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 안나 프림로즈 |
"몬스터 브로커" 화이트 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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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투신전생기의 등장인물. 작중내 공식적인 신분은 빛의 신전 소속의 정식사제이자 수녀이며 암시장 브로커로써 화이트로즈라는 또 다른 신분이 있다. 작중에서는 주인공 제피르에게 아이템을 제공하는 등 조력자 포지션이다.2. 작중 행적
빛의 신전의 수녀. 제피르에게 장기를 빌미로 돈을 빌릴 수 있다고 알려주는 것으로 등장. 이때 상점주인이 또 하나 연구실로 끌려가겠다고 한탄하는 것을 보면 이런 짓도 한두번 해본게 아닌 모양. 제피르의 목표가 목표다보니 던전에서 몸을 함부로 굴리고 이단심문관 대행 사하크와도 충돌을 일으키는 등 사고를 치고 다니자 상황의사가 없다고 판단하고는 쓰러져있던 제피르를 끌고 와서 결박한다. 이때 아주 눈빛이 돌아가 눈가에 칼을 들이밀 정도로 표정 변화를 보여주고 위협하며 손가락 하나를 잘라서 본보기를 보여주려고 하지만 자신의 또 다른 신분인 '화이트 로즈'를 제피르의 입에서 듣게 되자 부하들을 쫒아내고 제피르와 이야기한다. 겉으로는 수녀지만 몬스터 사체, 장비, 장물 거래를 중개하는 몬스터 브로커 '화이트 로즈'로 활동하고 있었고 제피르도 이것을 노리고 있었던 것. 그리고 프레데터의 사체를 보고 태도를 급격하게 전환하여이후 제피르를 고갱님이라 부르며 빛의 신전으로부터 채무를 안고 있는 다른 노예들에게는 반말을 하지만 자신의 밥줄인 제피르에게는 존대를 하며, 뛰어난 수완으로 도움을 준다. 중간에 네드 스트라이어가 끼어들자 사제의 권능으로 제압하여 말리기도 하고 네드에게 건들지 말라고 위협을 가하는 등 여전히 여장부다운 성격을 보여주기도. 네드와 충돌이후로 독으로 신체강화를 하는 제피르를 도와주는데 독에 재워둔 침을 제피르의 신호에 맞춰 그의 정수리에 침을 놓아서 그가 신체를 강화하는 것에 도움을 준다. 이 사건으로 제피르의 정체를 암살자 길드 '페르세포네'의 암살자라고 착각. 페르세포네는 망했지만 그들의 기술과 독 제조기술은 매우 희소가치가 높기 때문에 귀족들이 억만금을 줘서라도 구하고 싶어한다고. 제피르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거물이였다고 판단한 이후로는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모습을 보인다.[1]
이후 제피르가 추악한 공주의 무덤 던전 공략권을 따내게 되고 그의 요구에 맞춰 '황혼의 검'을 포함한 각종 레이드 장비 들은 물론 장비의 인챈트까지 매우 싼 값에 주선하는 등 여러모로 힘쓰고 있다. 이때 돈이 없다는 제피르의 말에 당황하다가도 페이드의 극독을 대신 내밀자 태도를 급격하게 전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 후로 당분간 출연이 없다가 제피르가 유리디카에게 위기에 빠지자 그릇을 깨트리며 불길함을 느끼며 제피르를 걱정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채광반 주변에서 대출 판매를 하는 모습이 보이며 추악한 공주의 무덤 공략을 할때는 높으신분들이 오니 암거래는 위험하다는 제피르의 충고에 의해 광산주변에서 대출 판매만을 하였다. 그리고 신전 본관 주변에 불길한 기운을 느낀다.
그리고 제3교구의 방벽을 돌파하고 순식간에 찾아온 독왕 페이드가 그녀가 소유하고있는 극독들을 보고 놀라며 안나 프림로즈를 제압하고 독을 준 사람의 정체를 묻는다. 안나는 제피르와의 신뢰 관계를 깨고 싶지 않은 만큼 칼로 위협하는데도 절대로 말하려고 하지 않았는지 결국 페이드가 자백제까지 쓰게 만든다. 자백제를 맞고 정보를 토해낼 때도 어떻게 쌓은 신뢰인데 이딴 자백제 때문에 이렇게 된 거냐며 분한 듯이 눈물까지 보인다.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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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피르와는 기본적으로 이해관계에 따른 비지니스 관계지만 그를 보고 순간적으로 얼굴을 붉히거나 그에게 위기가 다가왔을 때 그릇이 깨지고 불길함을 느끼는 장면이 나오는 등 묘하게 플래그를 쌓고 있다. 다만 이후에 제피르의 파티에 참가하더라도 그녀는 서브 히로인이상은 되지 못할 운명이다. 설정과 이야기 전개상 메인 히로인은 알테어로 고정된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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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한 내용 때문에 제피르와의 커플링을 선호하는 독자층이 재법 많다. 그 만큼 안나의 재등장을 고대하는 독자들도 많았는지 1부 QnA에 재등장 여부를 다루기도 했다. 작가 피셜로 시리즈가 긴 만큼 웬만한 등장인물은 다시 등장할 것이라고 한다.
물론 본인은 그런 애매한 자리 말고 레귤러 자리를 달라며 작가를 칼로 위협한다
[1]
착각이긴 하지만 화이트로즈의 입장에서는 상식적인 선에서는 가장 합리적인 판단이긴 하다. 애초에 멸망한 미래에서 회귀한 인간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게다가 페르세포네의 암살자가 맞던 아니던 제피르는 그들의 극독을 모두 제조할 수 있으므로 화이트로즈가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줄 수 있긴 하다. 물론 본인이 그럴 생각이 있을지는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