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4:19:50

악역 영애의 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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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영애의 긍지
悪役令嬢の矜持
파일:긍지영애1.jpg
<colbgcolor=#7f0224,#7f0224><colcolor=#a18134,#a18134> 장르 악역 영애, 서스펜스
작가 메아리=도
삽화가 쿠가 후나
번역가 -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스퀘어 에닉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SQEX 노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발매 기간 파일:일본 국기.svg 2023. 03. 07. ~ 발매 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웹 연재 기간 2022. 06. 04 ~ 연재 중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4권 (2024. 09. 0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등장인물5. 미디어 믹스
5.1. 코믹스
6.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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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메아리=도. 일러스트는 쿠가 후나가 맡았다.

2. 줄거리

나는 이제 곧 파멸할 것 같습니다. 내 계략대로 말이죠.

후실로 맞이된 어머니와 함께 백작가의 일원이 된 평민 출신 웰미 에르네스트. 그녀는 집에서나 귀족 학교에서나 동갑내기 의누이를 괴롭혔고, 후계자 자리와 약혼자마저 빼앗아 결국에는 잔인하다는 소문의 마도경에게 의누이를 팔아넘겼습니다. 수수하고 뻔한 의누이로서는 맞설 수단이 없었죠. 모든 게 웰미의 뜻대로 흘러갔습니다. 그러다 잠시 후 마도경으로부터 밤 파티 초대장이 도착합니다. 아마 자신의 약혼자로 의누이를 소개하려는 모양입니다. 웰미는 부모님과 함께 그 파티에 참석하지만, 도착한 곳은 화려한 연회가 아니라 '의누이를 괴롭혔다'는 이유로 백작가에 대한 단죄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웰미의 계략대로였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미움받아도 의누이를 행복하게 해주려 했던, 한 명의 악역 영애 이야기입니다. '마도백작과 악역 거치, 왕자님과 신데렐라' 오리지널 스토리 수록![원문]

3. 발매 현황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a18134><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7f0224><width=33.33%> 01권 ||<-2><bgcolor=#01396c><width=33.33%> 02권 ||<-2><bgcolor=#007060><width=33.3%> 03권 ||
파일:긍지영애1.jpg 파일:긍지영애2.jpg 파일:긍지영애3.jpg
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03월 0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10월 06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4년 03월 07일
04권 05권 06권
파일:긍지영애4.jpg 파일:빈 정사각형 이미지.svg 파일:빈 정사각형 이미지.svg
파일:일본 국기.svg 2024년 09월 06일 파일:일본 국기.svg 년 월 일 파일:일본 국기.svg 년 월 일


웹판은 2024년 1월 26일에 사실상 본편 스토리의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제4장까지 끝이 났지만 코믹스 1권의 발매일인 2024년 3월 7일에 맞추어 이오라 엘네스트 시점으로 제5장 연재를 시작했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웰미 엘네스트
    본작의 주역으로 제목에 나오는 악역 영애 본인. 백작 영애 이오라의 이복 여동생. 언니와는 다르게 성적도 좋고 화려한 미모를 가진 미소녀다. 본래 평민 출신인 어머니와 마을에서 평범하게 살았지만 8살 때부터 갑자기 백작가의 딸로 살게된다. 사실 웰미의 어머니 이자벨라는 엘네스트 백작의 이었는데, 백작의 전처가 사망하자, 곧바로 그녀가 백작의 정실이 되었기 때문에 웰미도 정식으로 백작가로 들어와 생활하게 되었던 것. 언니 이오라와는 정반대로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받으며 자라서인지 엄청나게 제멋대로이고 이복 언니인 이오라를 싫어하여 그녀를 괴롭힌다. 언니에게 메이드복을 입히고 집안일을 시킨다거나, 그녀에게 자기 숙제를 떠넘기며 자기 성적을 높이는 등 그녀를 철저하게 이용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그러나 이는 언니를 학대하고 죽기를 바라는 부모로부터 그녀를 지키기위한 연극. 사실은 언니를 매우 사랑하는 시스콘이다. 어린 시절 이오라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웰미는 배다른 동생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주는 이오라의 착한 심성에 매우 감동했으며 이후로도 사이좋은 자매로 2년간 지내면서 더욱 언니를 좋아하게 된다.

그래서 아무리 친딸이 아니라고 해도 이상할 정도로 이오라를 경멸하는 어머니와 자신의 친딸임에도 불구하고 극단적인 혐오로 이오라의 죽음을 바라는 아버지를 보며 어린시절부터 언니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어린 아이인 웰미가 아무리 부모에게 언니를 괴롭히지 말라고 정상적으로 간청해 봐야 언니에 대한 학대는 달라지는 것이 없었고 이에 웰미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언니를 지키기로 마음 먹는다.

