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1 16:45:09

미콜라시, 악몽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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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23232> 미콜라시, 악몽의 주역
파일:미콜라시 악몽의 주역 트로피.png
일어명 <colbgcolor=#787878> 悪夢の主ミコラーシュ
영문명 Micolash,
Host of the Nightmare
보스 정보
등장지역 멘시스의 악몽
(메르고의 누각 중간층)
아이템 멘시스의 우리
BGM - Micolash
BGM + Dialogue

1. 개요2. 공략3. 대사4. 사냥 후5. 설정6. 기타7.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Micol.jpg
"아니, 꿈을 내버려선 안 돼."
보스 인트로 컷신
Ah, Kos, or some say Kosm...
아아, 코스여, 누군가는 코슴이라 부르겠지...[1]
Do you hear our prayers?
우리의 기도가 들리나요?
No, we shall not abandon the dream.
아니, 꿈을 내버려선 안돼.
No one can catch us! No one can stop us now!
누구도 우릴 잡을 수 없어! 누구도 우릴 막을 수 없어!

주인공 사냥꾼 멘시스의 악몽 지역에서 조우하게 되는 인간형 보스.

성우는 Steven Elliot[2]/ 아오야마 유타카.[3]

2. 공략

보스 전투 영상

플레이어와 무브셋을 공유하는 사냥꾼 스타일의 보스지만 사냥 도구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맨손공격과 마법[4]으로만 싸운다.

컷신에서 대사를 외친 후 긴 복도에서 도망치는 미콜라시를 볼 수 있다. 속행을 위해 하얀 해골바가지들은 무시하고 미콜라시만 쫓는 것이 중요한데, 처음 미콜라시가 서서 바라보는 방향[5]에 넓은 방이 있다.

미콜라시는 쫓아갈 때마다 플레이어가 쫓아오는 반대 방향으로 한 블록씩 도망가기 때문에(아예 처음에 미콜라시의 정면으로 돌진할 경우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도망치지만, 운 좋게 정면으로 달려 방으로 알아서 들어가 주는 경우도 있다), 이를 이용하여 그 방으로 몰아넣으면 더 이상 도망치지 않고 싸운다. 방안에는 인형이 2체가 있으며 공격이 매우 아프므로 주의해야 한다. 인형은 어떤 공격이든 죽여도 다시 움직이지만 2~3분간은 무력화된다.

미콜라시의 체력이 50%이하로 떨어지면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고 사망한 듯 보이나 위층에서 다시 나타나는데,[6]이때 추적하면 꼭대기의 커다란 거울로 도망가는데 그냥 사라지는게 아니라 밑층의 방 앞으로 순간이동하는거다.

이 때 미콜라시의 위에서 떨어져 커다란 방으로 도망가서 철문을 내리게 하는게 공략의 핵심이다. 마지막으로 미콜라시가 도망간 방으로 떨어지면 마지막 전투를 치르게 된다. 추격전을 하며 가까이 다가 갈 수록 상당히 큰 떡밥거리가 넘치는 말들을 외친다.

만약 도망치던 중 방에 들어가기 전에 신성 월광검 같이 경직도가 높은 무기로 무한 경직을 써서 계속 때리면 그 자리에서 바로 전투를 시작한다. 다만 이러면 인형들까지 전투에 끼어드니 하지 않는편이 좋다.

방 앞에 서 있는 미콜라시를 윗 층 난간에서 원거리 공격을 하면 순간 이동 후 그 자리로 돌아오므로 두 번째 전투를 하지 않고 처치할 수 있다. 독 나이프 2연발로 간단하게 느린 독에 걸리므로 아주 쉽게 처치할 수 있다. 아니면 골수가루를 사용하여 빠르게 끝내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독나이프를 2대째 맞히면 중독 수치가 낮아질 때까지 사라져서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다시 추적해서 싸우는 수밖에 없다.

