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7 12:43:47

아쿠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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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중사 케로로 극장판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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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루루 메일 다크 케로로 지구룡 아쿠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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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에게서 태어난 악령
아쿠아쿠
파일:아쿠아쿠!.jpg
종족 <colbgcolor=#fff,#1f2023> 악령(애니)/괴생물체(원작)
출생지 퍼렁별(애니)/불명(원작)
침략력 572,400(원작)
최소 572,400 이상(애니판)[1]
소속 이스터 섬
이미지 컬러 보라색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치바 시게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기흥[2]

1. 개요2. 작중 행적 및 형태3. 원작4. 전투력
4.1. 기술
4.1.1. 고유 능력4.1.2. 흡수 능력
5. 기타

[clearfix]

1. 개요

개구리 중사 케로로 극장판 기적의 초시공섬 최종 보스. 이름의 유래는 라파누이 언어로 영력이나 나쁜 짓을 하는 요정을 의미하는 '아쿠아쿠'. 아쿠아쿠는 다양한 개체가 있으나, 이 문서에서는 극장판 5기의 최종 보스이자 가장 덩치가 큰 개체를 중점적으로 서술한다.

다른 아쿠아쿠들과 함께 과거 이스터 섬의 성스러운 마나가 깃든 모아이에 의해 땅속에 봉인되어 있었던 악령이였으나, 이스터 섬의 화산호를 조사하고자 찾아온 외부의 조사단체가 가장 크고 가장 사악한 아쿠아쿠를 봉인하고 있던 모아이를 끌어올려 버렸고 그 순간 탈출하여 마나를 볼 수 있는 우주의 신비한 힘에 눈독을 들여 이스터 섬을 탐험하러 온 케로로와 우주를 추격한다. 아쿠아쿠가 봉인에서 깨어났을 때 마나들이 아쿠아쿠를 막아보려고 했지만 막강한 힘 때문에 실패했다고 한다.

깨어나자마자 엄청난 생명체 반응을 발산하며 쿠루루의 레이더에 확인되었을 정도로 무지막지한 전투력을 자랑하며,[3]악령답게 물리 공격에 큰 타격을 입지 않고 초월적 능력을 발휘한다.

생명을 상징하는 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특징이 있다.

2. 작중 행적 및 형태

이스터 섬에 온 우주와 케로로를 습격, 무시무시한 속도로 그들을 추격하지만 케로로 일행의 세그웨이의 엔진이 수면에 닿아 물보라를 일으키고, 물을 뒤집어쓰자 괴로워하며 하늘로 사라진다.

이후에는 주로 아쿠아쿠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이오와 라나에 의해서 언급되다가, 끝내 우주와 케로로를 다시 추격하여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아쿠아쿠의 에너지를 느끼고 나타난 알리사 서전크로스와 격돌하지만 유효타를 전혀 받지 않고 리사를 제압한다.[4]이후 리사를 집어삼키려고 했으나 이오와 라나가 주변의 모아이들 중 한 모아이에게 마나의 힘을 모아 포격을 날리는데, 이를 맞고 리사를 놓아주지만 오히려 분개하여 케로로 일행에게 달려든다. 그러나 다행히 때마침 나타난 케로로 소대의 수송선의 미사일 폭격을 맞고 땅 속으로 퇴장.

하지만 이내 땅을 뚫고 올라와 넘어진 쿠루루를 노려본 뒤, 기로로의 빔 공격, 도로로의 수리검, 타마마의 타마마 임팩트, 쿠루루의 쿠루루 빔을 모두 맞았음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그대로 쿠루루를 집어삼킨다. 아쿠아쿠는 이후 색이 희미해지고 정반대의 성격으로 변해버린 쿠루루를 뱉어버린 뒤 쿠루루의 능력을 흡수하여[5]상대의 성격적 개성도 빼앗는 것처럼 묘사된다. 이후 타마마가 흡수당했을 때는 타마마의 파워의 근원이자 개성이였던 질투심과 원한이 사라지고 순수하게 변해버렸으며, 도로로는 평소와 비슷하긴 하지만(...)힘을 내지 못하는 눈물 많고 자존감 낮은 트라우마 상태의 도로로와 유사하게 변했다. 기로로 역시 기백이 사라지고 비관적으로 변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재구성되는데...

2.1. 쿠루루 Ver.