즉 부모의 학대에 함께 동조하는 척하면서 부모의 환심을 사서 자신이 언니에 대한 악행을 주도하기로 한 것. 이를 통해 웰미는 겉으로는 착한 언니에게 온갖 악행을 저지르지만 뒤로는 자신의 부모가 최악의 일선을 넘지 못하도록 상황을 통제하면서 악행을 가장하여 언니를 보호하기 시작한다. 언니의 외모가 뛰어난게 들통나면 어디론가 팔아 버릴 것을 두려워 해서 일부러 언니의 외모를 비하하며 미모가 드러나지 않도록 숨겼고 언니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을 것을 대비하여 언니의 장신구와 드레스를 빼앗은 뒤 이를 전부 보석으로 바꿔 따로 보관해 두었으며, 언니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한참 모자란 머저리가 언니의 약혼자가 되자, 일부러 그 약혼자까지 빼앗는 등 악역영애를 연기한다.

그 와중에 아버지가 불법으로 마법 도구를 사서 이오라가 죽이려고 저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는 필사적으로 저주 해제법을 배워서 몰래 마법 도구들을 정화했다. 이후로도 아버지는 계속 저주 도구를 사서 이오라의 방에 배치를 했고 그때마다 웰미가 눈에 불을 켜고 찾아내서 일일히 정화한다. 그야말로 웰미가 아니었다면 이오라는 꼼짝없이 영문도 모르고 죽을 뻔한 고비를 여러 번 넘긴 셈. 이에 웰미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자신의 부모가 진심으로 이오라를 죽이려 든다는 사실을 확신한다.

결국 나중에 무능하고 게으른 아버지 대신해 영지를 관리하게 된 이오라가 너무 우수하여 아버지의 비리까지 눈치채자, 이대로는 언니가 아버지에게 정말로 살해당할지도 모른단 생각에 최대한 언니를 집안의 비리에서 멀어지게 만들고 자신이 집안의 비리에 대한 증거를 직접 수집한다. 그리고 자신은 악역영애로서 구제불능인 부모와 함께 파멸하고 언니 이오라만 완벽하게 구원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계책을 실행한다.

웰미의 계획에서 언니를 구원하기 위한 가장 큰 문제는 부모와 자신이 단죄당한 다음, 자신을 대신해 언니를 지켜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점이었는데 때마침 유능하고 작위도 높은 에이데스가 나타나자, 그를 언니의 새로운 약혼자로 점찍고는 결국 부모를 움직여 이오라를 팔아넘기는 형식으로 두 사람의 약혼을 성사시킨다. 이후 더이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웰미는 부모와 자신의 악행을 고발한 증거 자료들을 에이데스에게 발송하여 자신의 단죄계획을 실행한다.

그리고 마침내 웰미의 계획대로 부모와 자신의 부정과 악행이 드러나고 언니가 구원받으려는 찰나, 에이데스가 이오라와의 약혼을 파기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그녀의 계획이 일그러지고, "학대받은 선대의 딸이라고는 해도, 어리석은 자와 피가 이어진 더렵혀진 여자 따윈 필요없다."며 언니를 모욕하자 에이데스에게 뺨 때리면서 폭언을 퍼붓는다.[2]

그리고 그렇게 감정적으로 격하게 흐트러진 와중에도 에이데스를 대신할 보호자로 전부터 이미 정체를 파악했던 레오닐 왕태자를 생각해 내고는 왕태자를 겁쟁이라고 모욕해 웰미 자신은 불경죄로 처벌 받더라도 왕태자가 언니를 보호하도록 유도한다. 그런데 뺨을 맞은 에이데스는 오히려 멋진 연설이였다고 웰미를 칭찬하며 불경죄는 물론 다른 여죄들도 사면받는다.[3]

알고보니 이오라와 에이데스는 웰미의 진심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4] 에이데스는 비록 자신이 이오라와의 대화를 통해 웰미의 계획을 간파하긴 했지만, 누구나 두려워하는 권력자인 자신마저 언니를 구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하려 했던 웰미의 대담성과 수년간 용의주도하게 계획을 실행해 온 웰미의 치밀함에 감탄한다.