시몬의 궁검이 등장해서 직접적인 원거리 물리대미지를 주는 방법이 생겨서 더 수월하게 호구로 만들기 쉬워졌으나, 가끔 거울로 달려들어가 다른 장소로 워프하는 패턴을 씹고 아예 2페이즈 대결 장소로 곧바로 달려가기도 한다. 다만 궁검은 모으기 공격의 판정이 뭔가 충돌범위가 이상한지 위에선 아무리 쏴도 맞힐 수가 없어서 R1쏘기만 맞힐 수 있다. 모으지 않은 궁검은 골수가루 에블린보다 딜이 낮기 때문에 고혈질 캐릭은 골수가루 에블린으로 쏴주면 된다. 방당 800씩 시원하게 들어간다.

패턴이 3가지로 매우 단순한데, 대미지가 매우 약한 주먹 공격과 사방으로 빔을 발사하는 원거리 공격(공허로의 외침), 그리고 이브리에타스의 전조를 사용한 촉수 공격이 있다. 이 중 공허로의 외침과 주먹질은 1페이즈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데 공허는 시전중에 총으로 끊을 수 있으며 주먹질은 패링이 가능하다.

촉수 공격은 조심하지 않으면 플레이어가 정면 패링 당하는 수도 있다. 이는 패치로 이브리에타스의 전조 자체가 정면에서 총 패링처럼 패링이 가능해졌기 때문. 대부분 기껏 패링해놓고 앞잡을 안하는 자비로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매우 낮은 확률로 앞잡을 하기도 하니 주의하자. 회차를 넘길수록 패링이고 뭐고 촉수 자체가 일격사급 데미지가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되도록 피해주자. 주먹질과 촉수 공격은 미콜라시의 정면에서 이루어지므로 대처하기가 수월한 편이다. 구를 필요도 없이 옆으로 걸어가기만 해도 피해진다. 주먹질은 대미지가 별로 세지 않으므로 그냥 맞딜해도 상관없다.

거리를 벌리면 양손을 위로 모아 공허로의 외침을 사용하는데, 1회차든 다회차든 플레이어의 스펙과 관계없이 거의 무조건 일격사시킬 수 있는 절륜한 대미지를 자랑하며 회피하기도 힘들고 뭣보다 죽으면 그 지겨운 술래잡기를 되풀이해야 하기 때문에 절대로 미콜라시와 거리를 벌려서는 안 되며, 만약 거리가 벌어졌을 경우 꾸준히 총을 발사해 공허로의 외침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견제해야 한다. 사실, 좀 멀리 떨어졌다가 유성우가 떨어져 내리는 순간에 앞으로 스텝을 밟으면 피해진다.

이 견제가 상당히 중요한데, 1페이즈야 그냥 마구 까면서 시계방향으로 삥삥돌면 촉수를 피할 수 있지만 2페이즈 가면 어 거리가 좀 벌려졌네 싶으면 머리위로 박수를 짝! 친다. 그리고 죽는다. 그렇기 때문에 마구 총을 쏴주는게 중요하며, 공속이 빠른무기로 벽에 몰아 제압하는게 중요하다.

만약 내가 무한궤도톱이나 치카게처럼 벽에다 미콜라시를 처박고 팰 수는 있지만 총을 쏠 수 없는 무기를 쓴다 하면 야수의 포효도 좋다. 특히 무한궤도톱 잔디깎이로 마구 밀다가 스태미너 빠지면 포효 지르고 스태미나 채우는 식으로 하면 순식간에 깰 수 있다.

다회차에서는 이브리에타스의 전조 역시 일격사 급의 대미지를 지니고 있으므로 요주의. 그러나 이브리에타스의 전조 사용시에 후딜이 크기 때문에 뒤로 돌아가 차지샷을 먹인 후 내장파괴 공격이 가능하다. 스태미나가 떨어지는 순간에 미콜라시의 정면에서 빠지기만 하면 모든 공격을 다 피할 수 있다.

이럴 땐 신비 저항력이 높은 의복과 저항 관련 카릴문자를 껴주고 이 상태에서 호수의 방패를 장비하자. 공허의 외침과 이브리에타스의 전조 모두 7회차 이상에서도 살아남을 만큼 대미지를 경감시켜준다.

참고로 2페이즈의 장소는 위에서 떨어지는 구조인데 밑에 있는 미콜라시에게 에임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3가지 공략이 있는데 첫번째는 떨어지면서 낙하 공격을 하는 것. 성검이나 돌망치 양손 모드 같이 한방이 크고 강한 큰 무기로 때려주면 1회차라면 능력치 상태에 따라 반피까지도 깔 수 있다.