파일:아쿠아쿠_쿠루루.jpg
끅끄끄으끄으... 이렇게 웃는것 같던...데?
거기있는 노란녀석의 지혜와 지식을 손에 넣었다! 이제 더욱 더 굉장한 장난을 칠 수 있겠군!
케로로 소대의 포격을 피해 사라진 후 땅 속에서 다시 튀어나와 쿠쿠루의 능력을 흡수하여 케론인, 그것도 쿠루루의 형태와 유사한 모습으로 변한 형태. 쿠루루의 지혜와 지식을 습득해 "아쿠아쿠!"라고 괴성을 질렀던 오리지널 형태와 달리 의사소통이 완벽하게 이루어질만큼의 언어 능력이 생겼으며, 케로로 소대의 약점까지 파악해 빈 틈을 노려 영차원참으로 공격하려는 도로로의 움직임을 미리 읽어 방어한 뒤 도로로와 기로로를 한번에 쓰러트리는 놀라운 전투력을 보여준다.

공격 및 방어는 헤드폰 부분에 달려있는 아쿠아쿠의 손을 통해서 수행한다. 아무래도 1명밖에 흡수하지 않아서 아직 아쿠아쿠 때의 신체가 남아있는 듯.

기로로와 도로로가 리타이어 된 후 타마마가 자신에게 달려들자, 단 것을 좋아하는 타마마의 특성을 이용해 구운 바나나를 던져 타마마의 시선을 끌고 그 틈에 덮쳐 타마마를 흡수한다.
파일:아쿠아쿠 쿠루루1.gif
파일:아쿠아쿠 쿠루루2.gif
얻은 능력은 쿠루루의 지식.

2.2. 타마마 Ver.

파일:타마마 아쿠아쿠.jpg
아안녀엉~?
타마마를 먹고 진화한 형태. 아쿠아쿠의 기이한 형태의 사지가 남아있는 듯 꼬리를 늘려 상대를 붙잡을 수 있으며, 육탄전에 적합한 형태로 몸을 변형할 수도 있다. 당연히 타마마의 필살기였던 타마마 임팩트의 파생형/강화형/응용기도 사용할 수 있다. 타마마의 명랑하지만 섬뜩한 성향이 반영되었는지 타마마를 흡수하자마자 장난끼 넘치는 말투로 인사하지만 무시무시한 이빨을 드러내며 위화감을 조성한다.

이후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해 귀식을 두룬 도로로와 결투를 벌인다. 도로로의 검에 응수하여 손을 칼날 형태로 변형시켜 막상막하의 칼싸움을 벌이며, 결국 도로로의 농분열참에 당하는가 싶더니 전방향으로 빔을 쏘는 '안드로메다 임팩트'를 사용해 유효타를 먹이며 도로로를 밀어붙인다. 이후 도망치려는 도로로를 꼬리로 붙잡고 입에 집어넣으며 결국 도로로의 능력까지도 흡수해버린다.
어떻게 이런 일이! 도로로의 백병전 모드로도 당해내질 못하다니!
파일:아쿠아쿠 타마마1.gif
파일:아쿠아쿠 타마마2.gif
아쿠아쿠 임팩트 안드로메다 임팩트
얻은 능력은 타마마의 파워.

2.3. 도로로 Ver.

파일:아쿠아쿠_도로로.jpg
후후후. 잘 먹었소이다.
도로로를 먹고 진화한 형태. 외형은 전체적으로 귀식의 형태와 흡사하며, 손에 든 금색의 단검과 수리검, 그리고 빔 공격을 위주로 한 전투를 펼친다. 도로로의 기술도 사용 가능한데, 도로로의 농분열참의 변형 기술도 사용할 수 있다.

기로로가 수송기에 실려있던 케로로 로봇 마크 3을 이용해 아쿠아쿠와 대적하는데, 아쿠아쿠는 도로로의 스피드, 기술 뿐만 아니라 타마마의 파워와 쿠루루의 지식까지 손에 넣어 완전히 기로로를 농락하며 그를 궁지로 밀어넣는다. 결국 농분열참을 사용해 케로로 로봇의 사지를 분해하며 압승하는가 싶었지만 기로로는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며 마크 3 머리 내부의 2번째 몸체를 꺼내 아쿠아쿠를 붙잡고 라노 라라쿠 근처 화산 마그마로 뚫고 들어가며 아쿠아쿠를 처치하려고 한다. 기로로의 책략에 완전히 걸려든 그였지만...
기로로: 니가 아무리 대단해도, 맨 몸으로 마그마를 견딜 순 없을걸? 어!?
아쿠아쿠: 글쎄...과연 그럴까?!
흡수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아쿠아쿠는 가소롭다는 듯 마그마 속에서도 꿈쩍도 하지 않고 기로로를 흡수해 버린다.
파일:아쿠아쿠 도로로1.gif
파일:아쿠아쿠 도로로2.gif
빔 공격 수리검 공격
파일:아쿠아쿠 도로로3.gif
파일:아쿠아쿠 도로로4.gif
단검 공격 강화판 농분열참
얻은 능력은 도로로의 기술.

