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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반가워요, 통신 이능력자 아만다에요.
그 바보는 일 언제 하냐고 좀 물어봐 주세요.
보고서라면 오른쪽에 있는 병사한테... 아, 여기 없었지.
(CV : (韓)
정혜원 / (日)
타네자키 아츠미)그 바보는 일 언제 하냐고 좀 물어봐 주세요.
보고서라면 오른쪽에 있는 병사한테... 아, 여기 없었지.
소울워커의 등장인물.
별숲리그 소속 이능력자로 에너지 감지능력과 텔레파시를 이용한 통신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직책은 통신 소대장이며 계급은 중사.
도도하고 까칠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사실은 허당이자 마틴과 죽이 잘 맞는 만담 콤비다. 15년 전 유행했던 만화, 영화를 얘기할 땐 내리라는 명령은 안 내리고 마틴과 둘이서 실컷 수다나 떨고 있을 정도로 덕후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2.1. 루인 포트리스
에너지를 감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1] 요새 내에서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에너지를 추적하는 역할로 브리핑 시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아벨이 아무 것도 모르는 순진한 어린아이를 연기할 때 이를 맹목적으로 감싸며 그를 의심하는 마틴을 나무랐지만 아벨의 정체가 밝혀지자 마틴에게 미안함을 드러낸다.
추후 조사반이 슬레이브 코어를 발견하고 가동시켜 일시적으로 전력이 가동되자 바로 샤워를 하러 달려간다. 마틴이 그깟 샤워라고 하자 여자에게 있어 샤워는 일종의 여가활동이라고 말한다.
딥 코어 스토리 도중 하늘에서 거대한 에너지와 함께 자신의 목소리가 들려온다고 하는데, 이때 다른 캐릭터의 이름을 듣게 된다.[2]
아크 쉽 스토리에 진입하면 힉스가 니어 소울워커들에게 속죄하겠다며 아크 쉽에 죽으러 가는 것을 방조했고, 이를 책망하는 마틴에게 반인륜적 행위를 저지른 사람이 스스로 죽겠다는데 왜 말리냐고 말했다가 한소리 듣는다.[3] 이 때문인지 추후 힉스가 네드의 용병들에게 총격을 당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듣자 자책한다.
2.2. 잔디이불 캠프
루인 포트리스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상사로 진급[4], 마틴이 오기 싫다는걸 억지로 끌고와 공백 조사팀에 합류한다. 공백 내부인 잔디이불 캠프 지역은 외부와 통신이 불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5] 오퍼레이터 클로이 대신 그녀의 텔레파시 능력을 동원하여 지휘통신을 한다.아만다가 없으면 작전 진행이 불가능한 상태라 어쩔 수 없이 과로하다 보니[6] 스트레스가 나날이 쌓여가다가 공백의 영향으로 환청을 들으며 정신이 나가 히스테리를 부리며 루인 포트리스 때부터 자신을 혹사 시킨다고 불평불만을 토로했지만, 생각해보니 아만다 자신의 휴식 요청이나 휴가는 단 한 번도 짤린 적이 없었고 반대로 마틴이 쉬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며 제정신을 차린다.
3. 기타
-
의외로 마틴과 공통점이 있는데, 둘다 과거 공백이 세상을 덮치기 전에는 영화를 좋아하는 방구석 폐인으로 살았으며 한달 동안 외출을 하지 않고 영화만 본 적이 있다고 한다. 끼니를 컵라면으로 때우고 하루종일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았던 그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다.
저런 건 로망이 아냐. - 설산에 위치한 루인 포트리스에 파견되어서도 가슴골을 노출한 공격적인 패션을 고집한다. 본인 말로는 그깟 추위에 여자의 자존심을 포기할 수 없다고 한다.