그렇게 웰미의 부모만 체포되는 것으로 단죄극은 마무리되었지만, 그 결과 엘네스트 가문은 이미 재산을 탕진했고 그동안의 부정행위에 대한 처벌로 영지와 작위도 박탈당해 이오라와 웰미에게는 정말로 아무것도 남지 않게된다. 웰미가 기를 쓰고 이오라의 약혼자를 찾았던 것도 이러한 상황을 예견했기 때문. 그래서 웰미는 언니에게 보석들을 전부 돌려준 다음 자신은 단죄당해 죽는 것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자신이 죽지 않고 사면받는 바람에 가난한 평민이 되어버리자 오히려 허탈해 한다.

이에 평민으로 강등된 웰미는 에이데스에게 자신은 이제 몸밖에 가진 것이 없으니, 몸을 팔아서라도 언니만 구할 수만 있으면 뭐든지 받아들이겠다고 말하며 부디 이오라와의 약혼을 파기하지 말고 끝까지 언니를 지켜줄 것을 간청한다.이 와중에 레오닐은 겁쟁이라 믿을 수 없다는 깨알같이 디스 그런 웰미의 각오를 본 에이데스는 그동안 웰미 정도의 수완이 있는 반려자를 찾고 있었다며 이오라의 후견인이 되는 조건으로 놀랍게도 웰미에게 결혼을 제안한다. 그리고 언니가 이미 레오닐 왕태자와 깊은 사이가 되었다는 것을 확인한 웰미는 에이데스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에이데스는 정식으로 웰미와 약혼했음을 선언한다.

이후 일단 웰미 본인이 언니를 위해 자기 입으로 에이데스의 소유물이 되었다고 말했기 때문에 자존심이 상해서인지 겉으로는 에이데스를 싫어하는 태도를 보이지만, 내심 에이데스를 처음 만난 순간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으며, 에이데스의 태도 하나하나에 신경쓰는 등 알콩달콩한 사이로 지내게 된다. 사실 웰미가 그토록 사랑하는 언니의 배우자로 에이데스를 선택했다는 것은 웰미 본인도 그만큼 에이데스를 이성으로서 인정하고 있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웰미도 에이데스를 거부감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언니가 에이데스와 약혼하여 집에서 나가게 되자 영민에게만은 폐 끼치는 일이 없게 아버지가 팽개친 영주의 일을 집사 골드레이와 함께 대신했었다. 다만 언니만큼 능숙하지 못해 영지에서 발생하는 이런저런 일에 대응하는 정도가 고작이었고, 그마저도 수면 시간을 상당히 깎아가며 일한 탓에 다크서클이 생겼다고한다. 즉 사실은 언니와 영민들을 생각하는 개념인.

언니가 공부도 잘하고 실무도 잘하는 천재라지만 웰미도 이미 10살 때부터 본심을 숨긴채 연기하며 어른들을 조종해서 언니를 보호하고 구출할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 엄청난 지략가이다. 특히 사람의 본성을 꿰뚫어 보고 판단하는 능력이 엄청나게 뛰어나서 처음부터 레오를 수상하게 여기다 결국 정체를 간파했으며, 에이데스가 주변의 평가와는 달리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도 단번에 알아 차렸다. 이오라의 주변은 웰미가 직접 보고 인정한 사람들로만 채워져 있었는데 실제로 이들은 전부 이오라의 든든한 아군이 되어주었다.}}}
  • 이오라 엘네스트
    웰미 이복언니. 수수한 외모와 중간 정도의 성적을 가졌다. 본래 엘네스트 백작 본처의 딸로 집안의 정식 후계자지만 어머니가 일찍 사망해 버리고 아버지가 새어머니를 들이면서 부모에게 어린시절부터 학대받기 시작한다. 이복 동생인 웰미와는 처음에는 잘 지냈지만 부모의 영향인지 점차 웰미마저 이오라를 학대하는데 동참하기 시작해서 현재시점에서는 집안의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해 버렸다. 이오라의 방조차 본채가 아닌 가족들과 떨어진 별채에 따로 있을 정도. 하지만 원체 성격이 순하고 착해서인지 별다른 불만을 제기하지도 않고 묵묵히 가족들의 학대를 참고 견디고 있다.

    친아버지조차 이오라를 싫어해서 빨리 집안에서 내보낼 목적으로 일찍부터 약혼자가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이 약혼자는 수수한 외모의 이오라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웰미가 접근하자 냉큼 이오라와 파혼하고 웰미와 약혼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 이처럼 약혼자를 여동생에게 빼앗길 판국인데도 이오라는 별다른 내색을 하지 않는다.