2.4. 기로로 Ver.

파일:아쿠아쿠_기로로.jpg
"으하하하하하! 잘 싸웠지만 내 상대는 되지 않았나보군."
기로로를 먹고 진화해 기로로의 투지를 얻었다. 사실상 최종 형태. 4명이나 흡수해 머리 위의 마크도 상당히 괴랄해졌다. 단검은 창으로 변했으며 레이저를 발사한다. 이전 버전에 사용한 기술인 타마마 임팩트를 써 케로로를 끝장내기도 했다.

지구 침략을 위해 우주에 구멍을 뚫어 먼저 이스터 섬의 석상들부터 박살을 내려고 한다.[6] 케로로가 라노 라라쿠로 유인해 모아이와 마나들의 힘으로 봉인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긴 했지만 아쿠아쿠에 의해 간파되었고 이후 케로로를 죽여버린다.
파일:아쿠아쿠 기로로4.gif
하지만 이오가 자신의 힘으로 죽기 직전 케로로의 영혼을 과거로 보내 석상으로 만들어둔 상태였고, 가장 오래된 모아이 밑에서 이스터 섬의 수호신 마케마케[7]의 힘을 이어받아 부활해 아쿠아쿠와 격투전을 벌이고 끝내 맨 처음 계획대로 라노 라라쿠로 유인해 모아이들의 힘을 이용해 제압한다.

이후 봉인당한 것은 아니고 원래 아쿠아쿠로 돌아왔는데 워낙 크긴 했는지 매우 작아졌다. 이번엔 케로로를 흡수하려고 했지만 다시 나타난 아리사에게 붙잡혔고 네브라가 먹어치움으로써 완전히 사라진다.
파일:아쿠아쿠 기로로3.gif
파일:아쿠아쿠 기로로3.5.gif
기로로의 사격능력
얻은 능력은 기로로의 정열.

3. 원작

원작에서는 극장판의 절반의 포스도 보여주지 못한 채 케로로 소대들에게 터져서 산산조각으로 분해되고 알리사 서전크로스에게 먹혀버리는 것으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다. 알리사의 양부인 네브라는 아쿠아쿠를 자신과 비슷하며 군집한 개체가 더 많다고 말했는데, 확실히 네브라가 흡수한 상대의 능력을 알리사나 네브라가 흉내내어 사용한 걸 보면 비슷한 종일지도 모른다. 쿠루루의 언급에 의하면 다른 생물에 기생하는 군체생물이자 침략종이라 한다.

다만 극장판에 비해 포스가 없다 뿐이지 충분히 괴랄한 게, 여기선 흡수능력 없이도 케로로 소대가 못 이기겠다고 판정했고 심지어 거의 즉사기로 취급받는 도로로의 오의 영차원 베기[8] 자체가 먹히지가 않는다고 할 정도였다.

그러다 최근 원작 28, 29권에 다시 등장했다. 이쪽이 극장판 내용을 원작의 내용으로 리메이크한 쪽.

쿠루루가 만든 자동침략병기 케로론 볼의 힘으로 실제로 이스터 섬의 신인 아쿠아쿠가 실체화된 것이라고 언급된다. 케로로 소대가 이스터 섬에 오기 전, 케로론 볼의 힘으로 가짜 아쿠아쿠가 만들어져 있었으나 신 아쿠아쿠가 먹어버렸다고 한다. 이후 극장판처럼 소대원들을 흡수하는 데 순서가 다르다. 여기서는 타마마-쿠루루-기로로 순으로 흡수하며, 도로로는 아쿠아쿠에게 흡수당할 뻔했으나 기로로가 대신 당한다. 극장판에서는 힘을 흡수당한 소대원들은 죽지는 않았지만, 여기서는 죽었다고(정확히는 이 세상에 더 이상 없다고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타마마, 쿠루루를 흡수한 아쿠아쿠를 도로로가 영차원참으로 없애려고 하자 기로로가 아직 녀석의 안에 두 사람이 있다고 하자, 도로로가 냉정하게 이미 둘 다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자신은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참고로 흡수한 둘과는 달리 기로로는 아쿠아쿠가 기로로의 몸에 빙의한 듯하다.

