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남코X캡콤의 일러스트
有栖 零児(ありす れいじ)
남코X캡콤,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의 주인공. 무한의 프론티어 시리즈,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도 게스트 참전.
성우는 이노우에 카즈히코.
이름의 유래는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등으로 잘 알려진 앨리스 플레전스 리델(Alice Pleasance Liddell).
초자연적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본의 정부기관 '신라'에 소속된 에이전트. 나이는 24살. 파트너로는 샤오무가 있으며 콤비 중에서 츳코미를 담당한다. 이는 무한의 프론티어에서도 마찬가지.
입버릇은 '그거 마침 잘됐군.(そいつは重畳(ちょうじょう))'[1] 특징은 블랙잭 머리와 좌우반전을 쓰지 않는 스탠딩 일러스트.
불을 사용할 수 있는 기믹이 들어간 개조 카타나 화린 (火燐, 카린), 전격 속성의 와키자시 지예 (地禮, 치라이), 샷건 할리우드 (柊樹[2]), 금색의 권총 골드 (金)로 한 세트를 이루는 무기 호업 (護業)을 사용한다.[3] 무기 이름을 잘 읽어보면 알겠지만, 음양오행에 나오는 불, 땅, 나무, 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머지 물은 샤오무가 들고 있는 석장 수련 (水蓮, 스이렌). 프로젝트 크로스 존부터는 샤오무의 것과는 별도로 수 속성의 와키자시 상린 (霜麟, 소우린)이 추가되어 오행을 전부 갖추게 되었다.
사실 필살기인 진라만상도 음양오행에 따라 이 무기들을 순차적으로 적에게 가격하는 필살기. 나무 → 불 → 땅 → 금 → 물의 순서대로 공격하며, 이에 따라 공격도 '할리우드로 사격' → 카린으로 베기 → 치라이로 베기 → 골드로 사격 → 스이렌으로 베기로 이뤄져 있다.
잘 보면 기술명에서 사용시의 무기조합을 대충 알 수 있다. 문(門)이면 검격과 참격을 동시에, 정(丁)이면 총격만, 도(刀)이면 검격만 사용한다.
파트너인 샤오무가 점점 오덕 지식이 충만해지면서, 그 역시 피해를 받고 있다. 대부분이 성우 개그[4]라는데서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무한의 프론티어 시리즈에 게스트 출연할 때는 성우개그로 도배되면서 커플이 사이좋게 오덕개그를 펼치고 있다.
2. 남코X캡콤
초강캐는 아니어도 무리없이 쓸수 있는 좋은 유닛으로 나온다. 실버 연사나 지예(강)로 콤보시동을 걸어준 뒤에 화린이나 지예로 콤보수를 뽑아낸 뒤 수린으로 마무리 하는 게 주 패턴. 원거리 공격은 그냥 거리가 안닿아서 쓰는 거라고 보면 된다. 또한 속성 효과가 제일 다양하기 때문에 속성 공격으로 제일 재미를 많이 볼 수 있다. 오로지 물리속성으로 도배된 격투가 계열 캐릭터들을 생각해보면 더 그렇다. MP 흡수기술에다 단독으로 3인 동시 MA '총의 형'이 있기에 후반에는 MA중심으로 라이프를 깎아주는 쪽이 더 좋을 듯.엔딩에선 원수 사야도 쓰러뜨리고 샤오무하고 많은 나이차를 극복하고 커플이 된 듯(하지만 사야는 무한의 프론티어에서 살아있었으니…) 샤오무와 키스를 나눈다. 그리고 이때 담배도 끊은 모양.
3. 무한의 프론티어
무한의 프론티어 ~슈퍼로봇대전 OG 사가~의 일러스트
'떨림'이라는 차원왜곡 현상을 조사 중 엔드리스 프론티어의 세계로 전이해 버렸다. 샤오무의 헛소리에 츳코미를 계속해서 시도하는 끈질긴 남자. 정리정돈에 재능이 없어서 그의 주변은 개판이 된다. 무한의 프론티어 전체파티원들이 죄다 바보짓을 하는 와중에도 그 혼자서 전부에게 츳코미를 건다.
