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2:58

아아 공습경보



1. 개요2. 패러디

1. 개요


2017년 5월 1일 부산MBC에서 방영한 "공간다큐 그곳"의 응급실 방영분이 시초이다.[1] 만취한 취객의 횡설수설과 '아아!' 거리는 추임새, 그걸 듣고 낙담한 표정으로 경멸하는 간호사의 표정이 어우러져 이 되었다.
(내레이션) 술에 취한 환자가 별안간 언성을 높입니다.
간호사: 주삿바늘 갈게요.
취객: 어, 어. 놔놓고 가믄 돼. 다시!
간호사: 가만히 있어요.
취객: 아아, 들어간다, 들어간다. 다시! 아아, 다시! x 2 잠깐!
간호사: (단호하게) 일어서지 마세요.
(취객이 간호사 얼굴에 침을 뱉는다)
간호사: 다리에 놓을게요.
취객: 아니, 아니, 어디 갔는데? x 2
간호사: 뭐가요?
취객: 집사람! (중간 생략)
취객: 양말, 양말 그거 벗기면 니는 죽이뿐다. 공갈치기 아아- 처음은 공갈이다잉. 아아.
(간호사가 발을 건드린다)
취객: 아. 아아. 이 밑에 폭탄도 있다.
(간호사가 발을 잡고 소독한다)
취객: 아아아아! 공습경보! 공습경보오오!!!! 으어어! 아! 아! 으아아아악! 아악! 으아아아아앍!
(간호사가 허탈해한다)
취객: 경찰력 총동원! 청장!
(내레이션) 결국 보안 요원까지 나서는데요.
취객: 서울 청장 어디 갔어? 청장. 서울 청장. 아아. 대답만 해!
보안요원: 아저씨 가만히 있으세요.
(내레이션) 보안 요원이 환자를 붙잡습니다.
보안요원: 됐어요?
간호사: 됐어요.
취객: 됐다고?
간호사: 다 됐어.
(내레이션) 간호사에 보안요원까지, 두 사람이 달려들어서야 겨우 치료를 마무리합니다.

2. 패러디


[1] 해당 병원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며, 간호사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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