    사실은 엄청나게 공부를 잘하는 천재지만 웰미가 이오라의 시험지나 리포트를 자기이름으로 바꿔치기 해서 제출하고 있어서 자신의 진짜 성적을 드러내지도 못한다. 게다가 어느 정도 성장한 뒤로는 아버지가 해야할 영지 경영 실무를 10대 소녀인 이오라가 혼자 다 떠맡고 있어서 학업과 영지 경영을 동시에 떠안고 있는데도 차질없이 다 처리하고 있다. 이런 이오라를 웰미는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항상 감시하며 사사건건 괴롭히는데...
    {{{#!folding 【 스포일러 】
당연하지만 사실은 굉장한 미녀에 머리도 좋고 성격마저 따뜻한 팔방미인[5]

웰미는 이오라에게 미움받을 것을 각오하고 수년간 언니를 학대했다고 믿고 있지만 사실 이오라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비정상적인 학대로부터 이복동생인 웰미가 자신을 지켜주려 한다는 사실을 전부 알고 웰미의 의도에 장단을 맞춰주었다는게 반전.

웰미가 언니의 외모를 비하하면서 관리하지 못하게 하고 화려한 장신구와 드레스는 전부 빼앗고 안경을 쓰게하는 등 학대하는 행동들이 사실은 부모로부터 자신의 외모를 감추려는 의도임을 간파하고 있었다.[6] 별채로 쫓겨난 것도 실은 자신을 학대하는 부모로부터 떼놓기 위한 웰미의 방편이었고, 약혼자를 뺏은 것도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못난 사람이기에 웰미가 떠안은 것에 가깝다는 것을 알기에 조용히 웰미의 의도대로 맞춰준 것.[7]

웰미한테서 심한 취급을 받았지만 실은 웰미가 자신을 학대해온 집안에서 자신을 구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학대들을 참아낼 수 있었고, 웰미가 자신의 파멸을 각오하고 악인인 척하면서 부모의 악행에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도 짐작하고 있어서 이오라 또한 웰미를 구해낼 생각이었다. 결론적으로 이오라는 웰미를 지극히 아꼈으며 한번도 미워한 적이 없다.

모든 단죄극이 끝난 후에는 자신의 진가를 알아본 왕태자 레오닐의 약혼녀가 된다. 아버지가 체포되어서 엘네스트 백작 작위는 자동으로 이오라가 물려받았는데 아버지의 죄 때문에 곧 작위와 영지가 국가로 반납될 예정이라 작위를 박탈 당하기 전에 왕태자와 정식으로 혼인을 할 예정.}}}
  • 에이데스 오르미라쥬
    여성 혐오로 유명한 공작. 그러나 마도사로서 다대한 공적과 실력을 지녀서 작중에서 "마도경"이라고도 불린다. 어바인과의 약혼이 파기된 이오라를 엘네스트 백작으로 부터 사들인다. 이오라를 마도 실험용으로 험하게 다루기 위해 데려갔다는 주변의 예상과는 다르게, 야회 당일 날에 오르미라쥬 공작가의 약혼녀를 모두에게 소개한다는 말을 꺼내며 이오라를 아름답게 치장시켜 쉘 위 댄스를 선보인다. 그 후 웰미가 레오 남작을 심부름꾼으로 삼아 익명으로 작성된 고발 편지를 전달받고 웰미의 뜻대로 엘네스트 백작가의 부정을 파해쳤다.

    다만 엘네스트 백작의 부인까지 죄를 파해치는 모습은 웰미의 예상 밖이었으며, 결정적으로 이오라와의 약혼 파기를 선언하고 공개 선상에서 이오라를 모욕해 웰미에게 뺨을 맞지만, 그건 웰미의 본심을 듣기위해 악역을 연기한 것이며, 웰미의 계획을 처음부터 간파하고 웰미의 본심을 떠본 것이었다.[8][9] 그리고 비록 자신이 웰미의 계획을 간파하긴 했지만 불과 10살 때부터 그러한 계획을 짜서 수년동안 실행한 웰미의 능력 자체에 대해서는 감탄한다.

    이후 자신의 제안에 따라 웰미를 자신의 아내로 삼자마자 그 자리에서 손님들에게 자신의 약혼녀로 웰미를 소개한다. 처음에 에이데스가 "오르미라쥬 공작가의 약혼녀를 모두에게 소개한다"고 말했을 때[10] 웰미는 당연히 그것이 이오라를 말한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모든 것을 간파한 에이데스가 처음부터 웰미를 노리고 한 말이었던 것이다. 이에 웰미는 오늘의 단죄가 처음부터 이오라를 구하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웰미 자신도 구하기 위해 에이데스와 언니가 짠 각본이었음을 깨닫는다.