- 이쪽 역시 이전에 세니아에게 크게 시달린 적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다. 아케론 메이즈의 서브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세니아가 아만다에게 "조만간 지우개 들고 찾아갈 거다" 라는 메세지를 보냈다는 클로이의 언급이 있다. 주인공을 비롯해 아무도 그 뜻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아만다 혼자 식은땀을 흘리며 초조해한다.[7]
- 과거에는 당시 게임이 더 이상 더빙을 할 수 없을 만큼 형편이 나빠 잔디이불 캠프 메이즈의 스토리 시네마는 캐릭터 음성이 하나도 없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마저도. 클로이를 퇴장시키고 아만다의 능력을 대신 활용한다는 전개는 이 때문에 나온 것이었다. 그러나 2018년 4월에 게임이 기적적으로 살아난 후 결국 동년 5월 패치로 잔디이불 캠프 메인 스토리도 더빙되었다.[8] 데드미트 팩토리 후반부 로이의 대사 중 "그런데... 왜 여기선 텔레파시 같은 걸 쓰는 겁니까? 별숲리그는 괜찮은 통신장비가 많은데 말이죠. 아, 설마 회사 자금이 후달린 겁니까? 하하! 그야 뒤에서 지원하던 네드 컴퍼니도 짐 싸들고 떠나갔으니 말이죠!" 라는 회사 차원의 자학이 등장하자[9] 마틴은 아만다에게 평소답지 않게 두 차례나 사과했고, 아만다는 비참해지니까 사과하지 말라고 화를 낸다.
- 한국서버는 루인 포트리스와 잔디이불 캠프의 기본 멘트가 같지만, 일본서버의 경우는 지역별로 기본 멘트가 다르다. 한국서버의 기본 멘트는 일본서버 기준으로 잔디이불 캠프에서만 나오는 멘트다.[10]
- 웨스트 워에서 헬 시티 파트에서 플레마가 소도시 하나를 초토화시키는 방식으로 통신시설을 무력화시키자 통신능력자를 동원한다는 말에 플레이어가 아만다가 또 고생하겠다.고 언급이 되는 등 통신요원으로서의 능력은 우수하다 할 수 있다.
[1]
이를 이용해서 스텔라의 주변에 다니는 유령에 대해 간파해내기도 한다. 물론 본인은 유령이라니 말도 안된다며 현실도피를 하지만 스텔라에게 과거에 대해 물었다가 스텔라가 잠수하고 나온 영감님에게 과거를 물어보지 말라며 한소리 듣기도 한다.
[2]
각 화살표로 가리킨 쪽을 듣게 된다. 하루 → 어윈 → 릴리 → 스텔라 → 하루, 진 ↔ 이리스
[3]
마틴의 반박의 골자는 "속죄를 빙자한 책임회피 목적으로 죽게 해서는 안 된다. 살아있어야 속죄를 해도 할 수 있다"였고, 사라 또한 이에 동의했다. 참고로 마틴이 아만다에게 강한 어조로 훈계한 것은 인게임 기준으로 이때가 처음이었다.
[4]
다만 루인 포트리스 버스터 코어 ep 1에서는 본인이 상사라고 언급한다.
[5]
추후
데자이어 각성퀘스트에서야
가여운 가설병들의 희생으로 통신망이 구축되어 외부와 통신이 가능해진다.
[6]
플레이어가 처음 말을 걸자마자 자신은 전기 대신 밥으로 움직이는 무전기가 아니라며 마구 화를 냈다.
[7]
이전에는 이 지우개가 세니아의 고문형 음파 발생기가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었다. 하지만 아카식레코드 일러스트 교체 이후 드러난 음파 발생기는 지우개와는 거리가 먼 마이크 형태다.
[8]
이미 잔디이불 스토리를 끝낸 캐릭터들을 배려하여 잔디이불 메인 퀘스트를 다시 플레이하며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복각 퀘스트도 있었다. 이 퀘스트는 2019년 9월 1차 패치로 삭제.
[9]
메모리얼 홀 이벤트 때 마틴이 이 일에 대해 한 차례 더 언급을 하는데, (회사 자금이 없어서 더빙을 못하니) 텔레파시를 이용한다고 했을 땐 많이 슬펐다고 한다.
[10]
일본서버 루인 포트리스 기본 멘트는 "내
여자력을 보여드리겠어요!", "으...춥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