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처.
인피니티: 아웃레이지에서의 모습.
Security chief Arslan.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등장인물. 드루즈 베이람 시큐리티의 지도자다.
1. 배경
"Do I believe in the soul? The soul is a lot like the law... Straight make-believe."
"영혼을 믿냐굽쇼? 영혼이란 거, 법이랑 비슷합디다. 상상의 존재란 말입죠."
이지스국이 보안실장 지아드 아르슬란에 대해 작성한 기나긴 서류 뭉치를 보면 창의적인 요원 하나가 써놓은 글귀가 있다. 지아드 아르슬란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혼을 보관하는 자리에 지나치게 불어터진 생존 본능과 주어진 모든 기회를 써먹을 수 있는 직관력을 대신 집어넣고 사는 인간이라고. 아르슬란은 최악의 종류에 속하는 지독한 범죄자다. 그 무사태평해 보이는 악동같은 얼굴 뒤에는 심장없는 살인자,
드루즈 쇼크팀 내에서도 가장 무자비한 사내가 자리 잡고 있다. 그는 드루즈회가 높이 사는 포식자 같은 인간의 전형으로,
드루즈 조직은 드라이갈스키 조직을 말살한 뒤 재기에 성공해 지구를 넘어서 보락이 자리한 파리닷 성계로 사업을 확장했다."영혼을 믿냐굽쇼? 영혼이란 거, 법이랑 비슷합디다. 상상의 존재란 말입죠."
아르슬란의 특징에는 잘 감춰지지 않는 뒷골목 깡패 특유의 억양과 여자와 커다란 총을 과시하려 드는 성향 따위가 있다. 열 살이 되기 전부터 살인범들의 망꾼으로 일하던 아르슬란은 열세 살 때는 이미 자기 패거리들을 끌고 다녔다. 그는 예루살렘 자유시에서 드루즈회의 밀수단을 조직했는데, 그에 대한 정보가 이지스국에 닿았을 무렵에는 이미 예루살렘 암시장의 경쟁자들을 쓸어버린 뒤였다.
악명높은 드루즈 우두머리 이블리스 휘하에서 작전 담당자로 일하던 제스로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거친 뒤 아르슬란의 범죄 경력은 제대로 폭발했다. 제스로는 젊은 아르슬란의 적성을 알아보고 자기 오른팔로 밀어주었다. 당시 제스로는 가장 민감한 문제까지 아르슬란에게 맡길 만큼 그를 깊이 신뢰했고, 아르슬란은 최후까지 제스로의 충실한 그림자가 되는 것으로 보답했다. 그리고 종말이 찾아왔을 때, 아르슬란은 그 특유의 방탄 생존 본능을 극한까지 발휘해 어찌어찌 돌리 대거의 습격으로부터 살아남는데 성공한다.
그 뒤 아르슬란은 재개장한 베이람 카라반사리의 보안실장으로 승진하여 드루즈회의 외행성 업무를 감독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아르슬란은 드루즈의 이권을 명석한 두뇌와 철권으로 수호하고 있다. 드루즈회의 앞길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휘하 쇼크팀의 전매특허인 무자비한 일처리를 통해 해결하며 인류계 전역의 법집행 조직에게 진정한 위협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 성능
드루즈 베이람 시큐리티의 전용 캐릭터, 일명 실장상. 기본적으로 여러가지가 강화된 드루즈 쇼크팀으로, 사격능력, 하이퍼 다이내믹스, MSV1에 NWI등 다양한 추가 사항이 붙었다. 돌리대거의 포격과 폭발하는 카라반사이에서도 살아남을 걸 반영한 것인지 생존 능력이 높으며, 무기가 콤비 라이플이 아닌 멀티 라이플이라 안그래도 유연한 무장을 갖춘 다른 드루즈 쇼크팀보다 더더욱 유연한 상황 대처가 가능하다. 다만 쇼크 이뮤니티가 없어 지뢰나 잘못 날아든 쇼크탄에 쉽게 무력화 될 수 있으며, 엑스바이저가 없어 장거리 전투에는 부적합하다.
브롤러, 드루즈 쇼크팀과 함께 베이람 시큐리티의 단 셋 뿐인 장교 선택지로, 어차피 다른 장교들도 누가 장교인지 뻔한 로드아웃이라 필요하다면 장교로 선임해볼만 하다.