핀을 밀어내고 로그의 탑 라이너가 되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얄궂은 운명인데 핀은 이로서 로그에 이어 엑셀에서마저 오도암네에게 밀려나는 모양새가 되었으며 심지어 이 사실을 한국 부트캠프를 오려는 중에 알게되어 더 비참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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