무한의 프론티어 ~슈퍼로봇대전 OG 사가~의 성능은 대충 슈퍼로봇대전의 겟타로보. 기본 ATK가 높고 정신기에 항시 데미지 2배인 혼이 달려 있어서 데미지 하난 정말 쭉쭉 뽑아댄다. 그러나 물장갑 겟타급답게 방어력이 너무 떨어져서 최강의 방어구와 악세사리인 모노리스와 용자의 인 2개를 입어도 극후반쯤 가면 불굴 없인 순식간에 리타이어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다음 턴 행동 1순위로 만들어주는 전순, 아군 전체 30%회복인 우정, COM 50% 회복의 기백, 회피 상승용 가속, 렙업용 노력, 정신기의 대명사 집중, 생존의 유일한 희망 불굴, 상태이상 방지용 신념 등 버릴 것이 없는 정신기와 이에 걸맞은 SP보유량 덕분에 HP관리만 잘하면 하켄 브로우닝 다음가는 (안타깝게도 람페지 스펙터의 위용은 못 따라간다) 데미지 딜러로 활약이 가능하다. 혼 때문에 프론티어 게이지로 발동하는 필살기는 거의 레이지 독점으로 가게 될 것. 진라만상을 질리도록 보게 될 것이다.
뭐 이렇게 쓰여있긴 하지만, 최상위 방어구를 몰아주고 매턴 불굴을 걸어주면 충분히 안심.
레벨99기준 장비제외 순수 능력치는
HP 7900 / SP 500 / ATK 251 / DEF 235 / SPD 236 / TEC 234
전용 BGM은 「흔들리는 마을의 아리스 (ゆらぎの街のアリス)」와 「필승으로의 궤적 (必勝への軌跡)」
4. 무한의 프론티어 EXCEED
무한의 프론티어 EXCEED의 일러스트
진라만상의 이펙트가 기본적으로 화려해졌으며, 일정 레벨에서는 필살기인 진라만상이 파워업한다. 남캡때도 그랬지만 대사만 달라지고 이펙트 조금 화려해졌을 뿐 모션 자체는 똑같다. 그 외의 변경점이라면 샤오무가 전용 필살기를 익히면서 진라만상은 레이지 전용이 되었다는 점 정도.
작중 샤오무가 행방불명된 후에 그녀를 계속 찾고 있었던 모양. 힐드 브란이 게이트를 이용한 함정을 쓰는 바람에 일행이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샤오무를 찾아서 귀문개방으로 게이트에 이세계의 문을 열고서 넘어와서 구해준다(이때 롬 스톨 패러디가 대놓고 나온다). 다른 세계에서 넘어온 캐릭터 중 유일하게 샤오무를 찾겠다는 목적이 있는, 자의지로 엔들리스 프론티어에 온 캐릭터. 그 후 계속 아군으로 잔류한다.
스즈카히메마저 만담 콤비로 가는 바람에 거의 유일한 츳코미 캐릭이 되어 버렸다. 보케만 잔뜩 늘어나고, 지옥.
게임중의 성능은 여전히 진 겟타. 여전히 공격력 아군 톱을 자랑하며 전용 악세의 옵션도 ATK+를 잊지 않는다. 다만 익시드에서 무거운 적들이 잘 떨어지게 되면서 전작보다 묵직해진 듯한 공격 이펙트에 역시 전작부터 리프팅 성능이 낮은 레이지로서는 무거운 적을 만나면 A버튼이 바빠진다. 잘만 쓰면 최종보스에게도 5연속 콤보를 넣을 수 있지만 텀이 너무 짜서... 무거운 적은 되도록 '카린 0의 형', '이문 시라누이의 형','카린 2의 형' 등 을 이용해서 대처해야 한다. 영 안되면 네쥬 하우젠의 특수기 '시크릿 라이브'를 쓰면 아군 전체에 정신기 고양이 걸려서 무게를 무시하게 되므로 이걸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방어력이 바닥을 기는 것도 전작과 동일. 아군 중 바닥에서 2위다(1위는 스즈카히메).
추가 기술은 "이도 계도난마", "이문 시라누이의 형", "이문 사사분진". 특히 이문 사사분진은 통상기 대미지S+라는 강력함을 자랑한다. 그러나 배리어 관통 +는 함정이나 다름없으니 시동기로는 쓰지 말자. 첫 할리우드 사격 때 배리어를 깨트리지만, 그 다음 공격 동작까지 딜레이가 길어서, 적이 가볍지 않은 이상 땅에 닿아 버린다.
추천 기술 배치는 "카린 0의 형" - "카린 2의 형" - "이도 시라누이의 형" - "이정 수금도 리" - "이문 사사분진". 단 이 배치를 사용시엔 지원이나 원호로 블록을 미리 제거해주거나 직격을 사용해야한다.