    사실 에이데스는 처음부터 이미 왕태자 레오닐의 연인인 이오라와 약혼할 마음이 없었으며 오히려 자신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웰미를 자신의 약혼자로 점찍어 두고 있었다. 예전에 에이데스와 웰미가 야회에서 처음 마주쳤을때 "푸른 빛이 감도는 지성과 자신감이 넘치는 보라색 눈동자. 무표정이지만 욕망 없이 순수하게 걱정하는 눈"을 보고 웰미는 에이데스를 언니를 맡길만한 남자로 눈여겨보았는데, 실은 에이데스 또한 욕망이 넘치는 눈으로 자신의 외면만을 바라보던 다른 영애들과 달리 아무런 욕망없이 눈동자 속에 비춘 자신의 진짜 내면을 들여다보려는 웰미의 모습에서 흥미가 생겨 웰미를 기억해두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웰미는 인정하기 싫지만 그때 이미 에이데스의 내면을 정확히 들여다보는데 성공했고 무의식 중에 그러한 에이데스의 내면에 자신이 말그대로 한눈에 반했었다는 사실을 모든 단죄가 끝나고 약혼이 결정되고 난 후에야 깨닫게 된다. 그저 언니 걱정에 깨닫지 못했을 뿐...

    차가운 인상에 여성 혐오라 불리는 성격 또한 외부에서 평가하는 가면일 뿐, 실제로는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을 놀리기 좋아하는 장난기 많은 성격에 자기 감정도 솔직하고 풍부하게 표현하는 편으로 웰미도 앞으로 에이데스에게 얼마나 놀림을 당할지 걱정하고 있다.

    코믹스 7화에 따르면 오르미라쥬 공작가는 범죄에 말려든 피해자나 가해자의 가족, 남편을 잃은 미망인이나 그 영애 등 보호를 목적으로 몰락귀족가의 자녀를 고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웰미의 신변 인수도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
  • 레오
    이오라와 가깝게 지내는 편인 남학생. 이오라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칼같은 웰미의 방해로 이오라와의 관계가 잘 진전되지 못한다. 웰미는 이오라에게 어울리는 작위의 남자를 찾고 있었는데 레오의 작위는 최하위인 남작가였기 때문. 그러나 무려 그 웰미의 감시를 피해서 이오라와 교제를 계속한 엄청난 남자.

    사실 그의 정체는 왕국의 왕태자로, 본명은 레오닐 라이오넬.[11] 이오라의 진면목을 알고 진지하게 사귀던 중 이오라가 가족에게 학대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당장 엘네스트 가문의 죄를 파해쳐서 이오라를 구하려고 했다.

    이때쯤 웰미도 자꾸 언니에게 접근하는 레오의 정체를 놀라운 추리력으로 눈치채지만 워낙 입장이 다른 사람이다 보니 그가 언니에게 도움이 될지 확신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그의 정체를 알면서도 주변에 알리지 않고 단지 레오는 겁쟁이니까 언니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얼핏 들으면 남작가라서 백작가에는 차마 대들지 못하는 겁쟁이라는 의미로 들리지만 사실은 왕태자의 지위에 있으면서도 왕실의 체면때문에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데 급급해 언니를 구해주지 않는다면 차라리 언니 옆을 떠나라는 의미였다.

    나중에 에이데스가 이오라와의 약혼 파기를 선언하자, 패닉에 빠진 웰미가 레오를 향해 겁쟁이라고 소리친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인데 웰미는 왕족을 모욕하는 불경죄를 저지르면서까지 사실은 레오가 나서서 언니를 보호해 주기를 바랬던 것이다.

    그러나 정작 레오의 계획을 말린 것은 이오라였는데 그 이유는 "지금 당장 엘네스트 가문을 단죄하면 부모의 악행에 가담한 웰미도 함께 파멸하기 때문"이었다. 웰미가 내부고발자로 증거를 제출해야 엘네스트 가문을 단죄해도 웰미는 처벌을 피할 수 있기에 이오라는 웰미가 움직일 때까지 기다려 줄 것을 간청한다. 이에 레오는 이오라를 구출하는 것에서 보호하는 것으로 계획을 일단 수정한다. 나중에 웰미가 레오에게 엘네스트 가문의 부정행위 증거를 담은 서류를 에이데스에게 전달해 줄 것을 부탁하는데 이때 레오의 정체를 파악한 웰미와 웰미의 사정을 알고있는 레오가 서로 모르는 척하며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은 백미.

    나중에 모든 단죄가 끝나고 엘네스트 백작부부가 체포된 후에 이오라와 정식으로 약혼한다. 자신을 계속 겁쟁이라고 부른 웰미에 대해서는 불경하다고 생각하지만 모두 이오라를 위한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죄를 묻지 않지만 감정이 상한 건 어쩔 수 없는듯.
  • 어바인
    백작가의 자제로 이오라의 원래 약혼자. 그러나 수수한 외모의 이오라에게 관심이 없어서 그녀와의 약혼을 파기하고 그녀의 이복여동생 웰미와 약혼하려 한다. 즉 여자의 외모 밖에 관심이 없는 얼간이.