두번째는 혈질 캐릭터라면 아예 안 내려가고 골수 가루를 사용한 에블린이나 연발총으로 위에서 강한 탄공격을 쏴주고 난 다음, 혈탄을 써가며 줄어든 피는 수혈액으로 회복하면서 에블린으로 계속 딜을 해주는 방법, 그리고 궁검으로 변형 후 화살 약공격을 먹이기만 하는 방법이 매우 쉽다. 단 강공격이나 모으기는 각도가 나오질 않아 불가능.

아무튼 궁검 화살을 꽂아주며 상대 하는 것이 가장 쉽다. 아니, 미콜라시보다 궁검에 약한 보스도 없을 정도. 내려갈 필요도 없이 그냥 혈탄을 만들고 수혈액으로 회복하면서 안전하고 간단하게 이기면 끝.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에서 원거리 공격으로 어그로를 끈 뒤 다시 닫힌 철망 앞으로 돌아가 철망을 때리면 미콜라시가 철망으로 다가오는 걸 이용해 벽뚫기 공격으로 샌드백을 만드는 방법이다. 두번째와 세번째 방법을 이용하면 위협적인 주문 공격들에 맞을 일이 없어지기 때문에 안그래도 호구인 보스를 날로 먹을 수 있다. 다만, 두번째 방법은 실수로 아래로 내려가버리는 순간, 정공법으로 싸워야 하니 주의.

3. 대사

보스전이 진행되는 중에도 미콜라시는 유독 말을 많이 한다. 아래는 상황별 대사.
Ooh! Majestic! A hunter is a hunter, even in a dream.
아아! 멋져라! 꿈 속에서도, 사냥꾼은 사냥꾼이군요.
But, alas, not too fast!
하지만, 아아, 너무 서두르지는 말라고요!
The nightmare swirls and churns unending!
악몽은 휘몰아치고 뒤섞이며 영원히 계속되니까요!
체력이 50% 미만이 되어 사라진 후 2페이즈로 넘어갈 때.
Ah, Kos, or some say Kosm...
아아, 코스여, 누군가는 코슴이라 부르겠지...
Do you hear our prayers?
우리의 기도가 들리나요?
As you once did for the Vacuous Rom,
당신이 멍청한 롬에게 하셨듯,
Grant us eyes, grant us eyes.
우리에게 눈을 주소서, 눈을 주소서.
Plant eyes on our brains, to cleanse our beastly idiocy!
우리의 뇌에 눈을 심고, 우리의 야만적인 무지를 정화하소서.
A grand lake of mud, hidden now from sight.
거대한 진창의 호수가, 이제 시야에서 그 모습을 숨기네.
The cosmos, of course!
우주다!
Let us sit about, and speak feverishly.
우리 모두 앉아서, 자유롭게 얘기하자.
Chatting into the wee hours of...
꼭두새벽까지 이야기를 나누는 거야...
new ideas of the higher plane!
새로운 생각과, 천상의 세계에 대하여!
오→오↗오↗오↗오↗~옹 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2페이즈 내내 미콜라시를 추적할 때 읊는 대사.
The cosmos, of course![7]
우주다!
New ideas of the higher plane!
새로운 생각과, 천상의 세계에 대하여!
원거리 공격 사용시 가끔 외치는 대사.
Now I'm waking up, I'll forget everything...
아, 이제 잠에서 깨는군. 모든 걸 잊고 말겠지...[8]
체력이 바닥나 완전히 쓰러진 후 외치는 대사.

일어판 음성

4. 사냥 후

본 보스를 사냥했을 시, 본 보스가 머리에 쓰고 있던 장비 아이템 '멘시스의 우리'를 획득한다. 이것의 아이템 설명은 다음과 같다.
숨은 거리를 장악한 "멘시스 학파"
그들의 기이한 수단을 상징하는 육각 철제 우리.

이 우리는 의지를 관장하여 속세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장치인 동시에, 꿈 속의 위대한 자들과 교신하기 위한 촉각이다.

그렇기에 이 장치는 그들이 희망하는 악몽을 가져다 주었다.