극장판과는 다르게 도로로를 흡수하지 못했기 때문에 도로로의 기술을 사용할 수 없다. 이로 인해 영차원참을 사용하려다 도로로에게 자신의 기술을 멋대로 쓰지 말라며 파훼당하기도 한다. 그러다 마케마케로 각성한 케로로에게 원턴킬에 발려버리며 퇴장. 아쿠아쿠에게 죽은 타마마와 쿠루루도 아쿠아쿠를 쓰러뜨린 직후 이오의 힘으로 부활한다.

29권 끝에서 밝혀지길 사실 아쿠아쿠가 마케마케와 짜고 악역 연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마케마케와 함께 복귀하는 케로로 소대를 지켜본다.

4. 전투력

파일:아쿠아쿠 기로로1.gif
검은 녀석의 파워와 붉은 녀석의 정열, 파란 녀석의 기술 그리고 노란 녀석의 지혜를 내 것으로 만든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최강의 장난이지.

침략이다!!
저 녀석... 모든 힘이 개방된 건 아니지만 무서울 정도의 잠재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쿠루루
단순 생물병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키루루와 침략자라기보다는 어린아이에 가까웠던 마론인 메일과 마르, 지구룡 테라라와는 달리 최종형태의 경우 다크 케로로와 더불어 작중 사상 최강의 침략자로 불릴 만한 강함을 가지고 있다.[9]

원작에서 등장했을 때는 흡수능력이 존재하진 않았음에도 아리사 서전크로스를 일방적으로 압도해 버리는 강력함을 과시했다. 이후 백병전 모드를 발휘하는 도로로와 기로로 둘이 동시에 덤볐음에도 상당히 고전했으며 히나타 후유키의 조언으로 간신히 쓰러뜨렸을 정도였다.

이후 재출현했을 때는 이전보다 작아진 형태로 등장했지만[10] 극장판의 흡수능력을 부여받았으며 이내 타마마와 쿠루루를 흡수한 직후 "18000"이라는 침략력으로도 무식한 재생능력을 바탕으로 광폭화 기로로가 사용한 조약 이전의 무기를 버텨냈으며 기로로마저 흡수한 뒤엔 침략력 " 572,400"이라는 도로로의 수치인 "29999"를 월등히 상회하는 충격과 공포의 수치를 보여줬다.[11] 이후에는 도로로를 가볍게 박살내 버리고 극장판에 비해 규모는 작아졌지만[12] 복제차원을 뚫어버리고 시공간마저 비틀어버리는 어마어마한 전투력을 보여주었다.

극장판에 넘어와서는 29권때의 약화된 상태가 아닌 15권에서의 강함과 흡수능력까지 더해져 원작보다도 훨씬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원작과는 달리 타마마와 쿠루루 둘만을 흡수했음에도 백병전 도로로조차 제대로 당해내지 못할 정도가 되었다. 이때의 침략력은 대략 30,000 이상으로 추정.

이후 도로로를 흡수한 뒤부터는 원작의 침략력인 572,400의 수치마저 뛰어넘는 강함을 지니게 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이때의 아쿠아쿠는 작중 최상위권 이상의 강자들 보다도 압도적으로 강력한 수준이 되어버린다.[13] 결국 기로로도 맨몸 싸움으로는 답이 없음을 짐작했는지 케로로 로봇 mk.3까지 꺼내 어떻게든 응전했으나 압도적으로 패배하고 흡수당하고 만다.
파일:아쿠아쿠 기로로2.gif
끝내 기로로까지 케로로를 제외한 케로로 소대 전원을 흡수한 이후에는 더욱 파워업해 이전과도 차원이 다른 경지로 올라가 버렸으며 그 강함은 조약 이전급을 아득히 뛰어넘어 버렸다. 직후 라노 라라쿠에 거대한 석상을 만들어 내 우주 공간을 갈라 퍼렁별이 작아보일 정도의 균열까지 만들어 내는 장면은 그야말로 경악스러울 정도.[14] 더군다나 그 석상과 모아이들마저 별다른 힘조차 들이지 않고 가뿐히 만들어낸 걸 보면, 작중 나오지 않았을 뿐 얼마든지 작중 이상의 규모로도 시전 가능한 모양. 실제로도 후유키가 본 꿈에서는 극중에서 나왔던 것보다도 수십배는 거대한 모아이들이 비춰지기도 했다.