    에이데스에 의해 웰미는 엘네스트 가문의 여식이 아닌 클라테스의 딸임을 밝혀지고, 에이데스가 이오라와의 약혼을 파기시키자 웰미를 버리고 이오라에게 다시 약혼하자며 달라붙는 추함을 보이지만, 어바인의 가문에게도 엘네스트 가문과 똑같이 국가배임의 혐의가 걸려있는데다, 본인도 마도경 에이데스의 대화에 끼어든 불경죄를 묻게되어 무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 엘네스트 백작 부부
    이 소설의 최악의 막장부모. 친딸이 아니라는 이유로 전처의 딸을 무시하는 평민 출신 양어머니 이자벨라 엘네스트는 그나마 이오라를 학대할 이유라도 있지만[12] 이오라의 아버지 사발린 엘네스트는 학대를 넘어 불법으로 저주 도구까지 사서 친딸을 죽이려 드는 이해불가능한 모습을 보인다.

    사발린은 이오라를 학대한 것도 큰 문제지만 그외에도 영지 경영에도 무능함을 드러내서 딸인 이오라 덕분에 겨우 영지가 유지되고 있었다. 그런데 뒤로는 그렇게 이오라가 확보한 영지의 세금을 불법적으로 빼내서 부정부패와 비리를 저지르는 등 분명 백작가 당주이자 친아버지인데도 그가 정말 귀족이 맞기나 한 건지 의문이 드는 인물.

    엘네스트 부부는 웰미가 10살때 언니랑 놀다가 강에서 빠져 열이 난 일을 계기로 이오라를 학대하고 웰미에게만 편애한다. 당시 몸져누웠던 웰미의 소감으로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드디어 이오라를 책망해 괴롭힐 이유를 찾은 것 마냥 웃고있었다고...이오라는 10살 때부터 에이데스에게 팔려갔던 18세 때까지 수년간 부모로 부터 육체적, 정신적 학대를 받아야만 했다.

    그런데 마침내 웰미의 고발에 의해 단죄가 시작되면서 의외의 진실들이 폭로되기 시작한다. 에이데스 오르미라쥬는 이오라의 아버지이자 엘네스트 가문의 당주인 사발린을 세금 허위신고 및 이오라에게 대한 살인미수로 고발하는데 이 과정에서 사실은 사발린이 이오라의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원래 이오라의 친아버지는 이미 사망했고 그 동생이었던 사발린이 형의 작위를 자신이 계승하기 위해 형수인 이오라의 어머니와 결혼했던 것. 즉 실제로 사발린과 이오라는 삼촌-조카 관계였다. 그래서 사발린은 자신의 친딸인 웰미에게 작위를 물려주기 위해 조카인 이오라를 학대하고 죽이려 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 부부의 막장극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 어머니 이자벨라로 이어진다. 사실 웰미가 생각한 계획에는 자신의 어머니까지 처벌할 생각은 없었다. 어머니도 아버지와 같이 이오라를 학대했지만 어차피 아버지가 붙잡히면 일가 모두 망하고 평민으로 격하될 것임을 알고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어머니의 죄목은 무려 결혼 사기죄.

