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3년 페루 사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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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쿠초 학살 Incidentes en Ayacucho de 2022 Ayacucho massac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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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시기 | 2022년 12월 15일 | |
발생 위치 | 페루 아야쿠초 | |
관련 기관 | 페루군 | |
피해 내역 | 사망자 | 10명 |
부상자 | 61명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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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년 12월 15일 2022년 페루 시위를 진압하던 군인이 헬리콥터를 동원해 시위자들에게 발포해 10명이 사망하고 61명이 부상을 당한 사건.2. 배경
페루 독립 전쟁 이후 페루의 경제 정책은 유럽 계열의 엘리트 층이 주로 거주하던 해안가 위주의 성장에 맞춰져 수출입을 하면서 경제 성장을 주도해왔다. 원주민들이 많이 살던 지방 사람들은 독립 후에도 대농장에서 일하면서 살아 왔고 이로 인해 도시민과 지방인들의 경제적 차이가 극심하게 벌어지기 시작했다가 1968년에 와서야 후안 벨라스코 알바라도가 사회복지에 돈을 쓰고 지주들의 힘을 약화시키면서 기존의 정책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그러나 1970년대 알바라도의 사후 정치적 공백이 생기면서 사회주의 게릴라 조직인 빛나는 길이 활개치기 시작했다. 1980년부터 시작된 빛나는 길과 정부 사이에서 발생한 페루 분쟁은 아야쿠초 지역에서 강하게 일어나기 시작했고 이 지역에 살던 원주민들도 분쟁에 휘말리게 되었는데 페루군이 무차별적인 진압을 하는 과정에서 아야쿠초 원주민들이 많이 희생되면서 페루군에 대한 불신이 아야쿠초 지역에서 크게 자리잡았다. 이후에도 경제적인 성장은 있었으나 소득 재분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빈부격차가 더욱 심해지고 정부가 코로나 확산 방지 차원에서 시행한 이동금지령이 지방인들에게는 정부에게 버림받았다고 여겨지면서 정부에 대한 불만이 켜져 갔다.자세한 내용은 2022년 페루 친위 쿠데타 시도 문서 참고하십시오.
2021년 페드로 카스티요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으나 의회 대부분은 그를 반대하는 우파 계열 정당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그를 도덕적 무능을 이유로 탄핵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로 인해 카스티요는 2022년 12월 7일 의회에서 불신임 투표 건을 진행하려는 순간 이를 저지하기 위해 쿠데타를 시도해 의회를 해산하려고 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이에 부통령이었던 디나 볼루아르테가 대통령직을 이어받았으나 카스티요 지지자들은 볼루아르테가 배신자라면서 시위를 진행했고 볼루아르테 정권은 비상사태를 선언해 군대를 동원해 시위를 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