거기다 작중 케로로를 진짜로 죽여버리는 장면[15]까지 나오는데 잊지 말자, 케로로의 육체는 그 블랙홀마저 견뎌내는 엄청난 강도를 가지고 있다. 그런 케로로를 단번에 케로로 로봇과 함께 흔적도 없이 증발시켜 버렸다는 것은 아쿠아쿠가 그만큼 초월적으로 강력하다는 증거. 운석 충돌 정도야 따위로 만들어 버리는 블랙홀의 위력을 생각하면 우주의 자정작용이나 앙골 모아같은 어지간한 별의 단죄자들보다도 훨씬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16] 아쿠아쿠 역시 파괴신의 일종[17]이라는 걸 생각하면 딱히 무리는 아닌 편.
파일:아쿠아쿠 기로로5.gif
심지어 이후에는 원작에서는 일격에 털렸던, 최전성기의 그 시절의 케로로에 필적하는 힘을 가진[18] 마케마케 케로로와도 공방전을 성립시키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케로로가 이전에 계획했던 장소로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맞아 준 것이다. 아쿠아쿠는 마케마케 케로로가 등장한 순간부터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며, 전투 내내 식은땀을 흘리고 있는 등 마케마케의 전투력을 경계하거나 두려워하고 있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어 여전히 마케마케 케로로에게는 미치지 못하는 걸로 보인다. 다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흉악한 수준이다. 적어도 원작의 침략력인 "572,400"을 까마득히 벗어났다.

더 큰 문제는 약점도 없다. 을 싫어한다는 특징이 있긴 하나 약점이라 칭할 만한 수준은 아니고 그냥 싫어하는 것이지 물에 의해 영향을 받는 점은 특별히 존재하지 않는다. 이를 이용해 힘을 뺏긴 케로로 소대 대원들이 물대포를 쏘는 건탱크, ' V작전 소방대' 3대를 각각이서 조종해 아쿠아쿠를 테라바크 산까지 몰아내려 했으나, 아쿠아쿠는 별 힘 안 들이고 순식간에 소방대들을 처리했다.

4.1. 기술

원작 기준, 처음-보라돌이- 상태까지는 기술이 하나도 없었으나 소대원들을 흡수하면서 점차 늘어났다. 작중에선 일부만 나왔지만 케로로 소대가 가진 모든 기술들을 몇 배~수백 배 이상으로 극대화시켜 사용할 수 있다.

4.1.1. 고유 능력

  • 흡수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유일한 능력, 이 능력을 통해 무지막지한 성장을 이루었다. 쿠루루의 언급으로 보아 위 능력과 강함은 단순히 소대원들을 흡수해서가 아닌 기존부터 가지고 있던 막대한 잠재력이 그 원동력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후반에 마케마케 케로로에게 패배당하고 작아진 상태로 케로로를 흡수하려고 하기도 했는데 만약 성공했다면 어찌 되었을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다.[19]
  • 초재생능력
    기술이라기 보다는 패시브에 가까운 능력, 극장판에선 아리사에게 한쪽 팔이 잘렸을때 한번, 원작 29권에서는 광폭화 기로로가 날린 조약 이전의 무기에 분쇄당했을때 사용했다. 다만 한계는 있어서 소대원 3명만을 습수했던 원작에서는 마케마케 케로로의 일격에 무력화되기도 했다.
  • 창조
    이스터 섬의 신으로써 행사할 수 있는 능력. 타마마를 유혹할때 사용한 구운 바나나 찹쌀떡(...)이나 기로로에게 날린 수리검 등은 기본이고 라노 라라쿠에는 거대한 석상을, 우주에는 셀 수도 없이 무수한 모아이들을 가뿐히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4.1.2. 흡수 능력