하지만 원래 이 바닥 게임이 다 그렇듯이 연구하면 나온다. 그중 이문 사사분진을 시동기로 쓰기 위한 방법이 발견되었는데, 앤 시레나 를 지원캐릭으로 넣고, 첫타를 지원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안선장의 컷인이 끝남과 동시에 "이문 사사분진"을 발동하면 둘의 공격이 아주 스무스하게 콤보로 이어진다. 안선장의 지원보정 ATK 업, 지원효과 "고고(3턴간 COM 1.5배)"로 인해 더더욱 금상첨화. 고고가 걸린다면 사사분진 5연타-진라만상 의 사기스런 조합도 가능. 감응후에 혼걸고 갈기면 자비심 없는 데미지를 볼 수 있다.
또 이문 사사분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지원으로는 헨네 발큐리아와 사야가 있다. 헨네 발큐리아의 경우는 시동기로 이문 사사분진을 발동과 동시에 지원을 부르면 아주 깨끗하게 모든 공격과 페더 레이의 깃털공격까지 들어가며 사야의 경우도 이문 사사분진 발동과 동시에 호출시 사야의 손으로 찌르는 공격을 제외하면 레이지, 사야 양쪽의 공격이 부드럽게 연결된다. 다만 이 둘의 경우는 헨네는 SPD,CRT,전순, 사야는 SP,ATK,언령이라 안 선장에 비하면 지원효과인 고고에 비해 조금 밀린다. (데미지는 안 시레나에 비해 양쪽 모두 우수). 만약 콤보 연결에 자신이 있다면 아크게인을 지원으로 설정, 아크게인 호출 직후 컷인이 사라지기직전에 이문 사사분진을 연결하면 이 또한 매끄럽게 연결이 된다. 데미지면에서 최고의 효율을 보이지만 (Telos 와의 조합이 아주 조금 더 높지만 차이가 매우 적다.) ATK,TEC,양단 이라는 지원보정 및 지원효과나 콤보 난이도면에서 상기 캐릭터들보다 사용하기 어렵다.
정신 커맨드는 여전히 쓰기 좋으며 본작에서는 직격까지 있어서 데미지 넣기 좋은 편이다. 교대로 튀어나오면 기백, 레벨업용 노력, 생존용 불굴, 여전한 집중/신념. 다만 필중이 없기 때문에 TEC를 올려주거나 액셀이나 코스모스를 같이 출격시켜서 감응(지정한 아군에게 필중효과)을 걸어줘야 데미지가 제대로 나온다. 거기다 가뜩이나 SPD가 낮은데 가속이 사라지고 전순만 남아 버렸기에 공격 순서는 비교적 느린 편. 역으로 저렴한 전체회복기인 우정을 턴 끝에 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좋다. 화력이 높은 본작에서는 체력 70%가 한번에 날아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퍽 유용. 다만 SP 수치가 파티 최저로 격감해버린것이 문제다.(카구야의 2/3정도 수준밖에 안 된다.) 블록파괴는 에이젤 같은 블록파괴 능력이 좋은 지원을 사용하여 직격 쓸일없이 에이젤이나 기타 지원 캐릭터로 블록을 깨거나, 이문 사사분진의 블록관통을 이용하여 콤보시동을 하는 것을 추천. 직격 SP소비를 아낄 수 있다.
덧붙이자면 지원을 앤 시레나로 하면 SP도 아끼고 콤보수도 올라간다. 거기다 지원보정,효과도 atk 3퍼에 고고 발동이므로 여러모로 레이지에게 가장 적절한 지원이지 않을까 싶다. 사사분진 콤보 잇기를 제하고라도 추천. 사야 역시 ATK,SP 라는 지원보정이 레이지와 조합이 적절하다. 사사분진을 시동기로 사용가능한 지원이라는 점에서도 우수.
전작에 비해 캐릭터의 SP최대치가 줄어들고 유용한 정신기가 늘어났다. 줄어든 SP최대치를 특수기 천지진명으로 커버하는 느낌. 전작에 보다 할 일이 더 늘어났다. 전투에 들어가면 거의 안방마님 수준으로 이것저것 해야한다. 혼 걸린 필살기로 데미지 딜링도 해야 하고 떨어진 SP도 회복해야 하고, 우정으로 파티 HP회복도 해야 하고 바쁘다.