    즉 이자벨라는 사발린과 결혼할 당시 이미 웰미를 임신하고 있었다! 이자벨라에게는 사발린 외에 또다른 귀족 자제 연인이 있었는데 이 남자는 평민인 이자벨라와 결혼하려 했다는 이유로 집안으로부터 의절당하여 신분이 평민으로 떨어진다. 그런데 이자벨라는 자신때문에 평민이 된 이 연인을 버리고 백작인 사발린과 결혼했던 것이다.[스포일러] 즉 웰미는 사발린의 친딸조차 아니었고 이오라와는 완전히 남남이었다. 그야말로 남편은 전처의 뒤통수를, 아내는 남편의 뒤통수를 치는 막장부부. 결국 부부 모두 사이좋게 자식들에게 버림받고 작위와 영지를 몰수당한채 체포되어 사발린은 처형당하고 이자벨라는 북쪽 수도원에 유배당한다.
  • 올레이아
    이오라의 전속시녀. 원래는 엘네스트 가문을 따르는 시녀였으며 학대받은 이오라를 감싼 탓에 부모님의 눈 밖에 났지만, 웰미가 어머니에게 설득해 그녀도 별채로 내보내 이오라의 아군으로 남을 수 있게됐다. 물론 이는 웰미의 단죄극에 자신을 이용하기 위함이지만 그녀는 진즉에 웰미의 진의를 눈치채고 있었다. 웰미가 이오라에게 도둑 누명을 씌우기 위해 이오라의 짐에 보석들을 집어넣었는데 그 보석들에는 죄다 "이오라"라고 보석 주인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 그외에도 이오라가 아플 때 웰미가 의사를 불렀다던가, 이오라가 굶지 않게 꼬박꼬박 식사를 챙긴다던가 하는 모습을 전부 직접 봤기 때문에 웰미의 진심을 모르는게 더 힘들 정도.
  • 카라
    자작 영애. 이오라의 친구. 작위는 높지 않지만 이오라에게서 약혼자인 어바인을 빼앗은 웰미의 행동이 좋지 않다고 면전에 말할만큼 도도하고 기탄 있는 성격. 당시 웰미한테 충고했을때 "그렇게 가식 차리고싶다면 언니한테 가"라고 했던 말이 처음에는 비아냥으로 여긴 듯 싶으나, 웰미가 이오라에게 나쁜 소문이 흐르는 걸 방치했을 지언정, 웰미 자신이 단 한번도 언니의 험담을 한 적이 없다는 점을 깨달아 웰미의 진의를 알아차린다.[14]
  • 클라테스 리로우드
    1급 해주사의 자격을 가진 인물로 웰미에게 저주를 해제하는 "해주 마술"을 가르쳐준 선생님. 에이데스의 오랜 친구이기도 하며, 작위는 에이데스와 똑같이 공작이었지만 본인 사정으로 리로우드 공작가에서 나온다. 사실은 웰미의 친아버지. 평민인 이자벨라를 사랑했다가 집안에서 쫓겨나고 결국 이자벨라에게도 배신당한 남자.

    저주의 해제를 부탁하러 온 웰미를 처음 본 순간부터 운명적인 이끌림을 느꼈으며 웰미가 엘네스트 백작가에서 왔다는 사실, 자신과 같은 주홍색 눈동자와 외모, 그리고 결정적으로 리로우드 집안 특유의 해주 마술에 대한 재능을 가진 것을 보고 자신의 딸임을 짐작하고 있었다. 그래서 웰미의 마력 파장을 측정하여 웰미 몰래 친자확인을 시도했고 결국 웰미가 정말로 자신의 친딸임을 알아낸다.

    그러나 언니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웰미를 보면서 웰미가 엘네스트가에서 하는 일이 웰미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웰미에게 정체를 밝히지 않은채 끝까지 좋은 선생님으로만 남는다. 웰미도 선생님이 자신에게 너무나 자상했던 점, 그리고 해주 마법을 끝까지 공짜로 가르쳐 준 점 등을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설마 친아버지일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이자벨라의 배신 이후 클라테스는 1급 해주사가 되어 국가적 명성을 얻었고 결국 집안과 화해하여 다시 공작 작위를 회복한다.

    나중에 엘네스트 백작 부부가 단죄당하는 과정에서 웰미에게 자신이 친아버지임을 밝히고 평민이 된 웰미를 자신의 호적으로 옮겨서 웰미를 정식으로 리로우드 공작가의 사람으로 받아들인다. 이에 웰미는 백작 영애에서 공작 영애로 신분이 오히려 상승한다. 그 와중에 웰미가 아버지라고 불러주자 엄청난 감동을 먹지만, 친구이자 12살 밖에 차이 나지 않는 에이데스가 자신을 장인어른이라고 부르자 참으로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5. 미디어 믹스

5.1. 코믹스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a18134><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a92030><width=33.33%> 01권 ||<-2><bgcolor=#01396c><width=33.33%> 02권 ||<-2><bgcolor=#dddddd><width=33.3%> 03권 ||
파일:긍지영애 코믹스 1권.jpg 파일:긍지영애 코믹스 2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2024년 03월 0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4년 09월 06일 파일:일본 국기.svg 미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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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라기 스즈카가 코믹스판을 연재중이다. 단행본은 간간 코믹스 UP!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6. 외부 링크