이후 본 보스와 싸운 방의 한쪽에 있는 철문에 접근할 시, 다음 컷신이 자동 재생된다.
아래층에 있던 다리가 위로 올라오고 철문이 열린다. 다리를 건너면 '메르고의 누각 중간층' 등에 불을 붙일 수 있다.

5. 설정

성가대와 함께 치유교단의 상위종파 중 하나인 멘시스 학파의 수장이다.

멘시스의 우리는 미콜라시뿐 아니라 멘시스 학파의 일원으로 보이는 미라들이 종종 쓰고 있다. 아이템 설명에 의하면 이것은 꿈 속의 위대한 자들과 교신하기 위해 만든 일종의 안테나로, 실상이야 어쨌든 독특한 생김새로 인해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장비이다.

멘시스 학파는 위대한 자와 교신하려는 시도를 계속했고, 결국 성공하게 된다. 그들은 투메르의 여왕 야남에게서 위대한 자의 아이를 갈취, 위대한 자 메르고의 유모에게 바치고, 메르고의 유모는 이들에게 멘시스의 악몽을 선사한다. 멘시스 학파는 악몽에서 '눈'을 가진 위대한 자인 멘시스의 뇌[9]를 얻지만, 멘시스 학파가 바라던 것과 달리 멘시스의 뇌가 가진 눈은 사안이었다고 한다.

멘시스 학파와 성가대는 서로 적대했던 것으로 보인다. 숨은 거리 야하굴의 감옥에 의자에 묶인 채 고문을 당한 듯한 성가대의 시체가 한 구 있다.

멘시스의 악몽에는 성가대의 일원인 에드가가 있는데, 성가대는 멘시스 학파가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지 의심을 품었던 것으로 보인다.

후에 DLC에서 미콜라시가 부르짖던 코스, 혹은 코슴이라는 존재가 Cosmos를 이르는 은어같은 것이 아니라 실제 존재했던 위대한 자의 명칭이었음이 밝혀졌다. 코스라는 존재는 작중에선 이미 사망하여 그 유해가 해안에 떠내려왔고, 거기서 기어나온 코스의 버려진 자식이라는 존재가 사실상의 최종보스로 등장.