  • 아쿠아쿠 임팩트
    아쿠아쿠 버전의 타마마 임팩트로 타마마를 흡수한 직후에는 색이 똑같았으나 점차 붉은색으로 바뀌게 된다. 위력은 그야말로 가공할만한 수준으로 케로로를 흔적도 없이 증발시킬 수 있을 정도이며 모아의 아마겟톤을 밀어붙였던 질투옥 [강화]보다도 훨씬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
    • 안드로메다 임팩트
      타마마 임팩트의 강화판. 전방위로 빔을 발사하며 도로로의 농분열참을 파훼할때 시전했다.
  • 농분열참
    도로로의 농분열참의 강화판. 기로로가 탄 케로로 로봇을 가뿐히 반파시켰으며 분신의 수 또한 도로로보다도 많다.
  • 참격
    후유키를 저지할 당시 V작전 소방대를 합체시켜 저항하는 소대원들에게 사용했다.
  • 영차원참
    원작에서 사용한 도로로의 기술, 소대원 3명만 흡수한 상태에서조차 시공간마저 비틀어버리는 충격적인 위력을 자랑한다. 그나마 이 기술은 같은 영차원참으로 상쇄하는 것이 가능하다. 우주 공간에 구멍을 뚫어버린 것 역시 이 기술의 응용으로 추정.

5. 기타

기로기로 타마타마 도로도로 쿠루쿠루
케로로를 죽인 직후 기로로를 조롱하며
소대원 넷이 합쳐져서인지 최종형태의 공명이 꽤나 특이하다. 대략, 각 소대원들의 공명을 연달아서 하는 식이다.

[1] 원작의 수치는 29권에서 언급되었으며 너프가 없어지고 추가적인 파워업까지 더해진 애니판은 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인다. [2] 케로로의 아버지도 겸하고 있다. [3] 네브라는 그를 예상 밖의 거물이라고 평했다. [4] 잘라내도 팔이 다시 붙고, 철퇴로 내리찍었는데도 소용이없었다. [5] 아쿠아쿠가 능력을 흡수할 때 [6] 정작 케로로는 흡수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이미 힘이 넘치는 상태였기 때문에 관심 밖이었던 듯. [7] 모든 것을 낳고 사용하는 신이라고 한다. [8] 거대 츄파카브라를 없애는데 쓴 것으로, 당시 츄파카브라가 스펙적으로 케로로 소대 보다 우위라 타마마나 기로로의 공격도 먹히지 않았는데 이걸 쓰자 그냥 빨려들어가 사라졌다. [9] 다크 케로로가 지략적인 면에서 오버 스펙을 띄웠다면 이 쪽은 순수한 파워로 오버 스펙을 띄웠다. [10] 작중 표현되길 먹다남은 찌꺼기라고(...). 소대원 둘을 흡수했음에도 도리어 도로로보다 침략력이 낮은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11] 참고로 도로로만 해도 퍼렁별 정도는 혼자서도 가볍게 정복하는 수준이며 "12000"정도만 되어도 이미 S급의 능력을 가진 침략자로 평가된다. [12] 모아이 운석만 해도 극장판은 행성단위 초과라는 가공할 만한 규모를 자랑했으나 원작은 섬 단위 정도의 규모 정도로 크게 축소되어 묘사된다. 물론 퍼렁별을 가뿐히 멸망시킬수 있다는 건 그대로다. [13] 어느 정도 수준인지 구체적으론 불명이나 기억상실 상태의 그 시절의 케로로나 슈라라처럼 논케론급 초과~조약 이전급 이하로 추정된다. [14] 작중 묘사상으로는 목성의 표면적에 맞먹는 수준의 크기로 보인다. [15] 다행히 영혼만은 남아 이오의 힘으로 과거로 돌아가 부활할 수 있었다. [16] 케로로 역시 이런 아쿠아쿠의 위험성을 알았는지 모아를 전투에 참전시키지 않았다. 물론 작중에선 밸런스 때문에 모아를 제외시키는 경우가 흔하긴 하지만 크리스마스 키루루 때와는 달리 케로로가 죽어버린 상황에서까지 나서지 않은 걸 보아 모아라도 지켜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던 모양. [17] 극장판에서는 단순히 악령이라고만 나왔지만 원작 29권에서 밝혀졌다. [18] 파일:코믹스판 마케마케 케로로.jpg 원작에서의 묘사로 보아 힘이라면 몰라도 정신 상태는 그 시절에 가까워진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19] 케로로가 가지고 있던 그 시절의 잠재력을 온전히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면 그야말로 터무니없는 대재앙이 되었겠지만 절반도 재현하지 못하고 현재의 케로로와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전락해버렸을 가능성도 없지만은 않은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