[원문] 私は今から破滅するようです--私の策略通りに。後妻として迎えられた母とともに伯爵家の一員となった元平民のウェルミィ・エルネスト。そんな彼女は家でも貴族学校でも同い年の義姉を虐げ、後継者の地位も婚約者も奪い取り、最後には冷酷と噂される魔導卿に義姉を売り飛ばす。地味で冴えない義姉に抗う術はない。すべてはウェルミィの思うがままに。それからしばらくして、魔導卿から夜会の招待状が届く。自身の婚約者として義姉を紹介するのだろう。父母とともに夜会に参加するウェルミィだったが、赴いた先では華やかな宴……ではなく、『義姉を虐げた』として伯爵家への断罪が始まった。すべてはウェルミィの策略通りに--これは自分が憎まれても義姉を幸せにしようと企んだ、一人の悪役令嬢の物語。書き下ろしストーリー「魔導卿と悪役令嬢、王太子とシンデレラ」を収録! [2] 작중에서 본래 작위가 위인 사람 앞에서 허가 없이는 입을 여는 것 조차 무례에 해당하며, 하물며 상대는 왕족 다음가는 위치의 공작에게 손을 올렸기에 그 자리에서 죽임을 당해도 할 말이 없다고 언급한다. [3] 이 건은 킬레인 법무경과 레오닐 왕태자도 백작가의 부정을 스스로 고발한 웰미에게 모든 죄를 사면한다는 상소를 올리고 국왕이 이를 승인했으며, 고발자를 증인으로서 보호한다는 법무성에서의 관례가 몇 년 전에 정식으로 법이 되었다. [4] 에이데스의 말에 따르면, 이오라가 팔려온 당일 날에 여동생만은 구해달라면서 부탁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언니도 여동생에게 지극적성으로 아끼는있음을 알 수 있다. [5] 웰미도 상당한 수재이지만 웰미에 따르면 자기는 언니에 조금도 따라잡을 수 없다고 할 평가할 정도로 이오라는 천재라고 평가한다. 실제로 웰미 같은 경우는 이오라가 잠시 떠나고 나서 아버지의 비리 증거를 모으면서 필사적으로 영지 관리도 했는데 그럴 때마다 자기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신속하게 일 처리 솜씨를 보이며 영지를 관리해 온 언니의 능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6] 죽이는 것보다는 차라리 다른 집안에 비싼 돈을 주고서 팔아버리는 것으로 다른 집안으로 보내서 가문에서 지워버리는 게 낫다고 판단해버리면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아버지였기에 어떻게든 숨겨야 했던 것. [7] 이오라가 병에 걸렸을때 전혀 신경쓰지 않는 부모님의 모습을 본 웰미는 부모님에게 들키지않게 집사 골드레이와 시녀 올레이아에게 명령을 내려 부모님의 시선 밖에서 이오라가 의사에게 진찰받을 수 있게 해주고, 식사는 올레이아를 통해서 간접적이나마 꾸준히 배급해줘 언니가 굶지않게 도와줬다. 더구나 금전적으로도 곤란할 일이 없도록 보석과 고가의 장식품도 남몰래 언니에게 지원해줬다. [8] 에이데스 曰 "아주 재밌는 연극이었다. 나까지도 생각대로 조종하려고 하다니 당돌하구나." [9] 거기다 카라, 레오, 골드레이, 올레이아, 클라테스, 심지어 이오라 언니마저 웰미의 진의를 간파한 인물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10] 코믹스 1화에서 했던 말은 서술 트릭으로 처음부터 이오라를 지칭한 말이 아니었다. [11] 교내의 하위 성적은 남작을 연기하기위한 위장이고 언제나 성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웰미가 언니의 리포트를 바꿔치기하겠다는 발상이 떠오른 건 왕태자의 성적표를 보고 레오가 본래 신분을 숨기고 있음을 간파했기 때문이다. [12] 흔히 악역 영애물의 새어머니가 패악질을 부리는것과 달리 하인들에게 친절했다. [스포일러] 이자벨라는 클라테스와 결혼하기로 결심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사발린에게 납치되어 강간당한다. 이후 임신한 아이가 더러운 사발린의 아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럽혀진 자신은 클라테스의 곁에 설 자격이 없다.'면서 클라테스에게 환멸받도록 그의 재산을 훔쳐서 도망쳤다. 이후 태어난 아이가 클라테스와 같은 주홍색 눈동자인것에 안도하는 한편, 사발린에대한 복수로써 사발린의 혈통을 끊기 위해 이오라를 학대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오라는 사발린의 친딸이 아니었다. [14] 눈 앞에서 어바인이나 추종자들이 언니의 험담이 나올때마다 "그 사람의 이야기는 듣고싶지 않다."고 카라 입에서 언급한다. 어바인은 나를 좋아하니 질투한다고 착각하고, 웰미의 추종자들도 그 정도로 언니를 싫어하구나 하고 넘겨짚었는데, 만약 언니의 험담이 계속되면 작중에서 에이데스에게 했듯이 자신도 모르게 손이 나갔을꺼라는 웰미의 독백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