6. 기타

미구현 대사
Ah-hah, welcome to our dream. But we don't need anyone, not any more! The sacred rite nears completion. The dream will be real! We will be granted eyes! If you don't mind that in pish-posh, catch us if you can, in this dream of dreams!
Well, come on!
아아, 어서 오시지요, 우리의 꿈에.[10] 하지만 이제 그 누구도 더는 필요 없어요! 신성한 의식이 곧 완성될 테니. 꿈이 현실이 될 거예요! 우리는 눈을 받게 되겠죠! 정 싫다면 우리를, 이 꿈 안의 꿈 속에서 우리를 잡아보세요!
서두르시죠!
Please, somebody, anybody, somebody look into my eyes.
The bell… I hear prayers.
I can't sleep, not ever. So I sit here, very, very quietly.
A sort of sleepless sleep.
Ah, Kosm, or some say Kos.
Rom, the downside-up fool.
The great lake, clouded by grime.
Great cosmos, of course.
Ah… I need more eyes to line the wrinkles of my brain. The brain is all we have.
Please, somebody, anybody, my eyes, my eyes, my sweet dreams.
Let us sit about and speak feverishly. Chatting into the wee hours… of my wonderful nightmare! Aaeugh!
Oh… Oh, you kindred spirit, look into my eyes.
No, no, look harder.
Oh, you are terrible.
There's nothing to be ashamed of! We were friends! How could you?
Look into my eyes. Deep into my eyes.
제발, 누군가, 아무나, 내 눈을 들여봐주세요.
종소리가... 기도가 들려와요.
잠에 들 수가 없어요. 한 순간도. 그래서 여기에 죽은 듯 조용히 앉아있죠.
잠들 수 없는 잠이라고나 할까요.
아아, 코스. 누군가는 코슴이라 부르겠지.
롬, 뒤집힌 얼간이.
더러움에 가려진, 거대한 호수.
그래, 위대한 우주다.
아아... 눈이 더 필요해! 내 뇌의 주름을 봐야 한단 말이다! 우리에게 있는 것은, 오직 뇌뿐.
제발, 누군가, 아무나, 내 눈을, 눈을, 이 달콤한 꿈을.
같이 둘러앉아 열띠게 대화하자. 잠깐이나마... 내 아름다운 악몽에 대해! (괴성)
아아... 아, 내 동류. 내 눈을 들여봐주세요.
아니, 더 깊숙이.
아아, 끔찍하셔라.
부끄러워할 일 없어요! 우린 친구였잖아요! 너무해요!
내 눈을 들여다보세요. 아주, 깊숙이.
...Hello, how do you do?
I was the Healing Church's... leader. My name is Micolash. Father Norbert/Herbert was in that horrific form, but you liberated him.
I will thank you in his stead. Umbasa.
Ah, but you are a skilled Hunter.
... and yet ...No, you need not say it, I understand. You are trapped by a nightmare and seek the Blood of a Sage. I'm very sorry, but I cannot help you. I can tell you only one thing. Seek out the old college. Head west from the plaza in front of the Grand Cathedral and through the forest of snakes. There, you will find an old, abandoned college. The knowledge you seek will be there. The Hunt is not over yet. Please be careful...Umbasa...
Someone, anyone, anyone...Please, look into my eyes...I hear bells... I hear prayers...I can't sleep, I can't sleep, not ever...Silence, silence, then more silence. I'm always sleeping, I can't stay awake...
Sunk in the mud, we cannot see the waters of the lake. The cosmos!
I think the eyes aren't enough. For me, for my brain...Yes, my brain!
Someone, please...My eyes, my eyes, my dream...
I see, just another madman taken by the nightmare after all...Good, Good that the blood sent you into madness...
...만나서 반갑군요. 괜찮으신가요?
저는 치유 교단의... 수장이었습니다. 미콜라시라 불러주시지요. 신부 노버트/허버트께서는 저리 흉측한 형태로 변해버리셨지만, 당신이 해방시켜주셨군요.
대신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엄바사.
아아, 하지만 당신은 우수한 사냥꾼이 아니던가요.
...그럼에도... 아닙니다. 말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해합니다. 악몽에 갇혀 현자의 피를 구하고 계시니까요. 정말 죄송하게 됐습니다만, 도와드릴 수는 없겠습니다. 다만 조언은 드릴 수 있겠군요. 제 옛 동료를 찾아보시지요. 대성당 앞 광장에서 서쪽으로 향해 뱀의 숲을 건너가세요. 오래 전에 버려진 대학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당신이 찾는 지식도, 그 곳에 있습니다. 사냥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조심하시지요... 엄바사...
제발, 누군가, 아무나... 제발, 내 눈을 들여봐줘... 종소리가, 기도가 들려와... 잠이 들지 않아. 한 순간도... 침묵, 침묵,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영원한 잠, 깨어날 수 없어...
진흙에 빠져든 우리는 호수의 물을, 우주를 볼 수 없다!
눈으로는 부족해. 나에게는, 내 뇌에게는... 그래, 이 뇌에게는!
제발, 누군가... 내 눈, 내 눈, 내 꿈...
그래, 결국 악몽으로 끌려온 광인일 뿐이었군... 좋아. 피로써 미쳐버렸다니, 아주 멋져...
  • 기획 단계에서는 조력자 역할의 NPC이거나 교구장으로 나올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성우 역시 Ryan Gage로 다른 목소리가 존재한다. 데몬즈 소울에서도 나온 움바사 주문을 읆는 대사가 있었고, 피의 치료를 받고 장시간 쓰러져 있던 주인공에게 주인공의 친구 로렌스가 먼저 길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이야기를 시작하는 기획이 있었다.[11] 물론 프롬은 조력자도 골때리는 몹으로 만드는 것에 거부감이 없으니만큼 통수 쳤을지도 모를 일 이지만.
  • 재림의 광장 너머에 있는, 교실동 2층으로 보내주는 시체가 그의 현실 모습으로 추정된다. 해당 시체는 의자에 앉아서 바싹 마른 채 죽어있다.
  • 위의 대사에서도 볼 수 있는 미콜라시의 기묘한 신음소리와 기괴한 행동은, 그가 컬트적인 인기를 얻는 데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프롬 소프트웨어 네타 캐릭터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역시 한자 1글자로 표현이 가능하다. [12].
  • 우중충하고 음산한 분위기의 블러드본에서, 플레이어가 대사를 듣다가 짜증이 나서 미쳐버릴 만큼 말이 독보적으로 많은 짜증나는 녀석이다. 여기에 술래잡기라는 컨셉까지 겹쳐서 많은 이들이 짜증나는 보스로 꼽는다. 대신 술래잡기를 빠르게 끝내는 방법과 윗층에서 총쏘기 꼼수만 익힌다면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잡을 수 있다. 1페이즈도 전조 틈을 주지 말고 단톱창이나 찌르기 월광검 등으로 패다가 스태미너 떨어지기 전에 빠지는 식으로 하면 금방 끝나고, 2페이즈는 골수가루 에블린으로 위층에서 안전하게 처리가 가능하다.
  • 블러드본: 더 카드 게임에서는 성배 던전의 최종보스 카드 중 하나로 등장했다. 지속 효과는 일반 몬스터가 도망칠 때마다 박스에서 새로운 일반 몬스터 카드를 성배 던전 덱에 추가하는 것으로, 본편에서보다 훨씬 무서운 보스가 되어 버렸다.
  • 은근히 인기가 많으며 대부분 우둔한 거미 롬과 같이 있다. 당장 블러드본 팬아트라고 치면 레이디 마리아, 인형 다음으로 자주 보인다. 마제스틱, 코슴, 코스모스 오브코스 등 명대사 또한 인기가 많다.
  • 미콜라시와의 보스전 장소는 하나의 작은 방 내지는 구역이 아니라 몇 층에 걸쳐 존재하는 거대한 레벨이고, 곳곳에 아이템이 숨겨져 있다. 미콜라시를 쫓느라 구석진 곳은 놓치고 지나가기 쉬운데, 열쇠 등 주요 아이템들도 있으니 보스전 이후에라도 돌아와서 잘 살펴보는 게 좋다. 몬스터들 중 해골 꼭두각시들은 일부를 제외하면 보스전 이후에는 생성되지 않으나 메르고의 시종 계열들은 생성되니 주의.
  • 블러드본은 다크소울2 이후의 동사 게임과는 달리 지금이 몇회차인지 표기를 안해주기 때문에 몇회차인지 확인할 방법이 획득 소울을 확인하는 법 밖에 없고, 그마저도 7회차 이후로는 고정이라 회차 확인이 어려운데 그나마 몇회차인지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가 미콜라시가 드랍하는 멘시스의 우리다. 회차 필수 보스 중에 소모품이 아닌 회차당 하나만 얻을 수 있는 고유템을 드랍하는 유일한 보스이며 보스 격파시 자동으로 인벤토리에 들어오므로 굳이 버리지 않는다면 회차를 진행할 때마다 멘시스의 우리 개수가 늘어나기 때문. 멘시스의 우리가 남는다고 버렸다간 7회차 이후로는 지금이 몇회차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지니 주의.