참고로, 후반부에 전용 액세서리 야타의 거울八咫鏡을 얻게 되면 정신기 '신념'을 쓸 필요가 없게 된다. 모든 상태이상 무효가 붙어있기 때문.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SP, 아끼자. 또한 후반부 전용 무기에 SP+가 붙어서 나오기에 SP부족분이 어느정도 커버되는 사양. [5]
전용 BGM은 「흔들리는 마을의 아리스 (ゆらぎの街のアリス)」Ver.EF EXCEED 와 「필승으로의 궤적 (必勝への軌跡)」Ver.EF EXCEED, 그리고 멋진 신세계
4.1. 게임 내 성능
항목 참조5. 프로젝트 크로스 존
4화에서 샤오무와 함께 등장. 전작들의 설정이 계속 이어져서 남코X캡콤 때의 동료들이나 하켄&카구야와 면식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
신무기로 수(정확히는 氷)속성 와키자시 상린(霜麟=소우린)이 추가되었다. 이것으로 5행 속성이 전부 갖추어졌으며 공식 사이트의 언급을 보면 상린 또한 원래부터 호업에 포함되는 무기였던 듯. 필살기 '진라만상 극'에서도 막타를 이걸로 같이 베는 모션이 추가. 여기에 신기술로 카린과 소우린을 양 손에 들고 마구 찌른 후 세로베기를 하는 아리스류 섬주신음(閃珠神音)을 들고 나왔는데, 메뉴에서 발음을 확인하면 천수관음과 발음이 똑같다. 무한의 프론티어 EXCEED의 '아리스류 천수관음' 을 기억하면 피식 웃을 수 있는 기술. 스킬구성은 전작과 비슷하여 스피드 2배(전순과 비슷), 입수경험치 20%증가(노력과 비슷), 자기 체력 30% 회복(이건 샤오무꺼) 등을 달고 있다. 스탯면에서는 이번작에서도 ATK이 최상급. 게다가 합류도 빨라 사용하기 좋다.
6.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이번 작품에서는 샤오무와 함께 다시 주인공으로 복귀. 그간 다른 작품에서 공격력에 집중적으로 몰려 방어적인 면에서 취약했으나 주인공답게 좀 더 평균적으로 배분되어 게임을 시작하는 이들도 사용하기 편하도록 변했다.
작품 진행 도중 샤오무와의 관계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드문드문 보여주는 편. 특히 용귀 1호를 타고 뉴욕에서 파리로 갈 때, 우라시마가 개인실에서 둘이서 이상한 짓 안했냐고 물었을 때 둘 다 침묵으로 일관 할 때가 하이라이트.[6]
후일담에서 알 수 있는 사실 중 하나가 레이지가 중학생 시절 샤오무한테 게임으로 왕창 깨진 전적이 있었던 모양. 엔딩 연회장에서 게임에 대해 토론하던 인물들[7]한테 샤오무가 레이지를 울린 적이 있다고 하자 액셀이 감수성 예민한 시절에 무슨 짓을 한 거냐면서 따지고 드는게 압권.
봉마, 그리고 사야와의 싸움에서 결착을 짓고 백일태 계획을 저지하면서 평화를 되찾은 이후에는 늘 그랬듯이 마계에서 열린 연회에 샤오무와 함께 참여한다. 그리고 샤오무에게 정식으로 청혼을 한다. 그리고 죽을 때는 반드시 샤오무보다 먼저, 그녀가 보는 앞에서 죽을 것이라고 맹세한다. 마지막으로 샤오무의 "사랑해, 레이지."라는 말에 "그건... 좋군(そいつは... 重畳)."이라는 말을 하고 다시금 키스를 한다.
이 엔딩 자체가 남코X캡콤의 엔딩의 오마쥬. 고백과 청혼을 한 장소가 동일하며 심지어 엔딩곡의 느낌도 두 곡 다 초반의 잔잔한 멜로디에서 급격히 분위기가 반전되며 진행되고, 자신보다 분명 먼저 곁을 떠날 레이지에게 전하는 샤오무 입장의 가사인 것도 동일하다.[8] 남코X캡콤의 엔딩곡 제목은 <언젠가 반드시 달빛 아래에서>,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의 엔딩곡 제목은 <달빛의 커튼콜>.
[1]
일본어에서는 한자 그대로의 겹친다는 의미 외에 만족스럽다, 기쁘다, 감동적이라는 의미가 있다.
[2]
한자로 “종수”라고 하며 구골나무이다.
[3]
프로젝트 크로스 존 공식 사이트에 의하면 부친의 유품이라고 한다.
[4]
레이지의 성우는 롬 스톨로 유명하다.
[5]
정작 마지막 삼종신기 초치검은
양산형이다. 엉뚱하게도 액셀 전용 장비로 천총운검(무라쿠모 블레이드)가 따로 있다.
[6]
심지어 용귀 1호에는 레이지, 샤오무, 우라시마 박사까지 다 합쳐서 48명이 타고 있었다.
[7]
세가타 산시로, 카이토, 하세오, 하즈키 료, 액셀 스톤
[8]
곡의 분위기가 반전되는 것 자체가 이런 생각(가사)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더 밝게 대하는 샤오무의 겉모습을 표현한 것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