7. 관련 문서


[1] 정작 코스가 코슴이라고 불리는 대목, 또는 코슴이라는 개념이 언급이라도 되는 대목은 이 부분밖에 없다. [2] 학장 윌럼과 같은 성우이다. [3] 로렌스의 성우도 맡았다. [4] 이브리에타스의 전조, 공허로의 외침 [5] 시작시 미콜라시는 플레이어 시점으로 오른쪽 계단 위쪽에 있다. [6]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1페이즈때는 안개벽으로 막혀있다. [7] 이것이 마치 Kos와 Course, Cosmos의 발음을 이용한 말장난처럼 보이기도 해서, 일본어 원문을 감안하면 생각하기 힘든 "코스는 Cosmos를 의미하는 은어"라는 해석을 부추기기도 했다. [8] 비통하게 소리를 지르듯이 말한다. 죽기 직전의 절규. [9] 멘시스의 악몽 전역에 발광을 거는 물체 [10] 이 부분은 게르만의 첫 대사와 비슷하다. 일부러 주인공을 조롱하는 듯. [11] 처음 서양 커뮤니티에 이 소식이 풀렸을 때는 다들 루머로 취급했지만 최근 블러드본 데이터 마인이 풀리며 꽤나 사실에 근접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12] 또다시 차. "구차하다" 할 때의 그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